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모드/무기, 방어구, 아이템 관련 모드
주로 전작에 있었다가 오블리비언에서 삭제된 것들이 태반이다.
1. Akaviri Imports
아카비리 일본도만으로 아쉬운 유저들을 위한 MOD. 철제부터 데이드릭제까지 다양한 일본도들을 추가시켜 준다. 모로윈드에 있었던 강철제 일본도와 데이드릭 일본도가 오블리비언에서 잘린 걸 생각하면 정말 반가울 수밖에 없다.
2. Samurai
일본에 관련된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를 추가시켜 준다.
3. Scimitar
일반적인 검 종류가 아쉬운 유저들을 위한 MOD. 시미터들을 추가시킨다.
4. Immersive Weapons
수십여 가지의 새로운 아이템들을 레벨 별 아이템 목록에 추가함으로서 게임 상에서 얻을 수 있게 해주는 모드. 양손-한손 검과 도끼, 둔기, 활는 물론이고 새로운 디자인의 지팡이나 방패까지 각각 수십 종류를 추가시켜주다보니 모드 자체의 용량이 상당하지만, 비례해서 컨텐츠의 양도 놀라울 정도로 많다. 레벨 별 아이템 목록 자체에 아이템들을 추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드 상에서 마주치는 NPC에게도 구할 수 있음은 물론, 일반 상인들에게서도 그 아이템들이 추가되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모드 이름만 보면 '무기'들만 추가될 것 같지만, 쌍검 컨셉용으로 쓸 수 있는 무기 형상을 한 방패들도 굉장히 많이 추가된다. 일반적으로 고블린이나 인간형 적성 NPC를 포함한 몬스터들에게 랜덤하게 배치되지만, 특정 몬스터들만 들고 나오는 것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그루밋들이나 골든 세인트, 다크 세듀서 등.
하단의 FCOM 모드 중 하나인 프란체스코 모드와 Samurai, Scimitar, 또는 멋진 종족별 무기들을 추가하는 Real Swords 모드에서 추가되는 장비들과 겹치는 아이템들이 상당히 많다. 실제로 해당 모드를 제작한 모더들에게 허가를 얻어 하나로 합치고자 처음 출발했던 모드이기 때문.
5. 양손무기 대형화
https://cafe.naver.com/elderscrolls7/827986
엘더7 카페 모드. 바닐라 양손무기의 메쉬를 1.3배 ~ 1.5배 늘려줘서 크고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6. JaySuS Blades
스카이림에 존재하는 수많은 고퀄리티 무기 모드 중에서도 뛰어난 외형을 가진 무기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았던 JaySuS가 제작한 도검 패키지. 볼륨 1, 2의 두 종류가 있는데, 1의 경우 고정된 장소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유니크 도검들을 추가하며 2의 경우는 스카이림의 모드와 거의 같은 구성을 가진 일반 도검들을 레벨 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식이다. 그 외에도 단품으로 내놓은 많은 무기 모드가 존재하는데, 유명한 모더인 만큼 하나하나 퀄리티가 뛰어난지라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볼륨 1의 경우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데, 모드를 적용한 뒤 레이야윈 근처 캠프인 Fisherman's Rock(마조가 디 오크 관련 퀘스트와 연계된 그 캠프)이나 초반 튜토리얼 하수도를 벗어난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는 던전인 Vilverin 근처 캠프에 근접했을 경우 CTD가 일어나는 것이다. 후자의 경우는 겪는 사람이 매우 드물지만 전자의 경우 모드를 설치한 플레이어들 거의 대부분이 겪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인데, 모더가 1.1 버전 업데이트를 하면서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는 패치를 내놓았지만 전혀 효과가 없는 상태로 방치되었다. 상술된 두 곳에서는 각각 바닥에 놓여있는, 마녀들이 만든 검을 획득할 수 있는 곳인데 그 무기들의 존재로 인해 모종의 에러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간단히 Construction Set으로 모드를 열어 각각의 무기들을 해당 지역(셀)에서 제거해 주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물론 그렇게 지워버린 검들은 획득이 불가능해지는 것이므로, 별도의 상자 등을 마련해 넣어놓아 얻을 수 있도록 수정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7. Nephenee13 의 DMRA 컨버전 시리즈
DMRA[1] 바디를 기반으로 기존에 존재하던 바닐라의 장비들이나 모드 장비들을 컨버전하는 것으로 알려진 Nephenee13의 모드들이다. 수많은 바닐라 장비들을 모두 개조하는 것 뿐 아니라 다른 모더들이 만든 장비들에도 허가를 얻어 DMRA로 바꾸는 등, 바닐라 장비들을 제외하고도 '''수백가지의 장비들'''을 하나하나, 기존의 장비의 느낌을 망치지 않으면서 훌륭하게 변형한 모드들이 즐비하다.
