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릭버스터/스토리 및 퀘스트
1. 들어가기에 앞서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스토리를 서로 다른 시각과 입장으로 전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나중에는 카데나도 추가된다. 이는 '''노바'''라는 직업군의 특성에 해당하는데, 메이플스토리의 직업군 중 기본적인 배경이나 설정이 아닌 스토리 자체를 공유하는 직업은 노바가 유일하다.
전대 카이저가 매그너스에게 프로미넌스를 사용한 뒤 사망하고, 제른 다르모어에게 헬리시움이 함락당한 이후, 긴 시간이 흐르고 판테온에서의 후대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의 각성, 그리고 반격, 메이플 월드에서의 성장, 그리고 연합에 가입한 뒤 연합과 함께 매그너스를 격파하고 헬리시움을 탈환하는 게 베이스 스토리에 해당한다.
또한 이미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를 통해 노바의 1, 2부에 해당하는 스토리는 완결이 났지만, 나중에 카데나가 추가된다.
캐릭터를 모두 육성한 뒤 스토리를 감상할 게 아니라면 카이저 문서와 함께 보는 것을 권장한다. 카데나는 외전 격이다.
퀘스트들 중 일부에는 보는 사람에 따라 엄청나게 위험한 드립이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건 동심 파괴 문서 참고.
2. 스토리
2.1. 프롤로그
[image]
메이플스토리의 또다른 차원인[1] '그란디스'의 노바 소녀 '티어'는 특이하게도 태어날 때부터 마력이 없었다. 티어란 이름도 마력이 없어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받을 때마다 울어서 붙여졌을 정도. (벨데로스 "네 이름이 괜히 티어(캐릭터 이름)인줄 알아? 마력이 없다고 놀릴 때마다 울면 어떻게 해.")
다른 아이들이 놀릴 때 유일하게 자신을 위로해주고 함께 놀아주던 소꿉친구 카일, 벨데로스와 함께 '헬리시움 공격대'를 만들어 놀던 티어.
수십 년의 시간이 지나, 기사단원이 된 카일과 벨데로스와는 다르게 아직까지도 마력이 없었던 티어는 어느 날, 수상한 기운을 느낀 카일에 의해 성물이 있는 동쪽 성소에 향하고 판테온의 실드를 이루는 성물 근처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사제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 벨데로스가 판테온에 그것을 알리러 간 사이, 성물을 지켜내기 위해 몸을 던져 사제들을 막으려 하지만 성물에 손을 대는 바람에 성물에 잠재되어 있었던 고대 노바인 '에스카다'의 힘이 들어오고 기절하고 만다.
[image]
카일이 카이저로 각성함과 동시에 티어 또한 에스카다의 힘을 받아 일순간 각성하여 스킬 '피니투라 페투치아'를 사용해 사제들을 막아내고 성물을 지키는 것에 성공한다.
2.2. 메인 스토리
2.2.1. 1부
※ 오글주의[2]
이때 티어는 카일이 오자 급하게 눈물을 닦고 웃지만 카일은 눈이 부은 것을 보고 티어가 운 것을 눈치 채기도 했다. 카일은 티어를 위로하기 위해 판테온 주변의 돌멩이들을 모아주기도 한다.
이후 대책을 찾기 위해 성물이 있던 동쪽 성소에 향하다 소울링에서 에스카다의 말을 듣고 성물이 있던 곳에서 발견된 소울슈터를 장착한 뒤 엔젤릭버스터로 변신하게 된다. 이때 '''"좀 부끄러운데~"''' 라는 음성이 나온다.
[image]
그 때, 다시 찾아온 수상한 사제들을 새롭게 엔젤릭버스터의 힘을 사용해 막아내고, 티어는 지금까지 한없이 부족했던 자신에게도 드디어 모두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면서 기뻐한다.
엔젤릭버스터가 된 티어는 에스카다에게 ''''소울 리차지 시스템''''을 익히고, 자신이 가진 힘을 노바 족을 위해 돕겠다면서 판테온의 일을 도우고자 결심한다. 판테온 방어를 위해 힘쓰는 카탈리온, 벨데로스, 셀렌, 클리앙, 펜릴 등 노바 모두를 도우며 엔젤릭버스터는 계속해서 성장해간다.
티어가 어렸을 때부터 보살펴주던 가족 같은 존재인 사제 펜릴은 고대 노바의 힘이 느껴지던 엔젤릭버스터에게 '''"당신은 노바의 신이 가장 사랑하는 존재일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저는 언제나 당신이 훌륭한 노바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이제 눈물을 흘리지 않아도 되니 다행이네요."''' 란 말을 하며 티어의 성장을 진심으로 기뻐하기도 한다.
모두에게 조금씩 인정받으며 성장해가던 엔젤릭버스터에게 이윽고, 그 카탈리온이 직접 일을 도와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는데 카탈리온은 엔젤릭버스터가 마을의 귀감이 되는 존재라고... 이 당시 카이저는 엔젤릭버스터에 대해 '이쯤 되면 엔젤릭버스터가 마을에 도움이 되는 존재인지 다시 생각해볼 문제이다.'라고 생각했다.
이후 소울 링에서 잠시 나가있던 에스카다가 수상한 사제들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엔젤릭버스터는 그들을 쫓는다. 그 후 그들에게서 식량 재료가 들어있는 주머니를 발견한 엔젤릭버스터는 마을에서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 셀렌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도난 사건을 생각해내고 이를 카탈리온에게 전한다. 이 당시 카탈리온 曰 "무슨 일인가요? 저를 보러 오신 건 아닐테고." 이때부터 엔젤릭버스터에게 ''''아이돌'''' 이란 칭호가 붙는다.
그리고 카탈리온에게서 각 성소들의 안전을 확인해줄 것을 부탁받은 엔젤릭버스터는 먼저 북쪽 성소의 아도르, 남쪽 성소의 크리스티나를 돕는다.
하지만 서쪽 성소를 지키던 이스마일을 비롯한 사제들과 서쪽 성소의 성물이 없어진 것을 보게 되고 패닉 상태에 빠지지만 에스카다의 말을 듣고 기운을 차린다. 이후 수색을 계속하다가 동쪽 숲에서 수상한 기지를 발견하고, 상당한 세력을 이루고 있던 사제들을 격파하고 큰 타격을 준 뒤, 성물을 탈환해서 카탈리온에게 전달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사제들의 배후가 반역자 '매그너스'란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카탈리온은 기사단은 조직적인 움직임 때문에 유연하게 사태에 대처가 불가능해서 매그너스의 공격에 대한 방어 준비가 부족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위험 부담이 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엔젤릭버스터가 홀로 동쪽 경계의 수비를 맡아 스펙터들의 공격을 막아내게 된다.
이후 준비가 완료된 기사단과 카이저와 함께 북쪽 경계를 막아내고 판테온의 보호막을 복구시킴과 동시에 매그너스의 본대가 본격적인 총 공격을 개시한다. 카이저와 함께 공격을 막아낸 엔젤릭버스터는 이때부터 ''''전장의 아이돌''''이란 이름을 얻는다.
하지만 그것은 매그너스의 양동 작전이었고 서쪽 경계에서 스펙터들을 소환시킬 수 있는 마법사 스펙터들을 발견한다. 엔젤릭버스터는 이를 카탈리온에게 전하고 서쪽 경계엔 카이저와 기사단원들이, 북쪽 경계엔 엔젤릭버스터가 스펙터들을 막아낸다.
이윽고 보호막이 복구되기 시작하지만 남쪽 경계에서 스펙터들이 전진을 계속하고 있었고 바쁘게 전개되는 상황 속에서 다시 엔젤릭버스터가 남쪽의 기사단을 지원하게 된다. 연이은 싸움 속에 힘이 빠져가던 엔젤릭버스터였지만 마침 보호막이 복구되고 스펙터들이 소멸한다.
