에노키다 히카리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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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등장인물.
경찰청의 '''과학 경찰 연구소'''의 책임자로서 미확인생명체(그론기)의 연구 및 그에 대항할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 결혼 후 '사유루'란 이름의 아들을 낳았으나, 워낙 워커홀릭이라서 결국 남편과 이혼하고 어머니와 셋이서 살고 있다.
고우람의 연구를 하고 있을 때 이치죠 카오루로부터 고다이 유스케가 미확인생명체 4호(쿠우가)의 정체였다는 사실을 듣는다.
후반부로 갈수록 복잡해지는 그론기들의 살해 방식을 해명하고 그에 따른 대처법을 세워 준다. 그리고 그론기에 대항하기 위한 무기로 특수탄환이나 트라이체이서 2000, 비트체이서 2000를 개발하고, 후반부에는 고 레벨의 그론기도 쓰러트릴 만한 위력을 가진 '''신경단열탄,''' '''강화형 신경단열탄''' 등을 만들어내며 대활약한다. 모범적인 공순이의 표본.
하지만 일을 하느라 엄마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할 때가 많았고, 어린 아들과의 약속을 어기는 경우도 허다해졌다. 그 때문에 아들은 웃음을 잃어버리고 등교마저 거부한 채 방구석에 쳐박혀 있게 되었고, 이에 그녀는 심한 죄책감에 빠지고 만다. 그렇지만 그런 그녀를 쟝[1]이 옆에서 격려해주고, 용기를 얻은 그녀는 에피소드 46에서 미확인생명체들을 모두 물리치고 나면 못해준 것만큼 엄마로서의 역할을 잘 해줄 거라고 약속하며 아들과 극적으로 화해한다.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쟝과 아들과 함께 디즈니랜드로 놀러가는 걸 보면 아마 잘 풀릴 것 같다. 아들도 웃음을 되찾았다.
에피소드 47에서 고다이와의 대화를 보면, 그론기를 쓰러트리기 위해서라지만 더욱 강력한 무기를 만드는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힌다. 그렇지만 고다이가 괜찮다고 격려해주고, 그러자 그녀는 다음 번에는 무기가 아니라 핫케이크를 만들 거라며 웃음을 짓는다.
사족으로, 대학교 때엔 이공과 소속이였지만 사와타리 사쿠라코와 같은 학과에 다닌 적이 있다고 한다.
명대사로는…
"음식 가리면 키 안 큰다!" (금속을 안 먹는 고우람에게 했던 말)
"하지메 군의 엄마처럼 매일 간식 만들어주지 못할 지도 몰라. 캇짱집의 엄마처럼 유원지에 데려가주지 못할지도 몰라. 하지만 엄마, 사유루의 엄마로써밖에 할 수 없는 일 열심히 할 테니까…. 엄마 말이야…. 사유루를 정말로 사랑한단다." (에피소드 46에서 아들에게 해준 말)
[1] 쟝도 어렸을 적 엄마가 바빠서 자신에게 제대로 된 관심을 주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에노키다한테 관심을 가지며 그녀를 응원해 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