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청색양쥐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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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를 지은 연청색양쥐돔
농어목 양쥐돔과에 속하는 바다 어류의 일종. 남양쥐돔과 함께 관상어로 인기가 많은 물고기다.
파우더블루탱이라고도 불리는데, 블루탱과는 달리 몸이 전반적으로 파스텔톤의 푸른빛을 띄고 있다.
평균 몸길이는 19cm 정도 되지만 최대 54cm까지 자랄 수 있다.
인도양의 산호초 지대에 폭넓게 분포한 물고기로, 다른 열대 물고기들처럼 몸 색깔이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머리 부분은 남색이고 몸통은 파스텔톤의 푸른색이며 등지느러미는 노란색, 배지느러미와 꼬리 지느러미는 흰색이다. 꼬리 지느러미에는 검정 테두리가 둘러져 있다.
다른 양쥐돔류처럼 조류를 주로 섭취하는 초식성 물고기다. 기본적으로 단독 생활을 하며 다른 양쥐돔을 배척할려는 성향이 강하지만 먹이가 풍부할 때는 종종 같은 연청색양쥐돔들끼리 무리를 지을 때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영해에서 채집된 개체들이 수입된다.
아름다운 색상과 귀여운 얼굴 모양으로 매우 인기가 높은 어종이지만 실제로 사육은 매우 어렵다. 사실 외국의 사육사들의 권장 수조 크기가 아니라도 노랑양쥐돔[1] 이나 남양쥐돔[2] 같은 다른 양쥐돔들은 그럭저럭 잘 살아가지만 연청색양쥐돔은 그런 거 없다.
특히 백점병에 매우 취약해서 좁고 수류가 부족한 수조에서는 장기 생존이 참으로 힘들다.
해당 어종을 기르는 외국 사육사들이 권장하는 수조 크기는 최소 400L, 권장은 600L이며 산호가 생존할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수류도 필요하다. 게다가 입수 초기에 매우 예민하여 먹이를 거부하는 경우도 양쥐돔 답지 않게 적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수조가 크고 수류가 충분하다면 먹이 적응 이후에는 쉽게 사육이 가능한 종이기도 하다.[3]
생긴 모습과는 달리 성질이 괴팍한데, 양쥐돔속의 종류들이 원래 성질이 더럽다지만 이 연청색양쥐돔은 더하다. 사실 먹을 것은 풍부하지만 포식자의 위협이 상존하는 야생 상태에서는 초식 어종들은 주로 큰 군집을 이룬다. 하지만 좁은 수조에 들어가는 순간-사람이 충분히 사료를 급이함에도 불구하고- 본능적으로 자신이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영역을 확보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영역욕은 연청색양쥐돔이 양쥐돔 중에서도 제일 강한 편이다. 따라서 복수의 양쥐돔 종류를 사육하고 싶다면 연청색양쥐돔을 제일 나중에 넣는 것이 좋다.
실제로 연청색양쥐돔은 양쥐돔류 중에서도 가장 많은 활동량을 자랑한다. 따라서 수조가 넓고 수류가 강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질병을 달고 있지 않더라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연청색양쥐돔들은 몸통의 푸른색이 좀 옅어지고 배가 마르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런 고기들은 십중팔구 내 수조에서 질병을 달 수 있다.
초식 성향이 유독 강하기 때문에 수조내의 조류를 잘 먹지만 조류가 아주 부족한 수조라면 해초 성분이 포함된 먹이(예: 오션 뉴트리션 포뮬러2 플레이크)같은 것을 급이하는 것이 좋다.
수조가 작은 물덕이라면 예쁘다고 막 지르지 말자. 연청색양쥐돔은 죽어도 혼자 죽지 않고, 대체로 수조 전체에 질병, 특히 백점병을 창궐시켜 다른 놈도 끌고갈 수 있다. 이럴 경우 더 기르기 편한 남양쥐돔이 오히려 적합하다.
ABZÛ에서는 챕터 2와 챕터 3에 걸쳐 등장. 이후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수많은 연청색양쥐돔들이 역삼각뿔 구조물들을 파괴할 때마다 해방되어 플레이어를 따라다닌다.
옥토넛에서도 등장했다.
무리를 지은 연청색양쥐돔
1. 개요
농어목 양쥐돔과에 속하는 바다 어류의 일종. 남양쥐돔과 함께 관상어로 인기가 많은 물고기다.
