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인디아 855편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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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약 5개월 전에 찍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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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8년 에어 인디아 855편 보잉 747-200기가 인도 뭄바이 인근 아라비아해상에 추락한 사고. 8번째의 보잉 747 기체 손실 사고다.
2. 사고 진행
1978년 1월 1일 밤 8시 40분, 855편이 사하르 국제공항에서 두바이 국제공항으로 향한다. 이륙후 기장은 예정된 항로로 오른쪽으로 기울이서 기수를 돌리는데, 기장석의 ADI(자세표시기)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기장은 비행기가 왼쪽으로 기울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아 부기장에게 말한다. 부기장의 ADI(자세표시기)는 정상 작동 중이라서 왼쪽으로 기울고 있어서 부기장은 "네, 비행기가 기울어져 있는데요, 이상은 없어 보입니다." 라고 말한다.
그래서 기장은 '''자신의 ADI(자세표시기)가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비행기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왼쪽으로 비행기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부기장은 이상함을 느끼고, 기장에게 "예비 ADI(자세표시기) 보세요"라고 말했지만 무시당했다. 기장은 비행기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생각해 멀쩡한 비행기를 왼쪽으로 더 기울이기 시작한다.
결국 855편은 2000피트 상공에서 급속도로 추락하기 시작하고, 겨우 이륙 1분 41초 후인 8시 41분, 인도항공 855편은 35도로 기수가 내려간 채로 왼쪽으로 108도로 기울어진 채 아라비아 해에 추락한다. 탑승자 213명은 전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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