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에드워드 1세

 




1. 개요
2. 공략
2.1. 헛된 야망(Vain Ambition)
2.2. 신을 섬기는 사람(A Man of God)
2.3. 성들과 왕들(Of Castles and Kings)
2.4. 툼 타바르드(Toom Tabard)
2.5. 스코틀랜드를 치는 망치(Hammer of the Scots)


1. 개요


[image]
반군 귀족들에게 포로로 잡혀 있던 에드워드 1세는 자신의 타고난 권리를 되찾고 쪼개진 잉글랜드를 더없이 명망 있고 강인하게 재건하겠다고 맹세합니다. 기민한 지휘관이자 교활한 정치인으로서, 그는 효과적이지만 윤리적이지는 않은 무자비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권력과 영광을 향한 그의 갈증은 그를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심지어 십자군 원정까지 끌고 갑니다!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브리튼인'''
'''에드워드 2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서유럽 대륙에 속하는 '''에드워드 1세(Edward Longshanks)'''에 관한 문서이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서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튜토리얼의 주인공인 윌리엄 월리스를 상대해야한다는 점에서 약간은 묘한 느낌을 줄 수 있다.

2. 공략


캠페인에서 자주 Ai 특유의 신들린 카이팅(...)을 선보여주던 브리튼인을 메인으로 잡을 수 있는 임무이다. 게임 초반에는 동족전과 사라센이 주적이나 중반 이후부턴 켈트족이 주적이 된다.
난이도 자체는 알라리크와 쌍벽을 겨룰 정도로 쉽다. 더군다나 알라릭처럼 도전과제에 시간제한이 붙은 것도 없어서 도전과제까지 넓혀도 이쪽이 난이도가 월등히 쉽다. 해당 캠페인에서 후스카를의 카운터들인 카타나 튜턴족 기사가 적거나 아예 안나오듯이, 이곳도 장궁병의 하드카운터인 후스카를이나 등갑 궁수가 아예 안나오기 때문에 난이도가 쉬워지며, 정예 장궁병이 뚫리는 미션 3 이후부턴 건물을 빨리 깰 목적으로 뽑는 트레뷰셋을 제외하면 모든 맵이 정예 장궁병 풀업 -> 장궁병 50기 이상 모아서 어택땅만으로 깨질 정도로 난이도가 매우 쉽다. 또한 맵 곳곳에 금광과 목재가 널려있어서 궁병을 뽑기에도 편한게 특징. 오트빌이나 서쪽의 군주들처럼 별도의 기믹이 달린 미션도 크게 없다.
다만 타 팩션과 달리 브리튼은 주력이 궁병이기 때문에 주민의 분배를 목재 > 금 > 식량의 순서로 하는게 좋다.[1] 또한 실제 고증에 맞게 마지막 임무를 제외하고는 워울프 업그레이드가 막혀있는 것도 특징.

2.1. 헛된 야망(Vain Ambition)


"모든 왕족은 선대와 비교당하는 가혹한 운명을 지고 산다. 위대하신 부왕께선 소싯적에 왕국을 세우셨다. 반면 나는 왕국을 지켜내는 것만으로도 버겁다."
"궁정 귀족들의 속삭임이 들린다. 그들은 내가 잉글랜드의 왕으로 태어났으되, 걸맞은 실력은 갖추지 못했다 한다. 내가 선왕의 이름을 이을 자격이 없다 한다... 이것이 반역의 함성으로 바뀔 때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대수도원에 안치된 부왕의 묘소에 들어가니 심장이 요동치고 두려움이 짓누른다. 악마의 발톱이 내 영혼을 할퀸다. 그들의 말이 맞다는 두려움, 조부 헨리 3세처럼 내가 가문에 먹칠을 하리란 두려움이다..."
"그러나 포기할 순 없다. 부왕의 치적을 배울 것이다. 바라건대 내게 부왕의 힘이 깃들고, 그토록 부족한 강인함이 깃들기를."
"부왕인 에드워드 1세께서는 젊은 시절, 당신의 무능한 부친인 헨리 3세가 잉글랜드를 패망 직전으로 몰아넣는 모습을 지켜보며 치를 떨었다. 헨리 3세의 실정을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자 시몽 드 몽포르 백작이 나서 왕을 폐위시켰고, 왕국은 산산조각 나버렸다."
"재앙에 가까웠던 루이스 전투 후, 백작의 군대는 헤리퍼드에서 부왕과 조부왕을 사로잡았다. 어떠한 왕은 궁정 안에서 권좌로의 여정을 시작한다. 반면 에드워드 1세께서는 포로로서 고통받으며 자신의 여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미래에 암운만이 드리우는 때에도, 운명은 이따금씩 그 손을 내밀어 가장 예기치 못한 곳에서 동맹을 만들어낸다..."
'''주 목표'''

