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 마이트너
'''"이런 멋진 곳에 저희들을 초대해주셔서 고마워요. 그런데 오는 동안 허기가 져서... 만찬부터 시작하면 안 될까요?"'''
획득 시 대사
1. 개요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의 SSR 등급 카운터 타입 스나이퍼.
2. 상세
평범한 소녀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어떤 형언할 수 없는 혼돈의 지적 존재[1] 로, 그 정체는 클리포트의 마왕 '''탐식자 가아그셰블라'''이다. 가아그셰블라의 경우는 여러 조각으로 찢어져있는 상태로 그 중 한조각이 바로 에델의 '지식의 호수'이다.
이 '지식의 호수'는 호칭답게 '지식'을 엄청나게 갈구하는 면이 있는데 이 지식을 얻는 방법이라는것도 단순히 공부하거나 관찰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대상을 냅다 섭취해버려서 대상을 지식채로 흡수해버리는 식으로 모으는 여러모로 위험한 캐릭터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지식이라는게 단순히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유용한 정보' 같은 상식적인 지식이 아니라 그냥 지식이기만 하면 뭐든 상관 없는, 즉 다른 사람의 이름이나 신체 정보, 생활 경험 같은 별의별 시시콜콜한 지식조차 섭취하는 지식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점이다. 일례로 지식의 호수가 한 시체를 흡수하자 에델은 그 시체의 생전 이름, 성별, 나이, 신체정보, 경험 등을 주욱 늘어놓으면서 그것을 '음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다보니 정작 여러모로 상식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등 그 위험함이 더욱 배가되고 있다. 가령 감기에 걸렸을때는 닭 지방[2] 을 목에 바르고 그 위에 오래된 양말을 두르면 낫는다고 믿고있거나... 즉 근거없는 민간요법조차 '지식'으로 마구잡이로 섭취하다보니 말도 안되는걸 당연한 상식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
후술할 이벤트 스토리들에서의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레지나에 대해서는 광적일정도로 숭배하고 있다. 분명 단순한 힘으로 본다면 에델이 레지나를 압도하고도 남는 넘사벽의 존재이지만 자신의 '숙주'가 되어야 할 레지나를 한시의 의심도 없이 숭배하고 복종하는것을 보면 참 재미난 관계인 셈.[3]
3. 작중 행적
3.1. 이벤트
3.1.1. 오래된 공포
2020년 6월 25일자로 추가된 이벤트 스토리 <오래된 공포 - 금지된 지식의 추종자들>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본디 레지나 맥크레디의 가문이 대대로 학회장으로 부임하는 에크하르트 초월지식 학회(ESPR)는 전통을 따라 가문의 차기 계승자인 레지나가 학회장이 될 운명이였지만 가문의 전통을 달갑게 여기지 않던 레지나가 학회장 자리를 거부하고 도시로 떠나버리자 이전 학회장이던 레지나의 어머니, 안나 맥크레디의 뒤를 이어 학회장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본인은 그럴 생각이 없었던지 가문의 영지 바깥에 있는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던 레지나에게 어머니 안나의 부고 소식과 함께 학회장 자리를 맡아달라는 편지를 보내 레지나를 다시 맥크레디 영지로 불러들인다. 레지나는 오히려 정식으로 학회와 결별 선언을 할 목적으로 돌아왔지만, 그렇게 마주친 에델에게 어머니 안나가 맥크레디 가문의 모든 유산들을 전부 학회에게 기부하겠다는 유언장을 남겼다는 사실을 밝혀서 레지나를 고민하게 만든다. 그런데 의외로 자신은 그런 것에 관심이 없다면서 맥크레디 가문의 모든 유산들을 레지나에게 양도할 수 있는 양도서를 이미 작성해놓고 레지나가 한가지 일만 도와주는 조건으로 그 양도서를 레지나에게 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하여 결국 레지나를 임시로 같은 편으로 끌어들이는데 그 일이란건 다름아닌 '''프리드웬 기관에게 도난당한 안나의 시체를 되찾는 것'''이였다. 레지나로서는 가문의 유산 상속 문제도 걸려있을뿐더러 어머니의 시신을 도난당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제안을 수락한다.
