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원(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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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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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골키퍼이며, 현재 대전 하나 시티즌 소속이다.'''주원 우리의 전설이 되어라'''
'''주원 항상 함께해'''
'''사랑해 주원'''
2021년 기준으로 대전 시티즌 시절부터 대전 하나 시티즌에 이르기까지 제일 오랜 시간 소속되어 있는 선수이다.[1] 대전 시티즌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최은성의 뒤를 이을 간판 골키퍼, 전설이 될 것으로 대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2]
2. 프로 데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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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은 2009년 홍익대에 입학해 2013년 홍익대의 U리그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3. 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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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3 시즌
2013 K리그 드래프트에서 대전 시티즌에 1순위로 지명되었으나 김선규와 홍상준의 뒤를 이어 3선발 골리였기에 단 한 경기도 뛰어보지 못했고, 팀은 2부리그로 강등되었다.
3.2. 2014 시즌
2부로 강등당해 새출발하게 된 2014 시즌에는 홍상준이 강원 FC로 떠남에 따라 2선발 골리로 한 단계 격상했으며, 목포시청 축구단과의 FA컵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 후 첫 경기를 출장하였으며, 이후 포천 시민축구단과의 FA컵 경기에도 연이어 출전했으나 약체로 평가받는 포천에게 2골을 허용해 대전이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초중반까지는 김선규가 주전으로 리그에 출장했지만, 잦은 실책을 보임과 동시에 6월 29일 안산 무궁화전에서 6골을 실점하는 최악의 부진을 기록하였고, 7월 6일 강원 FC전에 출전해서도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 종료 후 교체로 투입되면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펼쳐진 FC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출장해 좋은 활약을 앞세워 클린시트를 기록,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으며, 이후 박주원이 출장한 경기에서 대전은 8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으며, 대전의 K리그 챌린지 우승과 승격에 큰 기여하였다.
박주원은 2014년 한해 '''191cm의 큰 키와 젊음'''에 걸맞는 순발력을 앞세워 결정적인 선방을 수 차례 보여주며 16경기 12실점의 기록으로 골문을 잘 틀어막았으며, 프로 무대 경력이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때때로 아쉬운 판단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2부 무대임을 감안해도 실질적인 데뷔 시즌에 이 정도면 꽤 준수한 활약이라 볼 수 있다. 초짜였던 박주원이 김선규의 부진으로 인해 급성장을 이뤄낸 것이 대전에게 있어서는 2014년의 큰 소득.
3.3. 2015 시즌
2015년 시즌에 들어 갈려버린 대전 수비진 중 유일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초반 몇경기는 경험부족을 염두한건지, 출전하지 못했지만 오승훈과 정줄 놓은 수비진의 삽질로 대량 실점을 이어가자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기회를 받고 출전해 대전의 시즌 첫 승점 획득에 기여하였으며, 이후 매경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시즌 중후반 전북 현대 모터스, 전남 드래곤즈와의 두 경기서 7골을 실점하는 부진하는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새로 부임한 최문식 감독이 오승훈을 신임함에 따라 신임을 받아 9월 13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부터는 오승훈을 다시 본격적으로 주전 골키퍼로 기용하며 시즌 막판에는 오승훈에 밀리는 양상을 보이긴 했지만, 2015 시즌에서 선방 횟수로 리그 4위를 차지하는 등 대전의 주전 골키퍼임을 입증했다. 단지 팀의 성적이 좋지 않아 빛이 바랬을 뿐.
한편 시즌이 끝난 뒤 박주원과 함께 기대주로 주목받았던 서명원이 대전을 떠나면서 스포트라이트도 예전에 비해서 조금 더 받게 되었다.
3.4. 2016 시즌
주전키퍼 오승훈의 군입대로 박주원의 선발 출전이 유력해 보이는 대전이었으나 동갑내기 이범수의 영입으로 다시 키퍼 경쟁체제가 시작되었다. 최문식 감독이 영입한 이범수인 만큼 키퍼 경쟁에서 조금 아쉬울지도 모르지만 키퍼 코치 역시 새로 영입된 만큼 선의의 경쟁이 예상되었다.
