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캡콤)
프로필은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에피 캐릭터 도감에서 발췌.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의 서브캐릭터. 네크로의 연인.
수수께끼의 조직이 만들어낸 개조인간의 프로토 타입. 네크로와 달리 전투형이 아니며, 정확한 능력은 불명이다. 다만 보통의 인간보다는 시력과 청력 등이 훨씬 뛰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조직에 갇혀 무의미한 나날을 보내다 네크로를 만나 자유를 꿈꾸었고, 네크로가 길의 손에 죽을 위기에 빠지자[1] 함께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특징은 금발 트윈테일, 가시가 달린 빨간색 옷과 장갑, 진한 다크서클 등. 네크로를 사랑하고 있으며 본명인 일리야로 부른다.
스파 3 세컨드 임팩트 이후부터 네크로의 승리포즈 등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승리 포즈에서는 함께 포즈를 취하거나 패배했을 때는 달려와서 옆에 눕거나 등등. 엔딩에도 등장한다. 네크로를 선택하는 버튼에 따라 에피의 색상도 변하는데, 강P나 강K로 선택하면 호시노 루리와 비슷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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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3 세컨드 임팩트부터 저지먼트 걸스로도 등장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네크로와 함께 스파 5의 Spooky Arena 스테이지(Underground Arena 어레인지 스테이지)에 배경 캐릭터로 등장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3 앤솔로지 북에서는 네크로와 함께 작은 아파트에서 사는 에피소드가 있었다(국내에서는 해적판에만 수록). 동인에서는 주로 철없는 아가씨나 음침녀 등으로 표현된다.
[1] 스파 3 세컨드 임팩트의 네크로에 아케이드 모드 엔딩(해당 링크 영상에서 5분 17초부터)을 보면 네크로가 구속된 상태로 시한폭탄이 장치되었는데 에피가 그 앞에 나타나서 내가 도와주겠다고 한 뒤 폭탄이 터진다. 이걸로 볼 때 순간이동 비슷한 초능력을 가진 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