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오말리
1. 소개
UFC에서 화려한 타격과 화려한 문신에 개성 있는 머리 스타일과 외모로 차세대 슈퍼스타로 지목받고 있는 선수이다.
2. 전적
- 주요 승: 조쉬 레예스, 셰인 사르겐트, 오마르 아벨러, 마크 코티스, 타이켄 린, 아이빈 벨로즈, 데이비드 뉴조, 알프리드 카샤키안, 테리온 웨어, 안드레 수캄타스, 호세 키노네스, 에디 와인랜드
- 주요 패: 말론 베라
2.1. UFC
중소단체에서 8승 무패의 성적으로 UFC에 입성했다.
입성후 상대를 판정으로 2연속 꺾으며 2연승을 거뒀으나 경기 내용이 시원치 않아서[2] 거품 논란이 좀 있었다.
이후 경기가 잡혔으나 2번이나 오염된 보충제로 인한 약물[3] 에 걸리며 2년이 넘는 시간을 날려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2년이 넘는 공백 끝에 다시 복귀해서 호세 키노네스를 잡아냈고 베테랑이자 잠정 챔피언이었고 상위 컨텐더였던 에디 와인랜드를 1라운드 초반에 KO 시키며 멋지게 2연승을 거뒀다. 현재 UFC에서 4연승을 거뒀는데 인상적인 승리 덕에 UFC 밴텀급 랭킹 진입에 성공했다. 오말리는 다음 상대를 코디 가브란트와 붙고 싶어하는 입장이다.
2020년 8월 16일 UFC 252 코메인 이벤트로 말론 베라와 맞붙게 되었다. 밴텀급 전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를 줄기차게 요구했으나 대신 밴텀급의 인지도는 낮지만 킬러 본능이 뛰어난 말론 베라와 붙게 된 것. 화끈한 KO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션 오말리는 와인랜드 때와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탑독으로 평가받았고, 랭킹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전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밀어내고 넘버링 대회인 코메인 이벤트까지 얻어내며 확실히 푸쉬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1라운드 TKO로 허무한 패배를 기록했다. 의외로 초반부터 타격전에서 밀렸고 베라의 칼프킥으로 발목 신경이 끊어져서 발을 접지르는 부상을 당하며 무기력하게 넘어간 후 파운딩을 얻어맞는 TKO 패배로 동시에 무패 기록마저 깨졌다. 최두호, 조니 워커, 에드먼 셰바지언 등 초살 KO 승으로 촉망받는 유망주들이 연속으로 문지기급 파이터에게 쉽게 무너지는 기록을 이어가면서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면서 자신이 승리했다는 식의 게시물등을 sns에 올리면서 정신승리중이다. 팬들에겐 더욱 비판받는중.
3. 파이팅 스타일
밴텀급에서 긴 신장과 리치를 지닌 플레쉬 타격가. 변칙적이면서도 다채로운 타격을 가지고 있다. 하이킥, 스빈킥, 프런트 킥, 카운터 크로스 등 화려한 타격을 자주 보여주며 펀치와 킥 양쪽 모두 다양한 패턴으로 공격해서 상대에게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이다. 그러나 아직 송사리만 잡았고 상위랭커들과 붙어보지 않아서 이러한 변칙적인 타격실력이 효과적일지는 미지수.
문제는 펀더맨털이 부족해서 타격을 허용하는데 특히 복싱 디펜스와 로우킥/카프킥에 취약하다. 또한 엎친데 덮친격으로 동체급에서 큰 키로 인해 뼈가 약한지 로우킥/카프킥을 맞기만 하면 베라 경기에서 보여줬듯이 어김없이 휘청거린다. 심지어 수켐타 경기에서는 본인이 하이킥을 상대방의 머리에 적중했는데 그 임팩트로 인해 발목이 나가서 고전을 했을 정도로 몸이 부실하다.
그래플링 방면에서는 주짓수 보라띠. 그러나 이정도로는 UFC에서 평균 이하니 레슬링 방어와 그라운드 방어 역시 미지수로 보인다.
4. 기타
아직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UFC 사장인 데이나 화이트에게 엄청난 신임을 받고 있었지만 최근엔 오말리가 본인의 인지도에 비해서 [4] 특유의 짠돌이 UFC 낮은 페이에 불평을 하니 돈에 민감한 화이트와 불화조짐이 살짝 생기고 있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오히려 최근 패로 오말리의 입지가 좁아졌으니 당분간 충돌은 없을듯.
'''격투 코어팬들과 캐주얼 팬들 사이에 평이 극과 극인 인물.''' 아직 볼만한 성과도 별로 없는데 특유의 오글오글거리는 말이 많은편이고 약물복용으로 여러번 USADA에 걸려서 6개월씩 두 번이나 서스팬션 됐는 등 격투기 코어팬층 입장에서는 '재수없는 선수'로 찍혔다. 앞서 서술한대로 오말리의 팬 베이스는 전통적으로 스포츠팬들이 업신여기는 대마초나 피워대고 부모님 지하실에서 웅크리는 '너드' 게임어들이니 애초부터 그리 오말리를 선호하지 않았다. 그리고 베라에게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등 속이 매우 좁아서 팬들뿐만 아니라 대런 틸, 벤 아스크렌등 다른 선수들에게도 쓴소리를 들었다.
또한 오말리는 여친과 오픈 연애를 하고 있다고 밝혀서 유독 짓궂은 북미팬들은 오말리를 '컥 (Cuck)' [5] 이라고 조롱한다.
UFC상층부에서 노골적으로 밀어주고 또한 상당한 대마초 애호가라서 조 로건이 많이 예뻐해준다. 별로 뚜렷한 공적이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번 로건 팟케스트 게스트로 초청을 받았다. 갈수록 팟케스트 규모가 커져서 승자 인터뷰에서 로건 팟케스트로 불러달라고 지속적으로 애원하는 베테랑 선수들도 외면하고 심지어 나름 인지도가 있는 데릭 루이스도 [6] 아직 한 번도 초청을 받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로건이 오말리를 상당히 총애한다고 봐야된다.
[1] 이름에서도 알겠지만.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다.[2] 변칙적이고 날카로운 타격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테리온 웨어 전에서는 정석적이고 적극적인 압박에 핀치에 몰리며 두들겨 맞을 뻔한 적이 있고 이후 경기에는 신예치고 두드러졌을 뿐 딱히 압도적으로 주목받을 만한 경기 내용은 아니었다.[3] 사실 오염된 보충제라는 이유는 약물 검사에 적발되는 선수들이 가장 많이 쓰는 핑계거리라서 진실 여부는 저 너머에 있다.[4] 티위치 게임으로 팬층이 보통 종합격투기 선수들에 비해서 팬 베이스가 탄탄한편이다.[5] 네토라레 영어버전[6] 그 유명한 "불알 뜨거워" 승자 인터뷰에서 로건에게 팟케스트 한 번 초청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씹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