* 헤리퍼드에서 탈출해 근처 여관에서 말 타기
* 우스터 마을 도착
* 5개의 상대 중 3개 정복
* 에드워드 1세, 길버트 드 클레어 생존[2]
'''보조 목표'''

* 마을 회관과 성을 파괴해 복속시키기[보상1-1]
* 시몽 드 몽포르의 공격 전에 케닐워스 근처의 아들 시몽 처치[보상1-2]
'''최대 인구수'''
125
'''도전 과제'''
비열한 실용주의자: '''귀족 세력이 공격하기 전에 아들 시몽 처치'''[3]
[1] 만약 안정적인 항구가 있는 임무라면 그냥 어선 6~8기로 식량을 충당하고 주민은 죄다 목재와 금으로 보내는게 좋다.[2] 우스터 마을 도착까지만 유효[보상1-1] 해당 적들의 동맹 전환[보상1-2] '''금속 갑옷''', '''금속 마갑''' 연구[3] 한글 버전에서는 '''시몽 드 몽포르''' 처치라고 나오는데, 원문은 Defeat ''' Simon the Younger’s army''' before the baronial forces attack in the first Edward Longshanks mission “Vain Ambition”. 오역인듯.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우스터'''
브리튼인
동맹
'''귀족 군대'''
시칠리아인[A]

'''글로스터'''
브리튼인

'''케닐워스'''

'''헤리퍼드'''
시칠리아인[A]
동맹
'''웨일스'''
브리튼인
중립
[A] A B 게임 상에서는 노르만족으로 표기된다.
[clearfix]
헨리 3세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킨 시몽 드 몽포르에 대항해 꺽다리 에드워드가 길버트 드 클레어와 함께 탈출하여 반란을 진압하는 이브샴 전투를 배경으로 하는 시나리오다.
처음에는 모두 보병으로 있다. 3곳의 탈출로[4]가 있는데 가능하면 적 병력이 가장 적은 맨 왼쪽 요새탑 쪽으로 향하자. 근처의 적 병력을 모두 처치하면 요새탑이 잠시 아군의 소유가 되어 탈출할 수 있게 된다. 이 때, 길버트 드 클레어의 '''신뢰의 도약 드립이 나온다.'''[5]
북쪽의 기병 양성소에서 말을 타면 에드워드 1세와 길버트, 경기병 2기가 등장하는데 이 때 길버트는 '''쿠티예''' 영웅으로 최대 50이 넘는 충전 공격을 가한다. 지도 가운데에 우스터로 이동하는 동안 약간의 적 병력이 있는데 길버트를 앞세워 먼저 공격하게 하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참고로, 시작할때의 마을 해리퍼드는 기병양성소에 도착할때까지 동맹상태를 중립으로 바꿔도 적으로 전환하지 않는다. 이걸 이용해서 미리 성과 마을회관을 부숴놓으면, 해리퍼드는 패배 처리가 되어 우스터 마을에 도착과 동시에 해리퍼드는 항복한다. 다만 보병들의 공격력이 매우 약하기에 성을 부수는데 아주 오래걸린다. 그냥 시간이 많으면 해볼 법한 방법이다.
우스터 마을에 도착하면 시몽 드 몽포르가 에드워드의 탈출을 알아내기까지 15분, 그리고 아군 기지를 공격하기까지 30분, 총 45분의 준비 시간을 가지고 공격할 것인데 이 때 최대한 빨리 인프라를 늘려야 한다. 성주 시대로 발전하고 기사와 장궁병, 공성추를 조합해 근처의 적들을 정복할 준비를 해야 한다. 적들을 완전히 정복하는 대신 마을 회관과 성을 파괴하면 적들이 동맹으로 외교 관계를 바꾸어 더 이상 저항하지 않는다.
시간이 좀 지나면 시몽 드 몽포르의 아들이 북동쪽 케닐워스 근처에 주둔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병력의 규모가 꽤 되기 때문에 근처의 다리를 이용해 장궁병의 화살 세례를 퍼부어 군대를 처치하도록 한다. 아들 시몽을 처치하면 '''금속 갑옷'''과 '''금속 마갑''' 연구를 얻을 수 있다.
도전과제 같은 경우에는 아들 시몽 군대로 통하는 다리쪽에 성을 한 채 지어놓고 적 군대를 유인해 와서 처리하면 쉽게 달성할수 있다. 다만, 아들 시몽을 죽일 타이머는 우스터 도착후에 주어지는 타이머가 아닌, '''시몽이 아들과 합류 해 공격해오는''' 타이밍이다. 이떄 아들 시몽군대를 처리해야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북쪽의 웨일스는 처음에는 중립이었다 적으로 바뀌는데 이 때의 지휘관인 허웰린 압 그리피스는 이후 3번 시나리오에서 다시 등장한다.
남쪽의 글로스터를 정복하면 에드워드 1세를 탈출시키는데 큰 공을 세운 길버트 드 클레어가 글로스터에 배속되어 더 이상 컨트롤할 수 없게 된다.
시몽 드 몽포르가 지휘하는 귀족 군대는 3곳에 진지를 차렸다. 마을 회관이나 성이 없으니 이들은 완전히 전멸시켜야 한다.
"노르만족 출신 길버트 드 클레어는 그 조상들처럼 교활한 기회주의자였다. 본래 반란군 지휘관이었으나, 내분을 감지한 그는 에드워드 1세의 편에 서는 것이 야망을 이룰 길임을 알고 있었다."
"부왕께선 놀라운 속도로 진군하셨고, 우스터, 길버트 가문의 본거지인 글로스터를 지체 없이 점령하셨다."
"이후 연이은 승리 끝에, 부왕께서는 지도자를 잃고 패배한 반란군의 항복을 이끌어 내셨다."
""꺽다리"라 알려진 에드워드 1세는 그 위압적인 풍채와 까다로운 성정으로 많은 두려움을 샀다. 왕좌에 복귀한 건 헨리 3세셨지만, 실권은 에드워드 1세에게 있음을 모두 알고 있었다."

