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
[clearfix]
1. 개요
Liao
랴오는 오버워치 창립 멤버 6명 중 한 명으로 아테나의 프로토타입과 에코를 제작하였으며, 현재에는 오버워치 스위스 본부 습격[3] 으로 인해 사망했다.UN은 암암리에 그들 일부를 소집해 옴닉 근거지에 큰 타격을 입히는 것을 목표로 한 팀을 꾸렸는데, 모리슨, 레예스, 아마리, '''랴오''', 빌헬름, 린드홀름이라는 이들의 이름은 이후 전설이 되었다. 세상은 그들을 오버워치의 창립 멤버로 기억한다. - 돌아온 오버워치: UN의 오버워치 독립 활동 인정 이후의 불확실성, 그리고 희망
2020년 1월 랴오에 대해 마이클 추가 언급했다. 중요한 인물이고 더 자세한 이야기가 곧 나올 것이라고 한다.
2. 행적
미나 랴오 박사는 인공지능 관련 학자들 중 매우 뛰어난 인재 였으며, 기업 옴니카에서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할 로봇들인 옴닉을 개발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옴닉들은 인간을 배신하고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옴닉 사태로 이어졌다.
그렇게 자신이 만든 옴닉들이 인간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자 자책하고 있던 와중, 잭 모리슨이 찾아와 그녀에게 비밀리에 준비중인 오버워치에 합류 요청을 한다. 이미 그들에게는 미국의 최고의 군인 두명과, 고성능의 무기를 만드는 무기 개발가, 세계최고의 저격수, 그리고 그들의 믿음직 스러운 방패는 있었지만, 그들에게 옴닉의 약점을 알려 줄 수 있는 전문가가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옴닉의 개발에 크게 참여하고 그들의 약점을 잘 아는 랴오 박사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랴오 박사의 합류 이후 오버워치는 옴닉 사태에서 큰 공을 세우며, 인간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4]
그후 시간이 지나 오버워치의 AI인 아테나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그 공을 인정받아 잭 모리슨에게 그녀가 원하던 실험을 할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인공 지능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바꿀 수 있을 거라 믿었고, 기존의 옴닉을 연구하며 향상시키기 시작했다. 이런 부단한 노력 끝에 에코의 기반이 다져졌다. 하지만 옴닉 사태 이후, 오버워치는 인공 지능 연구와 개발을 제한했고 랴오 박사는 에코의 능력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박사는 의료부터 건축까지 댜앙한 기능을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된 다용도 적응성 로봇을 만들었다. 오버워치의 규제를 따르기 위해, 에코는 자발적인 의사 결정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었으며 다수의 보안 요소와 안전 장치를 마련하여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에코는 다양한 실험 임무에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오버워치의 수뇌부는 에코의 능력을 완전히 가동시키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랴오 박사는 비밀리에 에코에 강력한 범용 인공 지능을 탑재시켜, 인간처럼 관찰을 통해 학습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녀가 에코에 수천 시간의 노력을 들인 동안, 로봇 에코는 랴오 박사의 행동과 말투까지 습득하게 되었다.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한때 랴오 박사의 경호원으로 근무하던 블랙워치 요원 제시 맥크리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오버워치의 스위스 본부의 폭발로 인해 그녀는 숨을 거두었고, 에코는 그녀의 의지만 가진 채 격리되어 보관 처리가 되었다.[5]
3. 추측
3.1.
이전에는 신영웅으로 등장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에코의 배경이야기를 통해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기 때문에 신영웅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할 것이다. 아래는 에코가 등장하기 이전의 서술들이다.
현재 이름 외에는 공식적으로 언급된 것이 전혀 없다. 랴오가 성이기에 남성인지 여성인지도 알 수 없다. 다만 Liao(廖)가 중국의 흔한 성씨이기 때문에 중국계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2020년 3월 17일 풀네임이 "미나 랴오"임이 공개되면서 여성일 확률이 높아졌다. 그리고 윈스턴이 주인공인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에 나온 기념 사진에는 랴오가 나오지 않았음으로 미루어 보아, 윈스턴이 오버워치에 합류하게 된 시점 이전에 랴오는 임무 수행 중 큰 부상을 입었던 등의 오버워치 활동을 이어나갈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어 은퇴한 상태였을 가능성도 크다.
