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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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 A350의 엔진 리버스.
Engine reverse
엔진 역추진이라고도 한다.
엔진 리버스는 바람의 흐름을 역분사 시키는 것인데, 여객기는 보통 터보팬 엔진을 이용하므로 뒤로 바이패스되는 공기를 막은 다음 덮개를 열어서 공기를 앞으로 분사시킨다. 이것을 하여 착륙시 제동거리를 줄일 수 있다. 비행기가 착륙을 할 때 보면 엔진의 반이 열리거나 작은 덮개가 열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엔진 리버스를 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비행 도중에는 절대로 켜면 안된다.[1]
에어버스 항공기 중 A330(RR 엔진), A340-300,400(CFM), A320(CFM)은 엔진이 반으로 갈라지는것이 아닌 작은 도어가 열리는 방식의 역추진이며 보기 드문 방식이다. 주로 Pivoting door라 부르는듯.
과거 DC-9 여객기는 이것을 이용하여 토잉카 없이 택싱을 하기도 하였다. 다만 소음이 심하고 연료소모가 극심한 이유로 지금은 하지 않는다.
A380은 특이하게 4발기이나 안쪽 엔진 2개만 역추진이 되는데 이는 A380이 역추진 없이도 착륙이 가능하나 FAA의 권고로 안쪽 엔진 2개에만 역추진을 장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