2.2. 신을 섬기는 사람(A Man of God)


"무자비함과 지략을 갖춘 에드워드 1세께서는, 유럽의 귀족들이 그토록 숭상했던 기사도를 벗어나기도 하셨다. 케닐워스에서 밤을 틈탄 기습으로 시몽 드 몽포르의 부하들을 척살한 후, 부왕께서는 그때 노획한 깃발로 위장한 채 이브샴 전투에서 몽포르의 군대를 궤멸시키셨다."
"잉글랜드의 백작이었던 몽포르의 시신은 참혹하게 조각조각 잘렸고, 그의 머리는 창에 꽂혀 세워졌다."
"에드워드 1세께서 전쟁에서 승리해 반란을 굴복시키는 데는 1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허나 승리의 대가로 부왕께선 명예를 잃었고, 귀족과 성직자들 모두 불경한 학살자가 잉글랜드 왕위에 오른다는 사실에 얼굴을 찌푸렸다."
"무너지는 평판을 회복하고 왕위에 오를 자격을 입증하기 위해, 부왕께서는 나날이 전황이 절박해지고 있던 동쪽의 성지로 십자군 전쟁에 나서기로 결심하셨다."
"탐욕스러운 맘루크 술탄국은 영토 확장에 열을 올려, 몽골을 상대로 전쟁을 치른 다음에는 적에게 포위된 십자군에게 눈을 돌렸다. 이들의 쇄도하는 군세 아래 요새들이 연이어 함락되었다."
"이들을 이끄는 건 바이바르스 술탄으로, 부왕 에드워드 1세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인물이었다. 쿠만 출신 노예였던 바이바르스는 군 복무로 높은 지위에 오른 후, 기존 술탄을 시해하고 권력을 장악했다."
"안티오크 주민들을 학살한 술탄군은 동쪽에서 진군해 아크레와 트리폴리에 집결, 두 도시를 완전히 포위한 채 위협하고 있었다. 에드워드 1세의 군대가 아크레에 도착했을 무렵, 상황은 절박했지만 희망이 없는 건 아니었다."
'''주 목표'''

* 맘루크 군대가 철수할 때까지 아크레와 트리폴리의 성 최소 한 채 이상 생존
'''보조 목표'''

* 카쿤과 나사렛 파괴[보상2-1]
* 적의 군사 캠프에서 대장간[보상2-2-1]과 보급품 창고(교역 장비 제조소)[보상2-2-2] 약탈
* 일 칸국에 사절을 보내 금 500 보내기[보상2-3]
'''최대 인구수'''
125
[4] 요새탑, 성문, 수송선[5] 탑에 오르면 성벽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신뢰의 도약을 해 보시겠습니까, 에드워드 저하?'''[보상2-1] 식량, 목재, 금 1000씩 획득[보상2-2-1] 대장간 최종 업그레이드, 연금술 연구[보상2-2-2] 창고 하나 당 식량, 목재, 금 500[보상2-3] 일 칸국과의 동맹, 징병 연구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트리폴리'''
시칠리아인
동맹
'''십자군 기사단들'''
튜턴족
동맹
'''일 칸국'''
몽골인
동맹
'''알레포'''
사라센인

'''맘루크'''

