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카논

 

円堂 花音 | Cannon End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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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극장판 오우거의 습격에서
3. 플레이어블 캐릭터 기용
4. 그래서 카논의 증조할머니는 누구인가


1. 소개


이나즈마 일레븐의 등장 캐릭터. 국내판 이름은 캐논 강. 일본판 성우는 엔도와 같은 타케우치 준코. 국내판 성우는 김율.
통상 시리즈와 별개로 2140년 지구인류가 우주로 진출한 시대를 무대로 삼은 모바일 게임 '이나즈마 일레븐 퓨쳐'[1]의 주인공으로 기획되어 있었으나 퓨처 관련 기획이 백지화됨으로서 공중분해될 뻔했다가 원작의 극장판 애니 제작으로 건져졌다.
묘사가 적어 알기 힘들지만 대강 1기 때 엔도와 비슷한 성격으로 보인다.
살짝 타원에 가까운 동그란 눈매와 빨간 헤어밴드가 특징적. 이름이나 목소리로부터 짐작할 수 있겠지만 '''엔도 마모루의 증손자.''' 그 점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PV 중에서도 "증조할아버지, 난 해낼 거예요!' 하면서 엔도 마모루-엔도 다이스케 구도를 엔도 카논-엔도 마모루로 재현해 닮은 티를 내고 있다. 다만 엔도와 달리 포지션은 FW이고 자속성 역시 산속성이 아닌 풍속.
축구를 잘하여 인기가 많다고 한다.

2. 극장판 오우거의 습격에서


군부가 꾸민 흉계를 미리 알아채고 그 음모를 막기 위해 카게야마의 후손 킬러드 박사와 협력해 , 자신도 과거로 가서 개찬을 방해하고[2] 극장판 시점[3]에서는 아직 미래의 인물들인 후부키 시로, 키야마 히로토, 피디오 알데나, 우츠노미야 토라마루, 토비타카 세이야를 구원투수로 데려와 상황을 역전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그러나 극장판의 초~중반부 대부분이 원작 1기의 총집편격인 데다 다른 인물들 비중에 묻혀 정작 본인의 활약이나 비중은 정말 별볼일 없다. 필살기인 갓 캐논의 포즈가 뿜긴다는 평가를 좀 받는 정도.
또한 극장판 스토리에 연동해 발매되는 이나즈마 일레븐 3탄 디 오거에서도 출연해 엔도에게 증조 할아버지라고 불러 주위를 경악시킨다.
야부노 텐야 버전 코믹스에서는 외전으로 그려졌다. 상기 다섯 명을 데려온 경위가 드러나지 않은 극장판이나 간단히 신용해 따라가준 게임판과 달리 코믹스에서는 꽤나 리얼리티를 추구했는지 다들 '축구를 구하기 위해 미래에서 온 엔도의 증손자'라는 말을 영 믿어주지 않아서 쩔쩔매고 증명하겠다고 다대일로 축구대결을 하면서 이 필살기에 채이고 저 필살기에 얼고 그 필살기에 구르는 등 무척이나 개고생했다. 엉망으로 지친 카논을 두고 다섯 사람이 냉랭하게 돌아서서 가버리려 하는 장면에서는 눈물겨울 정도. 다행히 마지막의 마지막에 갓 캐논을 쓰면서 느껴진 기합과 기세가 엔도를 꼭 닮았다고 겨우 믿어줬다.[4]

3. 플레이어블 캐릭터 기용


이나즈마 일레븐 2 파이어에서 오키나와에서의 대전루트에 까메오로 출연해 엔도를 증조할아버지라고 부른다. 이후 오키나와 상단 대전루트를 클리어하면 영입할 수 있고 딱히 스토리에 관여하지는 않는다.
포지션은 FW, 풍속성.
3에서는 2와의 수퍼링크를 통한 프리미엄 스카우트로 영입할 수 있다. 자력기는 블록기 블록 서커스, 슈팅기 메가톤 헤드, 울프 레전드를 습득한다.

4. 그래서 카논의 증조할머니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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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군이 증조할아버지? 그, 그럼 증조할머니는 누굴까…."'''

