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오버워치)/스토리

 




[image]
'''ECHO
에코
'''
<colbgcolor=#dcdcdc> 본명
에코
성별
없음(AI 음성은 여성)
연령
기밀
직업
다용도 적응성 로봇
국적
(예전 기록)
활동 근거지
스위스 (예전 기록)
소속
오버워치
1. 개요
2. 성격
3. 행적
3.1. 에코의 탄생과 오버워치의 몰락 이후
3.2.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
3.3. 오버워치 2 시네마틱 트레일러: 제로 아워
4.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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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연구실이 위험해요! 다들 물러나세요!

엎드려요! 엎드리...

''그래... 여기까지구나...''

''나... 난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었을까?''

(오늘, 랴오 박사께서 옴니카 코퍼레이션에 합류하셨습니다.)

''다들 날 원망했을텐데...''

(잭 모리슨: 우리와 함께 하시죠.)

(랴오: 전 옴닉을 만드는 걸 도왔는데도요?)

(잭 모리슨: 그만큼 놈들을 잘 아시잖습니까.)

''오버워치만이 날 믿었지. 너에게 내 삶을 바쳤어.''

''넌 내가 꿈꾸던 모든 걸 이룰 거야.''

''난 그저... 세상을...''

'''돕고 싶을 뿐이었어요.'''[1]

'''그래서 절 만들었죠. 그녀의 유산을. 다짐을.'''

'''메아리를.'''

배경 이야기 영상 대사

배경 이야기
에코 프로젝트의 배경을 이해하려면 싱가포르 과학자 미나 랴오 박사의 개인사에 대해 알아야 한다. 오버워치의 설립자들 중 한 명인 랴오 박사는 이전부터 로봇 공학과 인공 지능에 남다른 두각을 나타낸 전문가였다. 옴니카 코퍼레이션의 일원이었을 때, 그녀는 옴닉의 설계 및 제작을 담당했고 그렇게 발명된 옴닉으로 인해 인류와 옴닉의 대대적인 전쟁인 옴닉 사태가 발발하고 만다. 하지만 옴닉에 대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고용된 랴오 박사는 오버워치의 창설을 돕게 됐고, 나아가 자신이 발명한 옴닉들을 막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하지만 대참사 후에도 인공 지능의 잠재력에 대한 랴오 박사의 굳건한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녀는 인공 지능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바꿀 수 있을 거라 믿었고, 기존의 옴닉을 연구하며 향상시키기 시작했다. 이런 부단한 노력 끝에 에코의 기반이 다져졌다. 하지만 옴닉 사태 이후, 오버워치는 인공 지능 연구와 개발을 제한했고 랴오 박사는 에코의 능력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박사는 의료부터 건축까지 댜앙한 기능을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된 다용도 적응성 로봇을 만들었다. 오버워치의 규제를 따르기 위해, 에코는 자발적인 의사 결정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었으며 다수의 보안 요소와 안전 장치를 마련하여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에코는 오버워치 타격팀과 함께 다양한 실험 임무에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오버워치의 수뇌부는 에코의 능력을 완전히 가동시키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재회
하지만 랴오 박사는 에코에 강력한 범용 인공 지능을 탑재시켜, 인간처럼 관찰을 통해 학습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녀가 에코에 수천 시간의 노력을 들인 동안, 로봇 에코는 랴오 박사의 행동과 말투까지 습득하게 되었다.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한때 랴오 박사의 경호원으로 근무하던 블랙워치 요원 제시 맥크리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후, 랴오 박사는 오버워치 시설이 공격을 받았을 때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에코 프로젝트를 유지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한 오버워치 지도부는 에코에 대한 모든 개발을 중단했으며, 로봇 에코 또한 격리되었다.
오버워치 2
새로운 오버워치 팀의 일원이 된 에코는 파리에서 널 섹터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이념, 새로운 상황들을 접하면서, 에코는 계속해서 진화한다. 그녀를 인도할 랴오 박사가 없는 지금, 에코가 미래에 어떤 모습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2. 성격


위 소개문을 보건데 에코는 미나 랴오 박사의 이념, 사상을 학습한 결과 랴오 박사의 행동과 말투까지 습득하였기에 랴오 박사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존재이다.[2] 다만 로봇 공학과 인공 지능에 남다른 두각을 나타낸 전문가였던 랴오 박사의 지식까지도 에코가 학습했을 지는 미지수.