'''카쿤'''
타타르인

'''나사렛'''
사라센인

[clearfix]
제9차 십자군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에드워드는 아크레로 진격한다. 그곳에서 그는 바이바르스의 공격을 받게 된다.
맘루크 군대가 철수하기까지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있다. 그 시간 내에 아크레와 트리폴리의 성을 지켜야 한다. 지도 근처의 십자군 기사단들에게 채팅으로 공격 명령을 내릴 수 있는데, '''210'''은 아크레 방어, '''220'''은 트리폴리 방어, '''230'''은 기사단 기지 방어, '''240'''은 공세로 전환 명령이 된다. 초반에는 가능하면 십자군 기사단으로 하여금 트리폴리를 수비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처음에 맘루크와 공성추가 아크레의 성벽을 때리고 있다. 장궁병을 동원해 맘루크를 먼저 저격하고 기사들로 공성추를 파괴하자. 그런 다음에 아군이 나가서 전진 기지의 대장간과 보급품 창고를 파괴하라는 보조 목표가 주어진다. 보급품 창고를 파괴하면 아군과 동맹에게 식량과 목재, 금이 500씩 들어가고, 대장간을 파괴하면 대장간의 '''최종 업그레이드와 연금술이 연구된다.''' 물론 대장간은 하나만 있는게 아니고 하나를 파괴할 때마다 업그레이드 하나를 주기 때문에 가능하면 모두 파괴해야 한다.
맘루크 군대는 해상으로도 공격을 개시한다. 오른쪽 석재 광산이 있는 곳에 방어탑 3-4채를 더 건설하고 가열 포탄 업그레이드를 찍어주면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남쪽과 남동쪽에 카쿤과 나사렛이라는 곳이 있다. 지역을 약탈하여 패퇴시키면 식량과 목재, 금이 1,000씩 들어온다.
마을 회관을 추가로 건설할 수 없으므로 주민들은 목재과 석재만 모을 수 있다. 금은 교역선, 식량은 어선을 통해 수급해야 하는데 이 때 맘루크 해군의 공격에 파괴당할 가능성이 높으니 해군도 약간 만들어주거나 상술했듯 방어탑을 지어 방어해줘야 한다.
왕정 시대로 발전할 수 없기 때문에 고급 기병이나 정예 장궁병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모든 대장간을 파괴해 병력의 질을 높이는 방법으로 가야 한다.
시간이 좀 지나면 12시의 일 칸국이 아군에게 동맹을 제의한다. 사절을 보내면 금 500을 달라고 하는데, 금을 주면 일 칸국이 알레포에 전쟁을 선포하며 트리폴리에 대한 공세를 완화시켜준다.
20분이 남으면 맘루크 병력들이 정예업에 공방 풀업을 찍고 달려든다. 정예 맘루크의 칼질과 공성 아너저 투석기의 공격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 미션을 어렵게 만드는 제일 큰 요인은 자원 채취 방법이 한정적이라는 것인데, 특히 해상 으로 어선을 이용한 식량과 교역선을 이용한 금 수급을 해야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몰아치는 적군의 함선들 때문에 지상으로 원정을 나갈 군대를 꾸리는데 큰 애로사항이 생긴다. 게다가 이번 미션은 왕정업이 안되는 것을 제외하고도 공성 유닛(공성추, 폭파병)을 생산할수가 없다. 그렇기에 적 건물 부수기 용으로 좋으나 싫으나 성능 떨어지는 브리튼 기사를 뽑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자원 수급이 원활해야 한다. 다른 말로 해상권을 차지할수 있으면 미션을 매우 편하게 진행할수 있다는 것이다.
적군의 해군은 항구를 '''4개'''나 가지고 있기에, 길지 않은 주기로 총 10척 이상의 전투갤리선 + 화공선 러쉬를 해온다. 탑들을 이용한 방어가 가능하긴 하지만, 아예 초반부터 해군을 뿌리 뽑는 방법을 선택할수도 있다. 지상에서는 공성 유닛이 안되지만, '''파괴선'''이 생산 가능하기에, 시작할때 주어지는 자원으로 파괴선을 '''25~30대''' 정도 생산해서 (식량 및 석재를 팔아 목재와 금을 충당하자) 전투갤리선 5대를 몸빵으로 써주며 적의 항구를 모조리 부숴버리면 된다. 남은 적의 함선들은 화공선으로 처리하고, 해상권을 차지하게 되면 엄청나게 많은 생선 식량과 교역선을 이용한 금 수급을 아무런 방해없이 이용할수 있다. 그 이후에는 넘치는 자원으로 기사 + 장궁병을 뽑아 적의 기지들을 박살내고 다니면 된다. 다만, 공성무기가 없기에 성이 2채 이상있는 적들의 본진을 치기에는 좀 무리가 있긴하다.
"전투는 매우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양측 병사들이 무수히 쓰러져갔고, 아크레와 트리폴리를 둘러싼 흉벽과 전장이 피로 물들었다."
"십자군 전쟁 기간 내내, 부왕께선 전술가뿐 아니라 정치인으로서의 자질도 입증하셨다. 두려움이 없던 부왕께선, 과감한 습격 작전으로 두 도시, 나사렛과 카쿤을 초토화하셨다."
"이처럼 승리를 거둔 후에는, 몽골 일 칸국의 무서운 병사들로 하여금 맘루크를 상대로 진격하게 하셨고, 이로써 알레포 주변 지역은 초토화되었다."
"패배를 몰랐던 바이바르스는 위압적인 군세에 눌려 후퇴해야 했다. 다만, 후퇴하기 전에 독을 바른 칼을 지닌 니자리파 아사신을 보내 라이벌을 제거하려 했다. 에드워드 1세께선 자객을 베었지만, 팔을 다쳐 몇 달을 병상에서 보내셨다."

