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 아키
木野 秋 | Aki Kino
1. 소개
성우는 오리카사 후미코/배주영[3] /사라 하우저. 한국판 이름은 '유가을'. 북미판은 실비아 우즈(Silvia Woods).
2. 작중 행적
이나즈마 일레븐에 등장하는 라이몬 중학교 2학년. 축구부의 매니저로, 엔도와 단 둘이서 폐부되었던 축구부를 되살리고 부원을 모집한 최고참.[4] 사계절 중 가을에 해당한다.[5]
기본적으로 다정하고 부드러우면서 어른스럽고 의지가 강하여 부원들에게 상냥한 누나 같은 타입. 게임 설명에서도 야무진 누나 같은 존재[6] 라고 나온다. 후발 매니저인 오토나시 하루나와 라이몬 나츠미, 쿠도 후유카와도 사이가 좋다. 기본적인 매니저 업무는 모두 능숙하며 특히 주먹밥을 무척 잘 만들어서 게임에서는 엔도가 아키의 주먹밥이 최고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전반적으로 요리를 매우 잘한다.[7]
정확한 연수는 불명하나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미국에서 살다 온 귀국자녀. 팀메이트 도몬 아스카, 이치노세 카즈야, 키도카와 세이슈의 니시가키 마모루와는 미국에 있을 때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 사이. 당시에는 세 사람과 종종 같이 축구를 하며 놀았고 그럭저럭 실력이 있었던 듯하다. 도몬, 이치노세와 함께 평생 축구를 하자고 약속했을 정도. 그러나 약속 직후 이치노세가 눈앞에서 사고를 당한 데다 기어이 숨졌다고 들은 뒤에는 트라우마로 얼마간은 축구공을 보는 것조차 기피했으며 그 뒤 축구를 완전히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 언제 일본으로 귀국했고 트라우마를 극복했는지는 불명. 극장판의 정보에 의하면 일단 중학교 입학시에는 완전히 괜찮아졌던 모양이다.
엔도 마모루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으며 사실상 정히로인 포지션. 어려울 때 함께한 조강지처에다 히로인으로서 손색없는 성품의 소유자이며 게임 2탄에서 선수로 기용되면서 포지션, 속성 및 필살기가 거의 다 엔도와 일치하는 데다 엔도의 증손 엔도 카논의 스타일이 아키를 닮아서 나츠미가 아무리 치고 올라와도 부동의 히로인일 거라고 생각되었다. 그런데 3탄 와서 다크호스 쿠도 후유카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공기가 됐으며 10년 후엔 그동안 노력해온 보람도 없이…(안습)
엔도에게 호의를 가진 나츠미와도 서로의 감정을 알면서도 사이가 좋다. 게임에서도 엔도에게 고백하려다 실패한 나츠미에게 '''"서로 힘내자."'''고 말하기까지 했다. 오오 대인배.
하루나('''春'''奈), 나츠미('''夏'''未)와 합쳐 각각 봄, 여름, 가을이 이름에 들어간다. 그리고 3기에서 후유카('''冬'''花)의 합류로 결국 4계절 매니저가 모두 모였다...고 생각되었으나 나츠미가 유학간다면서 나가버리는 바람에 봄, 가을, 겨울만 남았다. 3편 후반부에 나츠미가 복귀하면서 사계절이 다 모였다.
2.1. 3기 FFI편에서
이나즈마 재팬의 매니저로서 팀원들을 든든하게 뒷바라지해주고 있다. 매니저 초보인 후유카를 선배 매니저로서 잘 가르쳐주기도 하고 하루나와 더불어 화기애애하게 잘 지내고 있는 모양.
연애면에서 대인배적인 면도 변치 않아서 우라베 리카에게 속아서 자각 없는 데이트를 하던 후유카가 엔도에게 아이스크림을 떠먹여주는 장면을 목격하고도 개의치 않고 '''“응, 엔도라면 괜찮아.” 하고 별 터치 없이 돌아온다'''.