그 후 카이저가 제안한 작전에 의해 보호막을 잠시 해제시킨 사이 남쪽에서 진격하는 스펙터들의 침공을 다시 막아내며 카이저의 작전을 성공시킨다. 이후 동쪽에서 아직 남아있던 강력한 스펙터들을 모두 처치하고 그 곳에서 카이저와 벨데로스, 그리고 반역자 매그너스를 보게 된다.
그리고 카이저, 벨데로스와 함께 보호막 내에서 약해진 매그너스와 맞서지만…
[image]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그너스의 압도적으로 강력한 힘에 결국 패배하고 만다. 가까스로 버틸 뿐인 위험한 순간에 카탈리온과 기사단이 도착하고 수적으로 불리해진 매그너스는 후퇴한다.
2.2.1.1. 카이저를 찾아서
이후 매그너스에게 패배해 상심해있던 카이저에게 티어는 예전의 자신이 위로받았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엔 자신이 카일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티어는 매그너스도 약했기 때문에 힘을 찾아서 다르모어에게 갔던 것이고, 누구나 처음부터 강하지는 않다고 카일에게 말한다. 열심히 노력하면 매그너스보다 더 실력이 뛰어나게 될 수 있다고 카일에게 용기를 준다.
하지만 새롭게 마음을 다잡은 카일과는 다르게 매그너스와의 힘의 차이에 크게 절망한 벨데로스는 티어의 말을 듣지도 않은 채 헬리시움 공격대를 해체하고 판테온의 실드 밖으로 나가버린다. 급하게 벨데로스를 쫓아가 봤지만 이미 떠나버린 후였다.'''카이저''' : 티어...
'''티어''' : 카이저. 너까지 왜 그래? 힘내라고!
'''카이저''' : 하하하. 내가 너무 힘이 없어보였나? 미안하네.
'''티어''' : 매그너스한테 한 번 질 수도 있는 거지. 벨데로스도 그렇고 카이저도 그렇고 너무 침울해하는데?
'''카이저''' : 그런가? 어? 그런데 나랑 벨데로스가 매그너스에게 당한 사실을 어떻게 아는거야?
'''티어''' : 아... 그... 그거 지나가다 들었어. 아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힘내라고! 매그너스도 처음부터 그렇게 강하지 않았을텐데, 너 혹시 카이저가 됐다고 단숨에 매그너스를 이길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니지?
'''카이저''' : 그래. 내가 너무 지나쳤던 것 같아. 힘내서 수련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매그너스를 뛰어넘을 수 있겠지.
이후 평의회의 의회장 벨더에 의해 엔젤릭버스터는 헬리시움 탈환 작전을 앞두고 폭군의 성채를 공격하기 위해 디멘션 포탈을 타고 다른 세계로 건너가 원군을 찾으라는 임무를 받는다.
이때 당시에는 봉인되었던 디멘션 포탈의 봉인은 해제되어 있었으나 포탈을 가동하기 위해 카이저가 마력석을 모으는 중이었다. 때문에 엔젤릭버스터는 포탈이 재가동될 동안 할 일을 찾는데 마침 에스카다가 변절한 사제들의 은신처를 알아내고 에스카다의 제안에 따라 은신처로 가서 잔당들을 퇴치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매그너스가 군대가 4분의 1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존심 때문에 다르모어에게 원군을 요청하지 않는다는 정보를 입수하였고 이를 카탈리온에게 전한다.
그리고 탈환 작전을 위해 긴 시간 봉인했던 판테온 대신전의 디멘션 포탈[3] 이 마침내 열렸고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는 헬리시움을 탈환할 원군을 찾기 위해 메이플 월드로 향한다. 물론 카일에게 정체를 들키면 곤란했던 티어는 자신이 먼저 출발한다.
출발하기 전에 펜릴하고 짧은 대화를 하는데 펜릴이 고대 노바한테 안부 전해달라고 하는 걸로 봐서는 티어가 엔젤릭버스터인 것을 확실히 알고 있는 듯 하다.
메이플 월드 각지에서 활약하며 그 곳에서 나오는 '마정석'을 요구하는 에스카다의 요청에 맞추어[4][5] 자신도 점점 파워가 강해져 갈 즈음, 카이저에게서 연락이 온다.
2.2.1.2. 카이저와 만나다
이후 블랙윙의 '프란시스'에게 블랙윙 간부 스카우트를 받기도 한다. 이유는 양갈래 머리라고…그러나 엔젤릭버스터는 이미 메이플 연합에 가입했다며 거절했다. 프란시스는 이 말을 듣고 "연…연합? 이 녀석들이 선수를 치다니, 용서할 수 없어!"라고 외치다가 얻어맞고 퇴장한다.'카이저로부터 연락이 온다. 그러고보니 오랜만인데?'
"엔젤릭버스터, 그간 별 일 없었나요?"
"(카…카이저?)어떻게 나를?"
"메이플 월드에서 엔젤릭버스터에 대한 소문을 듣는 건 그리 어렵지 않죠."
"그렇구나. 카이저도 별 일 없었지?"
"하하하. 뭐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죠. 가끔 엔젤릭버스터의 말투를 들으면 저를 잘 아는 사람처럼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뜨끔)"
"어딘가 말투가 비슷한 사람을 아는 것 같기도 한데……."
"아아…메이플 월드에서 원군을 찾는 일은 잘 돼가?"
"그렇군요. 임무에 대해 먼저 얘기를 해야겠네요. 메이플 월드의 연합과 노바는 손을 잡기로 하였습니다."
"연합???"
"네. 메이플 월드의 지배자라고 하는데, 정의로운 모임인 것 같고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의회의 승인을 거쳐 동맹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연합은 검은 마법사라는 존재와 그 추종자들인 블랙윙 등과 대치 중이라고 하네요."
"그랬구나. 열심히 했네."
"엔젤릭버스터? 뭔가 잘못됐나요?"
"아…아니, 잘됐네. 하하하."
"그러고 보니 엔젤릭버스터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얘기를 들려줄래요? 오랜만에 노바를 만나니 왠지 마음이 포근해지네요. 메이플 월드 생활은 어땠나요?"
'카이저는 노바가 메이플 월드의 연합과 손을 잡았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카이저는 역시 성실하구나.'
"사실 난 열심히 원군을 모으진 않았어. 미안해."
"괜찮아요. 저는 엔젤릭버스터가 저를 도와주러 달려왔던 그 때를 언제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티어도 엔젤릭버스터처럼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카이저…….)"
"티어는 지금쯤 판테온 지역에서 심심해하고 있겠죠? 벨데로스도 떠난 마당이라 좀 걱정이 되네요. 아. 왠지 그립네요. 옛날 시절이."
"그러게. 나도 그립다……."
"엔젤릭버스터?"
"아. 누구나 과거는 있는 법이지. 자 그럼 내 얘기를 들려줄까?"
"좋아요."
"(메이플 월드를 모험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즐거운 모험을 즐겼구나…나도 엔젤릭버스터처럼 낙천적인 성격이 되고 싶네요."
"'''난 매사에 신중한 카이저가 좋은데?'''"
"네? 저…저를…뭐라고요?"
"…아……."
"……."
"……."
"괜한 얘기를 했네요. 미안해요."
"아니야. 내가 미안하지. 어쨌든 난 지금 카이저도 괜찮다고 생각해(카이저는 엔젤릭버스터를 좋아하는 거지, 날 좋아하는 게 아니야)."
"엔젤릭버스터도 티어처럼 언제나 절 격려해주는군요. 고마워요."
"(카이저가 나를 염려해주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별 말을 다하네."
"아 모처럼 노바를 만나서 얘기하니까 기분이 좋네요.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카이저…담에 또 봐."
