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웠나

 

해당 클리셰가 사용된 장면 중 하나[1]
1. 개요
2. 특징
3. 변종
4. 사례
5. 기타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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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치웠나!?(やったか!?)

: '''해치우지 못한 것을 말한다.'''

픽시브 백과사전

주로 일본의 창작물에서 자주 쓰이는 클리셰 중 하나. 주인공이 혼자서, 또는 동료와 함께 적을 향해 모든 힘을 동원한 공격을 가하고 그걸로 적이 끝장났나 싶었을 때 외치는 대사다.

2. 특징


보통 공격의 여파로 주변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다든지, 먼지가 자욱하게 일어난다든지 하는 식으로 공격당한 적이 어떻게 됐는지 당장 보여주지 않다가, 누군가가 "해치웠나?"라는 대사를 치면 즉시 잔해가 치워지거나 먼지가 걷히면서 공격을 당했던 적이 여전히 살아있는 채[2]로 모습을 드러낸다. 당연히 공격을 가했던 주인공 측은 경악하거나 절망에 빠지는데, 혼신을 다한 공격을 가했는데도 적이 죽지 않고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적의 강력함, 그리고 주인공 일행이 겪는 절망감을 독자들에게 체감시켜줄 수 있기에 꽤 자주 쓰이는 클리셰다.
적이 상처 하나 없이 "고작 이 정도냐?" 식으로 여유롭게 응수하는 패턴이 많지만, 살아있긴 해도 주인공 측의 공격이 꽤 위협이 됐던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적은 부상을 입은 채 모습을 드러내거나, 숨겨둔 힘을 꺼내는 등 좀 더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한다.[3] 적이 부상을 입은 경우라면 도망치거나 얼마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등[4] 주인공 측이 거의 승리한 상황이 되지만, 후자의 경우는 얄짤없이 2페이즈 전투 시작이라 주인공 측에게 매우 암울한 상황이 된다.[5]
대사를 다르게 해서 "이런 걸 당하고도 살아있진 못하겠지...", "이걸 맞고 살아남은 놈은 한 번도 없었다!", "뭐야, 별것도 아니잖아."[6] 식으로 바리에이션을 주기도 하지만 결과는 대개 비슷하다. 당사자들이 "해치웠나"를 쓰기도 하지만, 구경하고 있던 해설역들이 "이 공격이 먹힌다면 XXX가 패배야!" 하는 식으로 플래그를 세워주기도 한다.
다른 패턴으로는 잔해나 먼지가 사라지고 거기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걸 확인한 주인공 측이 끝났다고 여기고 긴장을 풀었을 때, 갑자기 뒤에서 적이 나타나 기습을 가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간혹 가다가 적 측에서 주인공 측을 상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이 경우에도 효과는 동일하다. 주인공 측이 강해지는 후반으로 갈수록 적이 사용하는 빈도가 더 많아진다.
이 말을 한 자는 대개 사망 플래그가 꽂혀서 죽지 않은 적에게 가장 먼저 당한다.

3. 변종


'''"안 돼! 그건 우리가 X되는 마법의 주문이야!!"'''

무서운 걔임[7]

워낙 자주 쓰인 클리셰이다 보니 이런 계열에 빠삭한 사람들은 창작물에서 "해치웠나?"라는 말이 나오면 '''"아 저 놈 안 죽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선 "저런 피래미는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왜 그러나, 네 실력은 이게 아닐 텐데?" 등과 함께 전투 중에 절대 입에 담아선 안 되는 금기어로 여겨진다. 오죽하면 이 대사가 최고의 생존 플래그 내지는 부활 주문이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이니...
그래서 21세기 들어서는 작중에서 누군가 이 말을 하면 주위 사람에게 한소리 듣거나 아예 말을 끊고 못하게 막는[8] 메타발언적인 패턴도 많아졌다. 또한 그런 패턴없이 정석대로 적이 다시 되살아나는 전개로 진행되면 웹툰 같이 댓글로 의견을 바로 표출하는 공간에서 그런 발언을 한 사람은 반드시 독자들에게 지적받고 무더기로 욕먹는다...
네이버 웹툰 일렉시드 111화 中
그래서 이 클리셰를 뒤집어 적이 진짜로 쓰러지는 식으로 독자를 통수치는 패턴도 간혹 나오고 있다. [9]
혹은 연막이 자욱할 때 주인공 동료가 성급하게 해치웠나! 를 외쳐도 주인공은 연막 속을 노려보며 긴장을 풀지 않고 싸울 준비를 하고, 예상대로 적이 등장해 계속 싸우는 식의 연출도 있다.

