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
1. Tier (수준, 단계)
수준, 단계.
1.1. '단계'라는 의미로서의 티어
특히 게임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이다. 캐릭터, 진영, 기체, 아이템 등의 강함과 약함에 따라 분류한 각 단계를 말한다. 전략 시뮬레이션에서는 테크 트리 단계를 나눌 때, RPG, 특히 MMORPG 등에서는 각종 무기, 장비 등의 아이템의 등급을 표현하는 용어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사기캐릭터에는 보통 top tier라고 하지만 KOF 2003의 '''듀오론'''이나 스파제로1의 가이와 같은 게임 내 독보적인 존재는 '''god tier'''로 못을 박아버린다. 한편 약캐릭터는 보통 bottom tier라고 불리나 MVC2의 롤이나 블레이블루 CS의 레이첼 같은 독보적인 약캐는 그 캐릭터의 이름으로 'XXX tier'라 칭하기도 한다.
게임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상품 등에서도 쓰이는 표현이다. 쏘나타와 SM5가 같은 티어라든지... 그랜저와 SM7이 같은 티어라든지.
1.1.1. 워크래프트 3
일꾼을 생산하고 일꾼이 채취한 금과 나무를 수렴하는 건물의 업그레이드 상태에 따라 분류한다. 업그레이드 하는 일 자체는 '''홀업''', 혹은 '''킵업''' 등으로 부른다.
각 종족마다 모두 3단계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금 320±10원과, 나무 190±20범위 이내의 자원이 들어간다. 금광건물=본진건물=홀은 게임상 최우선 보호건물이며 따라서 최우선 공격목표이기도 하기 때문에 체력을 늘려주는 업그레이드는 고마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거기다 언데드는 업그레이드 하면 공격능력도 생긴다).
그리고 세컨영웅을 처음부터 뽑지 않고 선영웅만 계속 운영할 시, 2티어 때는 15% 3티어 때는 30%의 추가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 나이트 엘프의 선워든이 주로 이용한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라, 티어를 올릴 때마다 영웅을 한명 더 늘릴 수 있으며 비활성화했던 건물 짓기와 업그레이드가 활성되어 유닛의 종류와 위력을 늘릴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일반 테크트리지만 종족별로 미묘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공성 병기인 글레이브 스로워는 1티어부터 생산 가능하고, 언데드는 3티어 이전까지 디스펠이 없다.
따라서 초반에 강하다는 것은 1티어~2티어에 강한 유닛, 유용한 유닛 혹은 타워 등이 생산가능한 종족이며 3티어 이후로는 유닛구성이 별볼일 없어지는 것을 뜻하는 식이다. 대표적으로 오크가 바로 이렇다.
보통 1티어를 초반테크, 2티어를 중반 테크, 3티어를 후반테크라 부르지만 1~2티어를 묶어 초반, 2~3티어를 묶어 중후반이라고도 부르니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다.
이외에 2티어에서 생산 가능하능하지만 3티어가 되어야 진가를 발휘하는 유닛들도 있다. 드루이드 오브 클러가 바로 그러한데, 클러는 3티어가 되어야 곰으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닛을 2.5티어 유닛이라 부른다.
1티어에서는 자원값을 못 하나 2티어에 가서야 그나마 쓸만한 유닛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1.5티어라고 부른다. 기본적으로 1티어에서 나오는 유닛은 후반 가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워크래프트 3에서 이런 유닛들은 높은 확률로 먹튀가 된다.
1.1.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티어 세트 문서 참조.
1.1.3. 월드 오브 탱크
각주는 입문자들이 많이 타는 미국 패튼 중형 트리를 예로 들었다.
(I)1티어[1] (기본 전차, 공짜) → (II)2티어[2] → (III)3티어[3] → (IV)4티어[4] → (V)5티어[5] → (VI)6티어[6] → (VII)7티어[7] → (VIII)8티어[8] → (IX)9티어[9] → (X)10티어[10] → [11]
게임 내에서 가장 높은 티어는 10티어이며 제일 마지막 티어이기도 하다. 저티어는 1, 2, 3, 4티어이고 5, 6, 7티어는 중간 티어이다. 8, 9, 10티어는 당연히 고티어에 해당한다. 농담조로 게임 외적으로 L3 등 아주 빈약한 전차를 0티어라고 하거나 게임 내에서 매우 준수한 성능의 10티어를 11티어라고 하기도 한다.