이후 고용해두었던 용병 리벳의 도움으로 프리드웬 기관의 현지 아지트를 방문하는데 그 곳에 존재하던 프리드웬 요원들의 시체를 보고 갑자기 흥분하며 달려든다. 그러더니 문제의 본모습을 드러내고는 그 시체들을 '''모조리 흡수한다.''' 그러면서 시체의 원 주인들의 신상정보를 줄줄이 나열하며 황홀해하나 이내 입맛만 돋구웠을 뿐이라며 아쉬워하더니 결국은 리벳의 지식을 탐내어 리벳에게 달려든다. 결국 리벳은 지식의 호수에게 사로잡혀 산채로 잡아먹힐뻔 하지만 이 꼴을 보다못한 레지나는 결국 리벳을 구하기 위해 차기 학회장의 권한으로 에델에게 리벳을 풀어줄것을 명령하고 에델이 이에 놀라 주춤하는 사이 리벳이 특수 쇠말뚝을 에델에게 수차례 박아넣어서 지식의 호수의 폭주를 잠시 진정시킨다.
ACT 2에서 레지나가 학회를 혐오하는 이유가 드러났는데, 어릴적엔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인줄 알았으나 어느날 아버지는 괴물로 변질되어 레지나에게 학회를 따라선 안된다고 외치고 그런 아버지를 어머니가 살해한 뒤 레지나가 보는 눈앞에서 그대로 뜯어먹는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이였다. 게다가 상냥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상냥한 성격이였던 레지나를 안나는 계승자로서 그런 나약한 모습을 보여선 안된다며 어마무시하게 학대해왔던 것. 그런 레지나에게 에델은 더 착잡한 진실을 전달해주는데 학회장의 역할이란건 다름아닌 이 '지식의 호수'를 관리하는 역할, 즉 에델이 지금 품고 있는 괴물들을 레지나가 품어야 한다는 의미였다. 안나가 남편(레지나의 아버지)을 뜯어먹는 짓을 한것도 당시 안나에게 붙어있던 지식의 호수가 저지른 짓이였던 것. 맥크레디 가문이 대대로 빙결 능력을 다루는 카운터 워치를 소유한것도 지식의 호수가 폭주할 때 이를 제압할 목적으로 만든 능력으로 그래서 지식의 호수는 오직 맥크레디 가문만이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였다. 에델은 레지나가 지식의 호수의 계승을 거부한 상태에서 안나가 죽어서 지식의 호수를 거둘 사람이 없어지자 그저 임시로 숙주가 된 것에 불과하다는 것. 이에 레지나가 그냥 냅두면 되지 뭐하러 당신이 그걸 물려받았냐고 되묻자 에델은 다른 답변으로 답을 대신하는데, 현재 영지를 배회하는 침식체들은 다름아닌 에델이 미처 물려받지 못하고 남은 안나의 유해들이 분열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즉 정당한 계승자가 지식의 호수를 물려받지 못하고 임시 숙주인 에델이 지식의 호수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지금의 이 소란이 발생한 것이였다는 것.[4] 이걸 방치하면 안나의 유해들이 어마어마한 민폐를 야기할게 뻔하기 때문에 결국 레지나는 안나의 유해들을 완전히 회수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안나의 폭주로 인한 이변을 눈치챈 프리드웬 기관이 출동하자 레지나, 리벳과 함께 이에 대치하는데 그 와중에 무한재생에 불사 속성을 자신의 몸을 이용해 몸빵을 하고 그 사이 안나가 프리드웬의 함선을 공격하여 프리드웬 요원들이 모두 물러나게 된다. 이후 맥크레디 가문의 선조들의 시체까지 모조리 흡수해 광폭화한 안나가 나타나자 자신이 시간을 버는 사이 레지나에게 도망치라고 해주지만, 결국 레지나는 에델을 구하기 위해 돌아오고 레지나가 어떤 가문의 제단을 파괴하여 발생한 거대한 폭풍에 모두 휘말려 상황 종료. 이후 다시 깨어난 레지나를 맞이하면서 안나는 폭풍과 함께 사라졌음을 알려주고, 지식의 호수를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 당분간 영지에 남아있겠다는 레지나를 환영하는데...
