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오버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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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NPC 등장인물. 2017년 쓰레기촌 전장과 함께 존재가 최초로 언급된 인물이다.
2.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
호주의 무법집단 "쓰레기들"을 통치하는 여왕으로, 호주 내외로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정크랫과 로드호그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다. 쓰레기촌 내부에서 이들을 발견할 경우 가차없이 쏴죽이라는 공문을 내렸을 정도.
옴닉 사태 당시 자국 정부의 옴닉과의 삽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쓰레기들답게 옴닉을 극도로 혐오하며, 이를 반증하듯 쓰레기촌의 최종 경유지 곳곳에 옴닉들의 잔해가 여기저기에 쌓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편 만화 '황무지' 중 로드호그에게 시비거는 쓰레기들 잡몹의 언급으로 미루어보아 과거에 로드호그와 모종의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것은 아직 불명.
레킹볼 배경 이야기에서도 모습이 확인되었는데, 쓰레기촌의 로봇 결투 대회를 직접 주최하는 모양이다.
3. 신규 영웅?
공개 초반에는 개발진들이 NPC로만 사용되는 인물이라 영웅으로 추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였으나, 약 몇 개월 뒤부터 은근슬쩍 말을 바꿔 신규 영웅으로 추가될 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3년이 넘어가는 현재까지 뿌리고 있는 중이다.
제프 굿먼은 어느 발표회장에서 여왕이 신규 영웅으로 나온다면 어떤 역할군이 좋을 것 같냐며 참가 유저들을 떠보았고, 어느 날에는 쓰레기촌 경유지 통과 시 출력되던 여왕의 음성이 버그로 출력되지 않아 유저들이 떡밥으로 착각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그러다 슬슬 여왕이 유저들 사이에서 잊혀갈 때 쯤 2019년 연말인사 영상 중 제프 카플란이 느닷없이 "여왕은 어떤 역할군일까? 적어도 지원가는 아닐 거야." 같은 뉘앙스의 발언을 하여 여왕의 신영웅화 여부가 다시금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비록 그 언급 이후에 공개된 영웅은 다른 옴닉이었지만.
21년 블리즈컨의 오버워치 2 널 섹터 유닛 시연 영상 중 여왕의 모델링으로 추정되는 팔과 무기가 발견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