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펨코리아/게시판/인터넷 방송
1. 개요
인터넷 방송 관련 담소를 나누는 갤러리. 약칭은 펨방갤.
원래는 하루에 한 페이지도 못채울 정도로 활성화가 잘 안되었다. 그런데 이 사건으로 유입이 늘어 하루에 10 페이지 이상 채워지는 흥갤로 떡상했다. 그 결과 2019년 6월 18일 밤 동접 520명으로 당시 펨코 전체 갤 3위라는 운영자 피셜이 나온데 이어 2019년 7월 7일 통계에서 기타 갤 1위를 하여 기타 메뉴의 대표 게시판이 되었고, 에펨코리아 전체 갤 5위를 기록했다.#
그후 계속된 성장세로 나름 인방 커뮤니티중 제법 규모있는 크기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었다. 사실 인터넷 방송인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해당 방송인의 개인 커뮤니티(트게더 스트리머 게시판, 팬카페 등)에서 모이는게 대부분이다. 그래서 펨코 인방갤처럼 '인터넷 방송'이라는 주제만 정해놓고 현재 방송하는 방송들의 중계를 자유롭게 달리거나 아무 인방인 얘기나 다 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 인방 커뮤니티 쪽에선 한손에 꼽는 규모라고 할 수 있겠다.
2020년 7월부터 아프리카TV 얘기를 따로 다루는 아프리카 게시판이 따로 신설됨에 따라 인방갤은 (사실상) 트위치갤, 앞갤은 아프리카TV 갤로 유저가 양분화되었다.
펨코 아프리카TV 게시판 때문에 종종 트위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스트리머 갤러리도 이쪽 펨코 갤러리 때문에 망했다고 이야기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2. 성향 및 분위기
사실상 스트리머 갤러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트위치 시청자들이 절대 다수이다. 카카오가 배척을 받는건 아니지만 이야기하는 사람은 트위치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아프리카 이야기는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거의 없었다가 2020년부터 김봉준, 감스트 등의 인기 보라방송과 트위치 이적생 팬덤을 중심으로 점점 늘어났는데, 결국 아프리카 TV 게시판이 따로 분리되었다. 다른 인방 커뮤보다 다소 타이트한 규정으로 인한 분쟁감소, 펨코의 간단한 시스템과 더불어 글쓰기 편한 분위기 그리고 스트리머의 아이콘[1] 을 사용할수있는 장점은 타커뮤니티보다 분명히 좋은점이다. 그리고 지금 방송중인 방송에서 뭔가 재밌는 장면이 나오면 바로 게시판으로 달려와 '지금 ○○방 ○○게임 ON', '지금 XX 방에서 XX 하는 중 ㅋㅋㅋ' 이라면서 중계를 하는 이용자들이 많기 때문에 소식을 빠르게 접할수있다.
특별한 방송이나 사고가 없는경우 소소한 중계들이나 달릴 뿐 리젠률이 적다. 하지만 인터넷 방송 관련 대형 떡밥이나 사건사고라도 생기는 경우엔 특정 주제로 엄청난 글 리젠률을 보여준다. 특히 트위치 스트리머 성추행 의혹 및 FEVER 퇴출 논란이나 시러맨 사건 같은 대형 사건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 플랫폼 대항전, 자낳대 같은 큰 대회가 열리면 한 주제로 몇페이지 넘게 글이 올라올 정도.