2.3. 성들과 왕들(Of Castles and Kings)


"에드워드 1세께서는 불안한 휴전 상태에서 성지를 떠나셨다. 바이바르스는 10년, 10개월하고도 열흘 동안 평화를 지키겠노라 약조했다. 잉글랜드에서 보다 시급한 사안에 마주한 부왕께서는, 술탄이 약조한 바를 지키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으셨다."
"에드워드 1세가 십자군 전쟁에서 유능한 지도자로서 평판을 쌓는 동안, 헨리 3세께서 승하하셨다. 이제 부왕께서 왕위를 물려받게 된 것이다."
"부왕께선 이제 안정화된 잉글랜드로 복귀하셨다. 1274년 8월 19일, 부왕께선 정식으로 잉글랜드의 왕, 에드워드 1세로 즉위하셨다."
"당신의 왕국을 넓히고자 했던 부왕께서는, 시선을 서쪽으로 돌려 반란 시절 시몽 드 몽포르를 지지했던 옛 숙적, 웨일스를 치고자 하셨다."
"웨일스의 제후 허웰린 압 그리피스는 국경에 있는 앵글로-노르만 변경 영주들과 반목했다. 더 모욕적인 사실은, 그의 부인이 시몽 드 몽포르의 딸인 일리노어였다는 것이다."
"부왕께선 분열 중인 웨일스의 각 분파를 공격해 차례로 정복하고자 하셨다. 하지만 웨일스 제후들이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더 증오하는 존재가 있다면, 그건 바로 웨일스 영토에 자국의 법을 강요한 잉글랜드였다."
"허웰린의 형제인 대비스가 전열에 합류했고, 두 형제는 기습과 매복을 통해 루크 드 다니와 길버트 드 클레어가 이끄는 에드워드 1세의 남부군을 패퇴시켰다."
"산림과 황야에 사는 이 거친 족속들이 쉽사리 굴복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 후, 부왕께서는 전술을 바꾸셨다. 웨일스를 전면적으로 분쇄할 수 없다면, 난공불락의 성에 자리를 잡고 적을 무릎 꿇리겠다는 것이었다."
'''주 목표'''

* 성 3채를 완성시킬 때까지 건축가들 보호
* 성 3채 모두 방어
* 웨일스 군대 정복[선택]
* 허웰린, 대비스 처치[선택]
'''보조 목표'''

* 웨일스 주민들 처치
'''최대 인구수'''
150
[선택] A B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변경 영주'''
시칠리아인
동맹
'''웨일스 군대'''
브리튼인

'''허웰린 압 그리피스'''

'''대비스 압 그리피스'''