"하하하. 또 봤으면 좋겠네요. 저도. 그럼. 이만. 혹시 판테온으로 돌아가면 티어에게 안부 전해줘요."
'오랜만에 카이저와 얘기를 나누니 옛날 생각나고 좋다. 정체를 밝힐 수가 없어서 좀 답답하긴 하지만…….'
2.2.1.3. 카이저의 보고서
그 후 마정석 모으기를 계속하다 메이플 연합의 책사 나인하트에게서 카이저의 보고서를 받는다. 카이저가 엔젤릭버스터에게 보고서를 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카이저의 보고서를 통해서 알 수 있는 내용은 초월자는 꼭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며, 그 존재 자체가 자기가 관여한 영역의 균형을 가져온다고 한다. 그렇다고 꼭 초월자 스스로가 자기가 관여한 영역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초월자는 항상 존재할 수도 있고, 필멸의 존재로 태어나기도 한다. 필멸의 존재로 태어날 때는 자신이 관여한 영역의 균형이 무너질 때라고 한다. 제른 다르모어가 초월자로 각성한 것도 하이레프 족이 멸망한 때였다.
또한 초월자는 스스로의 강력함으로 인해 다른 초월자들의 힘을 탐하게 되어있다고 한다. 말하자면 자신과 비슷한 힘을 지닌 자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 것인데, 보통은 흥미를 느끼는 선에서 끝나지만 검은 마법사나 제른 다르모어의 경우 시간의 초월자의 힘을 얻었고, 그 힘을 행사하다 리바운드 덕에 해를 입었다고 한다. 에스카다의 말에 의하면 초월자가 다른 초월자의 힘을 쓰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카이저의 보고서의 최종 결론은 검은 마법사와 제른 다르모어에 맞서기 위해서는 메이플 월드의 생명의 초월자인 세계수 알리샤와 그란디스의 빛의 초월자 아이오나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에스카다는 아이오나는 그란디스의 ''''빛의 성소''''[6] 라는 곳에 존재하고 있으며, 그 곳에는 오직 '빛'만이 도달할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고 한다.
2.2.2. 2부
2.2.2.1. 헬리시움
메이플 월드에서 모험을 계속하던 엔젤릭버스터는 소식이 뜸한 카이저의 소식이 궁금해 의회장 벨더에게 연락을 취한다.
카이저는 노바의 수호자로서 헬리시움 탈환 작전을 위해 헬리시움 탈환 본부로 향했다는 말을 듣고 ''''노바의 날개''''로 일컬어지는 엔젤릭버스터도 헬리시움 탈환 작전에 참가하게 된다.
판테온의 차원 전이문을 통해 탈환 본부로 향하던 엔젤릭버스터는 정찰병 티로를 만나 새벽에 스펙터들이 기습을 가해 피타스와 이데아가 스펙터들에게 고립됐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카이저가 이미 본부 정면으로 돌진했다는 것을 듣는다.
이후 엔젤릭버스터는 본부 후면으로 가서 스펙터들을 제거하고 이데아를 구출한다. 이데아는 이제는 ''''전장의 여신''''으로 유명한 엔젤릭버스터를 보고 "아직 모든 힘을 각성하지 않은 카이저만으로는 승리의 전략이 그려지지 않았는데. 이제 전략적인 선택을 구상해 볼 수 있겠어요." 라며 지휘관 막사에 와서 자신들을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
어느새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 양 쪽에서 유명해진 자신을 보고 흐뭇해하며 이데아와 피타스를 도와 스펙터 전투견과 스펙터 방패병들을 잡고 보급을 담당하는 하룬을 도와 스펙터 방패병들의 방패를 이용해 보급로를 망치는 스펙터들을 막는다.
하지만 사실 엔젤릭버스터는 카이저를 만나기 위해 찾아왔었으나 자꾸 어긋나는 것 때문에 피타스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노바의 아이돌'이 '노바의 수호자'에게 관심을 보인다며 웃는 피타스의 말을 듣고
'''"...! 저 카이저한테 관심 없거든요? 저는 그저 지원 대장으로 와 있는 것 치곤 너무 무책임하게 본부를 자꾸 비우는 게 아닌가 해서... 걱정이 될 뿐이에요."'''
라며 반발하지만 피타스는 "하하하,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저..." 이라 말하던 중 소울슈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염을 머금은 불꽃을 보자 "아, 아무것도 아니오! 껄껄껄. 전쟁이 한창일 때 '노바의 최강 전력 두 분' 이 알콩~ 달콩~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전투력 손실''''을 막기 위해서 기왕이면 연애는 전쟁이 끝나고..." 라고 바꿔 말하며 카이저는 노바의 고대병기 '창룡포'를 가져오기 위해 판테온에 갔다고 말해준다.
'''카이저를 짐꾼으로 쓰다니!''' 라며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는 판테온에 쳐들어갔으나 창룡포의 개발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의회장 벨더가 노바의 수호자보다 강하다고 하는 엔젤릭버스터에게 요즘 수상해진 다이노그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임무를 맡긴다.
하지만 이번에도 둘은 어긋났고, 카이저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창룡포를 가지고 탈환 본부로 향했다는 말을 들은 뒤 바로 쫓아가 드디어 카이저와 만난다.
이후 엔젤릭버스터는 창룡포를 탈환하여 본부에 운송한다. 무거울 것이 당연한 대포를 무려 '''혼자서''' 옮긴다.'''카이저''' : 여기까지 무슨 일이죠? 아무튼 조심하세요. 스펙터들의 낌새가 심상치 않아요. 아마도 ''''창룡포 운송 계획''''이 누군가의 입을 통해 발설된 것 같아요. 창룡포를 빼앗기 위해 파견된 놈들이라면 귀찮아지겠군요.
'''엔젤릭버스터''' : (왠지 누구 입인지 알 것 같기도...) 여전하네, 카이저. 우리 앞길을 막는 것이 그 무엇이든, 그 누구든 둘이서 힘을 합친다면 어지간해선 우리를 막을 수 없을텐데. 그냥 힘으로 돌파해 버리자.
'''카이저''' : ... 엔젤릭버스터 님, 당신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그런 일까지 당신에게 맡길 수는 없죠. 당신에 대해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거친 전장'''은 당신과는 어울리지 않아요. '''그란디스의 모든 파괴와 혼란은 바로 제가 함께 할 뿐이죠'''.[7]
제가 시간을 벌 테니 당신은 그동안 창룡포를 '''이데아''' 님에게 운반해 줘요. 그럼, 부탁해요.
퀘스트명도 '대포는 역시 혼자 들기 무겁군'으로 나와서 그녀의 심정을 느끼게 해준다. 이 퀘스트 전의 퀘스트명은 '대포는 혼자 들기 무겁겠지'.
그 후 창룡포의 좌표 설정을 위해 정찰병 티로를 도와 스펙터 전투견들을 제거하고, 어린 나이에 정찰 임무에 고생하는 티로를 위해 본인이 직접 정찰을 해서 창룡포의 좌표를 재설정한다. 이윽고 재설정된 좌표에 포격을 가하고 이데아에게 칭찬받으리라 생각해 들떴지만 이데아로부터 '이미 카이저가 좌표 설정을 마치고 포격을 가해 스펙터들의 기지를 파괴한 것을 확인했다.' 는 말을 듣는다. 대형 사고를 쳤다는 이데아의 말을 듣고 다시 티로에게 향해 포격이 어디에 떨어졌는지 묻는데 '미처 발견하지 못한 스펙터들의 보급 기지' 를 완전하게 파괴했다는 말을 듣는다. 카이저와는 달리 엔젤릭버스터는 아무 좌표나 쓰면 된다.