4. 사례


  • 기동전사 건담 00 1기 2화에서 티에렌 장거리 포격형에 탑승한 포수가 건담 엑시아한테 포격을 날리고 적중하자 "해치운 건가?"라고 말하자, 먼지가 걷히고 되려 멀쩡한 엑시아의 모습에 당황하다 듀나메스의 저격에 당한다.
1기 8화 라 이덴라의 테러리스트가 모빌아머인 슈웨자이를 끌고 나타나 엑시아를 붙잡은 뒤 미사일을 퍼붓고[10] 실드가 가라앉는 장면과 "해치운 건가?"라고 말하자마자 돌진하는 엑시아에 썰려 사망. 이 외에도 가끔 "해치웠나?" 와 "이걸로 끝이다"하는 표현이 가끔 보인다.
  • 데이트 어 라이브 원작 9권, 애니메이션 3기에서 코토리가 폭발 술식이 걸린 인공위성에[11] 한 번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일격을 날린 후 주위가 빛에 휩싸여 보이지 않자, 상황을 보고 있던 레이네가 "해치웠나!"고 외쳤다. 실제로 그 인공위성은 파괴되었지만 그 뒤에는 DEM사에서 이런 상황을 염두해 준비해놓은 두 번째 인공위성이 있었다. 두 번째 인공위성은 나츠미가 어찌저찌 없애긴 했으나 그걸로 끝이 아니었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남겨져 있었던 폭탄까지 준비되어 있었다.[12]