리그 1라운드는 박주원 대신 이범수가 출전했으며, 서울 이랜드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이범수의 계약조항에 걸려있는지 서울 이랜드의 경기에서는 이범수 대신 선발 출장했으나, [3]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아쉽게 2:0으로 패했다.
2015시즌처럼 시즌 초에는 팀에 새로 합류한 골키퍼에 밀리는 듯 했지만, 이범수가 부진한 틈을 타 다시 주전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이번 시즌 유독 상대 공격수를 발재간으로 제치는 경우가 몇번 있었는데 한번 실수로 공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으나 운 좋게 다시 걷어냈는데 이 플레이를 본 최문식 감독의 질책성 발언이 중계 너머로 들릴 정도였다. 이후 이범수가 다시 주전골리로 기용되었으나 치명적인 실책을 하는 통에 다시 박주원이 선발로 복귀하는 듯 했지만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FA컵 16강전에서 상대 공격수를 옆에 놓고 발재간을 부리다가 공을 빼앗기며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렇듯 이범수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다가 6월 11일 이범수가 경남 FC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하면서 최문식 감독으로부터의 신임을 완전히 잃으면서 이후부터는 이범수를 밀어내고 완전히 주전으로 거듭나 대전의 골문을 책임졌다.
3.5. 아산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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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즌 군 복무를 위해서 아산 무궁화로 입대하였지만, 2017시즌에는 박형순에 밀려 리그에서는 단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하였으며, 광주 FC와의 FA컵 경기서 입대 후 첫 경기를 출장하였으나, 2골을 헌납하였다.
2018 시즌을 앞두고는 주전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의 약화로 단핵구증에 걸리면서 투병 생활을 이어갔고, 그로 인해 박형순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여주세종축구단과의 FA컵 경기를 통해 시즌 첫 경기를 출장해 클린시트를 기록하였으며, 7월 박형순이 전역하면서 7월 7일 안산 그리너스 FC전에 출전, 대략 616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렀으며, 이날 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이후 전역 때까지 아산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였으며 리그 28라운드 K리그2 MVP에 선정되었다.
10월 6일 대전 시티즌과 그것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의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대전 시티즌을 적으로 상대하게 되었다. 전후반 내내 실점 허용 없이 좋은 경기릏 보여주었지만,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황인범의 파넨카 킥을 막지 못하며 골을 내주었고, 이후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내주며 팀은 2:1로 패했지만 이후 부천 FC전에서는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리그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다.
3.6. 2018 시즌
2018년 10월 10일부로 전역해 대전 시티즌으로 복귀하였으며, 등번호는 90번을 배정받았다.
10월 27일 성남 FC전에서 대전 복귀전을 치렀으나 두 골을 헌납하며 2:0으로 패했으며, 잔여 시즌 두경기에 출장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박준혁이 시즌 중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왔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두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하였다.
3.7. 2019 시즌
2019시즌에도 대전에 잔류하였으며, 3월 3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 출장하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 출장을 하였으며,[4]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5]
전남과의 리그 2라운드도 선방 출징하여 팀의 3:1 완승에 기여하였으며, 서울 이랜드와의 홈개막전에서는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수원 FC와의 리그 4라운드에도 선발 출장하였지만 후반 막판 2골을 허용하면서 대전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였다.[6]
부산 아이파크와의 리그 5라운드에도 선발 출장하였으나 후반 막판 두골을 허용하며 팀은 1:2로 패했으며, 광주 FC와의 리그 6라운드에서는 광주의 맹공 속에도 클린시티를 기록하며 팀을 3연패의 위기에서 구해냈으며, 펠리페의 연속 득점 행진을 멈추게 했으며, 이날 경기 MOM에 선정되었으며, 연이은 부천 FC전에서도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대전의 시즌 홈 첫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4월 28일 FC 안양전부터 5월 5일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3경기 연속 결장하였는데, 사실은 '''이정래 골키퍼 코치[7] 가 자신이 영입한 김진영을 선발로 내보내기 위해 박주원을 눌러 앉혔다'''는 충격적인 기사가 보도되었고, 대전시티즌 일부 관계자들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신임 최용규 사장에게 보고를 하지 않았고 5일 경기도중 상황을 알게 된 최용규 사장은 일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최용규 사장이 진노하였다고 한다.#
5월 11일 서울 이랜드전에서 다시 선발 출장하였으며, 이날 대전은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연패를 끊어냈다.
