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팽
1.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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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줄거리
현재를 거슬러 올라가는 수천년 전... 평화와 번영이 가득했던 '바디크'라는 왕국이 있었다.
어느날 왕국 최강의 검객인 '듀크'와 '플리트' 두 왕자들은 미래에 현군/명장이 되기 위한 수련을 하기 위하여 왕의 특명을 받고 그날 밤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까마득한 옛날에 멸망한 줄 알았던 반인반수 이종족 '수귀군(獣鬼軍)'이 왕국을 덮쳐, 끔찍한 대량 살육과 파괴 끝에 하룻밤 사이에 성과 왕국을 점령하였다. 병사들의 필사의 반격도 허무. 왕비와 왕을 비롯한 왕국의 온 군민들이 잡혀 성의 지하에 유폐되었다.
"짐승의 이빨을 가진 것" - 수귀군의 목적은 다량의 인간들의 생피를 메개체로 하여 수귀들의 신이자 제왕 '데그로메스'를 부활시키는 것. 지하에 유폐된 왕, 왕비, 그리고 살아남아 유폐된 왕국 사람들도 애어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데그로메스의 부활을 위해 참혹하게 죽었다.[1]
비보를 듣고 급히 왕국으로 돌아온 듀크와 플리트를 기다리고 있었던것은 인외마경의 대참상. 상식 밖의 참상을 목격한 두 왕자들의 마음 속에는 오로지 극도의 경악뿐이 존재했다. 극도의 경악은 곧 극도의 슬픔으로 바뀌었고, 그리고 극도의 슬픔은 뜨겁게 타오르는 극도의 분노로 돌아섰다.
듀크와 플리트는 기도하였다. "고대부터 우리 왕국을 가호해주셨던 수호신이시여! 지금이야말로 우리에게 힘을 주소서 -!"
그들의 절박한 기도가 하늘에 도달했을 때, 일섬 번개와 함께 3개의 소환수들이 하늘에서 강림하였다. 거인! 맹호! 드래곤!
소환수들을 올라탄 순간, 듀크와 플리트는 해아릴 수도 없을 만큼의 투지와 힘이 온몸에서 솟구치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야생의 송곳니', 성난 존재만이 가진 전혈(戦血)이였다.
서둘러라 전사들이여! '대수귀(大獣鬼)' 데그로메스의 부활이 머지 않았다...
1.2. 개요
테크모에서 1989년에 만든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일본판은 Wild Fang. 와일드 '''팡'''으로도 알려져 있다. 세계판 명칭은 Tecmo Knight. 마수들에게 침략당한 왕국을 되찾기 위해 전사들이 싸우는 전형적인 판타지 액션 게임이지만 작 중에서 표현되는 잔인한 장면들의 수위가 당시 기준으로 매우 높다.[2]
오프닝 데모부터 어두운 분위기에 음산하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풍긴다. 마물들에게 인간들이 끔살당하는 장면이 매우 노골적으로 잔인하게 묘사되는데, 문제는 충격적인 오프닝 뿐만이 아니라 게임 내용도 지옥도라는 건데, 적 머리에서 유혈이 낭자하며 적의 사망 연출은 일률적으로 참수 + 유혈이 낭자하는데다가 주인공들의 공격중엔 아예 목을 노리고 공격하는 특수공격이 있다.
더군다나 플레이어와는 아무 상관도 없이 적 잡몹들이 지들끼리 폭탄을 건드려서 죽게 돼도 죽는 과정은 얄짤없이 참수다. 게다가 굴러가는 돌기둥에 다리를 맞아 죽었는데도 참수당하는 괴이한 상황도 발생한다. 지금 시대로 치면 절대로 가정용으로 이식 불가능한 표현. 그 잔혹함은 원조격인 찬바라(데이터 이스트), 칠러, 카부키 Z와 동급이다. 그나마 적들이 모조리 수인 혹은 괴수같은 적들 뿐이라서 잔인함은 좀 덜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오히려 적들 디자인이 뭔가 기괴하고 그로테스크 해서 호러 느낌을 주기도 한다.