엔젤릭버스터가 가한 예고 없는 포격이 탈환 본부에 큰 행운을 가져온 것을 보고 이데아는 엔젤릭버스터가 왜 ''''전장의 날개'''', ''''전장의 여신''''이란 이명을 얻었는지 다시 한 번 감탄한다. 하지만 ''''전장의 아이돌''''이란 이명은 왜 붙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이데아의 말에 엔젤릭버스터는 "귀, 귀여우니까?" 라고 대답한다.
이후 대파된 기지에서 혼비백산하여 후퇴하는 스펙터들을 격파하고 본부의 이동 반경을 확대시켜 전황을 반전시키는데 성공한다.
유렌스를 찾아간 엔젤릭버스터는 유렌스에게 "엔젤릭버스터라구? 아~ '''노바의 아이돌'''로 유명한?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잘 됐군 그래. 잠시만 거기 그대로 서있게. '''찬찬히 훑어보고 싶으니.''', "흐음... 호오?! 그렇군... 음?! 앗! 하악..." 이란 말을 듣고 "뭐하시는 거에욧?!"이라 말한다.
"'''티어'''인가."
'''"?! 무, 무슨 소리에요. 전 엔젤릭버스터에요."'''
유렌스는 엔젤릭버스터를 찬찬히 훑어보면서 그 정체가 티어임을 꿰뚫어 본 것이다.
"엔젤릭버스터는 울지 않아. 엔젤릭버스터란 가면을 쓰고 있어도 '''어릴 때부터 깊게 새겨진 눈물 자국'''이 네가 티어라는 증거지. 다른 이는 속이더라도 바로 나, 노바의 대현자 유렌스는 속일 수 없다네."
현자답게 대답하는 유렌스의 말에 엔젤릭버스터는 "?! 눈물 자국이 있다구요? 이런, 화장이 잘 안 먹었나…?"라고 하며 걱정하지만
"…는 농담일세. 누가 보면 평생 세수도 안하고 사는 줄 알겠군. 눈물 자국 따위로 사람을 알아볼 리가 없지 않나. 늙고 병들었지만 나는 대현자,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능력은 대현자가 되면 얻는 특별 능력이지
그 때, 소울링에서 에스카다가 "단지 그 능력 때문에 대현자가 됐던 건가, 애송이." 라고 말을 건다. 엔젤릭버스터가 말을 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아니, 정말 대현자의 그릇이라면 이 나를 느끼지 못할 리가 없다."라 말하면서 진정시킨다.
[image]
정작 유렌스는 "저기... '''뉘신지?''' 몰랐는데요." 라 말하고 에스카다는 "?! 흠. 큼. 어흠. 뭐 그럴 수도 있지. 내가 살던 시절에 비하면 대현자의 격이 많이 떨어진 모양이군. 어쨌거나 반갑네. 대현자." 라 대답한다.
그리고 엔젤릭버스터에게 그간 있었던 일을 듣고 유렌스는 에스카다'''님'''에게 '''"그나저나... 취향이 참... (다시 한 번 엔젤릭버스터를 아래위로 훑어본다.) 좋으십니다."'''라 말하고 에스카다는 "그렇지? 역시 노바의 대현자답군."이라 대답한다.
이때 엔젤릭버스터는 '''"유렌스님의 유도 심문에 걸려들어 정체를 들키고 말았다. 하지만 유렌스 님은 달리 어디에 말할 데도 없는 독거노인같다... 불쌍한 유렌스님. 내 주위엔 왜 이렇게 불쌍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지?"''' 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 엔젤릭버스터의 힘이 고대 용 에스카다의 현신이란 것을 알게 된 유렌스는 없는 살림에 티어에게 에스카다의 힘을 좀 더 자유롭게 쓸 수 있게 수련 코스를 만들어준다.
이후 유렌스의 '카카룽'인 '포포라'에게 각각 집중력, 순발력, 지구력 수련 퀘스트를 받고 조금 더 강해진다. 이때 엔젤릭버스터는 '''"유렌스님에게 수련받아 더 강해진 기분이 들... 어야 하는데, 힘이 강해졌다기 보다는 '생활력(?)이 강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에스카다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걸까?"''' 라고 생각한다.
[image]
그 수련을 모두 끝마친 엔젤릭버스터에게 유렌스는 티어가 어렸을 적 동경했던 그란디스 최고의 상인 조직인 '그림자 상인단'을 만나 엔젤릭버스터에게 부족한 최신 트렌드에 맞춘 은밀한 행동과 정보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엔젤릭버스터는 유렌스에게 한정판 'D-03 통신기'를 받고 상인단 비밀 접견지로 향한다.
D-03 통신기를 통해 연락된 그림자 상인단의 실적왕이라는 '로메로'를 통해 '그림자 상인단 자격 시험 <초급반>'에 도전하여 거래 가능한 물건으로 요즘 애견 시장이 활성화 돼서 인기좋은 '조련사의 채찍'을 구하기로 한다
초급반을 성공적으로 끝낸 엔젤릭버스터는 첫 번째 시험으로 물건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니 두 번째 시험으로 정보전. 즉, '물건은 어디에서 구하는가.'를 시험하겠다며 메이플 월드에서 벼루 주화 1000개를 구해오라고 한다.[8]
벼루 주화를 어떻게 구할지 고민하던 엔젤릭버스터에게 로네로보다 실적이 조금 더 높다는 진짜 실적왕 '토네로'에게서 연락이 온다.
토네로는 그림자 상인단의 입단 규칙은 매우 까다롭고 복잡하며 무슨 자격증 따는 것 마냥 1차 합격, 2차 합격, 최종 합격! 와아~! 이제 당신도 그림자 상인단~ 이 아니라고 말한다. 또한 아주아주 복잡하고도 심오하고도 섬세한 규정에 맞아야 그림자 상인단 입단을 허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후 토네로는 로네로가 실적에 눈이 멀어 사리사욕을 위해 엔젤릭버스터를 이용했다는 입단 시험의 진실을 말하고 다시 계약을 맺는다.
그 후 토네로에게 상인단의 금화 주머니를 받고 거래를 마치자마자 바로 통신기가 울린다.
'''"으앗! 도대체가 적응을 할 수가 없네... 진동 모드 같은 건 없나... 아, 있었잖아! 에잇! 진동 한 번 힘차네. 여보세요?"'''
새로운 단원 '가야르도'에게 금화 주머니를 주고 토네로와 로네로의 사이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토네로와 로네로는 예전에는 사이가 좋았지만 둘의 실적이 차이나기 시작하면서 관계가 멀어졌고, 로네로가 카카룽의 발톱에 낀 때만큼 작은 차이도 용납하지 못하고 많은 권모술수를 동원하다 신용을 갉아먹고 사이가 나빠졌다고 한다.
'''"(듣고 보니 왠지 카이저와 벨데로스의 상인 버젼 스토리같다...) 그 둘이 화해할 가능성은 절대로 없을까요?"'''
하지만 대가 없이는 움직이지 않는 상인단은 둘을 가만히 놔뒀고, 엔젤릭버스터는 이를 듣고 둘을 화해시키고자 한다.
그 후 불화의 도화선인 실적과 둘의 관계 회복은 떨어질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해 토네로의 거래를 방해하는 한편, 로네로의 실적을 높여주고자 한다. 이후 토네로의 실적 그래프가 하향 곡선을 그린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후 로네로를 돕기 위해 가야르도에게 금화 주머니를 받는다.
이후 엔젤릭버스터는 토네로에게 연락하지만 토네로는 "로메로가 제 거래를 방해하기 위해 당신을 고용한 것 같다" 며 말까지 더듬으며 부인하는 엔젤릭버스터를 보고 확신에 차 엔젤릭버스터도 결국 돈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이라면서 혼자 있고 싶다니 내버려두라 하고 교신을 끊어버린다.