오버워치에 캠페인 모드가 추가된다면 스토리 상 1차 옴닉 사태를 다룰 확률이 크므로, 랴오가 추가되고 나서야 캠페인 모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6] 1차 옴닉 사태 캠페인 모드를 바탕으로 추측해자보자면, 오버워치가 6인 기반 슈팅 게임이고 원년 멤버도 6명이므로 캠페인도 기록 보관소 임무와 다르게 6인 기반일 것이다. 랴오를 제외하고 원년 멤버 5명은 공격군 3명 (잭 모리슨, 가브리엘 레예스, 토르비욘), 돌격군 1명 (라인하르트), 지원가 1명 (아나)이다. 그러므로 랴오는 공격군보다는 돌격군, 혹은 지원가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모리슨과 레예스는 스스로 치유할 수 있으므로, 게임 설계 차원에서 지원가보다는 돌격군으로 나올 확률이 크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마침 2018년 1월에 발매된 라인하르트 크루세이더 스킨까지 포함하면 기존 5명 영웅의 옴닉 사태 시절 스킨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7] 2020년 기록 보관소 이벤트에 맞춰 랴오와 랴오의 오리진 스킨을 발매하고 1차 옴닉 사태, 혹은 오버워치 본부 폭파 사건 등을 배경으로 한 새 PVE 난투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
또한 2018 황금 개의 해 이벤트와 함께 리장 타워, 쓰레기촌, 할리우드, 샤토 기야르에서도 랴오로 추정되는 캐릭터의 떡밥이 풀렸는데, 첫째로 리장 타워에서는 휠체어 오브젝트가 생겼고, 쓰레기촌에서는 L0320J라고 써있는 차량번호판[8] 이 생겼으며, 할리우드에서는 슬레이트에 03 20 27, 04 29 8888라는 숫자가 생겼는데, 추측하자면 03 20 27은 3월 20일에 27번째 영웅이 출시된다는 것이고, 04 29 또한 어떤 날짜를 나타낸다고 한다면 이는 작년 옴닉의 반란 이벤트 날짜와 근접한데, 8888은 중국인들에게 행운의 번호로 취급되는 번호라고 한다. 따라서 4월 29일에 유저들이 환영할 만한 뭔가를 공개한다는 것인데, 유저들 상당수가 싱글 플레이 캠페인이라고 행복회로를 돌리는 중이다. 샤토 기야르에서는 항공표에 3월 20일이 적혀있는 것이 끝.
최근 유저들이 랴오의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 휠체어의 앞에 있는 책상에 '''유인원'''의 손자국이 생겼는데, 이를 감안해 추측해 보자면 오버워치의 첫 시네마틱 트레일러 '소집'에서 전 요원들을 모으고 있던 윈스턴이 옛날 자신이 오버워치에 합류하기 전에 이미 큰 부상을 입고 은퇴해 있었던 오버워치 원년멤버 '미나 랴오'에게 합류를 요청하기 위해 리장 타워의 그가 있는 곳까지 직접 갔고, 그를 설득하던 도중 그의 책상에 손자국을 남긴 것으로 볼 수 있다.
종합하자면 랴오는 큰 부상을 입어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리장 타워) 2018년 3월 20일에 출시될 것이고(할리우드, 쓰레기촌, 샤토 기야르) 4월 29일 새로운 캠페인 모드가 공개될 것인 줄 알았으나 아무일도 없었다.
만약 랴오가 정말 하체를 사용할 수 없는 영웅이라면 어떤 식으로 이동할 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는데, 겐지처럼 하체를 사이보그 부품으로 대체하였다는 설, 메르시 혹은 모이라가 하체를 생체 기술로 수복시켰다는 설[9] , 아니면 전자동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전투한다는 설이 있다. 사실, 다양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오버워치 개발진의 특성상 장애인 영웅이 등장한다고 해도 이상할 일은 아니다.
휠체어와 손자국이 최근에 추가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
2018년 2월 23일 27번째 영웅으로 보이는 엠레 사리올루라는 이름이 언급되면서 27번째 영웅은 랴오가 아닐 확률이 커졌다.
그리고 결국 이 모든 걸 갈아엎으려는 듯이 일본 오버워치 페이스북 관리자의 실수로 브리기테 린드홀름의 이름이 유출되었고, 이은 2018년 3월 1일 '''브리기테가 27번째 영웅으로 등장하였다.''' 떡밥이라 여겨졌던 저 위의 번호들은 그냥 단순히 아무 숫자나 적어넣은 게 엄청난 우연의 일치로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봐야 할 듯. 다만 이게 실수로 유출된 김에 아예 공개해버린 것일수도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즉 원래 브리기테 공개일은 2018년 3월 20일이었을지도 모른다. (본 서버에는 21일에 공개되었다.) 다만 최근에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 제작 이후 제프 카플란이 에코를 포함해서 추후에 6명의 영웅이 추가될 거라고 했고, 오버워치 2를 출시할 때 소전을 포함한 여러 명의 영웅들을 함께 출시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생각해보면 이 영웅들 중에 랴오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
3.2. 정체
2020년 1월 마이클 추의 언급 이후로 큰 소식은 없다가, 2020년 3월 17일 새벽 오버워치 공식 트위터에서 '''미나 랴오 박사'''의 개인 기록이 공개되었다. 팬들 사이에선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이하에 언급되는 "새로운 프로젝트"는 에코와 관련이 있는 프로젝트가 아닌가 추측 중.
