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안내원
1. 개요
관광에 동행하여 관광객들을 도와주는 직업 및 그러한 직업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관리 및 인솔을 하며, 여행지에 대한 소개 및 해외여행의 경우 통역에 대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직종이다.
흔히 '가이드', 혹은 '여행가이드'라는 이름으로 뭉뜽그려서 불리곤 하는데, 이들의 업종은 크게 구분하면 '인바운드 가이드(Inbound Guide)'와 '아웃바운드 가이드(Outbound Guide)'로 나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인바운드 가이드는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국내여행안내사'와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관광통역안내사'로 나뉘어진다.
외국에서 활동하는 아웃바운드 가이드는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현지가이드'와 '국외여행인솔자'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외여행인솔자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인솔하여 해외로 나가 현지 가이드에게 인계한 뒤 동행하여 귀국할 때 함께 귀국을 하는 직종이며, 로컬 가이드(현지 가이드)는 해외에 거주를 하고 있다가 국외여행인솔자에게 한국인 관광객들을 인계받아 해외 현지에서 가이드를 하는 직종이다.
그리고 투어 컨덕터와 현지가이드를 겸하는 것을 '스루 가이드(Through Guide)'라 하며 한국관광법에서는 인바운드 관광업에서는 불법, 아웃바운드 관광업에서는 특별히 규정하고 있지 않다. 각국마다 관광가이드를 규정 하는 법이 다르기 때문에 현지법에 따라 그 나라에서 합법이 되기도 하고 불법이 되기도 한다. 일본 같은 경우에는 합법이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인바운드 가이드는 관광통역안내사인데 한국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활동한다. 한국에서는 법률에 의해 자격을 갖춘 사람만 할 수 있으며 업무 중에 자격증을 패용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가이드는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고, 여행사 또한 고액의 과태료와 전담여행사 자격취소를 하는 등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다. 이유는 아래의 문제점 문단의 내용이 이러한 원인 중에 하나라 볼 수 있겠다.
결론적으로 관광 가이드는 현지가이드, 국외여행인솔자, 관광통역안내사를 포함한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의 포괄적인 의미의 단어라고 보면 된다.
2. 문제점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 관광객의 빈도가 급증했다. 그만큼 해당 언어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선별해서 관광가이드로 채택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보통 해당 국가의 가이드를 선별할 경우, 관광객의 언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가이드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일손이 부족할 경우 알바생 혹은 해외에서 온 동포들이 많이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경복궁의 건설 시기나, 국내외의 외교관계를 종속주의적으로 바꾸거나, 심지어 사대주의적인 말을 하는 불량 가이드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가이드의 목적 중 하나가 그 나라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것을 보면 꽤 심각한 사안 중 하나.
여행사가 현지 랜드사를 쥐어짜거나 저가전략만 취한다면 흑화되기도 하는데, SBS의 뉴스추적 387회에서 이들의 실태가 알려지기도 했다.
3. 기타
북미 성우 케일리 밀스가 데뷔 이전에 일본에서 여행 안내원으로 근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