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에르 마을
1. 소개
- 등장 에피소드
- 원작: 93~100장 (11권) - 11권이 통째로 빛의 마법 결사 & 에르에르 마을로 구성되어있다.
- 1기: (등장 없음) / 2기: 37~38화
- 3기: 17화
니케가 멋진 포즈를 처음으로 배우는 곳이다. 1기에서는 요정의 마을을 지나고 33화에서 배웠지만 31화부터는 오리지널이라서 리셋되었다(...). 원작에서는 빛의 마을 결사대에서는 쿠쿠리가 만들어낸 몬스터를 그다지 효과적으로 상대해내지 못하고 야반도주해버리고, 에르에르 마을에서 처음 멋진 포즈를 선보이게 된다. 3기에서는 두 마을이 합쳐진 고로 쿠쿠리의 뒤처리를 니케가 해내는 등 활약이 늘었다. 2기에서는 반대로 활약은 활약대로 못하면서 빛의 마을 결사대 뒷부분이 잘려나가는 통에 한 번도 제대로 멋진 포즈를 쓰지 못하는 굴욕을 겪는다.
땅의 왕이 이 근처에서 지내고 있다. 2기에서는 엔딩이 급하므로 땅의 검이고 땅의 왕이고 뭐고 나오지 않았다. 3기에서는 나오긴 했지만 게소쿠의 숲이 통편집되는 등 분량이 많이 줄었다.[1]
2. 애니화 잔혹사
이상하게도 애니화될 때마다 안습이 되는 동네이다. 2기에서는 조기종영의 폐해로 빛의 마법 결사대 지역에서 에르에르 마을 이야기까지 조금씩 끼워넣어서 전개했고, 3기에서는 2쿨에 맞추느라 반대로 에르에르 마을에서 빛의 마법 결사대 이야기까지 합쳐서 진행했다. 심지어 3기의 경우 후속 에피소드인 엣토르 마을과 꽃의 나라는 원작의 전개를 거의 한 컷도 빼놓지 않고 그대로 애니화하는 덕심을 발휘한 것과 대조돼서 더더욱 안습하다.
그래도 꽤 자연스럽게 합쳐놓아서 보고 있으면 어느 부분이 원작에서 에루에루 파트였고 어느 부분이 빛의 마법 결사 파트이었는지 좀 헷갈린다. 2기에서는 배경이 빛의 마법 결사인 반면 3기에서는 에루에루 마을이어서, 똑같은 전개를 보여주면서도 배경이 초원/사막으로 다르다는 게 재미난 부분.
3기의 경우 16화에서 아라하비카 뮤지컬을 그리느라, 오프닝/엔딩을 새로 짜느라 너무 무리했는지 17화에서는 작화가 갑자기 안 좋아진다. 18~19화에서는 꽃의 나라가 번쩍번쩍한 작화를 보여주고, 20화 레프 섬에서는 거의 극장판 퀄리티를 보여줬던 것에 비하면 크게 대조된다.
요정의 마을과 함께 몇 안 되게 더빙판에서 단 한 프레임도 편집/수정되지 않은 건전한 에피소드이다.
3기에서 이 에피소드부터 오프닝/엔딩이 바뀐다. 딱 중간에서 바뀐다면 아라하비카에서 바뀌어야 했겠지만, 마침 직전 아라하비카까지는 2기에서 완전히 다룬 부분이기 때문에 적절한 지점에서 변경한 것 같다. 더빙판에서는 바뀌지 않는다.
3. 전개
4. 등장인물
- 클라멘테 (원작, 2기, 3기)
성우는 코야마 츠요시/츠다 켄지로(2017). 빛의 마법 결사의 마법 사범. 빛의 마법 중 키라키라 외 빛의 최강마법인 멋진포즈 마스터로 니케에게 멋진포즈와 약간의 전투기술을 전수한다. 2017년 판에서는 에르에르 사막에서 만난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분량상 멋진포즈만 전수했다.
- 슈나벨 (원작, 2기, 3기)
성우는 치바 스스무/아마사키 코헤이(2017)/김신우. 미소년 용사지망생. 용사지망생이라기보다는 시인에 가까울정도로 화려한 수사를 많이 쓴다. '포레포레'라는 이름의 자신의 할아버지를 닮은 목각 인형을 가지고 다닌다. 여기서 나온 것이 쿠쿠리의 첫 창작 구루구루인 '할아버지 대활약'. 그 후 빛의 마법 결사까지 동행한다. 2017년판에서는 클라멘테와 같이 여행하고 있으며, 에르에르 사막에서 만난 것으로 변경되었다.
- 조세핀 (원작, 2기)
여자 용사 수련장의 사범. 쿠쿠리 역시 이 사람에게서 수련을 받는다. '멋진 포즈' 대신 '귀여운 포즈'를 쓴다. 3기에서는 쿠쿠리의 용사 수련이 쿠쿠리의 망상으로만 나오고 실제로는 수련을 받지 않아서 등장하지 않는다. 정발판은 '죠세피느'.
- 빛의 마법 결사 총재 (2기)
- 쿠루제 (원작, 3기)
- 라칸 (원작, 3기)
성우는 비후 히토시/시마다 빈(2017). 에르에르 사막에 살고 있는 아저씨. 젊은 시절 모험가로 끝없는 탑에 공략 일기를 남겼었다. 쿠쿠리에게 대지의 북 장난감을 보여줘 '브레이크 비'를 탄생시키는데 도움을 줬다. 이때 들은 감사 인사뒤에 니케와 쿠쿠리가 끝없는 탑에 있던 라칸의 일기가 무척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 소리에 그들이 자신이 남긴 일기를 통해 끝없는 탑을 공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자신의 모험을 헛되지 않았다고 독백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2]
[1] 대신 땅의 검만큼은 3기 후반부에 활약이 좀 더 늘었다.[2] 라칸은 끝없는 탑 공략에 실패했다. 4층에도 그의 일기가 있었음을 생각하면 5층의 끝없는 계단을 어떻게 하지못해서 실패했던 모양. 그러나 그가 남긴 일기로 니케와 쿠쿠리는 2층과 4층을 공략할 수 있었다. 그가 못 다 이룬 모험을 두 사람을 끝을 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