[image]
위에 기록을 보면 윈스턴의 AI 여친(?)인 아테나의 프로토 타입을 제작한 것은 랴오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만 글 작성자로 보이는 랴오가 '''옴닉들 역시 탄압 이전에 아무런 합당한 이유도 없고 이해할 길도 없는 전쟁을 제일 먼저 일으켰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는 불명.
#
한편 이 떡밥이 공개된 후 한 유저가 한 질문에 댓글로 대답한 제프 카플란에 따르면 랴오의 정확한 성별(Gender)은 알 수 없지만 미나(Mina)라는 이름은 여성의 이름이라고 했다.[10] 또한 랴오는 오버워치 창립 멤버 중 한 명이며 '''랴오가 에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위의 떡밥과 제프 카플란이 댓글로 언급한 것들을 정리해보면 랴오는 오버워치 원년 멤버 중 한 사람으로 옴닉과 인간의 공존을 이루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양자간의 공존을 위해서 '아테나'의 프로토 타입을 제작했고 나아가서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코'를 제작했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3월 18일 두 번째 떡밥이 짧은 영상으로 올라왔다. 왼쪽에는 어떤 여성(랴오로 추정)의 사진이, 가운데는 무언가가 폭발하는 사진이 올라와 있다. 그리고 음성 기록도 첨부되어 있는데, 사진의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다들 물러나라고 소리치며,[11] 곧이어 시한폭탄 타이머 같은 소리와 함께 폭발음이 들린다. 이미지와 음성 기록으로 미루어보아 실험 도중 실험체가 폭주하였거나, 시그마 배경 스토리처럼 탈론같은 외부의 습격이 일어난 것 중 하나로 추정된다. 그 와중에 영상의 좌측 하단에 기록 보관소 이벤트 문양이 떠있다. [12]
같은 날 23시경, 공식 트위터에 느닷없이 어느 영문 문서와 함께 '''에코가 들어있던 66번 국도의 화물 사진'''이 첨부된 폴더 이미지가 업로드되었다. 랴오에 관한 떡밥이 풀리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에코와 관련된 이미지가 트위터에 업로드되었는지라, 적어도 랴오와 에코가 최소한의 연관이 있음은 기정사실화되었다.
3월 19일 오전 1시경, 에코의 배경 이야기 영상이 올라오면서 에코는 랴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 참고로 그녀의 의지를 가진거나 다름없는 에코와 성우가 똑같다. 에코와 랴오 박사의 연결성을 증명하는 연결고리이다[2] 한미 모두 에코와 성우가 같다.[3]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에서, 랴오 박사는 에코를 제작하던 도중 탈론의 습격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언급한다. 이것이 오버워치 스위스 본부 습격 사고라면 해당 사건의 흑막은 탈론인 것으로 밝혀지는 것이다. 다만 에코를 사이보그라고 언급한 전적이 있으므로, 쉽게 믿어서는 안되는 부분. 거기다 만약 탈론이 습격한 것이라면 랴오 박사의 로봇/인공지능 공학의 결정체인 에코를 탈론이 가만히 냅두고 갔을 리가 없으므로 개연성이 떨어진다.[4] 이때 랴오 박사는 전투 요원보다, 뒤에서 브레인을 담당하는 전략가일 가능성이 높다[5] 에코는 자신이 격리 될 상황에 놓이자, 제시 멕크리에게 자신을 재가동 할수있는 칩을 주며, 자신이 필요할 때 자신을 깨워달라고 부탁했다.[6] 물론 오버워치2가 확정된 지금은 아닐 가능성도 있다.[7] 솔저: 76(강습 사령관 모리슨)/리퍼(블랙워치 레예스, 솔저: 24)/아나(지휘관 아마리, 호루스)/토르비욘(수석 기술자 린드홀름, 강철 기어)/라인하르트(크루세이더)[8] 밑에서도 서술할 3월 20일이라는 출시예정일로 추측되는 날짜와 '''L'''iao '''J'''ang의 LJ라는것이 중론이다.[9] 메르시가 아니라 만약 모이라가 수복해줬다면 높은 확률로 탈론에 들어갔겠지만 윈스턴이 방문한 것으로 봐서 탈론으로 전향하였을 확률은 낮다. 그렇기에 메르시일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다.[10] 이 발언이 의미심장한데 랴오가 트랜스젠더 혹은 인간이 아닐 수도 있다는 떡밥을 깔아둔 것이다.[11] 한국어 더빙 기준 이 여성의 목소리가 다급한 말투를 빼면 에코의 음성과 유사하게 들린다는 의견이 있다.[12] 영상의 설정상 과거의 자료를 복구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기록 보관소에 보관되어 있었을 것이다. 즉 기록 보관소 문양은 당연히 있어도 문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