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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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타쿠의 청춘연애를 소재로 하는 코믹멜로물 만화. 작가는 타치바나 로쿠(タチバナロク).[1]
2012년 3월 3일 발매된 영 에이스 4월호(카도카와 서점)에서 시작.
연재분은 15화로 완결. 단행본도 3권까지 발매되었다.
2. 줄거리
주인님 딱 한 달만 저와 연애하지 않으실래요?
고백의 트라우마로 현실 여자에게서 도피하는 주인공에게
거유 메이드로부터의 갑작스런 연애 제의를 받는 주인공 후와 리토의 기간 한정 러브물.
3. 등장인물
3.1. 미연시 감상부
- 후와 리토
작품의 주인공. 대학생으로 미연시 감상부의 오타쿠 3인방중 한명. 1화에서는 '악우(惡友)' 라 불리는 같은 남자 부원 2명과 함께 현실에 절망해서 2D에 빠져사는 전형적인 오타쿠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다. 과거에는 교우관계도 원만하고 고백을 받은 적도 있을 정도의 평범한 리얼충스러운 삶을 살던 청년이었으나 중학교 시절 친구의 고백에 진지하게 거절했다가 곧 게임벌칙이었음을 알게되어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여태까지 여자를 두려워하게 되어 작중 현재시점에서는 미소녀 오타쿠가 되어버렸다.
- 타나카 루리
작품의 히로인. 주인공 후와 리토의 중학교시절부터의 후배로 오타쿠가 되어버린 리토를 진심으로 좋아한다. 본인은 리토가 미연시 오타쿠가 되어버린 것을 매우 아쉬워 하고 있으며 가끔 독설을 내뱉으면서도 리토를 평범한 사람으로 되돌려놓고 자신과의 관계를 진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성에게 상처를 입은 경험이 있는 리토에게는 여자가 아니라 친한 동생으로 느껴져서 그런지 전혀 이성으로 인식되고있지 않고 그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자신의 친구들을 동원할 정도로 행동파. 여러모로 바람직한 소꿉친구[2] 캐릭터의 표본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개념잡힌 캐릭터.
- 사쿠라기 야키히로
리토의 악우 1. 키가 크고 자신의 취향을 어필할 때 흥분하는 경향이 있다. 그 외의 경우엔 평범한 오타쿠(?).
- 사카가미 토모히코
리토의 악우 2. 어떤 미연시 플레이중 히로인의 트루엔딩 루트에 걸리자 휴지를 준비하고 진행하라는 대사를 날리는 등 준비성이 투철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은 부잣집 도련님.
3.2. 메이드카페 메이도레미
- 후와리
작품의 히로인. 메이드카페 메이도레미에서 일하고 있는 메이드. 귀여운 인상에 상당히 글래머한 여성이며 후와리는 실명이 아니라 카페 내에서 쓰는 닉네임이다. 실제로는 안경을 쓰고 평소에는 콘텍트렌즈를 쓰는 타입이며 남자를 사귀는 것이 어색해서 같은 처지의 리토에게 한달만 연애를 해서 서로를 상대로 이성에게 익숙해져보자는 제안을 한다.
1화 때 메이도레미에 단체미팅을 온 미연시 감상부 부원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리토를 보고 '후와...군?'이라며 중얼거리거나 리토가 과거에 고백을 받았다던 이야기를 듣고 자기가 깜짝 놀라서 식기를 깨뜨리는 등 여러모로 리토를 의식하며 플래그 떡밥의 징후를 남긴다. 후에 길거리에서 카페 전단지와 휴지를 나눠주다가 미팅이 끝나고 혼자 돌아가던 리토와 마주치는데 잘못하고 떨어뜨린 휴지를 주우려다가 리토와 머리를 부딪힌다. 그러다가 사과하고 돌아가려는 리토를 붙잡으며 난데없이 '저와 연애하지 않으시겠어요?'라는 대담한 발언을 한다.
1화 때 메이도레미에 단체미팅을 온 미연시 감상부 부원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리토를 보고 '후와...군?'이라며 중얼거리거나 리토가 과거에 고백을 받았다던 이야기를 듣고 자기가 깜짝 놀라서 식기를 깨뜨리는 등 여러모로 리토를 의식하며 플래그 떡밥의 징후를 남긴다. 후에 길거리에서 카페 전단지와 휴지를 나눠주다가 미팅이 끝나고 혼자 돌아가던 리토와 마주치는데 잘못하고 떨어뜨린 휴지를 주우려다가 리토와 머리를 부딪힌다. 그러다가 사과하고 돌아가려는 리토를 붙잡으며 난데없이 '저와 연애하지 않으시겠어요?'라는 대담한 발언을 한다.