...시점을 뒤로 돌려 폭풍이 발생한 직후 에델은 쓰러져있던 안나를 향해 다가오는데 감히 출처도 모르는 천한 것이 맥크레디 가문의 유산인 지식의 호수를 얼마나 오래 품고 있을 수 있겠냐며 자신을 비웃는 안나를 향해 에델은 어째서인지 죽음을 회피하기 위해 학회를 배신한 배신자라며 일갈하고 안나는 그걸 네가 어떻게 알고 있었냐며 당황하는데, 이에 에델은 당연히 자신이 당신들의 곁에서 그걸 다 듣고 보고 있었으니 아는것이라며 그동안 맥크레디 가문에게 그 금단의 지식을 전달해주던 존재는 누구였는지 고민해봤냐는 알 수 없는 물음을 던진다. 그 질문을 들은 안나는 비로서 에델의 존재를 이해하게 되는데 에델은 단순히 지식의 호수를 대신 짊어진 일반인이 아니라 '''지식의 호수 그 자체가 의인화된 것'''이였다. 지식의 호수가 자의식이 있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던 안나는 진실을 이해하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에델이 남기는 말들도 섬뜩한데 안나가 그동안 자신에게 주었던 지식들은 생각보다 형편없었지만 레지나라면 자신을 만족시켜줄 것이라는 뜻모를 말을 남기고, 이후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 자신의 표정이 좀 다른 것 같다고 하는 레지나를 향해 지금은 포만감이 느껴져서 그렇다는 답을 하는 것으로 스토리가 종료된다. 즉 안나는 단순히 폭풍을 맞고 소멸한게 아니라 에델에게 흡수를 당해버린 것[5] 으로 그것도 역대 학회장들의 시체를 흡수함으로서 가장 풍부한 지식을 소지한채로 에델에게 흡수를 당했기에 에델이 만족했던 것이였다. 게다가 안나가 죽었다는 것도, 유언장을 남겼다는 것도, 프리드웬이 출몰하여 레지나가 자신들을 지키게 한 것도 전부 에델이 꾸며냈던 것으로 모든 스토리는 처음부터 에델이 계획한대로 돌아갔던 것이였다. 순진해보이는 행보와는 달리 사실은 레지나도, 프리드웬 기관도 전부 자기 뜻대로 갖고 놀은 그야말로 지식의 마왕다운 엄청난 계략가였던 것.[6]
여하튼 이후 에델은 역시 아무것도 모른다는 순진한 모습으로 돌아가고 레지나는 그런 에델의 진면목은 알지 못한 채 당분간 학회에 남아 지식의 호수를 안전하게 다루는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한다. 이에 에델은 드디어 학회장 자리를 승낙하는거냐며 바로 계승식을 준비하겠다고 하지만 레지나는 앞서 자신은 어디까지나 '차기' 학회장이 되겠다고만 했다는 점을 재상기 시키며 따라서 이번엔 어디까지나 부학회장까지만 허용하겠다고 하여 에델을 시무룩하게 만든다. 여하튼 그렇게 영구고용 되어버린 리벳과 부학회장이 된 레지나와 함께 학회를 이끌어나가게 되면서 출연 종료.[7]
3.1.2. 바캉스 이벤트
2020년 8월 6일 추가된 <바캉스 이벤트 - 운명의 여름> 스토리에서 등장하는데 여기에서는 레지나가 상식이 부족한 에델에게 다른 사람들을 보고 그들의 행동방식을 이해하라는 차원에서 파티장으로 보내서 등장했다고 한다. 다만 역시 상식 부족인 에델은 파티가 열리는 섬으로 가기 위해 비행기나 배를 타고 가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몸으로 헤엄쳐서 갔다(...).''' 이후 마찬가지로 와있던 로자리아를 보고 반갑게 다가가지만 실수로 로자리아를 본명인 아스모데우스라고 부르려다가 로자리아에게 그러면 못쓴다고 저지당하고 , 이후 연회장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저 사람들을 다 흡수하면 레지나님이 말한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겠다며 모조리 흡수하려다가 로자리아에게 지식을 냉큼 집어삼키는걸로만 배워버릇하니 그모양이라며 혼쭐나고는 그냥 남들 하는 것을 보고 배우면 된다는 충고를 받고 얌전히 일행과 어울린다. 이후 파티의 마지막에 열린 불꽃놀이 축제를 보며 감격해서 이것을 레지나에게도 보여주기 위해 챙겨가겠다고 하는 것으로 출연이 종료된다.