'''성 건축가'''
동맹
[clearfix]
십자군 전쟁에서 돌아온 에드워드 1세는 정식으로 왕위에 올랐고, 앞서 자신을 배신하고 몽포르에 붙었던 웨일스를 정복하고자 했다.
3시에서 소규모의 병력으로 시작한다. 총 3곳의 위치에 도달하면 3명의 성 건축가들이 성을 지을텐데 건축가들을 죽이기 위해 웨일스에서 병력을 보낸다. 건축가들이 죽지 않게 잘 막고 3채의 성을 모두 완성시키면 주민들과 성이 아군의 것으로 바뀌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3장부터 왕정 시대로 발전할 수 있다. 사거리 12를 자랑하는 정예 장궁병을 드디어 만들 수 있다. 일단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다른 기반 시설이 많지 않으니 마을 회관을 여럿 짓고 주민 펌핑을 하면서 발전을 하자. 여기서 '''성 3채는 반드시 생존해야 하며''' 추가로 성을 건설할 수는 없다.
주 목표는 웨일스 군대를 무찌르거나, 웨일스의 수장인 허웰린, 대비스를 처치하는 것이다. 허웰린, 대비스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지도 끝으로 빙 돌아서 가는 방법이 있지만 성 3채를 공격하는 적의 공세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웨일스의 전진 기지만큼은 파괴시키는 것을 권장한다.
보조 목표로 웨일스 주민들을 처치하는 것이 있는데 허웰린, 대비스의 기지에서 병력을 생산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
"웨일스군은 용맹히 싸웠지만, 에드워드 1세의 분노 앞엔 역부족이었다. 부왕의 군대는 기동력에서 압도하며 오어윈 다리 전투에서 허웰린 병력을 궤멸시켰다. 허웰린도 기마병의 창에 고꾸라졌다. 그 기마병은 누굴 쓰러뜨린 것인지도 알지 못했다."
"대비스는 난히스글렌에서 생포되어 잉글랜드 왕실의 반역자로 선포되었다. 에드워드 1세께선 일말의 동정도 없이 그를 목매달고 토막을 내게 했다."
"이로써 부왕께선 웨일스를 확실히 장악하셨고 나에겐 웨일스 공의 칭호를 내리셨다. 이 칭호는 내 핏줄이 물려받게 될 것이다."
"에드워드 1세께서 곳곳에 축조하신 위압적인 요새들은, 웨일스가 이후 여러 세대가 지나도 잉글랜드 왕가에 복종하도록 할 것이다."

2.4. 툼 타바르드(Toom Tabard)


"부왕께서 전투로 이루신 업적만 내세운다면 스스로를 속이는 처사가 될 것이다. 나는 부왕처럼 전투만이 아니라 내정에도 능해야 한다."
"아서왕의 전설에 감화된 부왕께서는 속임수와 배신으로 점철된 젊은 시절을 거쳐, 기독교 세계 전체의 존경을 받으며 신앙심과 기사도 정신을 갖춘 군주가 되셨다."
"부왕께서는 경제, 행정, 법률 개혁을 통해 왕국에 부강함과 안정을 가져오셨다. 특히 비잔티움 제국으로부터 여러 개념을 빌려와 도입한 탓에 "잉글랜드의 유스티니아누스"로 불리기도 하셨다."
"그러나 에드워드 1세에게 이러한 것은 효과적인 통치를 위한 노력의 일부였다. 부왕께선 브리튼 전체를 장악하겠다는 맹렬한 야망을 추진하려 하셨다. 스코틀랜드의 알렉산더 3세가 후계 없이 죽자, 그 야망은 실현될 것처럼 보였다."
"부왕께선 알렉산더의 어린 손녀인 마가렛과 잉글랜드의 왕위계승자인 나와의 혼인을 추진하셨다. 일 년 후 마가렛이 뜻하지 않게 숨을 거두자, 부왕께선 대신 존 발리올을 스코틀랜드의 왕으로 봉하셨다."
"자부심이 강한 스코틀랜드인들은 자신들을 징집해 프랑스와의 전쟁에 보내려는 잉글랜드 왕의 꼭두각시 밑으로 들어가기를 거부했다. 이에, 스코틀랜드는 프랑스와 손을 잡고 대대적인 반란을 일으켰다."
"에드워드 1세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발리올이 백성들을 다스릴 수 없으니, 무력으로 스코틀랜드를 취하려 했다."
'''주 목표'''

* 베릭 주둔군 정복
* 스코틀랜드 군대 정복
'''보조 목표'''

* 스코틀랜드의 공격에 대비
* 운명의 돌(유물) 강탈[보상4-1]
'''최대 인구수'''
175
'''도전 과제'''
왕좌 도둑: '''운명의 돌 강탈'''
[보상4-1] '''금 5000'''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베릭'''
켈트족
동맹
'''베릭 주둔군'''

'''스코틀랜드 군대'''

'''스쿤'''