사건사고가 없는 평소에는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떡밥이 없으면 의미없는 주제로 논쟁을 하려는 떡밥을 생성하고 매우 잘 받아먹는다. 특히 아프리카TV와 관련된 떡밥이 가장 효과가 좋다. 그리고 이러한 의미없는 논쟁이 펨방갤에서 이루어질때 신기하게도 스트리머갤러리에서도 비슷한 떡밥으로 싸우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친스트리머 커뮤니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트리머의 루머같은 경우도 확정되지 않을경우 언급은 안하려하고, 스트리머 갤러리발 억지 떡밥을 상당히 경계해서 일단 팩트 체크가 확실하게 된 것만 건드린다. 물론 스트리머 잘못이 확실하다면 억지 쉴드를 칠 정도로 맹목적인 분위기는 아니고, 까일게 있으면 비판은 하는 편. 하지만 펨방갤에서 절대로 까면 안되는 스트리머들인 룩얍칸쌍봄은 단순한 잡담글, 칭찬글을 제외한 그 어떤종류의 글이라도 올라오면 비추폭격과 여론몰이를 시작하며 만약 이들에게 어떤 논란거리가 생기면 맹목적인 쉴드를 치고 그 어떤 사건에 대한 언급이나 비판조차 용납하지 못하는 내로남불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자주 언급되는 스트리머로는 사이트의 근본이 FM에 있는만큼 한동숙 언급이 가장 많으며 얍얍, 룩삼, 공혁준 소위 '룩공얍칸'으로 묶이는 4인방, 그리고 그들과 교류가 잦은 서새봄, 피유, 소풍왔니, 우정잉, 초승달 등의 언급도 많다. 여성스트리머에 대해서도 상당히 호의적인 여론이라 그런지 많은 여성스트리머들이 언급되고 여자 스트리머나 BJ의 연애발표시 긍정적 여론도 많은편이다.
노캠 방송은 언급 빈도가 캠방에 비해 낮고 노캠에 대한 여론은 나쁘지도 그렇다고 호의적인편도 아닌편이다. 지누나 탬탬버린 같이 수천명의 팬을 보유한 스트리머도 언급이 거의 안된다. 사실 '노캠'으로 뭉뚱그려 말하는것보다는 좀 더 세밀하게 말하자면 디시 감성과 비슷한 펨코 특성상 '구 피버 크루 류의 오덕 감성 방송'이 인기가 없다고 보는 편이 맞을것이다.[2] 치킨쿤, 호무새[3] 에 대한 여론은 좋은 걸로 보면 노캠이 문제가 아닌것은 확실하다. 한때는 스갤처럼 오덕류 방송에 무차별로 비난을 퍼붓진않고, "취향이 아니다"며 언급 자체를 안할 뿐인 적도 있었으나... 현재는 이용층과 관리자, 규정이 바뀌면서 비하가 자연스러운 무드로 변했다.
위와 마찬가지로 일부 대기업만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펨방갤에서 제일 싫어하는 스갤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스틸로조차도 한 때 옹호 세력이 제법 많았던 것을 보면 룩공얍칸과의 친분 여부가 호감과 비호감을 가르는 중요 요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자낳대2 대회 기간동안 오킹이 한동숙과 같은 팀이 되자 놀라울 정도로 오킹에 대한 태세전환이 이루어졌다. 대회 전에는 오킹이 억텐에 노잼이라며 불호라는 여론이 우세였는데,[4] 대회 기간 중에는 '알고보니 재밌는 사람이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라며 호감이라는 여론이 늘어났고, 스틸로는 이전까지는 '곰카콜라' '그래도 방송끄면 착해~'라면서 웬만하면 쉴드쳐줬지만 곱창크루 합방에서 얍얍 팬덤을 비하하자 순식간에 여론이 나빠졌다. 이렇듯 풍월량, 김도, 녹두로, 침착맨 같이 열손가락 안에 드는 대기업 스트리머들도 룩공얍칸과 교류가 없기 때문에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아프리카TV에 굉장히 예민하다. 트위치에서 문제가 되는 사건이 있다면 항상 '아프리카도 그렇다', '아프리카도 똑같지 않음?' 등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아프리카TV에서 나오는 사건은 펨방갤에서도 항상 글 리젠이 많다. 최근에는 트위치에서 아프리카TV로 이적하는 방송인이 많아지다보니 더욱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이적하는 대부분의 스트리머들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누구세요?'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이적 후 휴방유무나 수입(별풍선)에 관한 근황에 대해서는 높은 관심을 보여주며 주기적으로 이적생들의 근황을 정리하여 작성하는 정성까지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매번 플랫폼부심이 논란이되며 항상 '펨방갤은 관심 없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아프리카TV를 비꼬는 글은 항상 인기글에 가며 높은 추천수를 받는다.