  • 진격의 거인 2기에서 나나바가 우트가르드 성 주변 일대의 거인들을 해치우며 "해치웠나!" 하고 말한다. 그러나 그녀는 가스와 칼날을 모두 써버리고 짐승거인으로 인해 모여든 거인들에 의해 게르거와 함께 사망한다.
  • 현자의 손자에서 신 월포드가 올리버 슈트롬을 상대로 태양열 광선 마법을 쏟아붓던 도중, 슈트롬이 방어막이 깨지기 직전 폭발 마법을 사용하여 먼지를 일으켜 달아났고, 이 상황을 보고 있던 아우구스트 폰 알스하이드가 "해치웠나?"라고 하자 신이 "그거 말하면 안 돼!!"라고 클리셰를 언급하였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의 DIO쿠죠 죠타로가 죽었는지 몇 번이고 확인했고[13], 확인사살을 위해 사거리로 들어온 순간 스타 플라티나의 공격을 받아 두개골이 박살났다.
  • 장삐쭈의 봉팔맨에선 깨버릴 뻔했다.[14]
  • 마법진 구루구루 3기에서는 정반대로 라이벌 레이드가 주인공 니케한테 이 대사를 시전한다. 3기 작중에서 레이드는 니케를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15]
  • 원펀맨에서 사이타마가 화분에 물을 주고 있는 중 모기가 날아오자 사이타마는 모기를 잡으려고 고군분투하다가 양손바닥으로 잡았을 때 "해치웠나?"라고 말한뒤 손바닥 사이에서 모기가 살아 나왔다.
  • 웹툰 열렙전사 2부 63화에서 마족 마법사들이 다크 일행에게 마법을 퍼붓자 한 명이 "해치웠나?"라고 했고, 다른 마법사가 "바보야!! 그 말은... 하면 안돼!"라는 말을 했는데 실제로 그 직후 상당수가 끔살당했다.
  • 웹툰 하이브 3부 141화에서는 조영선이 인충화된 제너두 본대 팀장이 쓰러지자 "해치웠나?"라고 했다가 정민에게 대놓고 "닥쳐요, 그런 소리하면 다시 일어난다고!"(...)라는 말까지 들었다...
  • 웹툰 스위트홈 108화에서는 현수가 전기창으로 박쥐괴물을 제압하자 "해..해치웠나?" 라고 하였고, 옆에 있던 지수가 "살아있을걸, 방금 니 망할 멘트 때문에."라고 했다.
  • 게임 오버워치의 기간 한정 아케이드 응징의 날 스토리 모드 도중 레예스 사령관이 "여기서부턴 별 일 없겠지."라고 안심하는 찰나, 이 아케이드에서 가장 강한 적 유닛인 중화기병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에 레예스 휘하의 전투 요원 맥크리는 "아까 그런 말은 왜 하신 겁니까?"라고 한다.
  • 신 고지라에서 고지라를 제거하기 위해 타바 작전에 투입된 자위대가 온갖 화력을 쏟아부어 고지라의 몸체가 폭격 연기에 가려지자 지켜보던 각료 중 하나가 이 소릴 한다. 그러나 연기가 걷히자 고지라가 멀쩡함이 드러나고, 도저히 안 되겠다고 판단한 미 공군이 벙커버스터 폭격에 나서 상당한 피해를 주는데 성공한다. 이때 아까 그 각료가 이 소릴 또 하는데(...) 인간의 무기에 대한 위험성을 느낀 고지라가 각성해버려 방사능 화염과 빔을 내뿜어 미군 B-2 폭격기를 격추하며 도쿄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급기야 그 각료를 포함한 일본 정부 수반들이 탄 헬기까지 격추 당한다.
  • 나이츠 & 매직에서는 마수 중 하나인 퀸 셀 케이스를 상대할 때 키드가 "해치웠나?"를 했는데 그 직후, 옆에 아디가 텀 따윈 안주고 그냥 해치웠다고 대답해버림으로써 깔끔하게 시체가 되어 죽어버린 모습으로 나오고 아무런 일도 없이 요새로 돌아간다. 클리셰를 완벽하게 비틀어 버린 사례 중 하나.
  • 게임 클로저스의 애니메이션인 클로저스 SIDE BLACKLAMBS 5화에서도 등장한다. 송은이와 특경대가 칼바크 턱스에게 총을 난사하는데, 연기에 가려지자 송은이가 "해치웠나?"라고 말한다. 연기가 걷히자 칼바크 턱스는 멀쩡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자리를 떠난다. 김철수도 서피드를 상대할때 이 대사를 사용한다.
  • 심심한 마왕에선 라미엘이 "해치웠나"라고 하자 옆에서 라구엘이 그 대사는 하면 안 된다고 했다.
  • 전생검신에서도 28회차 살 59권에서 백웅이 혼돈의 뱀에게 수요천빙을 가한 후에 해치웠나라고 말을 하나, 수요의 정령이 신화시대에서부터 느껴온 저주의 언령이니 함부로 말하니 말라고 엄중히 말함으로써 이 클리셰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 던전 속 사정에서 청과 귀두라이와의 전투 도중 귀두라이가 보이지 않자 책에서 본 악당불러내는 주문인 "해치웠나?"를 말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진짜 귀두라이가 튀어나왔다.
  • 스트리머나 유튜버가 은근 자주 깨려고 하는 법칙이기도 하다.
    • 왈도쿤은 실황 중에 "해치웠나? 해치웠다!"라면서 클리셰를 날리는 경우가 다수 있다.
    • 텔론의 광고 중에 이 영상에 해치웠나라고 하는데도 부활하지 않자 고양된 투로 "살아남는다!"라고 외친다.
    • 퍼런안경폴가이즈 실황 중에 "해치웠나?"라고 했지만 그 뒤는 이긴 상태였다.
  • 팝 팀 에픽에서 포푸코가 외쳤다. 그리고 맞은 피피미가 [해치웠음] 팻말을 들고 있는것 보고 해치웠다고 판단한다.
  • 호랭총각에서 호랭총각이 "해치웠나?"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노인이 "그런소리하지마, 벌떡일어날것같잖아"라고 딴지를 건다.
  • 환경전사 젠타포스 4화 후반부에서도 현열(젠타 파이어)과 현풍(젠타 윈드)이 아르고스에게 동시에 빔을 쏴 아르고스가 공격을 당해 몸을 뒤로 돌리고 행동을 멈추는데 현열(젠타 파이어)이 기뻐하며 '맞았다! 성공이야!' 라고 말하는데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르고스가 다시 젠타포스 앞을 보며 괴음을 내며 다시 살아난다.[16][스포일러]
  • 무한전기 포트리스에서는 포트리스 기사단원들이 건물을 파괴해서 그 잔해로 암흑대마룡을 매장시킨 뒤에 뒤늦게 합류해서 자신이 너무 늦지 않았냐는 캐터에게 유마가 이미 해치웠다는 의미로 늦었다고 말하자 잔해 속에서 멀쩡하게 다시 나타난 암흑대마룡이 포트리스 기사단을 궁지로 몰았다.

