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를

 

[image]
반지의 제왕의 등장인물.
로한의 초대 왕. 청년왕 에오를이라 불리는데, 이는 단명해서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금발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홍안(붉은 얼굴, 즉 젊은 얼굴)이었다고 한다.
본디 그 출신은 알려져있지 않지만 저 북쪽이라 불리우며, 조상인 프람은 북쪽에서 강력한 냉룡 스카사를 죽였다.[1]
북쪽에서 살았을 때 새끼백마를 길들이게 되는데, 이 말이 말들의 왕이라 불리우는 메아르 종의 첫번째 말인 펠라로브였다[2]. 그리고 이 말의 왕의 혈통은 이후 세오덴의 말인 스노우메인과 간달프의 명마 섀도우팩스까지 이어지게 된다.
태양의 제 3시대 2510년에 켈레브란트 평원에 당도하여 고전하던 곤도르군을 구했으며, 이 대가로 곤도르의 섭정 키리온은 그가 이끌던 이들에게 칼레나르돈 지역을 준다. 로한인들은 이 땅을 마크라 부르고 자신들을 에오를족(에오링가스)라 불렀고, 곤도르 인들은 이 땅을 로한, 이들을 로히림이라 불렀다.
이후, 그는 월드평원 전투에서 전사한다.

[1] 로한의 보물 스카사의 뿔나팔은 이때 얻은 것이다. 참고로 프람은 스카사의 보물의 소유권을 주장하던 난쟁이들과의 전투에서 전사하고 이 사건으로 에오세오드족과 난쟁이들은 서로 척지게 된다.[2] 에오를의 아버지인 레오드는 이 말을 타려다 말이 그를 내던지고 도망가는 바람에 뇌진탕으로 사망했다. 에오를은 이 말을 다시 잡아 아버지를 죽인 대가로 자유를 포기할 것을 요구하였고 사람 말을 알아듣는(...) 말은 에오를에게 복종했다고 한다. 아버지의 원수를 타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