3. 규정 및 포금
3.1. 과거 규정
기본적으로 글쓰는데 자유로운 분위기라 큰 제약은 없지만 분란이 일으킬만한 글이나 스트리머에 대한 과한 비난과 욕설에 대해서는 엄격한 편이었다. 규정상 10일밴, 영구밴 두개이며 밴당할시 관리자에게 소명할수있다. 흔히 말하는 어그로나 주어없이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다간 밴먹는 경우를 종종 볼수있다. 특히 자낳대나 인방관련 사건사고 관련해서 글들이 폭주하게 될 경우 관리자가 특별관리기간에 들어간다. 이때는 평소면 단순 경고조치나 10일밴 정도에 그칠 사항도 바로 영구밴을 때려버린다.
그 외에도 플랫폼끼리 비교하면서 한쪽을 깎아내린다던가 인터넷 방송인들의 과거 잘못을 소환해서 까는 행위(단, 현재진행형인 사건 혹은 그와 관련되어 있는 과거면 상관없음)도 금지 되어있다. 전자는 카카오팟 - 아프리카 - 트위치 다 빛도 있고 어둠도 있는 일개 플랫폼일뿐이니 너무 부심갖지말고 이용하라는 뜻이며, 후자는 사실 인터넷 방송인들중에 구설수 한번 안올라본 사람없으니 이걸 허용하게되면 진짜 맨날 치고박고 싸우는 전쟁터가 되기에 금지해 놓은것이다.
게시글 포텐 금지가 암묵의 룰처럼 정해져있다.[5] 만약 포텐 금지 안걸었다가 포텐으로 가기라도 하는 날엔 유갤 머법관들에게 씹덕글이 포텐으로 올라왔다며 욕과 비추 폭탄을 먹는다. 덤으로 댓글에는 이곳에서 영구밴을 당한 사람들을 포함하여 온갖 어그로들이 설쳐댄다. 이런 문제로 머법관들에게 매우 호전적이며 적대적이고 사고가 일어날시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
다른 트위치 커뮤니티들과 마찬가지로 스트리머 갤러리를 극혐한다. 아예 육수, 듀라한 등 스트리머 갤러리에서만 쓰이는 용어 사용금지를 공지사항에 못박아두었다.[6] 그래서 자정작용이 되고 있으며 스트리머 갤러리 유저들로 추정되는 유저들과 어그로들이 분탕을 시도하면 영구밴을 때린다.
이러한 규정에 대해 너무 깐깐한 규정이 아니냐고 불만을 갖는 사람도 나오지만 인터넷 방송판 특성상 이렇게라도 빡세게 관리안하면 제2의 스트리머 갤러리가 될 수 밖에 없기에 펨방갤을 이용하는 대부분은 찬성하고 관리자를 지지해주는 편. 애초에 이용자층이 스갤같이 방송인들을 물어뜯는 커뮤니티에 지쳐서 온화한 분위기에 끌려 여기 정착한 사람이 대부분이라 물어뜯고 싶으면 다른 곳으로 가면 된다고 안내해준다.