카논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증조 할머니는 키노 아키라이몬 나츠미 중 누구인지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는데, 아무리 봐도 녹색계 색깔인 머리칼과 동그란 눈매 때문에 비슷한 색상의 아키일 거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게임 3탄에서 신히로인 쿠도 후유카가 등장하면서 카논과 눈매가 비슷하다고 새로이 카논의 증조할머니 의혹이 제기되었다. 다만 눈매 얘기는 애초에 엔도 눈매도 동그랗기 때문에 신빙성이 낮다고 생각되나, 최초 공개시와 현재의 눈 디자인이 좀 다르며[5] 후유카의 진히로인 포스가 상당히 강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 한 술 더 떠서 위의 기술배치에 울프 레전드가 있는데 선수버전 후유카도 울프 레전드를 배운다는 점에서 근거가 더욱 강해졌던 바 있다.
사실 애초에 이 건에 대해서 논하려면 그냥 엔도 마모루의 커플링 떡밥 논쟁으로 넘어가야 하므로 이 역시 '''엔도는 결혼을 했다'''고 도장이 꽝 찍힌 이나즈마 일레븐 GO가 나오고 나서야 진위가 가려졌다.
2010년 12월 15일 발매된 디 오거 버전에서 추가된 엔딩샷 때문에 후유카가 가장 유력하게 여겨졌으나 2011년 7월 19일 wii용 게임 이나즈마 일레븐 스트라이커즈 관련 이벤트로 이나즈마 일레븐 GO 관련자료가 특별선행공개되면서 개중 엔도의 아내=카논의 증조할머니도 공개되었다고 여겨졌다.
허나 게임판에서 버전에 따라 아내가 갈리며 2011년 10월 15일의 이나즈마 일레븐 행사에서 히노 사장이 이나즈마 일레븐 GO 샤인과 다크는 서로 패러랠 월드라고 공언하자 그럼 "카논은 어느 루트를 따른 결과물이냐"고 의견이 분분했다.
여담으로 2012년 1월 닌텐도 드림에 실린 인터뷰에 의하면 카논의 외모만은 확실히 '''엔도×아키의 증손자'''로서 디자인되었다는 모양. '''당시에는 당연히 아키와 맺어지겠거니''' 여겨졌고[6] 또 '''원화담당이 엔아키 지지자'''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키가 히로인 자리에서 내쳐진 지금은 팬들의 아쉬움만 남기는 뒷설정인 셈.
그러나 이나즈마 일레븐 GO 크로노 스톤에서 '''버림받았던 아키가 엔도의 부인이 된다는 설정'''이 등장했다!!! 페럴렐이긴 하지만.
이나즈마 일레븐 GO 갤럭시 극장판에서는 베스트 일레븐의 추가멤버로 선발되었다.

[1] 공개된 PV에 의하면, 축구경기 방식은 필드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무중력의 필드를 특수 슈즈를 이용해 날아다니는 방식으로 보인다.[2] 그러나 실제로는 엔도와 얼굴 한 번 마주친 것 외에 한 일은 없다…….[3] TV 애니메이션 1기 마지막 시점.[4] 그런데 카논의 옷 속에서 엔도 다이스케의 노트가 떨어지자 후부키 曰, '''"처음에 이걸 보여줬으면 좀 더 쉽게 믿어줬을텐데."''' [5] 처음 공개된 PV에서는 엔도나 아키와 비슷했으나 현재는 눈동자의 하이라이트나 형태가 확실히 후유카와 흡사해졌다.[6] 하루나는 애초에 엔도를 이성으로 여기지 않으니 제외하고, 나츠미는 카논이 등장할 당시 잠시 일행에서 이탈한 상황이었고 후유카는 워낙 팬덤에서 논란이 거세다보니(...) 당연히 아키와 이어지겠거니 했다. 또한 후유카를 제외한 매니저 3명은 주연 3인방과의 속성 및 포지션이 똑같이 대응하는데, 하루나는 오빠인 키도(風, MF), 나츠미는 고엔지(火, FW)와 대응하는 한편 아키는 엔도(山, GK)와 대응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