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보스나
1. 소개
호주의 전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2. 클럽 경력
2012년 마토의 폼이 떨어지며 수원을 떠나게 되자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본 J리그로부터 이적해왔다. J리그 시절에도썩 좋은 수비력을 보인 편은 아니라서 수원팬들은 어느 정도 불안감을 가지고 그의 이적을 지켜봤다.
특기는 마토를 연상시키게 하는 강한 프리킥슛. 울산 현대 호랑이를 상대로 올해의 골 수준의 미친 프리킥골을 박으며 '''캐논'''이라는 호칭을 받았고 프리킥으로 두 골 넣었다. 그밖에 신장이 커서 제공권 장악이 가능하며 유럽에서 일본까지 여러 리그에서의 경험이 다양한 선수이다.
처음에는 떡대와 피지컬로 상대 수비수를 찍어누르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 중반이 지나면서 느린 발이 약점이 되어서 뒷공간을 쉽게 내주고, 수원 최악의 부진 시기에는 간단한 볼 처리조차 실패하여 상대 공격수들에게 길을 내주다시피하는 정줄놓은 수비로 '''수비수 맞나?'''는 소리까지 들었다. 하지만 다른 센터백 자원들의 줄부상 및 부진으로 계속 주전 수비수로 기용되며 팬들의 혈압을 올리는데 한 몫 했다.
12 시즌 당시의 수원 수비를 까는 영상. 보스나의 지분이 상당하다.
마토의 재림이라 불렀던 킥이나 공격력도 한계를 보였다. 마토의 경우에는 왼발 킥이 프리킥에서도 유용했지만 뻥축구를 시전할 때 상대 뒷공간에 공을 떨어뜨려주는 능력이 상당하여서 빠른 템포의 역습을 시작할 때 꽤나 유용한 공격옵션이었고, 골문 앞 프리킥과 헤딩으로 시즌 10골을 때려넣는등 공격력 자체도 매우 대단하였다. 마토가 하향세이던 2011 시즌에 33경기 10골을 때려박는 동안 공격수였던 하태균이 18경기 3골,
이 12경기 1골 등 한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먼 그 공격력이 짐작될 정도. 하지만 보스나는 프리킥이 빠르고 강한 게 좋아보였으나 딱 거기서 끝. 수비수가 시즌 2골을 넣었으면 어느 정도 넣어줬다고 인정할 수는 있겠지만 하필이면 비교대상이 워낙 킥과 헤딩슛의 달인이었던터라.....
결국 2013년 반 시즌동안 수원의 예능 수비를 담당하다가 여름 시즌에 광저우 부리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수원팬들이 쾌재를 부른 건 덤.
중국 생활도 1년 만에 끝낸 후 2014년 고향 호주의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FC로 이적하였다.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FC에서 방출당한 뒤 2016년 시드니 유나이티드 58 FC[1] 로 이적하고 커리어를 마감했다.
3. 관련 문서
[1] 호주의 세미프로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