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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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C 바르셀로나 B의 홈 구장이다. FC 바르셀로나의 훈련장인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 조안 감페르 내부에 위치한다.
2. 상세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자 축구 역사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친 요한 크루이프가 2016년 사망하자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바르셀로나 시설 중 하나에 크루이프의 이름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원래는 캄 노우의 이름에 크루이프의 이름을 넣거나 캄 노우라는 명칭 자체를 크루이프의 이름이 들어간 아예 다른 명칭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가장 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기도 하지만 AFC 아약스에서 더욱더 큰 레전드로 대우 받던 크루이프였기에 아약스 측에서 기존의 홈 구장 이름이던 암스테르담 아레나를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로 바꾸면서 바르셀로나 1군 홈 구장에 크루이프 이름을 넣는 방안을 포기했다.
이런 와중에 바르셀로나 B의 홈 구장 신축에 대한 필요성이 나오게 되었고 보드진 역시 이 사안에 대해 동의하면서 이 구장에 크루이프의 명칭을 넣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을 카탈루냐어로 발음한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라는 이름이 후보에 올랐으며 보드진 전체 투표를 진행하여 만장일치로 이 명칭이 바르셀로나 B 홈 구장 명칭으로 정해졌다. 2019년 7월 30일, 구장 건설에 완성했고 2019년 8월 17일, 구장 지붕에 ESTADI JOHAN CRUYFF라고 적힌 간판을 설치하였다.
3. 경기
바르셀로나 B의 홈 구장이지만 FC 바르셀로나 페메니와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도 이 구장을 사용한다. 이 구장의 첫 번째 경기도 바르셀로나 후베닐 A와 아약스 U-19의 친선 경기로 치러졌다. 이 경기에서는 아약스 U-19가 2대0으로 승리하였다.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의 최다 관중 수 경기는 바르셀로나 페메니와 레알 마드리드 페메니노의 엘 클라시코 경기였다. 전체 6,000석 중 5,413석이 채워졌으며 이 경기는 바르셀로나 페메니의 9대1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바르셀로나 1군도 짐나스틱 데 타라고나와 지로나 FC와의 2020-21 시즌 프리시즌 2경기를 모두 이곳에서 진행하였다.
스페인 현지 시간으로 2021년 10월 1일, 바르셀로나 B와 바달로나 FC와의 경기가 이곳에서 진행되면서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에서의 50번째 경기가 열리게 되었다. 팀별로는 바르셀로나 B가 21경기, 바르셀로나 페메니가 22경기, 바르셀로나 후베닐 A의 UEFA 유스 리그 4경기, 그리고 FC 바르셀로나의 친선 경기 2경기로 분류된다. 자세한 내용은 바르셀로나 B 홈페이지에 올라온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