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 셰바지언
1. 소개
UFC 최연소 챔피언을 꿈꾸고 있는 미래가 창창한 미들급 파이터.
2. 전적
- 주요 패 : 데렉 브런슨
2.1. UFC
UFC 데뷔전에서 대런 스튜어트를 상대해서 1, 2라운드는 레슬링에서 앞섰으나 3라운드에 체력이 급격히 저하된 나머지 역으로 테이크다운을 허용해서 파운딩을 여러번 맞으며 위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잘 버티며 앞선 라운드를 가져간 셰바지언이 힘겹게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 찰스 버드를 38초만에 KO 시키며 UFC 데뷔전에서의 졸전을 확실히 만회하였다.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찰스 버드에 엘보우 연타로 옆머리를 가격하며 상대를 떡실신 시켰다.
그리고 그 상승세를 이어 다음 경기에서는 잭 머슈만를 경기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테이크다운 시키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1분 12초만에 손쉽게 상대를 제압했다.
그리고 그 여새를 몰아 UFC 미들급 랭킹 11위이자 미들급 중견급 강자인 브래드 타바레스를 경기 초반에 원투로 다운시키고 데미지를 입은 타바레스에 앞발 하이킥으로 KO 시키면서 2분 27초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렇게 UFC 4연승을 거뒀고 최근 3경기에서 3연속으로 상대를 초살시키며 유망주로서의 가치를 폭등시켰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 데렉 브런슨에게 3라운드에 파운딩으로 KO 당하며 그 동안 상승세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았던 약점을 드러내고 말았다. 1라운드는 타격에서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며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2라운드 중후반에 테이크다운 허용후 계속 위력적인 파운딩을 얻어맞으며 위험한 모습을 허용했으나 종이 울리며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하지만 3라운드에 데미지가 가시지 않았는지 시작하자마자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고 파운딩을 얻어맞는 모습을 보이자 보다 못한 레프리가 말리며 첫 패배이자 첫 KO 패를 당하고 말았다.
최근 최두호, 조니 워커, 션 오말리 등 연속되는 초살 승리로 주목받는 유망주들이 상위권 문지기들한테 연이어 컷 당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셰바지언은 이들처럼 한계를 드러낼지 아니면 성장할지 지켜봐야 할 문제인 거 같다.
3. 파이팅 스타일
타격, 레슬링, 그라운드 결정력이 모두 준수한 웰라운드 파이터다.
특히 타격이 돋보이는데 펀치와 하이킥의 조화로운 공격이 매우 매서운 선수다. 전적도 11승 무패였고 나이도 20대 초반이라서 매우 기대되던 유망주였으나 최근 데렉 브런슨전에서 첫 패배를 맛보며 여러 가지 약점을 드러냈는데 체력에 대한 약점, 허술한 테이크다운 디펜스, 하위 포지션에서의 무기력한 방어력을 보여주며 그동안 상승세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약점들을 여럿 노출하고 말았다.
아직 20대 초반 밖에 안되는 젊은 나이 덕에 이러한 약점들을 보완할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견해가 있지만 에드몬드 타베디안이 코치니까... 몰락을 예측하는것이 더 안전할지도.
4. 기타
3연속으로 초살 승리를 거두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UFC 데뷔전에서 부족한 체력 때문에 그의 기량에 의심을 품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결국 데렉 브런슨전에서 이러한 약점을 드러내며 그런 예상이 맞아떨어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