3.2. 서새봄 꼴픽사건 이후
그러나 너무 과하게 짓누르면 반발이 생기기 마련. 이런 빽빽한 규정을 처음에는 찬성하는 유저들이 많았으나 점차 지쳐가는 유저들이 늘기 시작했다. 스트리머 칭찬이 아니면 어떻게든 규정에 갖다붙이면 걸리는 수준이라 입에 물리는 재갈 수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12번 규정 '분란 조장글'이나 13번 '어그로, 분탕 목적의 글'은 추상적이기 그지없는데, '''어그로, 분탕의 기준을 누가 정한단 말인가?''' 사실상 관리자 입맛대로 '얘 어그로네' 싶으면 밴 당할 수밖에 없다. 과거언급 금지조항 또한 '과거'가 대체 어느 정도의 기간을 말하는건지 명확한 기준이 없으며, 구설수에 자주 오르는 스트리머라면 결국 본인의 잘못이 큰 것이고 그에 따라 과거 행적이 끌려나올 수밖에 없는데 이걸 막는 건 억지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덕분에 분위기가 심히 이질적이라 디씨 성향을 띄고 있는 다른 펨코갤과는 달리 인방갤은 디씨라기보단 거의 특정 스트리머들의 팬까페에 가깝고, 당연히 다른 게시판(주로 유갤, 혹은 인방이랑 자주 엮일 수 밖에 없는 롤갤)에서 대차게 까이곤 한다. 특히 롤게는 LCK 한경기 끝나면 디씨 롤갤에 올라온 개념글들을 누가 먼저 발빠르게 퍼오느냐 싸움하는 곳인데 인방게는 게시물의 짤방의 파일명이 스갤에 올라온 파일명과 같다는 이유로 영구밴을 때리는 거의 극과 극의 분위기.
덕분에 2020년 2월 15일,서새봄 관련 일련의 사태로 인해 인방갤과 롤갤이 불타올랐다. 그 과정에서 롤게 유저들의 시선으로 보기엔 거의 북한이나 다름없는 입막음용 규정을 본 롤게 유저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다수의 저격글이 포텐을 갔고 관리자들이 해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7][8] 관리자가 없으니 기존 규정들이 유명무실해졌고 이때를 틈타 그동안 다들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수많은 글들이 포텐으로 갔다. 현재 상황 정리글
이 사건을 계기로 관리자들이 갈아엎어지며 위의 특징들은 다 옛말이 되었다. 일단 빽빽하던 규정이 모두 사라졌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스갤 용어인 육수, 듀라한 같은 단어가 허용되고 특정 스트리머 비하, 과거 언급이 자유가 되면서 분위기 또한 스갤과 공유하게 되었다.
특히 서새봄 꼴픽이후 거의 1주일이 넘게 이 떡밥 하나만으로 서새봄을 욕하며 지속적 포텐을 보내는 모습에 평소 욕하는걸 좋아하던 머법관들도 질색을 했다. 스갤에서조차도 이런 펨코 인방갤을 보며 청출어람이라고 말할정도... 사실상 현재는 '토르 안쓰는 스갤'이며, 토르를 못써서 직접적으로 욕만 안하지 살살 비꼬는거나 각종 떡밥을 굴리며 몰아가는건 스갤보다 더하다는 평을 받으며 예전 모습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게 바뀌었다. 오히려 스갤이나 트게더 등 다른 곳에서는 별 논란도 안 되는 것이 펨코에서만 유독 논란거리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 분위기의 펨방갤을 원하는 인원들은 전부 '옆동네'로 불리는 에펨네이션 인터넷 방송 게시판으로 이주했고, 규정(과거 언급금지, 방송인 비하 금지 등) 또한 예전 인방갤과 동일하다.