3.1.3. 대마녀의 유산
2020년 10월 29일 업데이트 된 <대마녀의 유산 - 카페 스트레가> 이벤트 1부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일주일뒤인 11월 5일 업데이트된 2부 스토리에서 깜짝 등장한다. 원래 레지나가 카페 스트레가에 의뢰하여 만든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할로윈 코스튬 퍼레이드에 참가하려 했는데 문제는 해당 코스튬에 카페 스트레가 멤버들의 고향 차원[8] 인 발푸르기스 성에서 가져온 이면세계 재료들을 이용해 만든 원자재가 들어간 탓에, 과거 카페 스트레가 멤버들의 선배 마녀 '메이'가 발푸르기스 성에 봉인해두었던 '최초의 인형'의 '주인'인 하랍이 원자재에 깃든 힘을 역이용하여 의상 착용자들을 세뇌하고 이들을 이용해 최초의 인형이 잠든 발푸르기스 성의 봉인을 풀려고 하자 레지나도 세뇌되어 하랍을 위해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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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지나가 일행들과 싸우는 사이 하랍은 봉인을 푸는데 성공했고 이에 레지나의 힘을 모조리 빼내서 최초의 인형 '세라펠'[9] 에게 주어 세라펠의 힘을 복구하려 하고 그 반동으로 레지나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자 크게 분노하여[10] '''본모습인 가아그셰블라의 봉인을 해제하여[11] 이면세계로 직통으로 날아온다.'''[12] 이에 하랍은 니 장난감을 내가 멋모르고 건드려서 미안하다며 비웃었는데[13] 이에 에델은 감히 레지나님을 모욕한것도 모자라 장난감 따위로 비유했다며 더욱 심하게 분노해서 하랍을 흡수하지도 않고 산채로 불살라버려서 존재 자체를 없애버렸다.[14] 결국 본의 아니게 최초의 인형 세라펠이 봉인에서 풀려나는걸 막긴 했지만 현장에서 이 광경을 본 카페 스트레가 멤버들은 전원 멘붕[15] 하게 만들었다. 이후 다시 에델의 형태로 되돌아와 정신을 잃은채로 쓰러져있던 레지나를 모시고 맥크레디 영지로 되돌아간다.
4. 성능
4.1. 능력치
4.2. 스킬
【 미리 보기 】
-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을 불러낸다. 천천히 전진하여 가장 앞에 있는 대상과 접촉하면 주변에 범위 피해를 입힌다.
- Lv.2: 기본공격 피해량 +5%
- Lv.3: 기본공격 피해량 +5%
- Lv.4: 기본공격 피해량 +5%
- Lv.5: 기본공격 피해량 +5%
- 미지의 존재들을 불러내서 침식체와 솔저에게 40%만큼의 추가 피해를 입힌다. 시전자의 모든 공격에 피해받은 대상은 12초간 디버프가 걸리며, 디버프가 걸린 대상이 사망한 자리에 소환체가 최대 5마리까지 소환된다.
