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팬드래건(카운터사이드)
'''"프리드웬 기관장, 엘리자베스 팬드래건이랍니다.
귀하께서 이 회사의 대표시군요. 환대해주셔서 감사하지만…
피차 바쁜 입장이니 티타임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죠."'''
획득 시 대사
1. 개요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의 SSR 등급 카운터 타입 레인저.
2. 상세
프리드웬 기관의 신임 수장. 도도하고 거만한 성격을 가져서 남을 아래로 보는 사람이며, 남의 충고를 무시하고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마이페이스. 라이언의 반응이나 캐릭터 소개문에 부하들이 '''예쁜 홍차 폭탄'''으로 취급한다는 걸 보면 하루이틀 일이 아닌 모양. 다만 후술할 이벤트 스토리에서의 모습을 보면 자기중심적이기는 해도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의무감은 굳건한 고결한 면도 있는 모양이다.
캐릭터 자체와는 별개로 2020년 8월 여름 스페셜 채용 이후 9월 추석 특별 채용, 10월 여름 스페셜 복각까지 전부 채용풀에 포함되어서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가 많은 상황에서 할로윈 특별 채용으로 레지나, 에델과 함께 삼회천장으로 등장했다. 플레이어들이 뽑으려던 캐릭터는 에델이나 레지나였는데 천장을 쳤을 때 엘리자베스가 나오거나 천장을 깎는 도중 튀어나와 천장을 초기화시켜 버리는 등 유저들의 원성이 폭발했다. 결국 삼회 천장 시스템은 사라졌지만 그 당시엔 엘리자베스 천장을 친 스샷을 올리기만 해도 추천을 엄청나게 받는 념글행 티켓이였을 정도로 악명이 자자했다.
3. 작중 행적
3.1. 카운터케이스
- CASE 1: 신인 기관장
- CASE 2: 주목 받는 심사위원
- CASE 3: 적대조직 견제 공작
- CASE 4: 요원 훈련 경과 보고
- CASE 5: LAKE-13
3.2. 이벤트
3.2.1. 발렌타인 축제
첫 등장. 프리드웬 기관장 신분이면서 심심하다는 이유로 맘대로 가출을 해서 라이언 페리어의 속을 썩인다. 홍차에 어울리는 특별한 디저트를 제공한다기에 자발적으로 작전에 참여했다고 한다. 본래 복장이 노출이 심해서인지 바니걸 복장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을 볼 수 있다.
침식체에게서 추출한 초콜릿을 불편해하지 않고 먹으며, 별다른 행동 없이 홍차만 마시면서도 특유의 기품으로 자연스럽게 초콜릿을 홍보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러모로 4차원이면서도 노련한 모습을 어필하는 에피소드.
3.2.2. 오래된 공포 – 금지된 지식의 추종자들
시리어스 스토리 첫 등장. 프리드웬의 신임 수장임이 밝혀진다. 먼저 현장에 출동한 새디어스 모건과 본부에서 보고를 받던 라이언 페리어의 대화를 도청(...)하고는 '탐식자'의 활동이라는 말에 현장으로 출동한다.
알비온 호를 타고 '맥크레디 포인트'에 도달한 프리드웬 기관 요원들은 함포 사격에 이은 카운터 투입으로 정화 작전을 개시, 주변의 침식체들을 섬멸하다가 함포 사격에 휘말린 레지나 맥크레디를 비롯한 학회의 인원과 대립한다.[1] 숙적인 학회 멤버들을 제압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알비온 호가 탐식자에게 공격당하자 기함을 잃고 맥크레디 포인트에 갇히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후퇴하게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로이 버넷을 영입하는 과정이 드러난다. 여기서 프리드웬 기관의 설립 목적이 밝혀지는데, 바로 클리포트의 마왕 중 하나인 '탐식자', 가아그셰블라를 봉인하는 것이다. 다만 미처 봉인하지 못한 나머지 한쪽의 정체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모양.[2]
2-9의 보스로 등장하는데, 일정 횟수 공격하거나 체력이 까이면 뒤로 슬금슬금 물러나는 패턴이 있어 클리어 시간이 길어진다. 이외에도 라이언 페리어와 새디어스 모건을 소환하거나, 장판을 까는 등의 보스전용 패턴이 생기고 궁극기로 스턴을 박는 등 까다로운 보스.