3. 행적



3.1. 에코의 탄생과 오버워치의 몰락 이후



개발자 업데이트 '에코를 소개합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오버워치 창립 멤버 6명[3] 중 하나였던 미나 랴오 박사에 대해 밝혀졌고 랴오 박사에 의해 에코가 탄생했으며 과거 맥크리는 랴오 박사의 경호원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또한 오버워치의 몰락 이후 미국 정부가 에코의 소유권을 가지게 되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오버워치의 몰락 이후 밑에 순서대로 '재회'와 '제로 아워'로 에코의 행적이 이어진다.

3.2.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



'''안녕, 카우보이?'''

에코가 재기동되고 맥크리에게

'''생각해봤는데, 그들에겐 보다 당신이 필요할 겁니다.'''

맥크리가 떠나면서 에코에게

본래 66번 국도의 철도를 통해 각종 무기와 함께 수송되다가[4][5] 애쉬가 이끄는 데드락 갱단이 열차를 털면서 데드락에 이송될 뻔하지만 마침 나타난 맥크리가 데드락 갱단을 모두 물리치고 화물[6] 안에 기동 중지 상태로 있던 에코를 구출한다. 맥크리가 에코의 기동 장치로 추정되는 칩을 가지고 있었고, 칩을 가슴 부분에 꽂자 에코가 재기동된다.[a] 맥크리는 깨어난 에코에게 윈스턴에게서 집결 명령이 떨어진 것을 알리고 오버워치에겐 자기보다는 에코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오버워치에 합류하라고 권하고는 떠난다.
이 때 맥크리의 정중한 태도[7]나 재기동에 필요한 부품을 맥크리가 가지고 있던 것, 서로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면 에코는 예전부터 맥크리와 상당히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에코가 맥크리의 의수를 보고 놀라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는 것을 보면 꽤 오래 전에 기동 중지된 것으로 보인다.
전술한 여러 정황상 과거 오버워치의 일원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오버워치 몰락 후 기동 중지되어 66번 국도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각종 무기와 함께 운송되고 있었다는 것과 애쉬가 에코가 든 화물만 넘긴다면 못 본 걸로 하겠다는 맥크리의 말을 듣고 화물의 내용물을 본 뒤 넘기지 않으려고 하는 애쉬의 모습으로 보아 그 자체로도 중요한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추가된 에코의 스토리에 따르면, 과거 맥크리는 에코의 창조주인 랴오 박사의 경호원이었다는 게 밝혀져 둘이 서로 이전부터 알던 사이라는 게 드러났다.

3.3. 오버워치 2 시네마틱 트레일러: 제로 아워



'''안녕, 윈스턴!'''

합류 직후 윈스턴에게

파리 사태를 진압 중이던 윈스턴을 도우러 나타나며 반갑게 인사한다. '재회'에서 원숭이(윈스턴)에게 안부좀 전해달라던 맥크리의 부탁이 있었기 때문인지,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인사하는 모습이다.
등장하자마자 하늘을 날며 널 섹터 보병들을 공격하거나 널 섹터 거대 옴닉의 공격을 교란한 것을 모습을 보여서 출시 전에 파라, 메르시와 마찬가지로 공중 기동이 가능한 딜러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8] 결국 에코가 공격군 영웅으로 확정되면서 파르시를 잇는 새로운 공중 조합 이른바 '에르시' 조합이 나올 수 있을듯하다.

