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스톰

 

1. 개요
2. 상세
3. 그 외


1. 개요


[image]
세가에서 제작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지구를 습격한 흉악우주인과 주인공 팀인 에일리언 버스터즈와의 싸움을 그린 게임으로, 2~3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골든액스에 가까운 스타일이지만[1] 중화기를 이용한 호쾌하고 속도감 넘치는 액션 말고도 슈팅/고속스크롤 스테이지를 도입하여 버라이어티 넘치는 구성이 되어있다.

2. 상세


[image]
게임의 특징으로는 공격을 하는데 에너지를 소모한다는데 있다. 한번 공격을 할 때마다 에너지가 조금씩 소모되며, 에너지가 바닥나면 통상 공격의 위력이 엄청나게 약해져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된다. 따라서 에너지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진행이 매우 괴로워진다.
통상 공격외에도 에너지를 대량으로 소모해 베어너클처럼 지원 차량을 요청하는 전체 공격이나 앞으로 구르는 회피기를 사용할 수 있다. 대시도 가능하지만 대쉬 어택이 너무 구려서 없다고 치는게 더 낫다.
[image]
스테이지 마지막에는 FPS 비스무리한 화면의 건슈팅 진행을 하게 된다. 튀어나오는 적이나 적의 탄을 상쇄하면서 주변 기물을 파괴해 에너지를 먹고 적을 전멸시키는게 목적.
[image] [image]
그로테스크한 생김새의 에일리언이 등장하지만, 분위기나 배경이 매우 밝은 느낌이라 별로 무서워보이지 않는 게 특징. 주인공들조차도 평소하는 직업이 ALIEN BU'''RG'''ERS[2]라는 핫도그 가게를 운영하고, 주인공들의 출신과 신분 등은 전부 불명인데 하나같이 골때리는 연출을 가진 메가크래시 때문에 보통 사람은 아닐 것 같다.
남주인공이자 파워형인 고든은 군 폭격기를 불러내 융단폭격이고, 여주인공이자 스피드형인 칼라는 어디서 불러내는지 모를 ICBM을 직격시키는것인데다, 서포트 로봇 격이자 밸런스형인 스쿠터는 머리만 남는 자폭공격후 후방에서 새로운 동체가 날아와 떨어진 머리를 장착하여 원상복구하는 코메디를 보여준다. 대략 '''알기 쉽게 표현하면 바카게의 정석.'''
심지어 최종정산 때 등장하는 심판들의 모습도 개성넘치는데, 이들 중에는 골든액스의 드워프 길리우스도 끼어있다. 이래야 인류에게는 너무나도 빠른 발상을 하는 전성기 세가답지. 그러므로 이 게임은 카부키 Z, 와일드 팽, 비스트 버스터즈와는 다르게 절대로 그로테스크한 게임이 아니다.

3. 그 외


[image] [image]
후에 메가드라이브와 마스터 시스템으로 이식되었고, Wii 버추얼 콘솔나오기도 했다. 여기서도 포스터 낚시질은 변함이 없지만, 이제는 안 속지.
에일리언 신드롬이라는 게임도 있는데 세가는 에일리언 관련한 게임들을 꽤 많이 찍어냈다.

[1] 아케이드판 해외 리전에서는 골든 액스와의 연관성을 더 알기 쉽게 하기 위해 고든과 칼라가 입은 타이즈 색을 액스의 파랑색과 티리스의 빨간색으로 바꾸었다. 메가 드라이브판에서는 어느 리전이든 아케이드 그대로의 빨강/노랑색 타이즈.[2] 에일리언이 나타나면 간판을 ALIEN BU'''ST'''ERS로 냅다 바꾼 뒤 현장으로 뛰어가서 우주인들을 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