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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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브라질 출신의 축구선수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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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탈레자 유스를 거쳐 포르탈레자 EC에서 데뷔한 에디뉴는 이후 톰벤세, 아바이 등을 임대 다녔고, 2016년 구아라니로 이적했으며, 2018년 포르탈레자로 복귀하였다.
2018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이적했으나 2019년 다시 포르탈레자로 임대되었다.
2.2. 대전 하나 시티즌
2020년 여름이적시장을 앞두고 에디뉴가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브라질 현지 보도가 나왔다.
브라질 매체 <디아리우 두 노스제르치>는 에디뉴를 노리는 브라질 클럽 포르탈레자 EC가 대전과 경쟁에서 한발 뒤쳐져있다고 보도했다. <디아리우 두 노스제르치>는 에디뉴를 영입해 2020시즌 공격진을 보강하고 싶은 포르탈레자 팬들의 열망이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며, 에디뉴의 대전 임대 이적을 전했다.
<디아리우 두 노스제르치>는 구체적인 조건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대전은 1년 임대 조건으로 협상하고 있으며, 2020시즌이 끝난 후 완전 영입할 시 에디뉴에 대한 우선협상권과 더불어 이적료 200만 달러(한화 약 24억 원)를 계약서상에 못박으려고 하고 있다. 이는 최근 주가를 드높이고 있는 안드레 루이스의 몸값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미리 손을 쓰려는 것으로 보인다.
포르탈레자가 대전과 경쟁을 벌이기 힘든 상황이라는 점도 소개됐다. <디아리우 두 노스제르치>가 언급했듯, 포르탈레자는 오래도록 에디뉴 영입에 관심을 보여온 클럽이다. 브라질 캄페오나투 세리 B에 속한 포르탈레자는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에디뉴를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쏠쏠한 재미를 봤었다. 완전 영입을 위해 오래도록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협상을 벌여왔지만 <디아리우 두 노스제르치>는 금액적인 면에서 대전과 경쟁이 힘들 것으로 진단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브라질 클럽들은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전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
에디뉴가 처한 상황 역시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포르탈레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후 원 소속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복귀한 에디뉴는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 체제에서 플랜에서 배제됐으며, 그나마 출장한 2020시즌 미나스 제라이스 주리그에서 다섯 경기에서도 이렇다 할 인상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언급했듯이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역시 재정난 때문에 자금이 필요하다. 즉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는 에디뉴를 처분해야 하며 현재 가장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대전의 오퍼에 큰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7월 5일 입국 후 음성판정을 받은 에디뉴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맞춰 합법적인 정식 외출증을 발급받아 7일 메디컬테스트를 완료했으며, 2주간의 자가격리가 풀리는 20일께 등록, 7월 2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통해 K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7월 22일 대전에 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
2.2.1. 2020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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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경남 FC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를 이어나갔는데, 대전 진영에서 공을 잡은 후 왼쪽 터치라인을 따라 포물선을 그리며 경남 진영까지 질주하며 큰 인상을 남겼다.
연이은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는 첫 선발 출장, 오른쪽 날개였지만 중앙에서 공격을 풀어나갔으며, 단신임에도 몸싸움에서도 상대에 밀리지 않았다.
특히 프리킥, 코너킥을 전담한 에디뉴는 연신 위력적인 오른발킥을 날렸는데, 코너킥은 골대 안으로 강하게 차는 킥을 주로 썼는데, 워낙 회전이 많아 김형근 골키퍼가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활약을 인정받아 15라운드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10월 4일 충남 아산 FC전에서는 전반 막판 엄청난 프리킥을 선보였고, 프리킥이 골대 맞고 나오자 이를 안드레가 헤더로 연결시켜 골을 성공시켰다.
조민국 체제로 치러진 첫 경기인 9월 19일 서울 이랜드전에서 후반 막판 이정문의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10월 24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K리그 데뷔골과 더불어 멀티골을 성공시켰으며, 25라운드 리그 MVP에 선정되었다.
11월 17일 FC 안양전에서도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경남 FC와의 승격 준플레이오프전에서 선취골을 성공시키는 등 안드레의 공백을 완전히 지울만큼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대전은 아쉽게 탈락했다.
비록 반년만 팀에 있었지만 시즌 종료 후 팬들이 뽑은 2020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
2.2.2. 2021시즌
2021년 이민성 감독 체제에서도 팀에 잔류하였으며, 등번호를 7번으로 변경하였다.
한편 길레미 혼돈 피지컬 코치는 에디뉴가 2020시즌 본인이 가진 최고의 기량을 내지 않는다는 걸 알고, 운동할 때 집중력을 발휘하길 요구했고, 이에 에디뉴는 몸무게 3kg를 감량하며 21시즌 강한 의지와 집중력을 보였다고 한다.
부천 FC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패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후반 막판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3. 플레이 스타일
에디뉴는 사실상 볼터치나 움직임등이 오른쪽에 집중되어 있고, 사실상 왼쪽에서는 볼에 거의 관여를 하지 않아 윙어라 생각할수 있으나, 측면에서의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나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기 보다는[2] 하프 스페이스에서 팀원들에게 볼을 운반해주며 공을 돌리는 플레이에 집중한다. 또한 빠른 상황 판단력과 공간을 파고드는 패스에 매우 능하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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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m58cm의 단신으로서 38년 역사의 K리그와 더불어 한국 프로 스포츠 무대 최단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팀 동료 박주원과는 35cm가량 차이가 나며, 2020시즌 리그 최장신인 전남의 쥴리안[3] 과는 무려 40cm가량 차이가 난다.
- 2020시즌 등번호 59번을 배정 받은 것에 대해 키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이는 모친의 나이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2021시즌은 60번이 아닌 7번을 배정받았다.
- 의외로 가족 중 축구를 업으로 삼는 이는 본인 밖에 없다고 한다.
- 롤모델도 디에고 마라도나라고 하는데, 브라질의 라이벌인 아르헨티나 선수를 동경한다고 해서 종종 핀잔을 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