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전함소녀)
1. 소개
미드웨이 이벤트 5스테이지 보상함으로 등장한 태평양전쟁의 전설적인 영웅이자 최고의 수훈함. 엔터프라이즈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전함소녀를 시작한 유저들이 많았다. 2016년 11월 건조 이벤트와 동시에 건조가 가능해졌고, 일본 서버에서도도 17년 09월 22일 건조 이벤트를 기점으로 건조가 가능해졌다. 2019년 7월 9일에 4년 만에 개조가 구현되면서 두 가지 스킬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게 되었다.'''"엔터프라이즈야. 무슨 일이든 걱정하지 마. 나한테 맡겨."'''
2. 성능
2.1. 초기
2.2. 개조
3. 대사
4. 평가
처음 구현되었을 때에는 요크타운급의 설계상의 스펙을 고스란히 구현한 탓에 화력과 행운 수치가 높아서 MVP를 잘 딴다는 점만 빼면 활용도가 여느 비개조 항모와 다를 바 없었고, 개조가 구현된 렉싱턴급 자매에 비해 활용성이 밀릴 수 밖에 없었다.[7] 하지만 중국서버 기준 2017년 12월 7일 3.5.0 패치로 스킬이 추가되었고, 이와 함께 요크타운급의 함재기 배분이 좀 더 밸런스 있게 바뀌면서 활용성이 완전히 달라졌다. 그리고 2019년 7월에 개조형과 함께 선택 가능한 스킬이 하나 더 생겼다.
기본형 스킬 '일기당천'[8] 은 수훈 1위의 이름값에 걸맞는 킹왕짱 스킬을 바랐던 일부 유저들의 기대와 달리, 에식스급이 취역할 때까지 작전 가능한 유일한 항모로서 이곳 저곳에 불려다니며 개고생을 했던 눈물 겨운 함생 쪽을 반영했다. 종래의 항모 활용법과는 다른 변칙적인 활용이 요구되기에 당혹스러워한 제독들이 많았지만, 바로 그 특수성 때문에 엔터프라이즈가 이벤트 대비용으로 어떻게든 확보해서 육성해놔야 할 항모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스킬 효과로 엔터프라이즈의 회피가 향상되며. 다른 항모류와 같이 편성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사거리가 장으로 바뀌고 화력이 '''100'''까지 상승한다.[9] 따라서 한 슬롯당 출격 가능한 함재기 수는 23기에 달한다. 이 정도면 최대 화력 40인 다른 항모들의 발함량인 11기의 두 배를 출격시킬 수 있는 셈이다. 게다가 주간전 포격기회가 2번이나 주어진다. 이 특성 때문에 엔터프라이즈는 아카기와 함께 전략적인 이유에서 기함을 맡을 수 있는 매우 희소한 항모가 되기도 했다. 엔터프라이즈의 화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2차 포격 순서를 최대한 먼저 잡을 수 있도록 앞자리에 두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개조형 스킬인 '빅 E'는 일기당천 추가 전까지 유저들이 원했을 바로 그런 스타일의 공격력 강화 스킬이다. 높은 행운 수치 때문이 가뜩이나 크리티컬을 잘 터뜨리는데 그 크리티컬 발생확률이 더욱 증가하며, 게다가 1차 포격전 공격은 반드시 현재 내구[10] 가 가장 높은 적을 노리며 100% 명중한다. 상황에 따라 기함을 때릴 수도 구축함을 때릴 수도 있지만 일단 반드시 명중이라는 점만으로도 플러스. 또 일기당천만큼 비약적으로 증가하지는 않지만 회피와 화력도 증가하며, 더욱이 화력 증가는 다른 항모류 편성 여부에 영향 받지 않고 기본으로 적용된다는 게 장점이다.