- Lv.2: 솔저, 침식체 유닛에게 피해량 +10%
- Lv.3: 솔저, 침식체 유닛에게 피해량 +10%
- Lv.4: 솔저, 침식체 유닛에게 피해량 +20%
- Lv.5: 시전자와 소환체의 솔저, 침식체 유닛에게 받는 피해감소율 +40%
【 미리 보기 】
- 거대한 입을 소환하여 가장 멀리 있는 대상과 그 주변에 범위 피해를 입힌다. 배리어가 있는 대상의 경우 배리어를 해제하고 피해를 입힌다.
- Lv.2: 피해량 +5%
- Lv.3: 피해량 +5%
- Lv.4: 피해량 +15%
- Lv.5: 쿨타임 -4초
【 미리 보기 】
- 내면에 있는 존재들을 해방하여 전방에 범위 피해를 입힌다. 피해받은 대상은 12초간 명중이 30% 감소한다.
- Lv.2: 피해량 +5%
- Lv.3: 피해량 +5%
- Lv.4: 피해량 +15%
- Lv.5: 디버프 효과에 회피 -30% 효과 추가
5. 평가
에델 마이트너 청문회
대 솔저 및 침식체용 4코 스나이퍼이자 스나이퍼 타입 중 최초로 공격형으로 유닛을 소환하는 스나이퍼.[16]
모든 스킬의 유효 타격수가 3 이상이므로 물량전에 특화된 솔저와 침식체에 특화된 사원이며 솔저덱 상대로는 각성 유미나급 활약을 할 수 있다. 설명에는 없으나 두 타입의 혼종인 리플레이서에도 당연히 추뎀이 유효하고, 건물형 침식체와 움직이는 대형 침식체에도 추뎀이 그대로 적용되고, 레이드 보스에게도 적용되며, 리플레이서 병사들, 마젤란 예언회와 붕괴체, 리플레이서 폰이나 그림자, 미니스트라등에도 추뎀이 그대로 들어가나 리플레이서 간부급인 비숍, 나이트, 얼터너터브 타입 리플레이서등의 특정 타입에는 추뎀이 적용되지 않는다.
원래는 PVE에서만 크게 활약하고, PVP에서는 상성이어야 할 솔저덱에는 느린 공격속도가 발목을 잡아 쉽게 털리는 등 그렇게까지 좋은 사원은 아니었으나 8월 6일 패치로 스나이퍼중 최초로 필드에 물량을 상시로 소환하는 스나이퍼가 되었으며, 일부 스킬이 변경되었다. 원래는 기본공격 사용시 검은 촉수를 느리게 발사하는 모션이었으나, 투사체의 전진 속도가 2배가 되었고 에델의 모든 공격을 맞은 적에게 디버프를 건다. 이 디버프는 살아 있을 땐 효과가 없고, 디버프가 걸려 있는 채로 사망하면 그 자리에 지식의 편린[17] 이라는 소환수를 소환한다. 패시브 또한 킬을 따내서 특수기와 궁극기의 쿨타임을 줄이는 효과 대신 에델과 소환수에게 솔저와 침식체에만 한하여 피해량 증가와 피해감소율 40%을 얻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게임 자체가 소환수는 스펙이 쓰레기인 게임인지라 지식의 편린 하나하나의 성능은 저조하다. 그러나 출격이나 특수기로 소환하는 것이 아니라 적을 죽일 때마다 소환수가 튀어나오므로 다른 소환류 캐릭터들과는 물량이 차원이 다르고, 유효 타격수가 에델과 같은 '''3'''인 데다 공격속도도 빠르고 솔저/침식체 추댐을 똑같이 받아서 솔저와 침식체에겐 의외로 상당한 딜이 나온다. 게다가 소환수가 많이 나오는 만큼 광역기의 유효 타격수 흡수나 적 딜러의 어그로를 끌어주는 능력도 좋다. 덤으로 지식의 편린은 스트라이커라서 나유빈, 신지아의 버프도 받을 수 있고, 에델이 유리대포인 스나이퍼들 중에선 제일 튼튼해서 전열이 다 뭉개졌어도 꾸역꾸역 소환되는 지식의 편린으로 아주 잠깐이나마 시간을 벌어줄 수 있게 되었다.
