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뿌요뿌요 테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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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뿌요뿌요 테트리스의 최종보스. 성우는 일본어 야오 카즈키, 영어 매튜 머서이다.'시공의 파수꾼'이라는 사실밖에는 알려진 것이 없다. 수수께끼에 휩싸인 존재. 성격은 진중하고 다정하다.
게임 내 싱글플레이에서 엑스를 고를 시 밑에 나오는 설명
티 이전의 '''선대 테트리스 왕'''이자 테트 호의 '''전 함장'''이다. 테트 호의 하우스 키퍼인 제트를 만든 장본인도 이 양반. 현재는 '''시공의 파수꾼.'''
에스의 아버지이기도 한데, 생긴 게 젊어 보이다 보니 에스의 아빠라고 나왔을 때 놀란 사람들도 많다.[1][2] 정작 에스는 제트 쪽을 아빠라고 여기는 중이라 안습.
2. 스토리
2.1. 뿌요뿌요 테트리스
뿌요뿌요 세계와 테트리스 세계가 뒤섞인 원인으로서, 시공의 파수꾼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두 세계가 섞여버리고 말았다.
스토리 챕터 6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에스의 추억 속의 제트의 대화로 존재가 암시된다.[3] 곧이어 오의 추억 속에서 다시금 등장. 자신 때문에 차원간 혼란이 일어났기 때문에 자신을 막으러 오라고 오에게 부탁한다.
마지막 챕터인 7장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자신이 왜 시공의 파수꾼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였는지 설명한다. 시공의 파수꾼은 차원간의 안정을 위하여 계속 감시하여야 하며, 이 때문에 어떠한 차원에도 속하지 못한다. 그래서 원래 차원에 속한 사람들에게서 점차 잊혀져 간다고 한다.[4] 그렇기에 엑스는 누구와도 소통하지 못하는 고독함이라는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5] 시공의 파수꾼의 임무를 제대로 하지 못해 두 세계가 혼란에 빠지고 만다. 엑스가 원하는 것은 티 일행이 자신을 승부로 이겨 시공의 파수꾼에 대한 책임감을 다시 가다듬을 수 있게 해주는 것.
결국 티가 엑스를 이겨 마음을 다잡지만, 난데없이 티가 시공의 파수꾼을 자신이 대신하겠다고 하자 매우 당황한다.[6] 다시 승부를 통해 티가 엑스를 이기고 티가 파수꾼이 되려는 찰나 링고의 만류와 승부로 이는 저지되고, 때마침 사탄과 에코로의 도움으로 테트 호와 엑스의 거주지를 잇는 워프 터널이 만들어진 덕에 시공의 파수꾼을 하면서도 테트 호 승무원들과 교류할 수 있게 되어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난다.
엔딩 이후이자 DLC 스토리인 10장에서 꿈 속의 상황으로 챕터 내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어째서인지 엑스가 테트 호의 함장이었던 시절의 모습으로 나온다. 메인 스토리의 사건도 뒤섞인 채로 테트 호에 링고나 에코로, 사탄까지 나타나며, 등장인물 대부분이 엔딩 이후의 기억을 그대로 가진 채로 등장한다.
엑스는 사건을 해결해준 에코로와 사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 에코로에게는 제대로 전하지만 사탄은 아르르와의 데이트 시뮬레이션을 하느라(...) 그 뜻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다. 이후 자신도 꿈 속에서 여러 가지를 해보려고 하며, 테트 호 승무원들과 안부를 주고받는다. 그러나 제이 & 엘이 아이를 괴롭히는 건 매한가지며, 에스는 엑스가 자신에게 어떤 존재인지 깨닫지 못하고, 심지어 제트는 엑스 앞에서 당당하게 에스의 파파인 척을 한다.
엑스는 자신의 꿈인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을 의아하게 여기던 도중, 본인과 면식이 없는 아코르 선생님과 마주친다. 아코르는 엑스에게 힌트를 전하는데, 사실 이 꿈은 자신이 아닌 티의 꿈이었던 것.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이 사실을 깨닫고 그 때 당시의 티가 테트리스 왕의 자리를 노리고 나타나자 승부를 하여 티를 이긴다. 그리고 티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2.2. 뿌요뿌요 테트리스 2
어드벤처 1-1에서부터 등장한다.[7] 무슨 일인지 티를 링고네 세계로 끌고 와서 링고와 승부를 시킨다.
3. 스펠
티가 룰에 대한 것이라면 엑스는 방해요소에 대한 것이다. 스피드 업, (하이퍼) 하드 드롭, 로테이션 X 등. 반격기는 "인과응보"(...)
[1] 작중에서도 그렇게 취급해서, 뿌테 2 1-1 만담에서 링고가 ''''오빠''''라고 불렀다.[2] 프로듀서의 말로는 "노란 바지에 긴 벨트가 특징으로 전체적으로 멋쟁이 이미지"라고 한다. 단, 엑스의 생김새와 별개로 패션이 이런 걸 연상하게 하는지라,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다. 출처는 닌텐도 드림 2014년 4월호.[3] 이 때 제트의 목소리도 평소의 제트처럼 로봇 같은 억양이 아닌 엑스의 목소리가 나온다.[4] 존재가 소멸하는 것과는 달리 기억에서만 잊혀지는 선에서 끝나는 것으로 보인다. 티는 6장까지는 자신이 누구에게 탐사한 것을 보고하는지조차 잊고 있다가 7장에서 엑스와 대면하자마자 엑스가 전대 테트리스 왕이며 전대 테트 호 함장인 것과 엑스가 보고 대상이라는 점, 그리고 엑스가 에스의 아버지라는 사실까지 단박에 기억해냈다. 다만 이는 개인차가 있는지, 에스는 엑스를 보고서도 엑스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떠올리지 못했다.[5] 특히 에스에 대한 부성애가 강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6장, 10장에서 엑스는 에스를 매우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6] 티가 시공의 파수꾼을 하고자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엑스의 에스에 대한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7] TGS2020에서 어드벤처의 처음 부분이 공개됐는데, 원래는 엑스가 출연하는 부분은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