엔터프라이즈는 개조 전에도 일기당천 스킬로 활약할 여지가 많으며, 개조 후에도 개조 전의 스킬 레벨이 유지되기 때문에 미리 스킬작을 해놓는 것도 괜찮다. 개조 후에야 추가되는 '빅 E'의 스킬 0레벨 상태에서만 볼 수 있는 배경 설명을 읽을 수 없다는 점 정도가 불이익이다. 일기당천과 빅 E는 아예 활용성 자체가 다른 스킬이기 때문에 자신이 엔터프라이즈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 것이냐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데, 엔터프라이즈를 굳이 두 척 이상 키우고 싶어하지 않는 유저들은 이미 익숙하게 써왔고 또 다른 항모로 대체하기도 힘든 스킬인 일기당천 쪽을 선호한다. 일기당천 스킬 추가 이후로 이벤트 환경에서 항모류가 활약하지 못하도록 제약을 거는 경향이 심해졌기에 일기당천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기도 했다.
5. 2차 창작
워낙 유명한 수훈함이기 때문에 관련 이미지는 많다. 은근히 진지한 이미지로도 나오는데 에식스급으로 부활한 전우들을 반기지만 정작 해당함들은 엔터프라이즈를 알아보지 못하는 2차 창작도 많다. 특히 자매함이었던 요크타운과 호넷. 그 때문에 언니 렉싱턴이 에식스급으로 되살아나 비슷한 입장이 된 새러토가와 서로 위로해주는 팬아트도 있다.
6. 기타
- 미드웨이 이벤트가 워낙 악명높은 난이도를 보여줬기 때문에 끝끝내 요크타운까지만 얻고 E5 돌파를 실패해 마지막 엔터프라이즈는 얻지 못한 제독들이 꽤 많았다. 반대로 일본판에서는 잠수함 단 한 척만으로도 보스 게이지를 충분히 깎을 수 있는 날먹 이벤트였다.
- 이벤트 보상으로 지급된 엔터프라이즈의 기본장비는 맥클러스키 폭격대 사양과 베스트 폭격대 사양의 SBD 돈틀리스이다. 여러가지 부가옵션이 많이 달려서 성능순위 하위권의 구식 폭격기에 불과한 원판보다는 쓸만하다. 해당 에이스 폭격기들은 이후 전리품상점에서 교환 가능하게 되었으며, 건조로 나오는 엔터프라이즈는 평범한 1성 함재기들이다. 개조형은 기본 장비로 VS10 사양의 SBD를 가져오는데, 폭격기 치고 대공 수치가 꽤 높다.
- 엔터프라이즈는 새러토가와 함께 태평양전쟁 말기에 레이더를 장비한 F6F 헬캣 등을 장비하고 야간작전 항모로도 활약한 바가 있어 개조장비나 스킬로 야간항공전을 기대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실제 함선은 개장 후 최대 탑재량이 96기였지만참고, 게임으로 구현된 개조형의 탑재량은 90대이다. 그래도 요크타운의 개조형보다 7대나 더 많다.
- 행운수치는 개조 전에는 55, 개조 후에는 67로 이보다 2019년 7월 기준으로 행운수치가 더 높은 함선은 스킬 3레벨 기준으로 행운이 80인 수흐바타르 뿐이다. 개조가 추가되기 전에는 실제 역사에서 숙적이었던 즈이카쿠와 공동 2위였는데, 즈이카쿠 개조형의 행운이 스킬 3레벨 기준으로 55까지 상승하기 때문이다.
- 팜플렛에서 요크타운과 엔터프라이즈의 포트레이트가 공개되었을 때 요크타운은 그냥 CV-5라고 평범하게 소개되었지만, 엔터프라이즈의 경우 CV -6 로 소개되는 유머를 선보였다. 공식 팜플렛에 적혀있던 취소선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니 취소선 드립이 싫어도 이 문단의 취소선은 지우지 말 것!
- 3.8.0 업데이트에서 잠수함 패치로 전투화면에서의 Q이미지가 바뀌었는데#, 4.0 업데이트에서 기존 버전으로 롤백되었다가 4.0.1 버전에서 다시 바뀐 형태가 적용되었다. 그러나 기존 버전 Q이미지가 체형이나 표정이 성숙해보이고, 또 중파 상타에서 모자가 벗겨지는 재미있는 기믹도 있기에 아쉬운 점이다. 게다가 새로 바뀐 Q는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팔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는 문제도 있다. 4.0.2 버전에서 Q이미지가 부분적으로 수정되어서 표정이나 신체 비율 문제는 괜찮아졌다. 함재기를 발진시킬 때 키스를 날리듯 손을 앞으로 뻗는 동작도 추가되었다.