5. 기타


  • 일본어로는 「やったか(얏타카)」로 굳어져 자주 쓰인다. 'やる(야루)'는 기본적으로는 'する(스루; 하다)'와 같은 말로서 직역하면 "해냈나?" 정도이나, 조금 더 파고들면 일본어에서 'やる'로 읽는 한자 중 '(무언가를 어딘가로) 보내다'라는 의미의 '遣る'가 있으며, 이 말이 속어로 쓰일 때는 '(사람을) 죽이다'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fleapedia 「やる、殺る」참조). 따라서 'やったか?'라는 말을 상황에 따라서 '해치웠나?'라고 의역하는 것은 적절하다.[17]
  • 자매품으로 "끝났군(おわったな)"이 있다. 효과는 동일하나 말의 분위기상 악당들이 더 자주 쓰는 편. 다른 자매품으로 "하핫, 꼴 좋다!"도 있다. 또 다른 자매품으론 "물리쳤나?, 해낸건가?, 죽였나?, 없앤건가?, 제거했나?, 이겼다"도 있다.
  • 현실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목표를 거의 달성한 듯 할 때 '성공했나?'와 같은 반응을 보이면 이를 못하게 하는 모습이 있다. 물론 이는 '완전히 끝날 때까지 방심하지 말자'라는 오래된 격언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소련은 Mi-24Su-25를 앞세워 산악 곳곳에 숨은 무자헤딘을 도륙하고 다녔는데, 문제는 압도적인 화력을 퍼부어 다 해치웠다고 착각하고 방심하다가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고 숨어있던 무자헤딘의 MANPADS에 의해 공격헬기는 물론이요, 저고도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전폭기까지 잃는 사례가 빈번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산악 지형이 많아 기갑 부대 투입이 어려워 공격헬기와 전폭기 공습 의존도가 매우 높았는데, 이러한 전력 손실이 곧바로 작전 수행 능력 하락으로 이어져, 소련이 패전하는 단초가 되고 말았다.

6. 관련 문서


  • 설레발[18]
  • 사망 플래그
  • 생존 플래그
  • 예토전생
  • 죽은 자의 소생
  • 클리셰

[1] 이미지의 인물은 나루토야마토.[2] 대표적인 예시로 셀vs베지터 [image][3] 후자는 이미 한 번 "해치웠나?"란 대사가 나왔던 경우나 파워레인저처럼 언제나 비슷한 필살기로 최후를 장식할 때 나오는 편.[4] 심각한 부상을 입었더라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외치며 반격하는 경우도 있다.[5] 여기서 가까스로 전투를 끝내면 "해치웠나?"라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적의 몸이 완전히 산산조각 나거나, 다른 시공간으로 빨려들어가거나 적이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고 유언을 남기며 최후를 맞는 경우가 많다.[6] 이 대사에선 맞은 적이 살아나기보단 새로운 적이 출현한다. 방금 죽인 건 새로 나타난 적의 졸개였다는 식으로.[7] 엄밀히 말하면 위 대사는 "해치웠나?"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라는 말을 가로막으면서 한 말이다. 작중에서 저 말을 한 사람들이 모두 영 좋지 않은 꼴을 당했기 때문.[8] 주로 "그만!", "왜 그런 말을 하는 건데?!"라며 제4의 벽을 건드리는 대사를 친다.[9] 사실 해치웠나라는 말을 하는 건 아니고 가까이서 처치 확인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황상 해치웠나와 비슷할...지도? 물론 이런 패턴 역시 자주 쓰일수록 "해치웠나?"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아, 저놈은 분명 죽었구나..."라고 반응하게 될 것이다. 애초에 사람이 패턴을 못 익히는 것도 아닌데 역으로만 계속 한다고 계속 신선할 리가...[10] 엑시아는 집게를 자르고 빠져나오지만 미사일은 맞았다.[11] 지상은 물론이고 지하 쉘터까지 다 쓸어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졌다고 한다.[12] 이 폭탄은 오리가미가 막아낸다.[13] 나이프, 총, 호흡확인, 심장박동 확인[14] 또 장삐쭈의 단편선 '주인공'에서는 악역이 해치웠나를 못하게 하고 반대로 살아있나를 시전한다.[15] 1기에서는 한 번 이긴 적이 있으며, 쿠쿠리가 몸을 던져 막아서 목숨만은 건졌다.[16] 아까 맞았다며 기뻐한 현열(젠타 파이어)은 큰 충격을 받는다.[스포일러] 현수(젠타 아쿠아)도 형들과 같이 변신 및 출동은 했지만 공격은 하지 않는 이유는 해당 에피소드 초반부에 현수(젠타 아쿠아)도 아르고스와 처음 싸울 대 형들과 똑같이 빔을 쐈지만 빔이 안 나왔기 때문이다. 이후 아르고스와 싸우던 도중 갑자기 비가 오고 현수(젠타 아쿠아)가 아르고스의 약점이 배의 눈임을 알게 되고 현수(젠타 아쿠아)도 빔을 쏠 수 있게 된다.[17] 사실 한국어로도 '작업을 해치우다' 같은 식의 용법이 있어서 '해치웠나'가 잘 어울리는 번역인 경우가 많다.[18] 광의적인 의미로는 유사하다. 지레짐작과 더불어 후속으로 경계를 늦추는 등의 안일함도 같이 따라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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