3.2.3. 대마녀의 유산
할로윈 코스튬 대회에 참가했지만 노출이 심한 코스튬 때문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워 하는 레지나에게 TV 생방송 도중 전화 통화를 하며 등장. 그런 추태로는 자신의 라이벌로서 당당히 나설 수 없다는 도발과 함께 사악한 고대 가문의 후계자답게 지금 느끼는 수치심을 분노로 바꾸어 터트리고, 그 분노를 가장 증오하는 자에게 겨누라는 조언을 해준다.
4. 성능
4.1. 능력치
4.2. 스킬
【 미리 보기 】
- 단검 여러 개를 던져 전방의 대상 하나에게 피해를 입힌다.
- Lv.2: 기본공격 피해량 +5%
- Lv.3: 기본공격 피해량 +5%
- Lv.4: 기본공격 피해량 +5%
- Lv.5: 기본공격 피해량 +5%
【 미리 보기 】
- 능력으로 생성한 나이프를 사출해서 적의 접근을 막는다. 출격 지점에 범위 공격을 가한 후 뒤로 물러난다.
- Lv.2: 공격력 +3%
- Lv.3: 공격력 +3%
- Lv.4: 공격력 +6%
- Lv.5: 패시브 공격의 피해량 +50%
【 미리 보기 】
- 나이프를 반복해서 던져 전방에 지속 범위 피해를 입힌다. 이 공격은 유효 타격수 만큼의 대상에게만 피해가 적용되며 시전 중에는 피해감소율이 50% 증가한다.
- Lv.2: 피해량 +5%
- Lv.3: 피해량 +5%
- Lv.4: 피해량 +15%
- Lv.5: 유효 타격수 +1, 스킬 시전 중 피해감소율이 80%로 변경
【 미리 보기 】
- 접근한 대상의 위치에 가문 대대로 내려오던 검을 형상화시켜 범위 피해를 입힌다. 피해를 입은 대상은 5초간 스턴 상태가 된다.
- Lv.2: 피해량 +5%
- Lv.3: 피해량 +5%
- Lv.4: 피해량 +15%
- Lv.5: 스킬이 무조건 치명타로 적중함
4.3. 전용 장비
보조장비 슬롯에 6티어 레이드 무기를 하나 더 드는 옵션. 팬드의 기본 공격력이 워낙 높아 공격력 옵션은 큰 도움이 안 되고, 높은 치명 확률과 궁극기의 확정 치명 옵션을 활용해 치명타 화력을 극대화하는 게 메인이다. 팬드의 명중이 600대인만큼 레이드 명중장비나 지추피와 명중을 주는 메이즈 보조장비와 경쟁하게 된다. 2개를 같이 들어주면 화력 증가가 눈에 보일만큼 커진다.
20년 11월 시점에서 팬드래건의 역할은 후열 딜러나 각수연을 출격기로 카운터하는 전진출격 요원이기 때문에 회피를 피하고 치명을 안정적으로 박아야 해서, 명중도 치명확률도 없는 전용장비의 효율이 나쁘다. 대체재로 공격력과 명중/치명 버프를 주는 전당셋 2개를 맞추는 추세.
5. 평가
엘리자베스 팬드래건 청문회
상대 딜러를 끊는 데에 특화된 탑티어 딜러. 공격력은 레인저 최상위권이고, 치명 수치도 높아서 치명타도 잘 터진다. 우월한 깡공격력과 치명을 바탕으로 엄청난 단발 화력을 지니는데, 공격속도도 빠른 편에 특수기와 궁극기가 광역기라 단일 딜도 강력하고 광역딜도 강력한 전천후 딜러. 거기다 스킬의 쿨타임도 짧은 편이고, 궁극기에는 5초라는 긴 스턴이 있어서 그야말로 만능급 성능을 자랑한다.