4. 문제점
- 과거에 사고를 친 스트리머에 대해서는 은연중 배척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이중성이 지적받곤 한다. 자신들이 선호하는 방송인(룩공얍칸봄+@)이라면 누구보다 빨리 과거를 잊어버리고 다시 빨고, 잘 안보는 방송인이라면 사건이 오래되었어도 관련글에 비추를 마구 누른다. 과거 금지 규정이 있어 언급은 못하니 대신 누가 눌렀는지 알 길이 없는 비추 테러로 상대의 포를 깎는것이다. 사실 저 규정이 있는 것 자체가 과거 프레임 씌우지말고 자유롭게 본인이 보는 방송 빨면서 놀자는건데, 이중성으로 본인이 싫어하는 방송인의 글에는 마구 비추를 눌러대니 규정의 취지 자체가 무색한 상황. 대표적으로 뜨뜨뜨뜨, 릴카가 무죄로 확정나기전 여론이 그랬고 최근엔 괴물쥐 같은 경우와 기타 아프리카에서 사고를 많이 친 BJ들이 있다. 특히 괴물쥐는 트위치 롤판쪽에서 꽤나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괴물쥐 글만 올라오면 비추폭격이 장난아니다. 이로인해 괴물쥐 팬들이 "난 괴물쥐 방송 오늘 레전드네라고 글만써도 비추 처먹는데 밑에 빛성태 이러는 얍얍방 글은 아무 문제없네? 과거일로 배척할거면 같은 잣대를 대야하는거 아니냐?" 라고 따지며 불만을 토로하였지만 직접적으로 닉을 까고 배척하는게 아니라 누가 눌렀는지 알길이 없는 비추로만 음습하게 테러를 하다보니 바뀌는건 없었다.
- 그렇게 규정이 많다고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 펨코 분위기 자체가 '누군가를 까거나 혐오하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힌 애들이 모여있는 사이트', '첫 댓글 따라 댓글 여론이 변한다'면서 축리웹이라고 까이기도 하는데, 파생 게시판인 인방갤 역시 이러한 문제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줏대없이 여론이 휙휙 바뀌는데다 그때마다 조롱하고 물어뜯을 희생양을 찾는다. "여기 애들도 흐름 바뀌는게 장난 아니다..." 윗 문단에서는 이곳이 '스갤과 달리 온화한 커뮤니티'라고 서술했지만, 사실 트위치 코리아 권력 남용 사건으로 이용자 수가 크게 늘어난 후부터는 온화한 분위기가 일주일 이상 이어진 적이 없었다.
- 이러한 문제점을 가장 잘 보여준 것이 얍얍-피유 롯데월드 아웃팅 사건이다. 처음에는 6개월 참고 사진 올렸으면 오래 참은 거라며 시청자에게 잘못이 없다는 여론이 주가 되었다. 근데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동시에 시청자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적은 글에는 수많은 비추천과 그러한 글을 쓴 사람을 조롱하는 글이 수많은 추천을 받으며 인기글에 올라왔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얍얍이 아쉽다는 뜻을 밝히자 언제 그랬냐는듯 해당 시청자를 향한 맹 비난이 쏟아졌다. 전날과는 완전히 다른 여론이 형성되었고 이번에는 오히려 반대편을 조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중립기어를 유지하기 보다는 자기생각이 맞다 생각하면 글을 적고 자기 의견에 반대하면 공격적댓글과 조롱하는글을 다는 펨방갤의 민낯을 노골적으로 보여주었다.[9]
- 이러한 문제점은 이후에도 나오게 되는데, 얍얍 은퇴 사건에서도 처음에는 얍얍의 태도를 욕하다가 그 다음으로는 시청자 중 5일제 반대를 한 사람들을 욕하고, 이후에는 악성 시청자를 욕하고, 그러다가 요즘 트위치 코리아 전체가 문제라는 식으로 끝없이 반전되는 여론을 보여주었다. 이 때 역시 바뀌는 여론마다 누군가를 욕하고 비꼬는 글들이 난무하였다.[10] 이후 사건이 끝난 후에도 여론에 맞지않는 글을 쓰면 수많은 비추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이 많아 의견이 다양하지만 주된 여론이 아니고 나와 다르면 거침없이 비추와 비꼬기를 하는 이상한 상황이다.