엔도의 특훈을 고려해 쓰던 로프를 라이오코트 섬까지 가져가서 특훈을 도와주기도 하고 영국전 전 파티에 엔도가 지각하자 데리러 갔다가 구두굽이 부러져 엔도 등에 업히거나 영국전에서 영국 응원단밖에 없자 그 모두를 자신을 향한 응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격려하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뒤부터. 영국전 이후 후유카의 비중이 높아지고 많이 띄워주면서 그녀의 과거사 및 엔도와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지고 아키는 거의 공기가 되었다. 전 같으면 아키가 했을 행동을 후유카에게 선점당하기도 하는 등 기존 정히로인의 입장이 말이 아닌 처지다.
미국전에서 이치노세 관련으로 줌업되기는 했으나 그 이후 도로 공기라 완전히 히로인 자리에서 내쳐지는 게 아니냐고 그 전부터 보아오던 팬들에게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애니판 본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눈치지만 게임판을 보면 제대로 안구에 쓰나미.
2.2. 후속작 이나즈마 일레븐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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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텐마의 친척. 텐마는 지금 친척집에서 머무르고 있는데, 그 친척네 집이 아키가 관리인으로 있는 '코가라시 아파트'이다.
2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관리인임과 동시에 이 아파트에 살고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축구팀 '아키조라 챌린저즈'(가을 하늘 챌린저즈)의 감독이다.[8]
보다시피 10년 후 이미지는 10년 전과 달라진 게 별로 없다. 워낙 본극에서부터 남 잘 보살펴주는 큰누나 이미지라 그랬는지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았고 분위기도 비슷하다. 하루나처럼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기대했던 팬들은 크게 아쉬워했다.[9] 참고로 게임판에선 산고쿠가 아키를 보고 '''얼굴을 붉히기도 했는데''', 정작 아키 본인은 눈치를 못챈듯 하다.
매니저들끼리는 자신들이 이나즈마 재팬의 매니저였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기로 한 모양.[10] 심지어 아키는 라이몬 중학교를 그렇게나 동경하는 친척 동생에게도 말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텐마는 엔도가 감독으로 부임하고 나서야 아키의 동창이라는 걸 알았다. 그 외에 특훈 등의 단어에 반응하다가 얼버부리는 모습도 보인다. 이는 하루나도 마찬가지.
3화에서 텐마의 "미국에서 무슨 연락이라도 왔냐"는 말에 얼굴을 붉힌다. 그렇지만 스탭 롤에서는 여전히 '''키노''' 아키('''木野''' 秋)다. 아직 결혼은 하지 않은 모양.
텐마가 엔도 감독과의 관계를 물어보자 '''학교 동창'''이라고 대답했고 엔도와 재회했을 때도 별 생각 없는 걸로 봐서는 아마도 먼저 엔도를 포기한 모양.
…그리고 결국 연적에게 엔도를 스틸당했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서 그동안 차지했던 히로인으로서의 위치나 엔도에 대한 헌신 등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었다.
21화에서 가을 하늘 챌린저즈와 라이몬 일레븐과의 시합에서 오랜만에 저지를 입고 응원했다.
2기 크로노 스톤에서 엔도와 함께 중2 시절의 아키가 등장. 어쩌다 보니 미래의 친척인 텐마를 만났다. 이때 클라크 원더배트가 텐마에게 둘이 사귀는거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이후 갤럭시까지 텐마의 친척 누나 보정으로 꾸준히 등장했다.
2.3. 이나즈마 일레븐 아레스의 천칭
22화에서 엔도를 따라서 토네가와토우센 중학교로 가서 매니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2.4. 이나즈마 일레븐 오리온의 각인
매니저로는 발탁되지 못했지만, 요네와 함께 이나즈마 재팬에서 서포트를 해주고 있다.