1984년에 스타포스, 1985년에 테칸 월드컵, 1986년에 아르고스의 전사와 솔로몬의 열쇠라는 매년 대 히트 게임을 내놓았던 당시의 테크모에서 냈던 작품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엽기적인 퀄리티의 게임. 이런 악취미적인 연출에 더해 미친듯이 붕괴된 게임밸런스는[3] 테크모의 브랜드 입지를 떨어트리다 못해 1996년에 데드 오어 얼라이브가 등장할 때까지의 7년 동안은 명작 게임들도 부족해져서 경영위기가 계속되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테크모를 나락으로 빠트릴 뻔한 문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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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게임은 명작이지만 분위기는 매우 엽기적인) 아케이드판 닌자 용검전을 제작한 스트롱 시마 + 메탈 유키 콤비가 제작했으며, 더 충격적인 건 오프닝 데모의 무섭고 어둠의 다크하고 그로테스크한 장면 직후에 볼 수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아무리 봐도 아미바스럽다는 것. 더군다나 사운드와 일부 시스템은 아예 닌자 용검전의 그것을 그대로 갖다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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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용검전과 마찬가지로 엽기적이고 잔혹한 컨티뉴 화면으로도 유명하다. 닌자 용검전에선 주인공이 쇠사슬에 묶여 산채로 전기톱에 배가 갈리지만 여기선 산채로 괴수한테 잡아먹힌다.
그리고 멋들어진 게임오버 화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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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 데그로메스는 배를 공격한 뒤 호랑이 혹은 거인을 타고 뿔을 부러트려야 한다. 저 뒷배경의 빨간 파이프들이 다 데그로메스의 부활을 위해 학살당한 왕국 군민들의 생피가 데그로메스 몸속으로 흡수된 것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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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는 1P가 칼을 들고 폼잡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국민들이 전멸한 암울한 스토리를 보면 이것도 배드 엔딩이다.
사실 2000년대 이후로 이보다 더 리얼하게 잔인한 게임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 게이머들에게 와일드 팽은 그냥 엽기적인 물건으로 보일 것이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 충격을 받았는지 당시 시대상을 감안할 필요가 있는데, 이 게임은 그 모탈 컴뱃과 둠이 발매되기 약 3~4년 전에 나온 물건이기 때문이다.
1.3. 플레이 영상
1.4. 스테이지
- 스테이지 1: 왕국 오지
- 스테이지 2: 왕국 변방
- 스테이지 3: 왕국 광장
- 스테이지 4: 성 밖
- 스테이지 5: 성 내부 - 지하 감옥
1.5. 소환수
주인공은 보통 평범한 인간인데에 비해 적들은 죄다 거인 아니면 덩치가 엄청난 괴물들뿐이다. 대신 주인공은 3가지 종류의 소환수에 탑승할 수가 있다. 게임에서 거대한 괴수들이랑 싸우는 것은 맞는듯, 실제로 게임을 진행을 하다보면, 비정상적으로 꽂혀져있는 사람시체라던가, 주인공의 크기. 게다가 게임오버는 괴수에게 잡혀먹는 것이니...아마 거대 괴수들을 싸우기 위해 소환수들을 소환해 싸우는 것을 맞다만... 첫 오프닝에서는 크기 오류가 뭔가 보인다.
주인공 자체는 매우 허약한데 희박한 확률로 소환수만 죽어서 주인공 혼자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주인공은 단 한방이면 죽는다. 공격 수단은 칼던지기인데 거의 제자리 수준으로 초잉여다. 특수공격은 적의 목에 올라타 목덜미를 칼로 난자한다. 소환수를 잃은 주인공이 가장 약한 수귀중 하나인 타토스를 깨는게 호랑이를 탄 상태에서 스테이지 2 보스 라미아를 깨는 것보다도 넘사벽으로 어렵다. 예를 들어 스테이지 4 보스 '우리보우'를 주인공 혼자서 쓰러뜨리려면 '''200대'''를 때려야 한다.
격투 공격을 한다. 나름대로 믿음직한 녀석. 주인공은 아예 거인의 어깨 위에 목마타고 앉아서 가만히 있으며 순 100% 거인이 대신 싸워준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거인으로 설정되어 있다. 특수공격은 적의 어깨에 목마를 타고 적의 머리를 연속으로 6방을 신나게 두들겨 팬다. 느리고 공격 리치는 짧지만, 호랑이보다 공격력이 더 강하고 타격 3발로 적을 다운시킬 수 있다. 특수공격도 제대로 연타하면 단시간에 끝나기 때문에 잘 다룰 수 있으면 호랑이보다 유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 번에 공격할 수 있는 적이 1명뿐이기 때문에 다수의 적이 겹쳤을 때는 치고 빠지는 것을 잘 해야 한다.
게임에서는 거대하지만 모습 자체는 인간인데 메인 화면에서는 거대한 인간형이긴 하나 인간과 다른 모습. 영판 위키에선 스모크맨이라 적혀있다.