- 레미
나이는 30세 추정의 여성이며 메이드 카페 메이도레미의 점장. 몇년전만해도 리얼계의 여성이었으나 무슨 계기인지 자신의 닉을 이름으로 걸은 메이드 카페를 차리고 직접 운영할 정도의 여성이 되었다(...) 코스프레 하는 취미가 있는 듯 하며 코스프레를 할 때 점원들을 꼬셔서 함께 나가기도 하는 듯. 귀여운 여성을 보면 사족을 못쓰며 메이드 카페의 점원들을 자신의 할렘취급하는 성향이 있다(...) 로리계의 루리에게 푹 빠져있으며 그녀에게 카 알바를 권하기도 하지만 바로 거절당한다(...)[3] 경박하고 막나가는 경향이 있지만 나이를 헛먹은 것은 아니라 힘들 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 에르
점원 1
- 미나
점원 2
3.3. 리토의 중학시절
- 후지타 아이리
머리를 양갈래로 땋고 안경을 쓴 여자아이로 리토의 기억에는 항상 무리의 뒤에 숨어있는 느낌의, 소극적인 성격의 아이. 자리를 만들어준 호시노 시즈쿠의 도움으로 중학생 시절 리토에게 고백을 했었지만 리토는 아이리의 고백을 거절한다. 후와리의 안경을 쓴 모습등에서 리토는 가끔씩 아이리의 모습을 보곤 하는데...
- 호시노 시즈쿠
리토의 어린시절 옆자리의 아이. 반의 위원장이며 누구에게나 미움받지 않고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느낌의 밝은 여자아이로 비교적 조용하고 나서지 않는 리토와도 친했지만, 후지타 아이리의 고백을 거절한 리토의 앞에서 해맑은 표정으로 벌게임중이었으며 장난이었으니 너무 진지할거 없다고 말해 리토의 기억에 큰 상처를 줬다. 그 이후로 서먹해저 거의 대화도 하지 않다가 곧 전학가버리고 말았다.
4. 진실
후와 리토는 작중 계속해서 후와리에게서 후지타 아이리의 모습을 연상하지만 사실은 호시노 시즈쿠가 후와리 본인이었다. 시즈쿠 역시 리토를 좋아했지만 아이리를 도와주자는 친구들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해 본의아니게 리토를 상처주게 되었고, 그 이후로 관계를 회복하지도 못한 채로[4][5] 전학을 가게되었던 것.
그 후에도 리토의 별명을 떠올리며 자신의 닉네임인 후와리를 짓는 등 그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우연히 메이드 카페에서 마주친 리토를 보고 관계를 다시 고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급한 마음에 리토에게 일단 한달이라도 연인관계를 가져보자고 한 것. 그 후에 이야기가 잘 풀어져나가나 싶었지만 루리의 존재와 자신의 생각보다 컸던 리토의 마음의 상처등으로 인해 고민하던 후와리는 다시 한 번 오해가 커지는 말을 하게되고, 리토는 방구석니트가 되어버린다.
이후 다시 방구석니트로 돌아간 리토는 루리에게, 후와리는 레미에게 수정펀치를 맞고 정신을 차리고 티슈배포 알바를 하고 있는 후와리에게 찾아간 리토는 자신의 진심을 말하고 다시한번 연애하지 않겠냐며 해피 엔딩 열린 결말 풍으로 끝...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1부 끝이었다.
이후 연재된 11화에서 리토가 알바뛰는 곳에서 새로운 히로인이 등장. 이 히로인 역시 리토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평범한 하렘물의 전개대로 나가나 싶었.....는데 이 여캐가 후와리를 보자마자 뜬금없이 '''연애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1] 카도카와 만화 신인대상에서 준대상을 수상하고 데뷔한 신인이다. 워낙 일본 스타일의 그림체인데다가 필명 탓에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작가가 한국인이다. 가끔 한국 사이트에서 그림방송을 한다. 카더라 작가 본인이 방송에 제목, 필명 언급 금지라고 해놓았으므로 사이트나 주소는 언급 금지.[2] 중학교때부터 동창. 햇수로는 6년째고, 리토 스스로가 루리는 같이 있는게 너무 당연해서 떨어져 있는 걸 상상할수 없다고 할 정도로 붙어다녔다.[3] 하지만 결국 11화에서 루리를 카페에 영입하는데 성공한다.[4] 다음날 제대로 사과하려고 했으나, 리토가 이후부터 시즈쿠가 말을 걸어도 무시하게 되어서 사과할수가 없었다. 결국 마지막에 전학 갈때에 모두에게 작별인사를 하며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리토는 그때조차 쳐다보지도 않았다.[5] 이후에 밝혀진 바로는 7년전의 리토 역시 시즈쿠를 좋아했었다고 한다. 거절하면서 말했던 좋아하는 사람이 바로 시즈쿠였던 것. 그 시즈쿠 본인이 뒤뜰로 불러내어 내심 두근거리며 갔다가 이런 일을 당했으니 충격이 어마어마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