[clearfix]
스코틀랜드의 왕으로 임명한 존 발리올이 에드워드 1세에 맞서 반란을 일으키자 에드워드 1세는 이를 진압하러 나선다.
소규모의 진영을 가지고 시작한다. 역시 마을 회관은 없으므로 일단 짓고 시작해야 한다. 아군 진영과 스코틀랜드 군대의 진영을 가로지르는 포스 강의 다리가 끊긴 상태이기 때문에 일단은 다리가 수리될 때까지 병력을 모으는 것이 우선이다.
지도에 금광과 석재 광산이 많이 있다. 주민들을 보내 석재를 모아 성을 지어 장궁병을 다수 확보하도록 한다. 포스 강의 다리 쪽에 성을 지어주면 차후에 있을 스코틀랜드 군대의 공격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스코틀랜드 군대를 치는 교두보로 삼기에도 좋다.
베릭 주둔군은 지도 북동쪽에 있다. 스코틀랜드 군대의 공격에 대비하는 동안 베릭 주둔군이 이따금 공격을 오니까 그쪽으로도 방어선을 갖춰야 한다. 석궁병, 양손 검병, 스콜피온 노포가 중심이니 다수의 장궁병으로 저격할 수 있다.
30분이 지나면 포스 강의 다리가 수리되고 본격적으로 스코틀랜드 군대 진영을 공격할 수 있다. 대규모의 병력을 갖추면 스코틀랜드 군대 진영으로 가서 병력을 도륙내자. 미늘창병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니 고급 기병들을 들이밀지 말고 장궁병으로 우선 저격해줘야 한다.
베릭 주둔군은 주민이 없고 군사 건물들만 있다. 병력을 계속 찍어내지만 군사 건물들만 파괴하면 복구할 방법이 없으므로 바로 패배한다. 베릭 주둔군을 패배시키면 베릭 전체가 플레이어의 소유로 들어온다.
12시 수도원에는 스쿤의 돌(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수도원을 파괴하고 유물을 빼앗아 수도원에 놓으면 '''금 5,000'''이 들어온다.
"스코틀랜드에 대한 부왕의 대응은 무척 잔혹했다. 칼라일 습격에 대한 보복으로, 부유한 도시인 베릭을 점령 후 약탈했고, 주민 약 2만 명이 죽임을 당했다."
"에드워드 1세께서 스코틀랜드에 세우신 꼭두각시 왕인 발리올은 결국 반역자임이 드러났다. 발리올은 스코틀랜드군을 이끌고 남쪽으로 진격해 잉글랜드에 맞섰지만, 결국 던바 전투에서 처절하게 패배했다."
"발리올은 자비를 구하며 항복했지만, 부왕께선 코웃음을 치시며 발리올의 문장을 뜯어버리셨다. 이 치욕으로 그는 툼 타바르드, "빈 코트"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층 더 치욕을 주기 위해, 에드워드 1세께서는 스쿤의 수도원에 있는 운명의 돌을 가져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안 의자 밑에 놓았다. 스코틀랜드 왕가의 상징인 이 신성한 돌은 이제 영원히 지속될 잉글랜드 왕가의 핏줄을 축성하게 된 것이다."

2.5. 스코틀랜드를 치는 망치(Hammer of the Scots)


"치욕을 당하고도 가만히 있을 스코틀랜드인들이 아니었다. 발리올의 패배 1년 후, 이들은 윌리엄 월리스라는 용맹한 기사를 중심으로 뭉쳐 스코틀랜드 고원지대로부터 쇄도해 왔다."
"월리스는 7피트의 장신으로서 5피트 반 길이의 검으로 인마를 도륙했다고 전해진다. 그 야만족들에게도 용맹하셨던 우리 부왕과 닮은 이가 있었던 것이다."
"누구도 예기치 못한 승리를 연이어 거둔 월리스의 반란군은, 폴커크 전투에서의 패배 후 흩어져 숨어들었다. 월리스는 원귀와도 같이 계속해서 어둠 속에 숨어 잉글랜드 병력과 수송대를 괴롭혔다."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고, 에드워드 1세는 사령관 에이머 드 발렌스와 함께 스털링 성에 당도하셨다. 일행 중엔 충성을 맹세했으나 스코틀랜드 왕좌를 탐하는 걸로 알려진 로버트 더 브루스도 있었다.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하라는 옛말도 있으니."
"선대의 명군인 사자심왕 리처드와 같이, 로버트 더 브루스는 스털링 성벽 근처에 거대한 투석기를 건설하도록 명했다."
"수성군에 대한 부왕의 명령은 간단하고 무시무시했다. "항복하라. 아니면 지옥불보다 더 매서운 투석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주 목표'''

* 월리스의 군대 패퇴
* 로버트 더 브루스 정복
'''보조 목표'''

* 윌리엄 월리스 처치[보상5]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스코틀랜드인의 망치: '''로버트 더 브루스가 배신하기 전에 윌리엄 월리스 처치'''
[보상5] 월리스의 군대 항복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잉글랜드 기술자'''
브리튼인
동맹
'''잉글랜드군'''
동맹
'''로버트 더 브루스'''
켈트족
동맹
'''스털링 성'''
동맹
'''스털링 주둔군'''

'''월리스의 군대'''

'''윌리엄 월리스'''