호랑이는 주로 점프 및 이동수단이며 기본공격은 플레이어가 철구로 공격. 이동 속도가 빠르고 떨어진 곳에서 공격 할 수 있는 리치의 길이가 긴 것이 장점. 하지만 공격력이 거인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 5번 공격하지 않으면 적을 다운시킬 수 없다. 이 때문에 후반 스테이지에서는 조작이 미숙할 경우 자칫 수틀리면 잡몹들의 반격을 받기 쉽다. 하지만 연타실력이 좋고 Y축 이동을 잘 할 경우 철구로도 거인 못지않게 빠른 속도로 적을 잡을 수 있고 다수의 적 등장시 히트 앤 런의 전법을 쓰기에 거인보다 오히려 낫다. 팁으로는 적과 거리가 가까울수록 철구의 회수 시간이 짧아지는데, 적이 1마리일 경우 최대한 가까이 붙어 철구를 연타하면 '타타타타닥~'하면 거인이 3방 치는 것보다 오히려 더 빠르게 적을 다운시킬 수 있고 공격 딜레이도 훨씬 적어 유리하다. 반대로 적이 다수이면 철구의 거리가 어지간한 적의 공격보다 길다는 점을 이용해, 원거리서 반격받지 않고 거인보다 안전하게 여러 마리의 적을 차례로 때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원거리로 불을 뿜는 악어대가리 자코를 뺀다면 장거리에서 연타하는 주인공에게 손을 대기조차 힘들다. 특수공격 시간이 거인보다 더 많이 소요된다는 것은 골칫거리. 특수공격은 호랑이가 달려들어 적의 목을 물고 마치 하이데른의 넥롤링과 똑같이 빙빙 돌아서 목을 자르는데 거인보다 2배의 시간이 걸린다. 그러니 특수공격은 1:1이 아니면 아예 봉인하고 철구연타로만 적을 때리는 쪽을 추천한다. 여기 올라온 1코인 영상을 보면 거인을 주로 사용하는데, 다수의 적이 등장하면 치고 빠지느라 제대로 때리지도 못하고 도망다니며 툭툭 건드리는 수준일 때가 많지만(...) 동일한 컨트롤이면 호랑이로 이동하며 철구 연타를 하는 게 그보다 훨씬 빠르고 편하게 잡을 수 있다.
특정 아이템을 먹어야만 소환되며 입에서 전기 빔을 쏜다. 또한 기본적으로 날아다니기 때문에 피격당할 걱정도 없다. 이 전기 빔은 수귀군들 모두(잡몹, 보스 몽땅)를 일격사 시킨다. 하지만 소환하는데 제한시간이 있기 때문에 제한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소환수로 되돌아간다. 사실 모든 등장 괴수 중 최강으로 이녀석 상대로는 최종보스도 당해내지 못하고 일격사 당한다. 문제는 소환 아이템이 1스테이지를 제외하곤 랜덤 수준으로 나온다는 게... 재수 좋으면 모가지 아이템이 2개 3개 연달아 소환아이템으로 바뀔 때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경우엔 1스테이지에서만 보고 엔딩볼때까지 못보는 수도 있다.
1.6. 수귀군 일람
- 도깨비 (드렁커)
- 불독인간 (레드넥)
- 거북인간 (타토스)
- 악어인간 (아리게타)
- 거대 고블린 (고리킨)
- 원숭이 인간 (다인)
1.7. 보스
- 거대 고릴라
- 도라고 (Dorago)
최종 스테이지에서 중간 보스로 재등장. 아이언과 달리 이놈들은 맷집이 그대로고 공격력 또한 한층 더 강화되었다.
- 라미아 (Lamia)
스테이지 2의 보스. 여성이며 키가 거의 인간의 10배나 크다. 공격은 꼬리 휘두르기와 배에서 낳는 폭탄알을 던진다. 참수 대신 머리가 터져 죽는것이 특징. 두명을 가까이 모이게 한 후 거인 특수공격을 써서 이놈 저놈 번갈아 올라타다 보면 쉽게 깰 수 있다.
- 아이언 (Iron)
스테이지 4에서 중간 보스로 다시 나오지만 내구력이 대폭 하락됐다.
- 우리보우 (Uribou)
스테이지 4의 보스. 돼지머리의 녹색 거인으로 배에 흉악한 얼굴이 달려 있다. 부메랑 공격을 한다. 도라고와는 달리 이 녀석은 손목에 수갑을 찼다. 패션 센스가 깨는데, 스모 선수처럼 훈도시 비스무리한 걸 입고 있다...맷집도 쎄고 부메랑 공격도 성가셔서 꽤나 강적이지만 스크롤 아웃하면 적이 사라지는 버그를 이용하면 그나마 쉽게 공략 가능하다.