- 은근히 스킨복이 많은데, 스킨 세 개 중에서 두 개는 기본 포트레이트에서 복장만 살짝 바꿔 서비스로 지급하는 것이다. 2016년 1월 30일 "하얀 악마"라는 스킨이 생겼는데. 검은 스타킹을 하얀 스타킹으로 바꾸고 아울러 어깨에 두르고 있는 망토도 사라지면서 노출도가 살짝 증가한다. 2019년에 개조형과 함께 구현된 '백색왜성' 스킨은 하얀 팬티스타킹과 안경을 착용했고 중파 상태의 표정도 새침하게 바뀐다. 하얀악마는 엔터프라이즈를 입수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백색왜성'은 엔터프라이즈를 개조하면 입수 가능하다. 유료 스킨인 산타 복장의 성탄절 스킨은 2017년 12월에 추가되었는데, 이 때 중국어 음성도 추가되었다. 그래서 로그인화면에서 엔터프라이즈의 오프닝콜은 징글벨이다.
- 2019년 6월 7일 행사에서 개조형과 번들스킨이 공개되었고,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는 7월 2일에 정식으로 예고되었다.
[1] 항모, 경항모, 장갑항모 포함[2] 이벤트 보상시엔 SBD 맥클러스키대였다.[3] 이벤트 보상시엔 SBD 베스트대였다.[4] 항모, 경항모, 장갑항모 포함[5] 화력에 따라서 개막 항공전에서 출격하는 슬롯 당 함재기의 수가 달라진다. 슬롯당 함재기 출격수는 ' 3+화력수치/5'인데, 엔터프라이즈의 경우는 화력이 45이므로 3+9가 되어 12, 12, 12, 10이 출격한다. 마지막 슬롯 출격수가 10인 이유는 탑재량이 딱 그만큼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정규항모인 경우는 화력상한이 40이라 한 슬롯당 최대 11기를 출격시킬 수 있다.[6] 특히 레이테 해전을 모티브로 한 2016년 12월 이벤트에서 행운수치를 요구하는 분기조건이 등장하면서 엔터프라이즈의 채용이 많아졌다. 엔터프라이즈 외에 행운이 높은 정규항모로는 새러토가와 즈이카쿠가 있는데, 이 세 척을 모아놓으면 어지간한 행운수치는 다 충족시키면서 개막폭격 만으로 적함대를 쓸고다닐 수 있다.[7] 기본 성능은 행운과 화력을 제외하면 딱히 빼어나지 않으며, 탑재량이나 내구, 항속 모두 렉싱턴급보다 못하다. 하지만 행운이 높아서 치명타를 잘 발동시키며, 화력이 우수해서 함재기 발함수가 많으니 개막항공전에서 활약하고[5] , 높은 행운을 요구하는 편성조건을 충족하기도 편하다.[6] 크리티컬만 제대로 잘 뜨면 전함이고 자시고 한 방이기에 기본 성능만으로도 1군에 준하는 셈이다. 성능 자체는 렉싱턴급이나 에식스급보다 못하지만 특유의 행운과 끈질김으로 가장 전설적인 수훈함이 된 실제 함선의 특성을 잘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8] 중국서버의 본래 표기는 '독목성림(獨木成林)'. 비공식 한국어 패치에서는 SERINZ판에서는 '원맨아미', SKHBLP판에서는 '일당백'[9] 3.5.0 업데이트 기준으로는 90까지 상승됐지만, 4.5.0 업데이트에서 스킬 효과가 상향되었다.[10] 처음에는 설명이 전체 내구로 나왔지만, 업뎃으로 인해 현재 내구로 변경되었다. 사실상 기함 저격이던 스킬을 바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