한편 이날 경기 종료 후 이후 고종수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3경기 결장 논란에 대해서 역류성 식도염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병원에서 확실히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판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그와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약을 처방 받았고 꾸준히 복용했으며, 덕분에 좋지 않았던 증세가 나아져 5월 11일 서울 이랜드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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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흥실 감독이 새로 부임한 이후에도 주전 골키퍼로 기용되었으며, 부산 아이파크와의 2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개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으며, 부천 FC와의 24라운드 홈경기에서는 대전 선수들이 박주원 100경기 출장 기념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입장했다.
이후 8월 26일 리그 1위 광주 FC전부터 9월 17일 부산 아이파크전까지 4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이흥실 특유의 수비 축구의 주축으로 맹활약했다.
4. 대전 하나 시티즌
4.1. 2020년
2020 시즌을 앞두고 대전 시티즌이 기업구단으로 재창단되었지만 여전히 팀에 잔류하며 대전 하나 시티즌의 창단 멤버가 되었다.
하지만 대전이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김동준을 영입하면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다.
시즌 초반 김동준이 주전으로 매경기 활약하면서 경기에 좀처럼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부상까지 당하면서 출전은 고사하고 벤치도 김진영에게 내주고 말았고, 결국 2020시즌 단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하였다.
4.2. 2021년
2021시즌은 대전에서 오랜 기간 달았던 등번호 1번 대신 19번을 배정받았다.
5.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반사신경을 보여주며 어려운 볼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다.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골키퍼 자원으로 수비진을 이끄는 능력 역시 뛰어나다.
6. 여담
- 수려한 외모와 190이 넘는 큰 키, 말솜씨[9] 로 대전 시티즌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선수이다.
- 2016시즌 개막전 팬미팅에서 "자신이 경쟁자인 이범수 보다 낫다고 생각하는게 무엇이냐?"는 팬의 질문에 "키가 크다."고 답했다.[10]
- 만약에 2018년 한의권이 전역하고 대전 시티즌에 합류했다면 박주원이 팀의 60번째 선수가 됐을지도 모른다.[11]
[1] 2013 시즌부터 군복무 기간인 2년 정도를 제외하면 대략 4~5시즌 정도 팀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이러한 박주원이 구단 최장수 잔류자라는 점에서 그동안의 대전이 얼마나 자주 선수단 물갈이를 시도했는지 알 수 있다.[2] 박주원 이외에 2010년대 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골키퍼를 굳이 꼽자면 홍상준, 전수현, 박준혁 등을 논할 수 있지만 팀에 소속된 기간 등을 봤을때 박주원에 비하면 상당히 부족하다.[3] 대기자 명단에도 이범수는 없었다.[4] 13,14시즌에는 김선규, 15시즌에는 오승훈, 16시즌에는 이범수, 17,18 시즌에는 박형순에 밀리면서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 출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5] 두골을 더 실점하긴 했지만 VAR로 두골 다 무효가 되었다.[6] 리그에서 시즌 첫 패배로 컵대회 포함하면 단국대학교와의 FA컵 3라운드이다.[7] 코치 자격증이 없는 관계로 공식적으로는 코치로 등록되어 있지 않다.[8] 과거 박주원은 단핵구증에 걸렸은데, 이는 주전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와 욕심으로 인해 발병했던 것이었던 만큼 역류성 식도염 역시 경기력 등에 대한 스트레스로 발병한 것으로 전망된다.[9] 얼마없는 인터뷰 영상을 찾아봐도 자신감 넘치게 이야기 한다.[10] 프로필상에서는 이범수 선수보다 1cm크다.[11] 박주원의 합류로 2018년 대전 시티즌의 최종 선수단 규모는 59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