PVP에서 사용되는 경우는 대부분 순수 카운터덱보다는 에이브러햄을 쓰는 메카닉덱이나 카운터+메카닉 혼성덱에서 많이 사용된다. 메카닉덱의 에이브러햄을 쓸 경우 1스킬은 매우 선딜이 길고 딱 한 번 딜+다운이라 무력화 시간이 짧다. 2스킬은 아예 회복이라 함선스킬로 후열저격이 힘들다는 것이 단점이다. 실비아가 어느 정도 해결을 할 수 있지만 몸이 너무 약하고 워낙 밴되는 경우가 많아 어설트 트루퍼를 채용하는 메카닉 덱도 많다. 게다가 하나하나가 고코스트인 메카닉은 물량을 쏟아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어그로를 끌어주기 힘들어 점사를 당할 확률이 높고 까딱해서 타이탄이 샤오린이나 카린 웡에게 허무하게 터지기라도 하면 그대로 답이 없어진다. 에델을 사용할 경우 특수기로 후열저격을 수행해줄 수 있고 소환수들이 메카닉에게 쏟아지는 딜을 받아내주기 때문에 많이 채용하는 편이다.
단점은 지식의 편린의 소환 조건이 에델이 디버프를 묻힌 대상을 '''처치'''해야 한다는 점이기 때문에, 아무리 때려도 적이 안 죽으면 편린이 안 나온다. PvE에서는 딜 자체가 강력하고 적의 물량도 많아서 강력한 광역딜+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물량으로 공중몹 빼고 싹 다 밀어버리는 캐리어가 되었지만, PvP에서는 추댐을 못 받는 카운터나 메카닉 상대론 좀 애매하다. 특히 상대가 튼튼한 딜러 + 힐러 조합으로 안 죽고 버티는 덱일 경우 소환수를 구경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래도 특수기가 후열을 저격하는 스킬인지라 딜러나 힐러를 저격할 수도 있고, 추댐을 못 받아도 명색이 스나이퍼인지라 스트라이커를 상대할 때의 대미지는 썩 나쁘지 않아서 솔저덱이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평타는 치는 편.
전체적인 평가는, 상향을 받은 후에는 PVE에서는 사용하면 굉장히 좋은 후열 캐리어, PVP 솔저덱 상대로는 그야말로 사신이 따로없다. 그 이외의 덱에서는 소환수의 물량을 이용하여 아군을 보조하는 폭딜러라고 할 수 있다.
6. 스킨
6.1. 해변의 탐식자
2020년 8월 여름 바캉스 시즌 때 처음 판매된 스킨. 원본이 여성으로서의 매력은 사실상 없다시피한 책순이스러운 일러스트였던것과는 정반대로 상당히 방어력이 높은 의상 디자인에 미모 봉인구였던 모노클도 없어졌고 화풍도 바뀐데다가 굉장히 수위 높은 터치모션[18] 과 컷인으로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19] 실제로 일반 스킨보다 외모가 더 향상되었고 Live 2D도 잘 나온편인데다 대사추가가 없어서 저렴한 편이라 혜자스킨이라고 평가받는다.
에델의 성능 상 소대에 투입하면 메인 스토리를 불도저처럼 밀어버릴 수있는 캐릭으로 에델 자체의 수요도 높았는데, 이 때문에 스킨 판매가 종료된 후 유입된 유저들이 에델 스킨을 구매하지 못해 상당히 배아파하는 글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후 10월 15일 패치로 복각이 결정되었다.