오해를 풀기 위해 다시 토네로에게 통신하고 토네로의 부탁을 들어준다.
이번에는 로메로에게 연락을 해보면 엔젤릭버스터가 토네로의 사주를 받고 블루칩을 몽땅 사 가 버려 실적이 엉망이 됐다면서 화를 낸다.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자 말한 것이 모두 사실이라면 어쩌면 로메로와 처음부터 사이가 틀어졌던 것도 가야르도의 모략이었을지도 모른다면서 로메로(???)[9] 에게 연락을 해보겠다고 한다.
결국 이 모든 것이 가야르도가 토네로와 로네로를 이간질했다는 것임을 깨닫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며 가야르도를 혼내기 위해 작전을 세운다. 이에 유렌스도 가야르도가 상인단의 규율을 어겼다며 동참해선 마법을 통해 가짜 금화 주머니를 만들고자 한다.
'''"유렌스 님! 가짜 상인단의 금화 주머니를 받으러 왔어요! 만들어 주실 거죠?"'''
"음. 미리 연락은 받았지. 하지만 그림자 상인단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그대가 이것을 모를 리는 없을 것 같네만..."
이 중 전자를 선택할 경우
"이제껏 뭘 베운 겐가! 돌아가 보게!"
라며 유렌스가 굉장히 화를 내고, 후자를 선택하면
"바로 그렇다네. 어떤 게 좋을까... 그래. 다른 건 됐고, ''''유렌스 오빠''''라고 한 번만 불러 주면 가짜 금화 주머니를 만들어 주도록 하지."
'''"(오빠라니, 아무리 좋게 봐도 아저씨다.) 유렌스 오빠"'''
"후후후. 언제 들어도 좋구만~ 오빠란 소리는. 자, 약속했던 가짜 금화 주머니를 줬으니 확인해 봐. 혹시라도 20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다시 '유렌스 오빠'라고 불러야 할 거야."
라며 가짜 금화 주머니를 받을 수 있다. 그 후 가짜 금화 주머니를 가지고 가야르도와의 거래를 성사시킨다.
이후 엔젤릭버스터는 토네로의 연락을 받고, 내부적으로 논의한 결과 그림자 상인단을 위해 많은 '용기 있는 일'을 한 엔젤릭버스터는 아주 복잡하고 심오하고 섬세한 규정을 통과해 '명예' 그림자 상인단이 된다.
[image]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한 엔젤릭버스터는 이데아에게 이제 '대대적인 전투'가 벌어질 것이니 준비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재밌고 신나는 노가다를 하면서 전투준비와 물자보급을 위해 재료를 즐거운 마음으로 모아다준다. 각종 임무를 도맡아 수행하던 엔젤릭버스터는 긴급 전령으로 정찰병 티로가 납치당했다는 말을 듣는다.
스펙터들을 잡으며 티로의 흔적을 수색하던 엔젤릭버스터에게 이데아는 이미 카이저가 티로를 구출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한다. 구출된 티로를 위해 마룬이 만든 영양식을 전해주는데 선택지에 따라 티로가 충격을 먹고 울기도 한다.[10]
이후 이데아는 자체 제작한 궁극 마법을 전개하기 위해 스펙터들을 몰아줄 것을 요청한다. 정면에선 카이저가, 그 뒤에서 엔젤릭버스터가 백업하며 스펙터들을 골짜기에 몰아넣고, 이데아는 그 곳에서 마법을 작렬시킨다.
[image]
[image]
그 후 다시 달아나는 적들을 무찌르고 마침내 폭군의 성채(헬리시움)의 도심 지역에 진격한다.
이후 엔젤릭버스터는 이데아와 피타스의 요청을 받아 주변 지역의 스펙터들을 제거하고 보급 지원에 나선다.
[image]
그 후 카이저가 유렌스한테 갔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유렌스를 찾아갔다. 카이저는 없고 대신 매그너스의 수호자인 빅터, 트레글로의 정보를 얻는다. 게다가 이데아가 과거 유렌스의 제자였고, 이데아가 유렌스에게 똥[11] 을 줬다는 말을 듣고는 '''"또, 똥이라뇨? 설마 이데아님의 똥을... 역시 변태 영감!"''' 이란 말을 한다. 유렌스는 당황하며 이데아가 만든 쿠키를 똥에 빗댄 것뿐이라고 해명한다.
이후 이데아에게 전할 서신을 요구하지만 그 전에 포포라가 먹을 고기와 자기가 덮을 모피를 요구한다. 요구대로 다 갖다주면 카이저가 이미 서신을 가져갔다는 걸 깜빡했다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어 소리를 지른다. 다시 도심 지역의 암시장에 향하던 엔젤릭버스터는 '파이널 피규레이션' 모드의 카이저와 이데아, 피타스를 만난다.
뭔가 수상함을 감지한 엔젤릭버스터는 숨어서 지켜보기로 하고 거기에 매그너스의 마지막 수호자로 타락한 벨데로스가 나타난다. 새롭게 각성한 카이저조차 가지고 놀았던 매그너스의 강력한 힘에 취한 벨데로스는 카이저를 도발해 친구였던 과거를 잊고 힘의 차이를 보여주겠다며 겨루지만 승부는 무승부로 끝난다.
이후 이데아와의 대화를 통해 벨데로스가 매그너스의 세 번째 수하임이 확실해지고 있고 어쨌든 벨데로스의 호기 덕분에 탈환 본부에 좋은 기회가 찾아오고, 탈환 본부는 그림자 상인단의 도움을 통해 폭군의 성채 공략을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한다.
성에 진입하면 트레글로의 화학 약품이 까다로울 거라면서 트레글로전 대비 해독제를 준비해서 한밑천 당길 생각이라고 한다. 해독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독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맹독을 구해달라고 한다.
다 모아다주고 토네로에게 가보면 로메로가 실수했다면서 해독제를 만드는데 독약이 왜 필요하냐며 해독제에 필요한 것은 독에 저항하는 항체의 성분이라며 특수 코팅된 히솝꽃을 구해달라고 한다. 갖다주면 해독제 제조에 들어간다.
마침 로메로도 맹독만으로 해독제 제조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보면 이제 임상실험만 남았으니 대가는 지불하겠다며 엔젤릭버스터에게 마셔볼 것을 권한다. 여기서 선택지에 따라 대사가 달라지는데, 약을 못마시겠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엔젤릭버스터는 로메로가 마시는 대신 1만 메소를 주겠다고 약속하고[주의] , 약을 마시겠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엔젤릭버스터 본인이 약을 들이킨다.
당연히 결과는 대실패. 해독제 제조에 사용한 스펙터의 독에는 체내 가스를 배출하는 물질이 있었고, 누가 마시건 마신 사람은 끊임없이 새어나오는 방귀와 트림으로 고통받는다.[12] 다만 엔젤릭버스터가 약을 마시고 부작용을 겪는다고 로메로가 나서진 않는지라, 엔젤릭버스터가 마실 시 방귀를 계속 뀌고 트림을 하며 힘겹게 토네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엔젤릭버스터와, 도와주면서도 빵 터져서 엔젤릭버스터를 은근히 놀리는 토네로를 볼 수 있다.
이후 엔젤릭버스터는 카이저와 함께 주변 스펙터들을 제거해 치안을 유지하고 도심 지역을 정비한다. 그 후 티로의 요청으로 스펙터들의 암호문이 적힌 서신을 회수해 암호를 해독하고 오늘 밤, 카이저를 포위해가며 도심지의 본부가 급습당할 것임을 알아낸다.
서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데아는 여기서 의미 있는 정보를 골라 보라고 하는데 총 3번의 선택 기회가 주어진다. 몇 개를 맞추냐에 따라 이데아의 대사가 달라진다
모두 맞추면 "대단해요. 제가 선택한 정보와 동일하다니.. 당신은 전략가로서도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겠어요!"
