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카다(메이플스토리)
1. 개요
티어에게 엔젤릭버스터의 힘을 준 드래곤.
2. 상세
본명은 에스카다[1] 드 로랑으로 고대 노바의 용사이자 노바족의 조상격 되는 인물이다.
엔젤릭버스터 스토리에서 티어가 성물을 만졌을때 변한 팔찌에 깃들어져 있었고 티어에게 자신의 힘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엔젤릭버스터의 옷을 입게 하도록 강요 한다. 하지만 티어에게 아이돌의 옷을 입게 한 것은 순전히 티어를 자기가 좋게 보는 모습으로 포장시켜서 보고 싶어서였다. 생각해보면 은근히 좀, '''아니 굉장히''' 변태같은 행동이다. '''처음 보는 미성년자 소녀의 모습을 순전히 자기가 보고 싶다는 이유로 마음대로 다른 옷으로 억지로 갈아입히고 매번 억지로 입고 다니게 하고 심지어 머리카락과 눈색깔까지(GMS 등 외국 메이플스토리 기준으로는 피부색까지) 바꿔서 자기 좋은 대로 꾸미고 다녔다.''' 게다가 이후에는 영웅은 좋은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끈적끈적한 아주 이상한 음식을 먹여서 목소리까지 자기 취향으로 변하게 했다.''' 이렇게 티어를 완전히 자기 아바타처럼 자신의 취향으로 바꾸게 해서 아주 오랫동안 감상하고 다녔다. 게다가 레벨 200이 돼서도 계속 함께하니까 '''앞으로 영원히 티어의 모습을 감상하고 다닐 것으로 보인다.''' 흠많무.
하지만, '''마스코트 패밀리어'''라는 에스카다를 분홍빛 미니용으로 만드는 5차 스킬이 추가됨으로서 복수에 성공했다![2]
말풍선의 내용 중 "미소녀는 좋은것이다."가 존재하는 것을 보아 미소녀가 취향인 것 같다. 엔젤릭버스터의 방은 그의 취향으로 꾸며진 방. 엔젤릭버스터의 스킬에 핑크빛이 많고, 마법소녀스러운 것도 전부 에스카다의 취향에 따랐기 때문이다.[3]
[image]
퀘스트 도중 유렌스와 엔젤릭버스터의 복장을 놓고 의논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 같다.
엔젤릭버스터에게 변태로 오해받았었으나 마정석 퀘스트를 하다 보면 의외로 정상적인 취향을 가지고 있다고(...).
이런 괴상하고 정상적인 취미들을 선보이는가 하면서도 은근히 그란디스에 대해 자세히 알고있다. 티어가 카이저에게서 건네받아서 보고있는 초월자의 문서를 자기도 한 번 보고는 자기가 알고있는 초월자의 상세한 정보와 추론한 정보를 티어에게 공유해주기도 한다.
에스카다 : (티어가 초월자에 대해서 물어보며 검은 마법사와 제른 다르모어를 까자) 원래 초월자는 꼭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야. 초월자는 그 존재 자체가 자기가 관여한 영역의 균형을 가져올 뿐이지. 꼭 초월자 스스로가 자기가 관여한 영역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지는 않아.
(티어: 뭐가 어려운데?)
그러니까, 예를 들어 검은 마법사가 빛의 초월자이지만 나쁜 녀석이라면, '''그 자를 쓰러트리거나 그 자가 하는 행동이 결과적으로 빛의 균형을 맞춘다는 이야기지.'''
(티어: 으음... 그럼 애초에 초월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되잖아.)
초월자는 항상 존재할 수도 있고, 필멸의 존재로 태어나기도 해. 필멸의 존재로 태어날 때에는 자신이 관여하는 영역의 균형이 무너질 때가 되겠지.
(티어: 그래서 다르모어가 생명의 초월자로 각성한 시기가 하이레프족이 멸망할 때였구나.)
다르모어의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생명의 초월자라며.
(티어: 너 다르모어 몰라?)
난 사실 성물에 깃들기 전의 기억밖에 없어. 나에 대한 구체적인 기억은 별로 남아있지 않지만.
(티어: 그랬구나. 아, 맞다. 이 보고서 좀 읽어봐. 카이저가 펜릴하고 같이 작성한 보고서래.)
재밌겠군. 한 번 볼래. 이거 흥미진진한데? 더 읽어보고 얘기하자.
5차 전직 퀘스트중 메이플월드의 여신과 말하던중. 에스카다가 끼여서 '''나는 선택지에 없는 거냐?'''고 하는데, 엔버는 말로는 소중하다면서 사실은 까먹은지 오래였다...에스카다 : 재밌는 보고서네. 그래. 초월자는 서로 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어.
(티어: 무슨 일이야?)
초월자는 자신의 강력함으로 인해 다른 초월자의 힘을 탐하게 되어있나 보네. 말하자면 자신과 비슷한 힘을 가진 자에 대해 흥미를 느낀다는 것이겠지. 보통은 흥미만 느낄텐데 검은 마법사나 제른 다르모어는 시간의 초월자의 힘을 얻기 위해 뭔가(봉인)를 한 모양이군.
(티어: 그란디스에 디멘션 포탈이 나타난 것도 다르모어가 크로니카의 힘을 써서 그런 거라고 했어.)
초월자가 다른 초월자의 힘을 쓴다는 것은 사실 올바르지 않아. 분명히 리바운드가 있어서 자신에게 해를 끼쳤을거야. 일단 시간의 힘을 사용하다 보면 시공간이 뒤틀릴 수도 있겠지.
(티어: 에스카다...)
왜?
(티어: 너 똑똑해 보인다.)
나 원래 똑똑하다고! 으음... 뭐 어차피 안믿겠지만. 어쨌든 보고서에는 세계수나 아이오나의 힘을 빌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네.
(티어: 그 둘은 어디있는걸까?)
글쎄. 난 이쪽 세계에 대해서는 모르니까 세계수는 전혀 모르겠고, 아이오나라면 빛의 성소에 있다고 들었어. 오직 빛만이 도달할 수 있는 곳에 있다는데 뭐, 전설일 뿐이야. 흠, 그나저나 이거 재밌는데 나중에 찬찬히 다시 읽어봐야겠다. 재밌는 볼거리가 생겨서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