DMRA 바디 자체가 사실상 폭유에 가까울 정도로 풍만한 바디다보니 부동의 1위의 인기를 갖고있는 슬렌더한 느낌의 HGEC와 언제나 1위 다툼을 했을 정도로 거의 비슷한 인기를 누리는 바디임에도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다. 그 탓에 여러 DMRA를 사랑하는 모더들 중에서도 눈에 띄게 활발하게 활동했던 Nephenee13는 일부 악질적인 유저들의 근거없는 딴지나 욕도 빈번히 먹었는데, 그럼에도 DMRA 바디에 상당한 애정이 있는지 꾸준히 작업을 지속한 실력 좋은 모더. 제작한 모드 대부분이 DMRA 바디에 관심이 많은 플레이어라면 주목할만한 컨버전들이니만큼 찬찬히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
모더가 독자적으로 제작한, 기존 바디를 틈새가 생기지 않게 좀 더 깔끔하게 다듬은 DMRA 바디도 배포하고 있다.
8. FLY(Yuravika)의 모드 시리즈
로리형 종족, 캐릭터를 위한 아이템과 바닐라 아이템 리플레이서 제작에 있어서 상당히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모더, FLY가 제작한 아이템 모드들. 바닐라에 존재하는 '모든' 아이템들의 리텍이 각각 게시되어 있고, 그것 외에도 새롭게 만든 의복이나 갑옷들도 여럿 배포하고 있는 중.
인지도 면에서는 FLY가 이런 계통 장비 제작 전문 모더로 가장 이름이 높은 편이지만 이 모더 외에도 Nailflan, Justice123 등이 상당히 유명하다. 특히 Nailflan은 스카이림이 나온지도 몇년 지난 2014년 시점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이다.
9. Armamentarium + Artifacts
Armamentarium(보통 줄여서 Arma라 칭한다)은 tollf라는 유저가 오랫동안 만들어왔던 수많은 무기, 방어구들을 게임 내에 대거 추가하는 모드이다. 추가되는 아이템 종류는 거의 백여개에 이르지만, 대부분의 아이템들이 바닐라의 텍스쳐와 메쉬를 조금씩 수정해서 만들어진 경우가 많고[2] , 플러그인 하나만 사용하면 게임 내 레벨 리스트에 추가되는만큼 시로딜을 여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어 상당히 로어 프렌들리하게 쓸 수 있는 대규모 장비 추가 모드라는 점이 큰 장점.
지팡이만큼은 유난히 바닐라와는 전혀 다른, 유니크하면서도 아기자기하게 예쁜 디자인들이 상당히 많아 수집하는 재미가 상당한 편이다.
아쉽게도 특별한 능력을 가진 유니크 아이템은 Arma 모드에는 존재하지 않으나, 이 모더가 제작한 또 다른 대규모 장비 추가모드인 Artifact는 Arma에 비해 아이템들 종류가 훨씬 적으나 추가되는 장비 하나하나 유니크 아이템이다보니 특이한 외모[3] 와 능력을 갖고있는 아이템들을 볼 수 있다. 둘 다 같은 모더가 제작한 것이다보니 두 모드 및 대표적인 몬스터 관련 거대 모드인 OOO와의 호환까지 손보는 esp 플러그인들이 여럿 동봉되어있어 함께 사용하기도 간편하다.
10. Main Quest is done
스크립트가 적용되어 있는 수정구 아이템을 주은 뒤 아이템 창에서 클릭하면, '''그 즉시 오블리비언 바닐라의 메인 퀘스트 모두가 한방에 완료되는''' 모드. 오블리비언을 즐길만큼 즐겨서 메인퀘스트가 오히려 플레이를 성가시게 한다고 느낄 정도의 유저들을 위해 제작된 모드이다.[4] 클릭하면 바로 엔딩 영상이 뜨고 이후 여러 메인 퀘스트들의 진행 시, 완료 시 메세지가 뜨며 그것들을 모두 넘기면 계속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완료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메인 스토리 뿐이며, 각 팩션 퀘스트나 나이츠 오브 나인 등을 포함한 DLC 퀘스트들은 전혀 진행되지 않으니 유의.