2개를 맞추면 "2개.. 전략가로서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나쁘진 않군요. 아주 준수해요."
1개를 "1개.. 뭐,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이 정도면 보통이죠."
하나도 못맞추면 "'''훗, 훗, 훗.''' 아무래도 전략은 제가 아니면 안되겠군요"
위의 10가지 문구 중 중요한 문구는
무엇보다도 적들의 황제가 도심에 있으니 - 황제 = 카이저
포위망은 그 무엇으로도 뚫지 못하도록 - 카이저가 있는 도심지를 완벽하게 포위하고 급습하겠다는 뜻
바로 오늘밤 - 오늘밤 급습하겠다
하지만 이데아는 적들에게도 예상할 수 없는 전력이자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와일드카드'인 엔젤릭버스터를 본부에서 빠지게 해 '단신'[13] 으로 무방비 상태인 적들을 공격하게 하는 전략을 세우고 그 작전은 대성공을 맞는다.
그런데 전투 도중에 부상을 입어 '''마지막 가는 길'''에 엔젤릭버스터를 보고 싶다는 피타스의 부탁으로 ''''노바의 얼음 마녀'''' 이데아와 함께 위문 공연을 준비하게 된다.
그리고 이데아를 찾아가 그동안 배운 전략으로 같이 공연을 하자는 제의를 하는데 성공하고 본격적으로 무대 공연 준비를 하게 된다. 비록 공연 준비가 너무 빡셌지만[14] 위문 공연을 해준다는 생각에 즐겁고 신나게 준비했다. 마룬과 하룬의 도움으로 무대 공연 준비를 모두 마치고 성공적으로 위문 공연을 열게 된다.
[image]
2.2.2.2. 전장의 아이돌, 데뷔!
[image]
[image]
결국 위문 공연이 효과가 있었는지 피타스는 다시 살아났다.
사실 퀘스트에서도 피타스의 부탁을 듣자 피타스의 상태를 보고 엔젤릭버스터가 '''"어쩐지 또 속는 느낌이 든다."'''라고 독백을 하기도 하고, 엔젤릭버스터가 위문 공연을 받아들였을 때 피타스가 근처의 부하들에게 엄지 손가락을 내밀고 있었다.
캐릭터 스토리 퀘스트는 여기서 종료. 이후 진행되는 폭군의 성채 퀘스트는 타 직업도 수행이 가능한 공동 퀘스트다.
그리고 전 직업 공통 노말 매그너스를 격파하면 퀘스트 보상으로 '''엔젤릭 버스터의 친필사인'''을 준다. 설명을보면 엔젤릭 버스터는 귀엽다! 라고 나오고 상점에 팔 시 10만 메소를 준다.[15]
헬리시움 퀘스트의 경우 카이저를 하나 육성하면서 카이저 버전의 헬리시움 퀘스트를 직접 진행해보면 엔젤릭버스터 퀘스트에서 나오지 않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자세히 알 수 있다.
2.3. 기타
2.3.1. 카이저 퀘스트의 엔젤릭버스터
카이저는 동쪽 성소에서 수상한 사제들과 싸우다가 티어에게 성물이 붙은 이후 성물때문에 울던 티어를 찾다가 벨데로스에게 헬리시움 공격대 아지트에 있을 거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우울해하는 티어를 위로하기 위해 티어가 평소에 좋아하던 돌을 모은다.
하지만 모으던 중 우울해하는 사람에게 돌을 주는 것은 역효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다른 방법을 찾고, 티어를 만난 카일은 '그 사이에 눈이 부은 것으로 봐선 울었던 것 같다. 고맙다고 하지만 반응이 별로고, 아지트를 터벅터벅 나서는 것을 보니 많이 침울한가 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티어가 극복해야할 문제겠지.' 라며 나름 적절하게 대응한다.
카이저는 이후 카탈리온에게 ''''엔젤릭버스터''''라는 이름을 듣지만, '카탈리온도 엔젤릭버스터를 한 번 보고는 히히거리고 있다. 이쯤 되면 엔젤릭버스터가 마을에 도움이 되는 존재인지 다시 생각해볼 문제이다.' 라고 생각한다.
이후 엔젤릭버스터에 의해 수상한 사제들의 배후가 '매그너스'라는 것을 알고 결국 매그너스와 싸운다.
하지만 압도적인 매그너스의 힘에 패배한다. 그 후 다시 티어와 만나는데 티어의 몸에 상처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어디서 다쳤냐고 물어보자 티어는 넘어져서 생겼다고 둘러댄다. 카일은 '넘어져서 생긴 것 같진 않다.' 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 이상은 추궁하지 않고 넘어간다.[16]
벨데로스가 떠난 후엔 카탈리온이 먼저 떠났다고 말하는 것으로 언급이 끝난다.
헬리시움에서는 초반 퀘스트에 비해 언급은 적지만 강력한 전력, ''''우수한 요원''''으로 활약 중이라는 식의 언급이 있다. 다만 엔젤릭버스터로 진행할 때와는 달리 카이저는 공연할 때 한 번을 빼면 엔젤릭버스터를 볼 수 없다.
기본적으로 팬텀, 루미너스 등의 주인공 캐릭터들은 개별적인 행동을 취하기 때문에 서로 만날 일이 없고, 연합 이후 스토리는 나오지 않았기에 한 직업만으로도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큰 불편이 없다.
하지만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는 시작부터 계속 접점이 있기 때문에 한 직업의 퀘스트만으로는 스토리를 완전하게 이해하는 게 불가능하다. 서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위해선 두 직업 모두 헬리시움 퀘스트까지 클리어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헬리시움 퀘스트의 양이 너무 많아 이만큼 하는 유저는 찾기 힘들다는 것.
2.3.2. 제논 퀘스트의 엔젤릭버스터
베릴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그란디스에 방문한 제논이 카탈리온에게 ''''엔젤릭버스터에게 온 팬레터''''를 전달해줄 것을 부탁받는다.
2.3.3. 카데나 퀘스트의 엔젤릭버스터
유렌스에게 물건만 빼앗기고 효과가 없자 토네로가 최후의 방법으로, 직접 찍은 손도장이 박힌 엔젤릭버스터의 한정판 피규어를 준다. 이때 토네로는 피규어의 비밀에 대해 말해준다. 카데나가 그걸 유렌스에게 보여주면 결국 그는 피규어를 받아 장식장에 넣는 대신 정보를 주기로 한다. 카데나는 그 비밀이 바로 엔젤릭버스터 본인이 아닌, 옐로스피가 손도장을 찍었다며 속으로 웃는다.
[image]
이데아와 함께 공연을 하는 걸 본 카데나가 관중들에게 칼던지기 묘기를 보여준다.
2.3.4. 아크 퀘스트의 엔젤릭버스터
레벤 광산의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아크를 만난다. 여기서 엔젤릭버스터의 이름이 '''엔버'''로 설정되어 있었으나 1/11일부로 수정되었다. 아크와 통성명을 한 뒤, 카이저가 작성한 보고서를 준다. 그 보고서는 검은 마법사의 실험실에 남겨진 메모를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메이플 월드의 초월자에 관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아크는 그 보고서에서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 사이에 디멘션 게이트가 생긴 이유를 알게 된다.[17] 또, 아크는 보고서 중 '''초월자가 다른 초월자의 힘을 사용하게 되면 해를 입는다'''는 대목에 주목한다. 아크는 이 대목에서 제른 다르모어도 이와 같은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 추론한다. 아크는 이후 하이레프들이 침략을 위한 전쟁을 벌이고, 힘을 강탈하려 하는 것을 떠올리면서 레벤 광산에서 내려온다.