- 데그로매스(Degromess)
최종보스. 공격은 불덩어리 뿜기와 잡기. 배를 공격해서 터뜨린 뒤 호랑이나 거인을 타고 뿔을 부러트려야 한다. 아직 완전히 부활을 못했는지 몸은 아직도 곳곳이 썩어있고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한다. 이때까지 모은 별을 이용한 변신시간의 무적을 이용해 쥐어패다 배가 터지면 특수공격을 하면 된다.
2. 록맨 X8의 오프닝 테마곡
일본 록 밴드 Janne Da Arc가 불렀다. 정규 앨범 JOKER에도 포함.
3.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Wild Fang'''(앨런과 웨슬리가 달려가는 순간 상자가 쌓여있던 곳이 폭발한다)
앨런 : 뭐야?!
와일드 독 : 이거이거, 놀랐는가?
앨런 : 와일드 독?!
웨슬리 : 살아있었나?
(호쾌하게 웃는 와일드 독이 코트를 벗는 순간 와일드 팽이 나타나고, '''발차기'''로 상자를 앨런과 웨슬리 쪽으로 날려버린다)
앨런 : 뭐야, 이건...
와일드 팽 : 내 소개를 하지...
(와일드 팽도 외투를 벗는다)
와일드 팽 : 내 이름은 와일드 팽. 그리고 너희들을 만나... 영광이다!
(보스전 시작)
일본판 타임 크라이시스 4의 성우는 토베 코지, 영어는 빅 미뇨나. 5는 전작 4에서 조르지오(1p) 와 에반 베르나르(2p)를 맡은 미우라 히로아키. 영어는 맥스웰 파워.
첫 등장은 타임 크라이시스 3. 불사신 추정. 와일드 독의 제자로서 금발에 썬글라스를 쓴 조금 경박해보이는 분위기를 풍긴다. 발차기의 달인으로 컨테이너나 철근, 포크 리프트를 아무렇지도 않게 발로 차서 날리는 엄청난 각력을 자랑한다. 권총도 사용하며 의외로 사격실력도 뛰어나다. 가정용 타임 크라이시스4에서 날리는 그의 말투로 보아 일본의 야쿠자 출신이 아닐까 생각된다. TC3의 스테이지 3-1에서 와일드 독과 함께 등장하여 V.S.S.E를 괴롭히지만, 결국 패배해서 그냥 이벤트도 없이 전투 도중 총에 맞고 다운.
타임 크라이시스 4의 와일드 팽
여기서 죽었구나 했었지만 사실 급소를 찔려 패배, 불쌍하게도(?)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PS3판 타임 크라이시스 4에서 다리의 트랙터 빔을 장착하고 재등장. 윌리엄 래쉬 대위와 1 VS 1 승부를 펼친다. 물론 패배해서 래쉬의 주먹에 맞고 출격하던 UCAV에 실려 함께 날라가 버렸다.
그리고 타임 크라이시스 5의 진정한 흑막편에서도 5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한다.[7] 이번에도 와일드독이랑 따로 떨어져서 나온다. 전편에서는 의족을 했었지만 이번편에서는 등에 거미발같은 기계장치가 달려있는 사이보그 형태로 나온다.
로버트의 함정에 걸려 떨어진 키스랑 주인공을 상대하는데, 무슨 라이브무대같은 느낌의 전용 스테이지에서 도약병들을 부르면서 전투한다. 도약병들이 워낙에 귀찮은지라 와일드 팽만 점사하는게 안전빵인데, 와일드 팽만 점사해버리면 트레이드마크인 날아차기를 볼 수 없다는 함정이 있다. 암튼 여기서 HP를 깎으면 강화병사들이 잔뜩 있는 곳으로 떨어지고 폭주하면서 태양의 힘으로 공격해오나[8] 역시나 또 패배.파트너에게 차여버린 꼴이 꼴사납구만. 내 이름은 와일드팽. 네놈들은 여기서 죽어줘야겠다!!!
로버트가 무엇을 꾸미고 있냐는 키스의 질문에 "즐거운것이지."라고 답하고는 지옥에서 보자면서 자기 자신이 소환한 태양의 힘이 폭발에 휘말리면서 생사 불명.마지막까지 보지 못하는게 유감이다만...저 편에서 기다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