3. 게임 3탄에서
애니판과 마찬가지로 이나즈마 재팬의 매니저로서 팀원들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헌데 쿠도 후유카가 등장해 엔도와 가까워지자 거기 신경쓰면서 마음을 졸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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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카가 워낙 푸쉬를 받는지라 히로인 자리가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
라이온코트 섬에서 미국팀에 간 이치노세가 병원에서 발견되자 쫓아갔다가 '''“프로유스에 입단하게 됐는데 그때 네가 나와 함께 있어줬으면 좋겠다”'''는 고백을 받았다. 두루뭉술하게 얼버무린 애니판과 달리 확실한 고백. 그러나 자신이 정말 곁에 있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엔도이기에 당황하고 고민하다가 도몬에게서 이치노세의 진실을 듣게 되는데...
3명의 히로인 중 한명을 선택하는 펜던트 이벤트에서는 엔도에게 주먹밥을 만들어주면서 축구부 초창기 시절 둘이서 부원을 모집하던 그 때와 지금의 엔도는 달라진 게 없을 텐데도 그때보다 두 사람 사이가 멀어진 듯한 느낌이 든다고 눈물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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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군이 멀어져가는 느낌이 들어….'''
'''이런 생각을 하다니, 나 매니저 실격이야…."'''
이 이벤트를 직접 보면 배경음악까지 어우러져 안타까움이 10배. 기존 노멀커플링 팬 가운데 나츠미나 후유카를 지지하다가 이 이벤트 한방에 아키로 돌아선 사람도 상당수일 정도다. 나츠미 쪽 이벤트도 그렇고 게임 3탄에서는 기존 히로인 대우가 많이 안 좋다.▼3탄 펜던트 이벤트 中
엔도: 아키, 무슨 일이야? 나한테 무슨 볼일 있어?
아키: 앗, 엔도 군. 으, 응, 있지… 그게… 이걸 주고 싶어서.
엔도: 와, 주먹밥이잖아! 굉장하다! 이거 먹어도 돼?
아키: 응, 세계대회에 온 뒤로는 좀처럼 주먹밥을 만들 기회가 없었으니까.
엔도: 앗싸! (우물우물) 역시 아키의 주먹밥은 최고야! (꿀꺽)
아키: …….
아키: (독백) '이렇게 둘이 있으면 라이몬 축구부를 만들던 때가 생각나, 그땐 부원을 찾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서 둘이 매일 분발하고 그때랑 엔도 군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을 텐데 왜 이렇게 외로운 걸까? 엔도 군이 멀어져가는 느낌이 들어. 이런 생각을 하다니, 나 매니저 실격이야….'
엔도: 어, 어라? 아키? 왜 울어?
아키: 에?! 아니, 아무것도 아냐. 조금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품이 좀 나온 것뿐이야. 응?! 아, 그렇지. 이것도 엔도 군에게 주려고 했어. 괜찮으면 갖고 있어줘. 이 펜던트를 갖고 있으면 축구의 신이 지켜준대. 이 섬의 전설이라나 봐. 그러니까 틀림없이 괜찮을 거야. 오늘 결승전 힘내! 엔도 군.
엔도: 와, 땡큐! 그럼 숙소로 돌아가자. 슬슬 집합시간이니까 말야.
아키: 응!
(엔도, 먼저 숙소로 들어감. 아키는 뒤에서 바라보고 있음)
아키: '''…정말 좋아해, 엔도 군.'''
이때 아키가 주는 펜던트는 액막이(魔除け) 펜던트, 효과는 스태미너 +12.
진엔딩에서 이나즈마 재팬과 다른 팀 멤버들이 섞여서 놀 때는 후유카와 함께 기모노를 입고, 이후 도몬, 딜런, 마크와 함께 입원한 이치노세의 문병을 간다.
3.1. 3 디 오거에서
짤 한방에 후유카가 최종 히로인으로 거의 확정되는 바람에 정말로 히로인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짤을 보고싶다먼 쿠도 후유카 항목 참조.