필드에서의 기본 전투력만으로도 이런데, 패시브는 전진출격+출격 시 광역 공격이며 계수가 매우 높다. 특수기에 붙은 피해감소로 후상황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 덕분에 PvE 고난이도 컨텐츠에서 위협적인 후열 딜러를 자를 때 엘리자베스가 있으면 잡기가 상당히 편해지며, PvP 팬드래건의 핵심이기도 하다.
기존에는 특수기가 명중 디버프를 주는 대신 맷집이 최악인 극단적인 유리대포였으며, 초기 PvP 환경에서는 한동안 고성능 딜러로 손꼽혔지만 출격기 너프와 함께 입지를 잃고 몰락했었다.
이후 개편을 거쳐 디버프를 잃은 대신 능력치 상향과 특수기 중 피해감소를 얻어 높은 생존성을 갖췄다. 또한 출격기가 전천후 공격으로 적용되는 동시에 건틀릿 한정 딜량 너프가 삭제되면서 2020 하반기의 PvP 메타를 크게 흔들고 있다.
특수기의 발동이 많이 느리고 경직면역도 없기 때문에 각등이처럼 출격기+특수기가 준확정급으로 연계되지는 않지만, 팬드의 진면목은 전진 출격과 즉발 출격기를 활용한 순간암살능력에서 나온다. 타임스탑이 없어 상대에게 대처시간을 주지 않으며 거리에 상관없이 아무데나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은 각등이와 차별화된 팬드만의 강점. 특히 전당 장비를 통해 피해 증가 옵션을 잔뜩 챙겨주면 후열의 레인저나 스나이퍼를 출격기만으로 순살할 수 있다. 그로써 레인저가 아니라 어새신이라는 별도의 클래스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위용을 자랑하며, 상대 핵심요인을 끊어내는 것이 관건인 건틀렛에서는 어마무시한 활약을 해준다.
거기다 출격기에 이어지는 특수기로 장시간 경직 및 폭딜을 쏟아부어 잔존병력까지 쓸어버릴 수도 있다. 다만 상술하였듯 준비시간이 길고, 이따금 방향이 꼬여 허공에 날리기도 하며, 느리고 긴 채널링인 탓에 주시윤의 반격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또한 아이덴티티인 출격 암살 역시 딜이 모자라거나 회피당하면 4코를 버리는 셈이 될 수 있다.[3] 하지만 함선 스킬이나 타 유닛과의 연계 등으로 보조해줄 수 있고 어떻게든 출격기 암살만 성공해도 밥값을 해주는 탑티어 유닛인지라 상향 이후로는 매주 밴리스트를 바쁘게 오르내리는 중.
6. 스킨
6.1. 홍차와 초콜렛과 바니걸
6.2. 푸른 귀족들의 주인
7. 대사
7.1. 기본
8. 팀업: 프리드웬 기관
9. 둘러보기
[1] 여담이지만 이때 맥크레디 포인트에서 일어나는 일을 전해준 '오래된 목소리'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오는데, 프리드웬 기관과 오래 전부터 협력했던 협력자인데, 구 관리국 붕괴 이후로 연락이 끊어졌다고 한다. 이쯤되면 다 알겠지만 관리자다.(...)[2] 작중 인물들은 에델을 그저 가아그셰블라의 원래 숙주인 맥크레디 가문을 대신하여 지식의 호수의 숙주가 된 일반인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진실은 '''에델 본인이 봉인되지 않은 나머지 가아그셰블라 본인이다.''' 지식의 호수에게 자의식이 있다는 사실은 지식의 호수의 숙주로 대대로 살아온 맥크레디 가문조차도 몰랐기 때문.[3] 예를 들어 야누스의 경우 한 방에 떨구지 못하면 특수기에 반격당해 역으로 터지고, 심지어 뒤로 퇴각하면서 특수기 미사일을 자신의 후열에 배달해 동반폭사하는 참사도 은근히 자주 당한다. 떨구는 데에 성공하더라도 재수가 없으면 지상폼 착지 데미지에 얻어맞고 터지기도 한다. 또한 각성 이수연의 경우 레인저 주제에 회피가 워낙 높아 미스가 뜨기 쉽고 보호막도 달고 있어 껄끄러운 상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