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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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갈라디아書
'''개신교''': 갈라디아書
'''중국어'''
'''간체자''': 迦拉达书
'''정체자''': 迦拉達書
'''일본어'''
ガラテヤの信徒への手紙(ガラテヤのしんとへのてがみ)
<color=#ffffff> '''기본 정보'''
'''저자'''
바울로
'''기록 연대'''
A.D. 55~58년
'''분량'''
6장
'''수신자'''
갈라디아 교회
1. 개요
2.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편지
2.1. 저자과 기록연대
2.2. 쓰게 된 동기와 목적
2.3. 구조와 내용
2.4. 신학적 중요성
2.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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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러나 우리는 사람이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놓이는 길이 율법을 지키는 데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데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율법을 지킴으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려고 그리스도 예수를 믿은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는 누구를 막론하고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편지 2:16 (공동번역)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2:16 (개역개정)

그러나 사람은 율법에 따른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율법에 따른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의롭게 되려고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인간도 율법에 따른 행위로 의롭게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2:16 (천주교 성경)

신약 성경의 한 권으로 사도 바울로가 쓴 서신 중에서 신약에서의 배치 순서상 4번째 서신이다.


2.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편지



2.1. 저자과 기록연대


저자와 기록장소에 대해서는 신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다.
저자에 대해서 바울로가 기록했다 하지만, 19세기 청년 헤겔주의자들은 갈라디아서가 바울의 서신이 아니라 초대교회 안에서의 유대교 중심 인물들과 기독교로 개종한 자들 사이에 일어난 분쟁으로 나온 결과물으로 바울의 신학적 사상을 기독교로 개종한 바울추종자들이 바울의 이름 빌려 쓴 작품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것은 극단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데 이는 서기 1세기 영지주의자인 마르키온과 서기 4세기 신학자 유세비우스와 19세기 이후 헤겔변증법적 철학을 적용하여 신학성서를 해석하였던 튀빙겐 학파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학자들이 바울로를 갈라디아서의 저자로 의심하지 않는다.
기록연대와 장소를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 학자들은 바울로의 1차 전도 여행(서기 46년- 48년)이 끝난 뒤 이스라엘 공의회가 있던 서기 49년 사이에 기록하거나, 2차 전도 여행이나 3차 전도 여행시기에 지었다고 추정한다.
그 중에서도 3차 전도 여행 시기에 기록될 것이라고 보는데 그 이유는 사도행전 13장과 14장에 바나바와 함께 1차 여행에서 갈라디아[1] 지방에 교회들을 세웠는데 본 서신의 4장 13절에 이를 회고하는 글이 써 있다. 1차 여행 이후로 볼 수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사도행전 18장부터 20장까지 자신이 에페소에 있으면서 고린도전서를 기록했으며 그 후에 마케도니아 지방으로 간 뒤 그곳에서 고린도후서를 기록하였다.
그 기간에 본 서를 기록해야 했던 문제로 인하여 갈라디아서를 써야 했다. 그렇기에 바울로는 3차 여행 도중에 고린도후서를 기록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급히 갈라디아서를 써야 했다. 그리하여 기록 연대를 서기 55년 - 58년으로 추정된다.

2.2. 쓰게 된 동기와 목적


바울로가 갈라디아서를 비교적 급하게 쓸 수 밖에 없었는데 그 목적은 당시 갈라디아 교회의 상태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갈라디아 교인들은 어느 정도 믿었던 신앙인이라기 보단 초신자들이었다.
그들에겐 여전히 구약성서관습, 특히 할례와 특정한 식사 제한에 묶여 있다고 설교하는 유대교 출신들이 있었고 이로 인한 문제를 겪었다.
그들은 바울로가 전한 복음 중 할례와 율법적인 교리를 없애는 주장이 매우 급진적이고 혁명적인 교리라 주장하면서,'진정한' 사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바울로는 그의 사도에 대한 권위를 확신시킴으로써 대답하고, 유대교의 율법이 복음을 어떻게 왜곡하는지 변론을 해야 했다. 즉, 할례와 율법을 구원조건으로 삼는 교리에 대해서 심각하게 바울로는 바라봤고 이를 변론하기 위해서 바울로는 펜을 들어야 했다.

2.3. 구조와 내용


  • 1. 서론(1:1-9)
1) 발신자: 바울로
2) 수신자: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의 교인들
3) 인사말: 우리 아버지 하느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시기를 빕니다.
  • 2. 본론 1부 : 이신득의에 대한 변호 (1:10~2:21)
  • 3. 본론 2부 : 이신득의에 대한 설명 (3:1-4:31)
  • 4. 본론 3부 : 이신득의에 대한 적용 (5:1~6:10)
  • 5. 결론: 6:11-18

2.4. 신학적 중요성


본 서의 신학적 의의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복음의 핵심을 변호하고 해설하며 적용하는 내용들을 구약성서에 나와 있는 내용과 논리적인 변증을 통하여 펼치고 있다. 믿음으로 얻게 되는 의와 은혜의 복음의 참됨을 전달한다.
이신칭의 사상은 기독교가 모든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는 세계의 종교가 되기 위한 원리가 되었고 율법의 행위와 상관없이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바울로의 선포는 기독교인의 자유에 대한 핵심적인 책이며 이 신학 위에 서 있는 교회들이 지켜나가서 이행하기 위한 규범이라 볼 수 있다.

2.5. 기타


게바(베드로)를 살짝 언급하는 고린도전서와 더불어 바울로 서간 중 유일하게 12사도들(예수의 형제 야고보, 베드로, 요한)에 대한 언급을 포함한다. 세 사람이 교회의 기둥이며, 바울로와 바르나바가 이들로부터 이방인에게 전도할 동의를 받았다고 한다.

[1] 고고학 주류에서는 터키 중부 전지역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