파우더블루탱이라고도 불리는데, 블루탱과는 달리 몸이 전반적으로 파스텔톤의 푸른빛을 띄고 있다.
2. 상세
평균 몸길이는 19cm 정도 되지만 최대 54cm까지 자랄 수 있다.
인도양의 산호초 지대에 폭넓게 분포한 물고기로, 다른 열대 물고기들처럼 몸 색깔이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머리 부분은 남색이고 몸통은 파스텔톤의 푸른색이며 등지느러미는 노란색, 배지느러미와 꼬리 지느러미는 흰색이다. 꼬리 지느러미에는 검정 테두리가 둘러져 있다.
다른 양쥐돔류처럼 조류를 주로 섭취하는 초식성 물고기다. 기본적으로 단독 생활을 하며 다른 양쥐돔을 배척할려는 성향이 강하지만 먹이가 풍부할 때는 종종 같은 연청색양쥐돔들끼리 무리를 지을 때도 있다.
3. 사육
우리나라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영해에서 채집된 개체들이 수입된다.
아름다운 색상과 귀여운 얼굴 모양으로 매우 인기가 높은 어종이지만 실제로 사육은 매우 어렵다. 사실 외국의 사육사들의 권장 수조 크기가 아니라도 노랑양쥐돔[1] 이나 남양쥐돔[2] 같은 다른 양쥐돔들은 그럭저럭 잘 살아가지만 연청색양쥐돔은 그런 거 없다.
특히 백점병에 매우 취약해서 좁고 수류가 부족한 수조에서는 장기 생존이 참으로 힘들다.
해당 어종을 기르는 외국 사육사들이 권장하는 수조 크기는 최소 400L, 권장은 600L이며 산호가 생존할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수류도 필요하다. 게다가 입수 초기에 매우 예민하여 먹이를 거부하는 경우도 양쥐돔 답지 않게 적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수조가 크고 수류가 충분하다면 먹이 적응 이후에는 쉽게 사육이 가능한 종이기도 하다.[3]
생긴 모습과는 달리 성질이 괴팍한데, 양쥐돔속의 종류들이 원래 성질이 더럽다지만 이 연청색양쥐돔은 더하다. 사실 먹을 것은 풍부하지만 포식자의 위협이 상존하는 야생 상태에서는 초식 어종들은 주로 큰 군집을 이룬다. 하지만 좁은 수조에 들어가는 순간-사람이 충분히 사료를 급이함에도 불구하고- 본능적으로 자신이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영역을 확보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영역욕은 연청색양쥐돔이 양쥐돔 중에서도 제일 강한 편이다. 따라서 복수의 양쥐돔 종류를 사육하고 싶다면 연청색양쥐돔을 제일 나중에 넣는 것이 좋다.
실제로 연청색양쥐돔은 양쥐돔류 중에서도 가장 많은 활동량을 자랑한다. 따라서 수조가 넓고 수류가 강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질병을 달고 있지 않더라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연청색양쥐돔들은 몸통의 푸른색이 좀 옅어지고 배가 마르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런 고기들은 십중팔구 내 수조에서 질병을 달 수 있다.
초식 성향이 유독 강하기 때문에 수조내의 조류를 잘 먹지만 조류가 아주 부족한 수조라면 해초 성분이 포함된 먹이(예: 오션 뉴트리션 포뮬러2 플레이크)같은 것을 급이하는 것이 좋다.
수조가 작은 물덕이라면 예쁘다고 막 지르지 말자. 연청색양쥐돔은 죽어도 혼자 죽지 않고, 대체로 수조 전체에 질병, 특히 백점병을 창궐시켜 다른 놈도 끌고갈 수 있다. 이럴 경우 더 기르기 편한 남양쥐돔이 오히려 적합하다.
4. 대중매체
ABZÛ에서는 챕터 2와 챕터 3에 걸쳐 등장. 이후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수많은 연청색양쥐돔들이 역삼각뿔 구조물들을 파괴할 때마다 해방되어 플레이어를 따라다닌다.
옥토넛에서도 등장했다.
[1] 소위 '옐로탱/옐로우탱' 이라 불리는 녀석들.[2] 니모를 찾아서의 캐릭터 도리로 잘 알려진 '블루탱' 이라 불리는 녀석들.[3] 즉 개인이 작은 수조 가지고 기르기보다는 차라리 대규모 매장이나 대규모 아쿠아리움 같은 곳에서 기르기 더 적합한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