부동의 조강지처에서 한순간에 서브 히로인으로 추락했기 때문에 팬들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며 통곡했고 후유카의 안티는 더욱 늘었다.
3.2. 게임과 애니의 차이점
이나이레 캐릭터들은 게임판과 애니판의 성격이 조금씩 다른 캐릭터가 많은데 개중에서도 아키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캐릭터이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엔도에 대한 감정 묘사. 애니판에서는 대범하여 사랑의 라이벌인 나츠미나 후유카도 여유롭게 포용하고 양보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게임판에서는 나츠미나 후유카와 서로 눈치를 보며 조금 서먹한 태도를 보이거나 후유카 첫 대면 때 엔도가 그녀를 후윳페라고 부르며 친근한 태도를 보이자 신경쓰고 초조해하며 위 펜던트 이벤트와 같은 묘사도 넣는 등 짝사랑과 그 관련으로 애태우는 면이 강조되었다.
또한 게임판에서는 비교적 약간 의지력이 약해서 3기, 3탄의 미국전에서 이치노세의 몸에 대해서도 애니메이션에서는 엔도가 우연히 엿들을 때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나 게임에서는 도중에 견디지 못하고 울면서 엔도에게 털어놓는 등 약간 더 평범한 여학생상을 그리고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사랑의 라이벌인 나츠미를 격려하거나 팀원들을 잘 신경써주는 등 자상한 누이 같은 큰 틀은 동일하다.
4.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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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의 엔도 나츠미 등장에 이어 3DS 게임판인 이나즈마 일레븐 GO 다크 버전에서는 '''소꿉친구 처자가 엔도의 부인 자리를 차지'''하는 경악할 사태가 벌어졌건만 아키는 또다시 아무 언급이 없다(…). 이걸로 레벨파이브 측에서는 엔아키 지지자들을 '''두 번 죽였다.''' 이치노세와 이으려고 작정한 듯. 결국 '''히로인 중에 혼자만''' 버림받은 셈.
원조 히로인의 위엄 따윈 이제 저 하늘 너머의 별이 되어 사라진지 오래다. 정말로 폭풍안습. 지못미. 3편의 펜던트 이벤트가 혼자만 처량했던 것은 이것에 대한 암시였을지도 모른다(…). 혹시 이나즈마 일레븐 GO 세 번째 버전이 나오면 거기서 아내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 아닌 기대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나즈마 일레븐 GO 감사제에서 각본가가 "그들도 '''10년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지금 제가 엔도와 아키를 이어준다고 해도 이미 미국으로부터의 전화를 기다리는 아키가 곤란해질지도 모르겠다."며 엔아키의 가능성을 완전 부정했다.
'''"…정말 좋아해, 엔도 군."'''이란 펜던트 이벤트의 대사를 떠올려 보면… 실로 안습.
4.1. 환상의 아키 루트 대공개?
2012년 1월호 닌텐도 드림의 인터뷰에서 엔도의 증손자인 엔도 카논의 외모디자인이 '''엔도X아키의 증손자'''로 디자인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렇게 디자인 된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캐릭터 디자인 당시 스토리와 팬덤의 흐름상 당연히 아키와 결혼할 거라고 예상했기 때문이었고, 또 하나는 '''원화가가 엔아키 지지자'''였기 때문이라고.
그에 더해 이나GO의 두 버전이 동일시간선상의 패러렐 월드임을 감안하면 카논의 존재는 곧 샤이닝/다크 버전 이외의 제3의 세계가 실존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거기에서는 아키가 엔도의 아내가 된다고 여길 수도 있다는 설이 등장하며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어쩌다 보니 아키에게도 최후의 구제책이 열린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냉정하게 파악하면 이는 어디까지나 카논이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진 당시가 이나GO를 비롯한 미래 부분이 기획되지 않은 시절이기에 통용되었던 불확실한 미래, 열린 결말의 하나였을 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나즈마 일레븐 퓨처 PV공개 당시에는 누가 봐도 악역이었으나 극장판과 디 오거에서는 선역으로 변경되어 출연한 킬러드 박사의 경우를 고려하면 카논의 혈연 설정 역시 바뀌었을 확률이 높은 것이다. 작품복선을 따지면 나츠미[12] , 변경된 디자인을 따지면 후유카에 가깝다고 여길 수 있다[13] .