7. 대사
7.1. 기본
8. 팀업: ES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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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링크되어있는 요그 소토스 또한 수많은 촉수와 눈으로 이루어진 존재이며 어마어마한 지식을 지녀서 지식의 보고로 통한다. 마찬가지로 요그 소토스에서 모티브를 따온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헤르메우스 모라도 에델과 비슷하다. 근데 작품상 외형적으로는 이쪽에 더 가깝다.[2] 한술 더떠서 여기엔 닭이 없으니 침식체 지방은 어떻겠냐는 말을 하는데 이 떄 발렌타인 이벤트 스토리에서 론 리 박사가 침식체의 부산물로 만든 초콜릿을 뿌렸던 일화를 언급하면서 '관리국도 침식체의 부산물로 만든 초콜릿을 뿌렸던 적이 있으니 먹어도 안전하지 않겠냐'고 언급한다. 이벤트 스토리가 다른 이벤트 스토리에 반영된 희귀 케이스.[3] 다른 이벤트에서 나온 클리포트의 마왕인 세라펠은 아예 주인을 자기가 만들고 있다.[4] 앞서 에델이 프리드웬 기관이 안나의 시신을 빼돌렸다는건 일부만 사실로, 이렇게 돌아다니던 안나의 유해 중 일부를 현지 아지트의 요원들이 호기심에 임의로 회수했다가 오히려 요원들이 역습을 당해 몰살당한 것이였다. 액트 2 도입부에서 모건이 중대장과 대화하면서 정보를 어느 정도 숨기면서 브리핑을 해주자 중대장이 "너무 많이 알려고 하면 안된다는 뜻이군요. 알겠습니다."라고 답하자 모건이 "젊은 친구가 머리가 잘 돌아가니 좋군. 그 친구들도 자네만큼만 신중했더라면 좋았을것을..."이라고 말한 것이 이런 이유 떄문.[5] 원래대로라면 에델이 안나보다 약하기에 불가능한 일이였지만, 앞서 레지나가 가문의 제단을 파괴해버린 탓에 힘의 봉인이 풀려버려서 이제는 에델쪽이 더 강해져서 가능했던 것이다. 레지나가 직감만으로 제단을 파괴하면 될 것 같다 판단하여 제단을 파괴하자 에델이 '제단이 안나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근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안나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무언가를 봉인하는 도구이기도 했다'라고 한건 이런 이유 때문. 사실 레지나가 그런 생각을 갖게 된 계기가 '그냥 느낌이 그렇다'라는 다소 납득이 안되는 이유였던것도 에델이 은연중에 레지나에게 그렇게 하도록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6] 에델의 모티브가 된 크툴루 신화도 필멸자가 신들의 계략에 저항하려고 발버둥치지만 사실은 그것조차 신들의 계략에 이미 다 포함되어있던 거라 결국 아무리 저항해도 신들이 뜻한 그대로 흘러들어가버리는 코스믹 호러스러운 작품이였기에 본 스토리도 그런 플롯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7] 다만 후술할 여름 이벤트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듯 말이 차기 학회장이지 실세는 레지나쪽인데 이는 에델이 레지나를 광적으로 숭배하기 때문이다. 즉 학회도 가문의 유산도 일단은 에델의 소유이긴 하나 그 에델이 레지나에게 충성하고 있어서 사실상 전부 다 레지나의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 레지나로서는 가문의 당주로서의 책임은 피하면서도 권리는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상태인 것이다. 물론 에델도 그에 대한 불만이 전혀 없기 때문에 어떻게보면 서로 윈윈하는 관계인 셈. [8] 여기서 카페 스트레가의 멤버들은 이전에 나왔던 이벤트 스토리 <크로스로드 - 오퍼레이션: 패스파인더>의 주연 카린 웡과 주시영과 같이 다른 평행차원에서 차원을 건너온 존재인 '엑자일러'라는것이 밝혀진다. 