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슈발리어
1. 개요 및 기체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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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 22.3m[3] / 중량 18.0t
エール・シュヴァリアー(Aile Chevalier)
게임 《슈퍼로봇대전 D》의 리얼계 주인공기 중 1기. 사용자는 조슈아 래드클리프. 프랑스어로 '''하늘(날개)의 기사'''라는 의미이다. 후계기는 제안 슈발리어.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도 참전한다.
닥터 클리프가 만든 범용탐사기동병기로, 동력 부분에 유적에서 발굴한 기술을 참고한 '레스 아르카나'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기체의 제어 시스템 역시 유적의 기술을 참고한 '심파티아'를 사용하고 있다. 레스 아르카나, 심파티아에 대해서는 남극의 유적 항목을 참고.
라이플, 소드 양쪽의 특성을 가진 멀티 웨폰 사이퍼 소드를 장비했고, 격투전에 특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블랑슈네쥬와 달리 사격 무장도 장비하고 있다. 또한 양 발에 장착되어 있는 그래비티 보드로 호버 상태의 고속 이동이 가능. 게다가 본래는 탐사용 기체였지만 전투용으로 개수되면서 무슨 짓을 했는지 분신이 가능해졌다.
'''"하늘의 기사"'''라는 이름만 보면 공중 지형적응 A는 될 것 같지만, 조슈아가 신을 믿지 않아선지 주인공 기체 중 유일하게 비행이 불가능. 2차 OG에서 엘 슈발리어가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의 제목이 <'''"하늘을 갈망하는"''' 기사>임을 보아 이쪽이 맞는 해석으로 보인다. 그래도 전술했듯 호버 기능이 있기 때문에 바다 맵에서도 걱정이 없는 데다, 공중을 공격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라서 산악 지역만 아니면 운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렇게 격한 전투를 상정하지 않은 이 기체로는 한계다"라는 닥터 클리프의 말과 함께 중반부에 후속기인 제안 슈발리어로 업그레이드되는데, 이게 아무리 보아도 덴드로비움의 오마주인 데다가 연출마저 구려서 좌절한 플레이어가 많았다 한다. 팬들 사이의 별명은 '''맘보, 개복치.'''
하얀색과 푸른색의 컬러로 이루어진 탓에, 남자 주인공인 조슈아의 리얼계 탑승기로 이미지를 굳힌 듯하다. 더불어 필살기 버스트 레이브의 연출이 상당히 부드럽기로 유명한데, D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이것을 보고 GBA로도 이런 연출이 가능함에 경악한 유저가 많았다. GBA의 한계를 보여준 후속작 J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 게다가 조슈아가 필살기급 무기(엘 슈발리어의 버스트 레이브, 가나도르의 히트 다이브 등) 사용시에 나오는 쿨하면서도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어우러져 휴대용 게임 기준으로 중상급 연출에 포함된다. 그런데 정작 후속기는 너무나도 연출이 구려서… 엘 슈발리어를 최종화까지 쓰고 싶다면 주인공 기체를 블랑슈네쥬를 선택하고 웬토스나 글라키에스는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원더 페스티벌 한정 레진 킷으로도 구현됐다.
2. 무장 일람
D 무장연출
2차 OG 무장연출
문드웰러즈 무장연출
무기 속성에서 P는 이동 후 공격 가능, B는 빔 병기, C는 콤보 무기, S는 특수 효과 부가 속성을 의미한다.
2.1. 사이퍼 건 (サイファー・ガン)
상대를 향해 탄을 발사한다. 본 기체의 P병기 중에 유일하게 사거리가 1이 아닌 무장. 싫어도 쓰게 될 것이다.
2.2. 사이퍼 소드 (サイファー・ソード)
검 자루에서 거대한 에너지 검을 발생시켜 상대를 벤다. 명중 보정, 크리티컬 보정이 우수하며, 콤보에 대응되는 밥줄무기지만 사거리 1에 공중 지형 적응 파츠 없이는 공중 공격이 안 된다는 게 상당한 단점.
2차 OG에서는 공중 지형 적응이 B이긴 해도 공중 공격이 가능해졌으며, 사거리도 1~2로 늘어나 쓰기 상당히 편해졌다. 사이퍼 소드 공격 후 실드에 장비된 빔 람으로 찔러서 마무리하는 연출로 변경.
2.3. 임펄스 캐논 (インパルス・キャノン)
등 쪽의 부스터를 포신으로 해서 발사하는 캐논포. 중장거리 반격용 무기. 2차 OG에서는 EN 소비에서 잔탄 수 8발로 변경되었고, ALL 속성 무기라서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2.4. 버스트 레이브 (バーストレイヴ)
부스터를 최대로 기동시켜 적에게 뛰어들면서 사이퍼 소드와 사이퍼 건을 번갈아가며 난무하는 연속공격. 엘 슈발리어가 가장 애용하게 될 기술이다. BGM과 더불어 슈퍼로봇대전 D 등장 당시 휴대용 슈로대 연출의 혁명이라 할 정도로 화려하다는 소리를 듣는 연출. 근데 후속기는... 버스트 레이브를 돌려달라는 팬들의 함성이 들려오는 듯하다. 사이퍼 소드처럼 사정거리가 1이지만 공중 지형 적응 파츠가 없어도 공중 공격이 된다.
2차 OG에서는 연출과 성능이 변경되었는데, D 때보다 속도감이 떨어지고 영거리 사이퍼 건 연출이 없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OG 시리즈로 넘어오면서 일신된 해상도와 연출 구도, BGM 등으로 인해 연출 자체는 수준급이다. 필요 기력이 115로 조금 높아졌지만 사정거리가 1~3으로 늘어났고, 높은 위력에 EN 소비가 겨우 20밖에 안 돼서 오라베기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난사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
3. 관련 항목
[1] 여기서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가 아닌 슈퍼로봇대전 D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또한 무개조, 강화파츠 미장착 상태를 기준으로 합니다.[2] 호버는 일부 작품에서만 나온 타입으로, 기체가 지상 위를 살짝 떠다니는 방식이라 공중 이동처럼 1칸당 EN 1을 소비한다. 수중으로 진입할 수 없는 대신 일부 지형의 이동거리 감소를 무시할 수 있다. 강화파츠 호버크래프트로 호버 타입이 아닌 유닛도 호버 타입으로 만들 수 있다.[3] 뒤쪽의 커다란 뿔 부분을 제외한 머리 부분까지의 크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