1.2. 플레이어의 실력, 즉 '급수'의 의미로서의 티어
바둑에서 급수, 단수가 있는 것 처럼 일부 게임에는 실력별로 급수를 설정해 각 급간에 명칭을 부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각 급간을 티어라고 한다. 주로 광물 단계를 이용한 티어 이름을 많이 사용하는데, 브론즈 → 실버 → 골드 → 플래티넘 → 다이아몬드 → 마스터 로 이루어진 방식은 스타크래프트2가 먼저 적용하였다. 좀 더 과거로 가자면 포트리스 2 에서도 금, 은, 동을 활용한 광물 단계별 티어를 적용했었다.
1.2.1.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랭크 게임 참조.
아이언 → 브론즈 → 실버 → 골드 → 플래티넘 → 다이아 → 마스터 → 그랜드 마스터 → 챌린저
1.2.2. 사이퍼즈
브론즈 → 실버 → 골드 → 조커 → 에이스 → 히어로 → 레전드
자세한 내용은 사이퍼즈/시스템 문서 참조.
1.2.3. 오버워치
브론즈 → 실버 → 골드 → 플래티넘 → 다이아몬드 → 마스터 → 그랜드마스터 (→ 상위 500위)
자세한 사항은 오버워치/경쟁전 참고.
1.3. 마블 코믹스, DC 코믹스 팬들 사이에 떠도는 캐릭터들의 강함 분류
가장 높은 1등급에서, 가장 낮은 9등급까지로 나뉘어 있는 등급이다. 하지만 실상은 해외 팬들이 내키는 대로 만든 등급에 불과하며, 따라서 만화나 영화의 내용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는 전혀 없다.
미국 코믹스의 특성상 캐릭터들의 능력 표현이 작가나 이벤트에 따라 달라지고, 어느 타이틀이냐에 따라서도 강함표현이 달라진다. 가령 배트맨은 배트맨 코믹스에서 뱃신 요소를 뽐내다가도 크라이시스#s-2나 저스티스 리그에선 팝콘을 먹기도 한다. 물론 배트맨 타이틀 내에서도 작가가 의도하는 바에 따라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한다. 마블 코믹스 역시 마찬가지. 이런식으로 코믹스의 진행 방향에 따라 힘 자체를 끊임없이 변형하는 것이 아메리칸 코믹스의 특징인데 누가 강하다 누가 강하다는 식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일이다. 차라리 파워 그리드 같은 걸 재미삼아 확인하는 거면 몰라도 티어를 신봉하는 건 무의미하다.
극단으로 예시를 들자면, 마블에서 마음만 먹으면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메이 파커 숙모가 갤럭투스를 쓰러뜨리는(...) 작품을 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는 여전히 티어가 공식인 양 퍼져있다. 어떤 이들은 티어가 드래곤볼의 전투력 개념처럼 실제 전투에 영향을 끼치는 수치라고 착각하며, 일부 인터넷 기자(=알바)들은 영화 개봉 때만 되면 이것으로 기사를 남발한다. 고스트 라이더 국내 공식 팜플렛에도 이걸 넣은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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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무분별한 티어 드립에 질린 히어로 갤러리에서는 티어가 거론되면 강도앞에서도 강직함을 잃지 않은 벤 파커가 최강이니, 토네이도 앞에서도 부성을 잃지 않았던 조너선 켄트가 최강이니 개드립을 치며 무시를 한다. 윗 짤방처럼 아예 전투와 무관한 캐릭터들을 모아 개그로 티어 등급을 만들기도 한다.
1.4. 미군 특수부대의 구분
USSOCOM 참조
1.5. 블리치의 등장인물 티아 할리벨
본래는 '티어 하리벨' 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맞다.
2. Tear
눈물을 뜻하는 영단어. Tear에는 '찢다'라는 뜻도 있는데 이때는 '테어'라 읽는다.
2.1.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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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의 친구로 성물을 탈취해 보호막을 없애려던 수상한 사제들을 막으려다 성물의 저주를 받아 동쪽 성소의 성물이 그녀에게 반응해서 붙어버렸다. 이후 성물의 힘으로 엔젤릭버스터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1] T1 커닝햄[2] T2 중형전차[3] M2 중형전차[4] 망리[5] 셔먼[6] 이지에잇 혹은 점셔[7] T20[8] 퍼싱[9] 구튼(M46)[10] M48A5[11] 11, 12, 13티어는 만우절 거짓말로 등장한 적이 있다. 정체는 다름아닌 '''후기 2세대~현용 3.5세대 전차.''' 그런데 최근 몇몇 인터뷰에 의하면 11, 12, 13티어를 실제 등장시킬 계획은 존재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