본디 평화로운 세계였으나 후술할 세라펠이 강림하여 초토화되었고, 유나 스프링필드의 할머니인 메이가 발푸르기스 성에 세라펠을 봉인시키고 카페 스트레가 멤버들은 차원을 넘어 본작의 무대가 되는 현대 세계로 건너온 것이라고. 즉 이들은 컨셉 마녀가 아니라 진짜 마녀(정확히는 그 쪽 세계에서 사실상 관리국과 비슷하게 카운터 능력자들을 관리했던 '마녀 협회' 소속 마녀)들이였던 것이다.[9] 후술하지만 에델의 본모습인 가아그셰블라의 모습을 본 카페 스트레가 멤버들이 세라펠과 동등한 힘이 느껴진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이쪽도 클리포트의 마왕 중 하나로 여겨진다.[10] 원래 지식의 호수들은 눈도 별다른 표정 없이 맹하게 뜨고 있고 입도 울거나 웃고 있는 등 다채로운 표정을 자랑했지만, 이 장면에서는 부릅뜬 두 눈과 공격적인 입모양으로 에델의 분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11] 이 때 에델의 대사는 붉은색으로 출력된다. 이 연출은 오래된 공포 - 금지된 지식의 추종자들에서 사용되었던 연출로 에델이 아닌 지식의 호수(가아그셰블라)가 말을 할때 사용되는 전용 연출이다.[12] 가장 발달한 이터니움 기술을 지닌 관리국조차 이면세계로 침투하려면 상당한 준비를 필요로 하는데 그런 이면세계를 그냥 뜻하는대로 직통으로 침투했다는 점에서 클리포트의 마왕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를 알 수 있다. 게다가 상기한대로 가아그셰블라는 온전한 상태도 아닌 일부는 봉인당한 상태이며 그나마도 클리파 차원을 관리자가 봉인해놓아서 클리파 차원의 힘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이만한 위력을 보여준 것이다. 다르게 본다면, 레지나를 향한 에델의 집착이 어느 정도인지도 알 수 있는 대목.[13] 사실 세라펠은 자신이 만들어낸 '주인'의 명령만 따르는 성격인지라 하랍의 이러한 성격은 세라펠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므로 어떻게 보면 하랍은 오로지 자신이 만들어진대로 오만하게 발언한 것이다. 즉 세라펠에게도 책임이 있긴 있는 셈(...).[14] 나중에 밝혀지는 이야기이지만 하랍은 일반인이 아니라 세라펠이 '만들어낸' 존재였음이 밝혀지는데, 상기한대로 세라펠도 클리포트의 마왕 중 하나로 여겨진다면 하랍은 이전에 등장한 이벤트 스토리 <미로의 끝 - 메이즈 전대>에서 등장한 클리포트의 마왕 '타키리온'의 수하 솔리키카티오와 같은 5급 침식체 정도는 되는 위험한 존재일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이 때 이수연에 의해 소멸한 솔리키타티오는 사실 죽지는 않았고 다시 클리파 차원으로 돌아갔을 것이라는 설명이 주어지는데, 세라펠이 하랍의 죽음을 두고 '새로 하나 만들어야겠다'라고 한걸 보면 육체만 잃고 클리파 차원으로 돌아간 솔리키카티오와는 달리 하랍은 그냥 본질 자체가 완전히 소멸당한 것으로 보인다. 클리포트 마왕의 위력을 보여주는 대목인 셈.[15] 일단 가아그셰블라에게서 느껴지는 힘의 차원이 그야말로 넘사벽이였기 때문에 그 위력에 압도된데다가, 크툴루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 답게 가아그세블라의 본모습을 본 멤버들은 전부 두려움과 공포, 두통에 시달렸다.[16] 공격과 방어를 막론하고 유닛을 소환하는 것만 보면 카린 웡의 디펜더 방벽이 있지만, 이쪽은 일정 거리 내에 들어와야 작동하는 방어형이다.[17] 스트라이커, 지상 타입, 지상 공격[18] [image][19] 카운터사이드의 최대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는 아카라이브 카운터사이드 채널에서 에델 스킨을 비롯한 수영복 스킨으로 아카라이브 내에 광고를 내걸어 여름기간동안 신규 유저가 상당히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