객관적으로 볼 때 작품으로서 명확히 미래가 제시된 나츠미와 후유카와 달리 아키가 히로인에서 탈락한 데다 제삼자인 이치노세와 엮여버렸다는 점은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이다.
'''…헌데….'''
4.2.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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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 일레븐 GO 2 크로노 스톤 넷푸우·라이메이의 라이메이 버전에서 '''아내로서의 센터 포지션에 누가 어울리는지를 결정하는 엔도의 아내 총선거 에피소드'''가 들어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다가 '''나츠미, 후유카, 아키가 모두 엔트리'''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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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약 좀 적당히 빨아라!''''는 소리가 압도적. 게다가 "이게 무슨 짓이냐?"는 반응도 많다. 다만 이 총선거는 패러렐 월드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 이미 샤인, 다크에서 공식으로 인정된 나츠미나 후유카에 비하면 공인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크다.
5. 선수 기용
포지션은 골키퍼, 속성은 엔도와 같은 산속성.
게임 2탄에서는 엔딩을 본 뒤 열리는 프리미엄 루트의 오키나와 상단 '우라 라이몬A' 팀을 이기면 선수로 스카우트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아키는 블리자드 버전에서만 가능.[14] 기술배치는 네버 기브업/열혈 펀치/갓 핸드/정의의 철권. 네버 기브업은 지고 있을 때 발휘되는 스킬이라 CPU전에서는 별 쓸모 없고 TP가 '''116''', 킥력이 44로 심각하게 낮지만 그 외 스탯은 괜찮은 편. 특히 보디 수치 72와 가드 수치 69는 나름 써먹을 만 하다. 물론 상술했듯이 TP도 낮고 스피드도 55로 낮은 편이므로 훈련이 필수적. 키퍼로 쓸 생각이면 펀칭기인 정의의 철권보다는 자속도 받는 무한의 벽을 쓰는 게 좋다. 아니면 아예 높은 보디/가드 수치를 이용해 드리블/블록기를 붙여 디펜더로 굴리는 것도 방법.
3탄에서는 엔딩을 본 뒤 와이파이로 배포된 라이몬 축구부실 열쇠를 얻으면 열리는 오니가와라 형사 프리미엄 루트 상단 S랭크 클리어시 보상으로 게임 버전에 관계없이 스카우트할 수 있다. 기술배치는 네버 기브업/갓 핸드/페가수스 샷/무한 더 핸드가 추가된다. TP는 145로 괜찮아졌으나 정작 2편의 장점이었던 보디가 58로 핵너프를 먹었다. 가드는 74로 올랐지만 그 놈의 킥력이나 스피드는 여전하기에...
GO에서의 기배는 갓 핸드/TP+20/유성 블레이드/갓 핸드 V, 크로노 스톤에서의 기배는 중학 버전이 갓 핸드/시비레 힐링/일루전 볼/갓 핸드 V, 성인 버전이 갓 핸드/화신 절약!/무한 더 핸드/갓 핸드 W.
갤럭시에서도 중학 버전과 성인 버전을 영입할 수 있다. 성인 버전의 기배는 크로노 스톤 때와 같다. 중학 버전은 자유치가 무려 '''270'''으로, 캐치에 몰빵하면 무려 419를 찍는다! 엔도 성인 버전 캐치가 436, 이부키의 캐치가 432, 미야비노의 캐치가 406인 걸 비교하면 써먹기 좋아졌다.