2.3.5. 여담
퀘스트들 중 일부에는 보는 사람에 따라 엄청나게 위험한 드립이 포함되어 있다.
- '목소리에 좋은 이슬', 퀘스트 중 이… 이거, 꼭 마셔야 해? 끈적끈적해 보이는데….
- '식량 도둑을 잡아라!' 측은… 이 문서가 생각나게 한다.
- 헬리시움 - 그림자 상인단 중 [교신] 로메로의 자격 시험 - 초급반 퀘스트에서는 "채찍과 교육이라니 무언가 이상하다!" 라며 'BDSM' 도 암시한다.
3. 퀘스트
3.1. 스토리 퀘스트
3.1.1. 1부
- 에스카다의 정체 (레벨 10 이상)
- 에스카다의 힘을 이끌어내는 방법
- 도전, 리차지!!
- 이 스킬은 뭐지?
- 마을 사람을 돕자
- 엔젤릭버스터 알리기
- 벨데로스 돕기
- 돌멩이 수집1
- 셀렌의 부탁
- 셀렌의 요리 재료
- 사라지는 식재료
- 목소리에 좋은 이슬
- 클리앙 돕기 (레벨 15 이상)
- 펜릴 돕기
- 돌멩이 수집2
- 펜릴의 조언
- 카탈리온 돕기
- 식량 도둑을 잡아라
- 도둑의 정체 (레벨 20 이상)
- 북쪽 성소의 안전 확인하기
- 아도르의 부탁
- 남쪽 성소의 안전 확인하기
- 서쪽 성소로 가보자!
- 추적, 적의 근거지
- 성물 탈환 (레벨 25 이상)
- 배후를 캐내자
- 사라진 식량 반환1
- 근거지 소탕
- 강습 경보 (레벨 29 이상)
- 스펙터의 공격 저지 (레벨 30 이상)
- 스펙터들의 본격적인 침공
- 적의 양동작전
- 카이저 백업하기
- 시간을 벌어라!
- 완벽한 덫을 위한 타이밍
- 카이저를 찾아서
- 벨데로스의 공포
- 카이저의 좌절
- 헬리시움 공격대의 해산
- 벨데로스 떠나다
- 평의회의 결정 (레벨 35 이상)
- 잔당 소탕 결심
- 사라진 식량 반환2
- 매그너스의 계획
- 새로운 세계로의 여행
- 카이저와 만나다 (레벨 60 이상)
- 대마법사 프란시스
- 카이저의 보고서 (레벨 75 이상)
- 메이플 월드의 초월자
3.1.2. 2부
- 카이저는 어디 갔지? (레벨 90 이상)
- 후방은 나에게 맡겨!
- 전장의 여신? 내가?
- 주인 잃은 전투견 정리
- 방패병은 몸풀기일 뿐
- 증표의 정체는?!
- 하룬도 탈환 본부에?
- 우선은 정찰부터 시작해 볼까?
- D-03 통신기를 잃어버렸어요! (반복 퀘스트)
- 방패는 단단하니까…
- 카이저를 짐꾼으로 쓰다니!
- 벨더의 동물 연구
- 만들기는 어려워도 부수는 건 매우 쉽지
- 대포는 역시 혼자 들기 무겁겠지
- 대포는 역시 혼자 들기 무겁군
- 아직은 많이 부족한 정찰병
- 내친 김에 정찰까지 해 버리자
- 어라, 그 좌표가 아닌데...?
- 나는 대체 어디로 쏜 건가
- 예고없는 포격이 남긴 것
- 더 강해질 필요가 있겠어 (레벨 93 이하)
- 유렌스? 그게 누구지? (레벨 94 이상)
- 내 정체를 들켜 버렸다!
- 힘을 더 자유롭게 쓰려면 수련이 필수
- 집중력을 키워야 해
- 지구력을 키워야 해
- 순발력을 키워야 해
- 뭔가 속는 기분이 든다
- 그림자 상인단 퀘스트
- (교신) 로메로의 자격 시험 (초급반)
- (교신) 로메로의 자격 시험 (중급반)
- (교신) 입단 시험의 진실
- (교신) 나도 이제 어엿한 클라이언트
- (교신) 불화의 도화선은 실적1
- (교신) 불화의 도화선은 실적2
- 어라, 금화가 어디 갔지?
- (교신) 화해 끝 행복 시작?!
- (교신) 그래도 비즈니스는 계속된다
- (교신) 좋은 상인, 나쁜 상인, 이상한 상인
- (교신) 눈에는 눈, 이에는 이1
- (교신) 눈에는 눈, 이에는 이2
- 위조 금화가 사라지기 전에
- (교신) 나도 이제 그림자 상인단!
- 가짜 금화가 사라졌어요...!
- 더 강해질 필요가 있겠어 (레벨 97 이하)[18]
- 반격 준비 - 광석 탈취 (레벨 98 이상)
- 더 다양한 물자 확보
- 티로의 흔적을 찾아야 해
- 비전오의 보양식
- 티로에게 보양식 배달
- 카이저와 환상의 듀오
- 이데아의 궁극 마법
- 도심 지역으로!
- 그러고 보니 카이저는?
- 주변 지역 순찰
- 도심에는 동물이 없다
- 빅터와 트레글로의 저주
- 배가 고파요
- 추위를 타는 유렌스
- 제 3의 인물
- 해독제에는 독극물이 필요하다?!
- 해독제에는 독극물이 필요없다!
- 진짜 해독제 재료 수집
- 주변지역 순찰2
- 마시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뿌린대로 거두는 로메로씨
- 아이돌, 품위 실추 위기!
- 더 강해질 필요가 있겠어 - 일일 퀘스트 선행 퀘스트 (레벨 98~101, 102)
- 이데아, 격분! (레벨 102 이상)
- 적들에게서 정보 획득
- 최선은 없다. 차선 뿐이지.
- 피타스를 위해서라면
- 무대를 만들려면...
-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법
- 전장의 아이돌, 데뷔!
3.2. 전직 퀘스트
3.2.1. 정의의 대리인
- (레벨 30 이상)
3.2.2. 핑크색이 너무 강해지는 것 아냐?
- (레벨 60 이상)
3.2.3. 강해지기 위한 추가 계약
- (레벨 100 이상)
3.2.4. 모든 이의 슈퍼스타
- (레벨 200 이상)
3.3. 시간의 신전 퀘스트
3.3.1.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서
시간의 신전 추억의 길 퀘스트의 도도 퀘스트 이후의 내용.모험을 시작하던 때라... 진정한 의미의 모험은 에스카다를 만나고 나서부터 했지만, 내 마음속의 모험의 시작은 헬리시움 공격대를 만들었을 때이지.
마력이 없다고 놀림받던 나를 친구로 대해준 것은 벨데로스와 카일뿐...
두 사람 모두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중이고, 나도 그렇지만 어렸을 때에는 근심걱정없이 마냥 즐겁게 놀았었지.
카카룽에게 쫓겨서 언덕 아래로 굴렀던 일이나 오렌지톤의 돌멩이를 던지며 놀았던 일들...
그 시절에는 세 사람이 모두 사이좋고 즐겁게 지냈었지.
내 마음속의 고향은 언제나 헬리시움 공격대 아지트야. 벨데로스와 카일과 나, 세 사람이 어떤 길을 걷더라도 어렸을 적의 즐거웠던 추억은 사라지지 않아.
3.4. 블록버스터: 블랙헤븐
블랙헤븐 ACT2에서 크리스탈 가든에 탑승할 때, 카이저와 만나는데,
카이저에게 난 사실 평소엔 복장이 평범한 편인데 이런 복장을 하면 친구가 못 알아본다는 하소연을 하자 카이저는"네? 머리와 옷만 바뀌었는데 알아보질 못한다고요? 그럴수가 있나?"라고 말한다.........
