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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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Johan Cruyff ArenA'''.[1][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축구 전용 구장. 현재 AFC 아약스의 홈 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제1경기장이다. 1993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1996년에 완공되었다. 원래는 1992년 올림픽에서 쓸 주경기장이 해당 위치에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개최지가 바르셀로나로 결정되자 계획은 백지화되고 축구 전용 구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개폐식 지붕을 설치한 돔구장이다. 따라서 우천시에도 원활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초기에는 그림자 때문에 잔디가 잘 자라지 않아 1년에 잔디를 네 번이나 갈아 엎었다고 한다.
접근성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아레나로 가는 기차가 30분마다 한 대씩 있고 버스나 노면전차(트램)으로도 접근 가능하다.
경기가 없는날엔 투어도 가능한데, 가격은 2019년 12월 현재 16.95유로로,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투어에 참가할 축빠 라면 신용카드를 준비해두길 바란다. 20분에 한 번씩 진행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남짓
2012/2013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이 열린 곳도 이곳이다. 벤피카와 첼시가 경기하여 첼시가 2-1로 승리.
과거에 완공된 지 얼마 되지 않아 1998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장소로 결정되었는데 ''''레알 마드리드 vs 유벤투스''''라는 꿈의 대결이 성사되는 바람에 겹경사.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하였다.[3]
네덜란드의 전설 요한 크루이프가 2016년 3월 24일 폐암으로 별세하자 아약스 홈구장 이름인 암스테르담 아레나를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로 개칭하려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2017년 4월 25일, 크루이프의 70번째 생일에 맞아 경기장 이름을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로 명칭이 바뀌었다. 다만 하단에 있는 결승전 개최 경기장 표에는 당시 이름이었던 암스테르담 아레나로 기술한다.
여담으로 마이클잭슨의 히스토리 투어로 관중석을 매진시킨적 있다.
2. 둘러보기
[1] 본래 경기장의 이름은 암스테르담 아레나였다가 개칭되었다. 이유는 아래에 후술.[2] ArenA의 두 대문자 'A'는 경기장 좌우의 거대한 아치구조물을 형상화 한 것이기 때문에, 로고를 포함한 모든 표기에서 대문자로 작성한다.[3] 여담으로 이 두 팀은 거의 딱 20년 후인 2017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맞붙었으며, 이 때는 레알 마드리드가 4대1 대승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