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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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tle to the Ephes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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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에페소書
'''개신교''': 에베소書
'''중국어'''
'''간체자''': 厄弗所书
'''정체자''': 厄弗所書
'''일본어'''
エフェソの信徒への手紙 (エフェソのしんとへのてがみ)
<color=#ffffff> '''기본 정보'''
'''저자'''
바울로
'''기록 연대'''
A.D. 60~64년
'''분량'''
6장
'''수신자'''
에페소 교회
1. 개요
2.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2.1. 저자과 기록연대
2.2. 쓰게 된 동기와 목적
2.3. 구조와 내용
2.4. 신학적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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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러분이 구원을 받은 것은 하느님의 은총을 입고 그리스도를 믿어서 된 것이지 여러분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이 구원이야말로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이렇게 구원은 사람의 공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곧 하느님께서 미리 마련하신 대로 선한 생활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창조하신 작품입니다.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2:16 (공동번역)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에베소서 2:8-10 (개역개정)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선행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선행을 하며 살아가도록 그 선행을 미리 준비하셨습니다..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2:8-10 (천주교 성경)

신약 성경의 한 권으로 사도 바울로가 쓴 서신 중 옥중서신으로 분류된다.


2.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2.1. 저자과 기록연대


저자에 대해서 바울로가 기록했다는 설과 바울로의 편지에 후대의 여러 사람들이 덧붙였다는 설, 바울로의 친서가 아니라는 설이 존재한다. 19세기 청년 헤겔주의자들은 다른 바울 서신처럼 수신자들에게 보내는 친밀한 인사가 없으며 문체나 감정 표현 같은 부분에 있어서 바울이 썼다고 보기에는 어렵고 이신칭의나 이신득의같은 바울의 사상이 담겨져 있지 않는다는 이유로 바울의 저작설을 의심한 바 있지만 갈라디아서의 예와 같이 해당 주장은 대체로 논파된 바 있다. 친서임을 긍정하는 학자들은 초대교부들과 사도교부들의 문서들에서도 바울의 저작을 인정하고 있으며 서신의 주요 내용이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내비치고 있음을 주장한다. 한편, 에라스무스로부터 시작된 에페소서 위서론은 골로사이서까지의 바울로 서신에 포함된 종말론과 재림에 대한 언급이 에페소서에서는 약해져 있으며, 바울로의 시대보다 발전된 보편교회의 모습이 드러남을 들고 있다. 다른 바울로 서신, 특히 골로사이서에서 인용된 것으로 보이는 구절들이 많은데 이는 친서설과 위서설 양측에서 각자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 들고 있다.
친서설이 옳다고 가정했을 때, 기록한 장소는 감옥에서 기록되어 있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어디서 기록되었는지는 학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에베소나 가이사랴 그리고 로마에서 썼으리라고 보는데 대체적으로는 로마에서 썼으리라고 보고 있다. 이유는 정확하게 에베소에서 투옥되었다는 증거와 근거가 없으며 가이사랴는 사도행전 25장에서 바울로가 구금되었단 사실은 맞으나 옥중서신인 빌립보서 1장에서는 조만간 석방되리라는 기대를 내비치나 실제적으로는 2년 동안 구금되어 있기에 가이사랴에서 썼다고 보기에는 어려웠다. 전통적인 견해로서 마지막은 로마인데 그가 썼던 옥중서신의 빌립보서에서 로마황제와 시위대에 대한 언급 그리고 복음 사역의 전개를 시사함을 본다면 로마에서 썼다고 볼 수 있다.
기록연대도 기록한 장소와 연관되어 있다. 저자의 문제로 바울로가 쓴 것이 아니라면 A.D. 90년이나 95년까지 갈 수 있으며 에베소에서 기록되어 있다면 A.D. 54-56년. 가이사랴에서 썼다면 A.D. 62-64년이 될 수 있으나 로마에서 투옥되었다면 A.D. 60-62년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복합적인 상황을 종합하여 골로새서와 빌레몬서의 기록을 확인하면 바뀌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대체적으로 A.D.63년으로 보고 있다.

2.2. 쓰게 된 동기와 목적


바울로가 쓴 바울 서신들에서는 특정 교회에 대한 문제들에 대한 답변이 주를 이뤘으나 에페소서는 목적이나 동기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교회의 문제라기 보단 본 서신의 대상으로 하여금 다음과 같은 목적을 보여 주고 있다. 단순하게 에베소 지방의 교회가 아니라 소아시아 지역의 모든 교회를 위한 회람용으로 썼으며 흩어져 있는 교회에게 그리스도 안에서의 통일성을 강조할 필요성이 있기에 에베소서를 썼으리라 본다. 즉,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었음을 인식하게 만들기 위하여 에페소서를 썼으리라 본다.

2.3. 구조와 내용


  • 1. 서론(1:1-2)
1) 발신자: 바울로
2) 수신자: 에베소 지역의 교회의 교인들
3) 인사말: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총과 평화를 여러분에게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 2. 본론 1부 : 성도의 지위 (1:3~3:21)
  • 3. 본론 2부 : 성도의 생활 (4:1-6:20)
  • 5. 결론: 6:21-24

2.4. 신학적 중요성


본 서의 신학적 의의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에 대한 바울로의 개념은 교회를 능가하는 것이며, 모든 피조물을 포함된다.'때가 차면 이 계획이 이루어져서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하나가 될 것입니다'(1:10)절에서 나온바 그리스도의 구세주 되심과 주 되심의 상호 보환적인 측면에 대해서 골로새서에서 언급이 되지만 에페소서에서는 더욱 상세하게 표현되었다. 철학사에 있어서 A.D. 1세기는 로마 제국에 대한 정치적 통일로 인하여 종교계에서도 하나 됨에 대한 개념들이 자리잡게 되며 그 결과로 본서에서도 궁극적인 목적이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 철학자들이 갈망하던 세계 시민 의식에 대한 이상이 보편교회내에서 실현될 수 있다고 보았고 실현되었다. 인간은 그리스도가 십자가 위에서 획득한 승리를 나눌 때에만 자신의 행복을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해방 될 수 있다고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