수정구는 사원 지구(Temple District)에 위치한 탈로스 여관 지하 창고에 생성되며, 내부의 여러 드럼통들 뒷편 구석에 생성되므로 유심히 찾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
11. Deadly Weapon Da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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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무기의 대미지를 미친 듯이 증가시켜주는 모드다.
플레이어 무기 뿐만 아니라 적군 NPC가 드는 무기들도 보정을 받기 때문에 전투 난이도가 매우 어려워진다.
즉, 죽창모드.
이 모드의 장점이라면 각 바닐라 무기의 데이터에 있는 공격력을 수정하는 게 아니라
게임 내 변수 단 하나를 수정한 거라서 다른 바닐라 무기 데이터를 수정하는 모드들과의 충돌 위험성이 없는 아주 간단한 모드라는 것이다.
또한 변수를 수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드로 추가된 무기들 역시 보정을 받는 것 역시 장점.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2배/3배/4배/6배/13배 증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적용하면 된다.
12. Dual Sh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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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병 모드.
둔기형 무기로 취급되는 방패 여러 가지를 추가해준다.
즉, 방패로 상대방을 가격하는 모드다.
양손에 방패를 하나씩 쥘 수도 있고 아예 양손무기로 추가된 방패 하나를 두 손으로 들고 다닐 수도 있다.
13. Skooma Addiction
https://www.nexusmods.com/oblivion/mods/3751
스쿠마에 실제로 중독성을 부여하는 모드다.
스쿠마를 복용하다 보면 50%의 확률로 중독되는데, 중독된 뒤부터는 하루에 최소 한 병 이상 마셔야 금단증상이 생기지 않는다.
만약 마시지 않을 경우 의지와 지구력이 감소되며, 오랜 기간 마시지 않을 수록 해당 능력치들의 감소량도 커진다.
다만 2주일 동안 버티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바닐라 스쿠마가 마시는데 강제성이 없었다면 본 모드의 스쿠마는 지속적으로 마시도록 강제성을 부여하기 때문에
스쿠마 중독자 플레이를 할 때 꽤나 괜찮은 모드다.
[1] 오블리비언에서 제작된 여러 바디 모드 중 하나로 Double Melon and Round Ass의 약자이다. 그만큼 수박으로 착각할 정도의 큰 슴가(...)와 동그스름한 탱탱한 엉덩이(...)를 특징으로 하는 바디로, 중국과 서양 쪽에서 큰 인기를 얻은 풍만한 글래머 바디이다. 이름에서는 표현되어 있지 않지만 다른 바디에 비해 커다란 슴가와 엉덩이 덕에 허리도 상당히 잘록해 보이는 것이 숨겨진 특징. 이 외에도 글림하고 균형잡인 몸매로 동양쪽에서 인기가 높았던 HGEC 바디도 있다.[2] 메쉬는 조금씩만 손 본 정도지만, 텍스쳐를 색조가 확연히 다른 것들을 사용해서 바닐라 아이템들과 구분은 잘 된다[3] 바닐라의 메쉬를 조금씩만 건든 Arma에 비해, 전혀 다른 장비들의 메쉬들을 합치고(상의는 연철 장비에 일반 의상을 합친 것을 사용하고, 하의는 연철 장비에 로브를 합쳐놓은 모양을 하는 식) 텍스쳐도 다른 것을 사용한 탓에 일반 장비와 확연히 다른, 유니크한 외모들을 갖고 있다.[4] 스카이림의 경우는 메인 퀘스트 라인이 그다지 길지 않고 플레이어를 귀찮게 만드는 부분도 별로 없지만, 오블이비언의 경우는 길이부터가 상당히 길며, 수십개의 오블리비언 게이트가 열리는 것이나 파라다이스 방문을 위해 아티펙트들을 수집해야되는 부분 등을 포함해 이미 메인 퀘스트 라인을 여러번 클리어한 플레이어라면 성가시게 느낄만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플레이 회차가 몇번 안될 경우에는 오히려 자잘한 할 거리가 많아서 좀 더 재미를 느낄만한 부분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