스트라이커즈에서는 캐치 기술로 갓 핸드/정의의 철권/무한 더 핸드, 슛 기술로 페가수스 슛을 들고 온다. 산 속성 키퍼는 엔도가 우선시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버려진다. 굳이 쓰고 싶다면 하루나와 나츠미를 같이 영입해 데스 존 2/디 어스의 파트너로 쓰자.
6. 기타
원작에서처럼 수수하면서도 품 넓고 상냥한 이미지가 대세로, 미국시절 친구들인 니시가키, 도몬, 이치노세와 더불어 '미국조(アメリカ組)'라고 불리며 함께 그려지는 일이 많다.
커플링 쪽에서도 인기가 높아 엔도, 이치노세뿐만 아니라 도몬, 카제마루, 후부키, 심지어는 버덥까지 여러 캐릭터와 엮인다. 특히 공식에서 사실상 공인되다시피 한 이치노세X아키는 4월 12일 기준 픽시브 이미지 588건으로 이미지가 제일 많다.
그렇다고 엔도X아키도 인기가 낮은 게 절대 아닌 게, 라이몬의 두 원년 멤버인데다 1기부터 지지자가 많았고 공식에서 아키가 계속 천대받는 상황이다 보니 오히려 그에 반발해 열렬한 지지자가 생기기도 했다. 4월 12일 기준 픽시브 이미지 558건은 아직도 엔도X아키가 팬들에게 건재하다는 걸 보여준다.
한편 백합으로 가면 타 매니저들, 특히 후유카와 엮이는 일이 많으며 주로 천연덕스럽게 밀어붙이는 후유카에게 리드당하곤 한다.
엄청나게 무서운 복흑이나 축구부의 숨겨진 최강자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었으나 그쪽 방면은 최종보스 후유카에게 다 넘어간 모양. 그러나 다크 버전에서마저 후유카에게 엔도 부인 자리를 뺏겼기 때문에 또다시 아키가 최종보스가 될 것 같다. 3기 들어 오르페우스의 쟝루카 저날디가 아키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피디오와 한다의 경우처럼 어릴 적 생이별한 남매설, 먼 친척설 및 투잡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지만 물론 그럴 리는 없다.
7. 관련 문서
[1] 위가 무인편에서의 모습, 아래가 리부트에서의 모습이다. 리부트에서는 머리가 초록색에 가깝게 바뀌었다.[2] 신작은 본편의 1년 후이기에 3학년에 해당된다.[3] 한일 성우 모두 같은 시리즈의 이치노 나나스케와 쵸비츠의 유즈키를 맡았다.[4] 그래서인지 극장판 초차원 드림매치에서는 이나즈마 베스트 일레븐의 매니저로 소라노 아오이와 함께 나온다.[5] 이름의 아키(秋)가 가을을 의미한다.[6] 전문은 '야무지고 누나 같은 존재. 필살기는 청춘 주먹밥?'[7] 후속작에서는 친척 동생이 매번 친구들에게 아키의 요리가 맛있다고 입에 발릴 정도로 칭찬을 해댄다. 당연히 그 친구들에게도 아키의 요리는 대호평.[8] 그런데 이 팀 선수들이 '''풍신의 춤과 황제펭귄 2호를 사용했다!!!''' [9] 그래도 머리핀을 빼고 앞머리를 내리긴 했다.[10] 그도 그럴것이 이나즈마 재팬은 우승 후 완전히 유명인이 됐는데,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매니저들이 신상을 밝히면 유명세로 인해 일상 생활이 힘들어지며 심할 경우 신변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11] 이 곡은 카게야마 레이지가 차에 치여 사망할 때도 나온다.[12] 애니메이션판의 아내는 어디까지나 나츠미. 또한 디 오거 야부텐 코믹스판의 짜투리 짤에서 은근한 암시를 준다.[13] 카논의 눈 디자인이 당초 퓨처에서는 아키나 엔도에 가깝던 것이 애니에서는 후유카에 가깝게 바뀌었다.[14] 파이어에서는 나츠미가 스카우트된다. 이 두 캐릭터는 트레이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