4. 인간 관계


모든 전/현 오버워치 멤버들과 친한 모습을 보이며, '제로 아워' 당시 원래는 전투 요원이 아닌 남극 기지 연구원이였던 메이와 애초에 오버워치에 소속 되지도 않았던 브리기테를 빼곤 서로 아는 모습을 보여줬다.
맥크리와 많이 친한걸로 보이는데, 에코가 개발 중일 때 에코의 창조주인 미나 랴오 박사의 경호원이 바로 맥크리였다. 또한 랴오 박사는 비밀리에 에코에게 강력한 범용 인공 지능을 탑재시켜서, 인간처럼 관찰을 통해 학습하는 기능을 탑재하였는데 맥크리는 그 사실을 아는 소수의 사람들 중 하나였다. 게다가 66번 국도에서 애쉬가 이끄는 갱단인 데드락에게 탈취된 에코를 구해내고 에코를 가동시키는 칩으로 에코를 깨운 것도 바로 맥크리이다.[a]
맥크리는 랴오 박사의 경호 임무를 맡는동안 박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박사와 협력해 에코를 개발하고 훈련하는데 힘을 보탰다.그러면서 맥크리 또한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싶다는 열망을 품게 되었다. 그러던 중 랴오 박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버워치가 패쇄되자 미정부는 에코를 정부 자산으로 압류해 격리 시키려 했다. 에코는 이 상황이 달갑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맥크리에게 자신을 재 가동 시킬 수 있는 키를 건네주며 자신이 필요한 상황이 오면 자신을 깨워달라고 부탁했다. 윈스턴의 소집 명령을 받은 맥크리는 때가 되었음을 깨닫고 에코를 재가동 시켜 오버워치에 합류 시켰다.[9] 랴오 박사의 행동, 말투 마음을 이어받은 에코를 보며 맥크리는 종종 자신의 옛친구의 모습을 보며 그리워한다.
한국판 기준으로 반말을 주로 쓰는 맥크리가 에코에게 존대하거나, 다른 사람을 존칭할 때 ~'''씨'''라는 호칭을 주로 쓰는 윈스턴이 에코만 '''에코님'''이라고 극존칭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PTR 공개와 함께 알려진 배경 스토리를 보면 오버워치 내에서 높은 위치에 있었던 인물은 아니므로, 블리자드 코리아 측에서 오역을 했던가 아직 안밝혀진 설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어판 영상들을 참고하자면, 윈스턴이 에코와 대화를 하는 장면은 제로 아워에서 전투 중에 에코가 등장하며 인사하자, 'Echo'라고 한번 답례하는 것만 등장하기 때문에, 호칭자체에 존칭(~님 등)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영어 구조상 이게 존칭인지 아닌지는 그 자체로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맥크리와 에코가 서로 대화할 때의 장면(재회)을 보면 에코가 깨어나자 맥크리가 쓰고 있던 모자를 벗는 등의 행동을 하기 때문에 전황상 맥크리가 에코에게 존칭을 쓰는 것은 맞아 보인다. 만약 제대로 번역된 것이 맞다면 에코의 창조주인 랴오 박사와 동일인물로 대우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맥크리 역시 에코에게 존칭하고 그에반해 에코는 맥크리와 윈스턴 모두에게 가볍게 얘기하는 것을 보면 이쪽이 가까워 보인다.
[1] 랴오 박사와 에코의 목소리가 겹치면서 에코의 전원이 가동된다.[2] 그렇다 보니 랴오 박사의 성우도 에코와 같은 안소연 성우로, 안소연 성우 본인이 직접 1인 2역이었다고 인정했다. 참고로 비슷한 기믹을 가진 오리사는 창조자인 에피 올라델레목소리가 다르고, 성격도 완전히 다르다. 물론 에코는 '''옴닉의 창조자 중 한 명'''의 작품인 반면 오리사는 그냥 동네 꼬마의 작품이니 아무래도 클래스 차이가 있겠지만.[3] 오버워치를 창립한 6명의 인물로 잭 모리슨, 가브리엘 레예스, 아나 아마리, 미나 랴오, 라인하르트 빌헬름, 토르비욘 린드홀름의 6명이다.[4] 무슨 목적으로 수송 중이었는지는 확실하게 알려지지는 않았다. 다만 바로 위에서 보다시피 '개발자 업데이트 - 에코를 소개합니다'에서 에코의 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는데 오버워치가 몰락하면서 에코의 소유권은 미국 정부에게 넘어갔다고 한다. 따라서 미국 정부의 군사 물품들과 함께 에코가 운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5] 맥크리가 에코의 가동 칩을 평소에 가지고 있다가 열차가 폭발하고 이 때다 하고 애쉬의 앞에 나타나서는 에코를 바로 내놓으라는 것을 보아, 맥크리는 열차에 에코가 실려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에코를 보호하기 위해 데드락의 소굴인 66번 국도에서 미리 대기한듯 하다. 다만 맥크리가 어떻게 에코의 행적을 파악했는 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6] 그동안 플레이어들이 66번 국도 맵에서 운송하던 바로 그 화물에 들어있던 것이다.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가 처음 공개된 전후로 해서 인게임에서 화물의 생김새가 바뀌었다.[a] A B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에코의 창조주인 랴오 박사가 자신의 경호원이었던 맥크리에게 에코의 가동 칩을 준듯하다.[7] 맥크리는 일관되게 웃어른에게는 깍듯한 태도를 보여왔는데 에코의 경우 거의 아나에게 대하는 태도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친절하게 대하는 편이다. 그리고 후술할 오버워치 2 시네마틱에서 윈스턴이 에코를 "에코 '''님'''"이라고 불러서 높은 직위임이 확정되었다.[8] 파라처럼 공중에서 스플래시 대미지를 입히는 공격을 날리는 묘사가 나타났다. 다른 점이라면 파라는 위력이 묵직한 로켓포, 에코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에너지 기총같은 걸 발사한다.[9] 출처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37058&site=over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