- 이렇듯 누군가를 비판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거침없이 욕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펨방갤 역시 입으로는 펨코 전반적인 분위기를 싫어하는 듯 하지만 본인들 역시 펨코 게시판 아니랄까봐 펨코 사이트 전반적인 특징을 고스란히 흡수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오전이나 글리젠 없이 조용하거나 큰 사고가 없는 경우는 그나마 괜찮지만 일단 한번 불타기 시작하면 관리자가 경고 또는 밴을 하기 전까지는 계속 불탄다. 그리고 갤의 규모가 커질수록 이러한 문제점도 같이 커지고 있다. 인방갤이 어떤 면에서는 유갤보다 더한 게, 유갤 대법관들은 포도를 팔거나 잘못을 하다가 걸려서 역풍이 불면 조용히 사라지기라도 하는데, 이들은 스트리머 갤러리라는 좋은 비난 대상이 있다보니 본인들이 잘못해서 반성하자는 분위기가 될 법해도 "또 그 갤 놈들이 와서 분탕치다 간듯 ㅡㅡ"이라며 오히려 남탓을 하고 목소리를 높여서 도저히 자정작용이 안된다.
- 이렇듯 에펨코리아의 전반적인 특징과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르다'라는 생각이 자리잡은 곳이라 오히려 본인들이 쓰레기인걸 자각하고 활동하는 스트리머 갤러리보다 역한 내로남불의 행태를 보여준다. 본인이 좋아하는 스트리머가 잘못을 한 경우에는 반드시 그 사건에 대해서만 글을 작성해야하고 냉정한 비판만이 가능하지만, 싫어하는 스트리머나 아프리카 BJ, 연예인 등과 같은 경우는 이미 해결이 된 옛 사건까지 가지고와서 비난을 한다. 물론 직접적인 욕설은 규정에 어긋나기에 주어를 뺀다던가 비꼬기식 글작성, 비추폭격으로 표현한다.
- 스트리머 갤러리를 극도로 싫어하여 '그 갤'이라고 표현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나 특정 사건에 대한 의견은 스트리머 갤러리와 다르지 않은 점을 볼 수 있다. 이미 이점을 지적한 많은 펨방갤 유저가 있었지만 짧은 순간동안만 추천을 받고 반나절도 지나지 않은 채 다시 원상복구되며 스트리머 갤러리에서조차 많은 비추천을 받는 토르를 키고 작성한 성희롱 글이나 무분별한 혐오글을 들고와서 '그 갤이랑은 다르다'라고 주장한다. 결국 토르를 킨 글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스트리머 갤러리와 다를 것이 없다고 반증하는 셈이다.
- 현재는 기준이 애매한 규정과 처벌 기준이 사라지면서 관리자 마음대로 스트리머 갤러리 유저를 찾아서 배척하거나 어그로로 몰아 처벌하던 점, 펨코의 다른 갤과 분위기가 이질적이던 점 등이 반대로 바뀌었다. 즉 원래의 펨코, 스트리머 갤러리와 유저층을 대부분 공유하게 되면서 문제점 또한 이쪽과 같아졌다.
- '우리는 모든 곳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펨방갤이 싫어하는 스트리머, BJ[11] , 자낳대 관련 등에 대해서는 스트리머갤러리와 다를바가 없지만 '우리는 달라'라고 당당히 말한다. 에펨코리아의 인방갤임에도 불구하고 에펨코리아사이트[12] 와는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위에 기술한 문제점을 고스란히 가지고있다. 가끔 이런 분위기를 자각하는 펨방갤러가 나오는데 그럴때면 '우리는 다르다'라고 말하던 것과는 다르게 '커뮤니티는 다 비슷해'라고 결론짓는다.
5. 여담
- '오늘따라 게시판이 조용하네'류의 글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절대 적이 죽지 않았다는 플래그 해치웠나를 연상하기 때문. 어떤 펨방갤러가 "나작갤은 좋구나 분위기 따뜻하고 조용해서"라 글을쓰고 그 글은 많은 추천을 받으며 인기글에 갔는데, 그리고 그날 얍얍 은퇴사건이 터지면서 펨방갤은 역대급 혼란과 대규모 밴 웨이브가 있었다. 그 후 조용하다고 한 유저는 진심어린 그림판 사죄문을 쓰며 용서를 구했다.