그러자 티어는 그러게 말이야. 라고 하면서[19] 카이저에게 그나저나 친구를 못 만나서 아쉽겠다고 말한다. (그 친구가 니 눈앞에 있다고는 말 못해)
카이저가 대신 아지트에 왔다갔다는 표시를 남겨두고 갔다고 말하니깐 티어는 반짝이는 돌을 말하는 거구나라고 말했고, 그러자 카이저는 그건 나와 티어만 아는건데?, 그러고 보니 당신은 티어와 말투도 비슷하고......
물론 전부터 짐작은 해왔다면서 내린 결론은 엔젤릭버스터와 티어는 저 몰래 아는 사이였다는 것......
그리고 티어가 자신에 대해 어떻게 말했냐고 묻자 엔버는 카이저는 바보라고!라고 외친다.
3.5. 엠블럼 퀘스트
3.5.1. 레서 엔젤 엠블럼
- 마정석을 먹여줘! (레벨 35 이상)
- 귀여운 인형의 마정석 (불가능)
- 드레이크의 마정석 (레벨 65 이상)
- 와일드카고의 마정석 (레벨 65 이상)
- 스타픽시의 마정석 (레벨 75이상)
- 화이트팽의 마정석 (레벨 80 이상)
- 라이오너의 마정석 (레벨 70이상)
- 삼미호의 마정석 (불가능)
- 장난감 로봇의 마정석 (불가능)
- 에스카다의 선물1 (레벨 60 이상)
3.5.2. 엔젤 엠블럼
- 외계 생물의 마정석 (불가능)
- 몸에 좋은 뱀의 마정석 (불가능)
- 인공 생물의 마정석1 (레벨 90 이상)
- 인공 생물의 마정석2 (레벨 95 이상)
- 몸에 좋은 약초의 마정석 (불가능)
- 해적의 마정석 (불가능)
- 호브의 마정석 (불가능)
- 차우의 마정석 (레벨 95 이상)
- 에피네아의 마정석 (레벨 95 이상)
- 에스카다의 선물2 (레벨 100 이상)
3.6. 일일 퀘스트
3.6.1. 그림자 상인단 일일 퀘스트
- 개인 의뢰 - 창룡포 수리
3.7. 이벤트 퀘스트
- 엔젤릭버스터 리미티드 기프트(엔젤릭버스터 고레벨 찾기 이벤트...<어느Lv200이상 초고레벨 엔젤릭버스터 유저의 경험 증언>)
- 엔젤릭버스터의 액션 히어로
4. 아케인 리버
4.1.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검은 태양을 목격하고서 검은 마법사에 대한 전의를 다지면서, 그 다음은 제른 다르모어라고 생각한다.
4.2. 영웅 집결
베르딜에서 시그너스 여제가 보낸 새들에게 편지를 받으면서 웃는 모습으로 등장.
그 사이에 평소대로 카이저와 함께 다니고 있던 걸로 보인다.
4.3. 고통의 미궁
아잘린이 이계에서 오신 분이라고 언급한다. 이는 노바, 레프, 키네시스의 공통 스크립트이다.
의문의 목소리의 정체는 펜릴. 티어에게 펜릴이 할머니같은 존재라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인상깊은 등장이다.'''
하지만 문제점은 노바족 3인방의 스크립트가 아예 동일하다는 것이다.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는 그렇다고 쳐도 카데나는 말투도, 상황도 전혀 맞지 않는다. 카이저는 선대 카이저, 카데나는 겐이 어울린다
이후 본섭 패치 때 수정되어 카데나의 스크립트에는 죽은 노바 왕족, 즉 부모님이 나오게 되었다.
4.4. 리멘
결전 이후 검은 마법사의 안에 남아있던 하얀 마법사의 측면과 만나 대화하며 용족의 후예라 불린다.
5. 신의 도시 세르니움
5.1. The Day After
검은 마법사와의 결전 이후의 스토리를 다룬다. 엔젤릭버스터는 헬리시움[20] 에 있는 유렌스의 오두막에서 우연히 카이저와 만난다. 티어를 보고싶어 찾아왔지만 헛걸음을 했다는 카이저를 보고 '흑···조금만 더 빨리 와 있을걸!' 이라고 생각한다. 엔젤릭버스터는 여기엔 웬일로 왔냐는 카이저의 물음에 당황해 자신도 티어를 '''못 본 지 오래됐다고''' 만나러 왔다고 대답했다. 대화의 주제가 티어로 넘어가자 카이저는 자기도 티어를 못 본지 오래됐다고[21] 말하며 이 울보가 또 어디서 울고 있는 건 아닐까 괜히 걱정 된다고 말한다. 울보라는 말에 발끈한 엔젤릭버스터는 티어는 혼자서도 아~주 잘 지내는 것 같다며 카이저의 말을 비꼬면서 반박한다. 카이저는 '''방금 못 본 지 오래되었다고······''' 라며 의구심을 갖게되고 많이 당황한 엔젤릭버스터는 티어와 자신은 워낙 친해서 며칠만 만나지 못해도 너무 오래된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고 카이저는 그걸 또 믿는다.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뜨는 카이저를 보고 엔젤릭버스터는 아지트에 놔둔 반짝이는 돌 선물을 생각하고 티어가 고맙다고 전해달라는 돌려말하는 감사인사를 한다. 혹시 다른 말은 안했냐는 카이저의 물음에 근사했다, 감동이다, 너무 예쁘다 같은 칭찬이란 칭찬은 다했지만 카이저는 만족하지 못 하고 마지막으로 어떤 표정이었는지를 엔젤릭버스터에게 묻는다. 당연히 활짝 웃고 있었다고 대답한 엔젤릭버스터였지만 어째서인지 카이저는 슬픈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그후 카이저가 자신이 알던 티어에 대해 말해주게 된다. 옛날의 티어는 그런 하찮은 선물에도 틀림없이 감동해서 울음을 터트리고 퉁퉁 부은 눈으로 바보처럼 웃었을 거라고 말하며 이제 티어는 더 이상 옛날의 울보가 아니라는 엔젤릭버스터의 말에 동의한다. 그러고는 진짜 작별인사를 하고 떠려나는 카이저에게 조금만 기다리면 티어가 오지 않을까라며 붙잡지만 잘 지낸다는 건 이미 알았으니 이젠 안심하고 떠날 수 있겠다며[22] 카이저는 판테온 대신전으로 향한다. 그 이후의 카이저의 행적은 여기로. 카이저와 헤어진 후 유렌스의 오두막에서 생각이 많아진걸 바로 간파당한다. 엔젤릭버스터도 생각해보니 옛날의 자신은 정말 엄청난 울보였다고 하는데 하루는, 비가 너무 오랫동안 와서 다시는 해가 뜨지 못할 줄 알고 울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확실히 울보라고 불려도 할 말 없겠다고 유렌스도 인정했다. 그때 카이저가 해줬던 말이
어릴 때 해줬던 말인데 아직도 기억하는 걸 보면 상당히 인상깊었던 말인듯.슬퍼하지마, 티어. 이 비가 세상을 다 씻어내고 나면, 내일은 분명히 더 맑은 해가 떠오를 거야.
마침내 눈물을 닦아낸 티어는 수백 년만에 비가 그쳤으니 사람들이 눈물을 닦아내고 이 맑은 하늘을 즐길 수 있도록 모두를 웃음짓게 하는 전장의 아이돌로서 아주 크고 선명한 무지개를 띄우러 가기 위해 다시 출동한다.
이번 The Day After 스크립트에서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의 스토리는 모두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고 더욱 성장해 나간다는 희망적인 내용이기에 앞으로 펼쳐질 그란디스의 스토리에서도 둘의 많은 활약을 기대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