[clearfix]
에드워드 1세의 마지막 미션. 폴커크 전투의 패배 이후 숨어서 게릴라전을 진행하는 윌리엄 월리스를 처치하는 것이 목표다.
에이머 드 발렌스 경이 소수의 기사와 장창병, 장궁병을 데리고 있다. 기술자들이 대규모 트레뷰셋 투석기를 만들기 위해 자원을 모으는 5분 동안 스털링 주둔군의 공격을 막아야 한다. 주로 경기병과 장검병, 정예 척후병들이 오고, 마지막 웨이브 때는 대청 특공대도 일부 온다. 이들을 막아내면 3시의 성에서 '''워울프''' 연구를 할 수 있으며 체력 300에 사거리 20을 자랑하는 '''워울프 트레뷰셋 투석기'''가 아군의 것이 된다. 이 워울프로 스털링 성문을 파괴하고 주둔군을 없애야 한다.
스털링 성을 정복하면 에드워드 1세의 진영에 있던 로버트 더 브루스가 에드워드 1세의 경고를 듣고 약간 비아냥대듯이 존 코민과 함께 자기 진영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잉글랜드군 진영이 모두 아군의 소유로 바뀐다.
우선은 6시 진영의 윌리엄 월리스의 군대를 패퇴시켜야 한다. 모든 건물을 파괴할 것도 없이 수장인 윌리엄 월리스만 처치하면 군대는 알아서 항복한다. 월리스의 군대가 챔피언, 석궁병, 특급 공성추 등으로 저항하려 하지만 좁은 다리를 이용해 밀어붙이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한편 스코틀랜드로 돌아간 로버트 더 브루스는 코민 가문과의 마찰 끝에 존 코민을 살해하고 반란을 주도하게 된다. 지휘권을 가진 에이머 드 발렌스 경은 훗날 에드워드 2세가 되는 왕자와 함께 병력을 지휘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건의하자, 에드워드 1세는 코웃음을 치며 '''"내 아들? 하, 그 숫기 없는 녀석이 나타나기만 해도 스코틀랜드 놈들은 승리를 확신할 것이다."'''라며 에이머 경 혼자만 잉글랜드군을 지휘하라 명한다.[6]
이후 목표는 로버트 더 브루스를 패퇴시키는 것으로 바뀐다. 12시에 위치해있으며 우선 성벽 외부의 마을 회관을 공격해 주민들을 모조리 잘라내야 한다. 하나라도 살아남으면 지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성을 건설해 버티기 때문. 로버트도 공성 무기와 미늘창병 등을 동반해 저항하지만 정예 장궁병 물량의 화살비를 뚫진 못하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로버트의 진영마저 정복한 에드워드 1세는 '''스코틀랜드인의 망치(Hammer of the Scots)'''로 불리며 스코틀랜드인의 두려움을 사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 스코틀랜드를 완전히 복속시키지 못하고 승하했으며, 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에드워드 2세는 아버지의 치적을 되돌아보며 실망시키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지만 현실은...
"윌리엄 월리스의 몸은 산산이 찢겼고, 그 유해는 반란군 영웅 행세를 꿈꾸는 모든 자들에게 엄중한 경고가 되도록 스코틀랜드 전역으로 보내졌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부왕께서 바라신 것과 전혀 다른 효과를 내고 말았다. 배신자 로버트 더 브루스가 충성을 저버리고 군대를 일으키자, 죽어가는 반란의 불씨는 거대한 불길이 되어 다시 살아났다."
"지난 전투의 불이 꺼지지 않은 채로, 부왕 에드워드 1세께서 승하하셨다. 이제 잉글랜드의 통치자는 내가 되었다. 부왕의 뜻을 이루는가... 저버리는가는 나에게 달려 있다."
"로버트 더 브루스는 여전히 위협적이고, 잉글랜드 전역에 불안이 감돌고 있다. 신하들마저 노골적으로 경멸을 드러내며 왕권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부왕의 위업을 전부 살폈으나, 여전히 내게 닥친 사명에 두려움을 느낀다. 부왕께서는 모든 역경에 맞서 위대한 왕이 되셨다. 그러나 벌써 이 왕관의 무게에 내 영혼이 비틀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나는 왕이 되었다. 그럼 어떠한 왕이 될 것인가? 소싯적 부왕처럼 책략가인가? 신앙심과 기사도 정신을 갖춘 내정가인가? 아니면 끝 모를 잔혹함으로 스코틀랜드를 치는 망치가 될 것인가?"
"한낱 인간이 이 모든 역할을 이룰 만큼 위대해질 수 있을까? 그 답을 얻지 못할까 두렵다."
"그러나... 부왕의 묘소에 들어서면 때로는 두려움과 치욕이 물러남을 느낀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알고 있다. 어찌 되었든 부딪쳐야 한다. 나의 왕관, 나의 왕국, 부왕의 유산을 위해 싸워야 한다..."
"...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아버지."
[6] 그도 그럴 것이 에드워드 1세가 잉글랜드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명군들 중 한 명이었다면 아들인 에드워드 2세는 유명한 암군으로 손꼽히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토리에 나온 에드워드 2세 일러스트를 보면 진짜 숫기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