- 한국에서 스트리머 개인 트게더,카페를 제외하고는 스트리머 갤러리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큰 스트리머 관련 게시판이고 당연하다면 당연할까 스트리머 갤러리와는 철천지 원수같은 관계이다. 서로가 서로를 언급하거나 옹호하면 엄청난 비난을 하는 거의 볼드모트에 가까운 반응을 보인다. 주로 펨방갤에서는 스트리머 갤러리를 상종하기도 싫은 인간 쓰레기 집합소 쓰레기통이라고 경멸하며 스트리머 갤러리에서는 자기들이랑 별반 다를것도 없는 놈들이 자기들이 좋아하는 스트리머는 그 어떤 논란이 생겨도 옹호하고 싫어하는 스트리머는 스갤보다 심하게 까는 위선자들이라고 까는편 이다.
[1] 스트리머에게 허락받고 오면 움짤을 가공해 사용할 수 있다.[2] 쫀득의 5차 집들이 합방 당시 검은 화면을 띄워놓은 것만 보고 '저런 방송을 몇천명이 보는게 신기하다, 저럴거면 왜 방송켰냐?, 저런 걸 왜 보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등의 주제로 갤러리가 한때 불타오른 적이 있었다. 심지어 당시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 중 채팅치던 사람들의 닉네임이 필터링없이 박제되기까지 했다.# 물론 '''당시 방송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지만''' 원래 방송을 보던 사람들은 잘 보고 있었는데 평소에 해당 방송인들의 방송을 본 적도 없던 사람들이 외부에서 불타오른 해괴한 상황. 다만 유의할 것은 쫀득의 이전 집들이 합방때는 캠을 켜서 했지만 당시 방송에는 노캠인 스트리머들이 3명이나 있어 어쩔수없이 노캠으로 한 것이다.[3] 사실 이 둘은 카우딕크루로서 알려진 케이스로, 치킨쿤은 인방게시판에서 좋지 않게 보는 지누, 탬탬버린 등의 노캠 스트리머 라인과의 합방을 얍얍과의 합방만큼이나 자주 하며, 친분관계도 노캠쪽과 더 먼저 생겼다. 치킨쿤이나 호무새 역시도 얍얍과의 친분이 없었다면 인방갤에서 이들과 똑같은 취급을 당했을 확률이 높다.[4] 자낳대 2회 한달 전에 올라온 룩공얍칸 공방에 오킹이 같이 나온다는 소식에 무슨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비꼬는 글.[5] 이제는 자동포금이 되었다[6] 사실 명확하게 용어를 구분하는데에는 어려운면이 많아 잡음이 다소 있는 편. 특히 룩우스, 오도도도 아뿜, 새봄추 등도 스트리머 갤러리에서 나온 용어들이 어느새 밈으로 쓰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왜 이건 안막느냐라고 따지면 딜레마에 빠지곤 한다.[7] 관리자 중 몇몇은 단톡방을 파고 포텐 추천수를 조작하는 인원이었다는 사실이 들통났다.[8] 펨코 최고운영자인 독고의 말에 의하면 관리자 4명이 갤 폐쇄를 요청했다고 하나, 이 중 1명은 폐쇄 동의를 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해임된 관리자들 중 한 명이 독고에게 관리자들이 전부 폐쇄에 동의했다고 거짓 보고를 한 듯하다.[9] 이때 전 관리자 중 한명이 이러한 모습에 급발진하여 밴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관리자는 후에 다시 한번 관리자가 되었다가, 내로남불식 밴 처리로 비난을 받고 도로 해임되었다.[10] 얍얍을 즐겨보는 시청자들은 특유의 비꼬기식 채팅문화와 선을 넘는 도네가 문제라 지목하였지만 이게 주 여론이 된 적은 없다.[11] 특히 아프리카로 플랫폼을 옮긴 이적생들이 개인 SNS나 아프리카 방송국에 '펨코 글에 대해 해명하겠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오면 100% 펨방갤이다. 보통 글삭튀로 마무리된다.[12] 특히 유머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