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1. 개요
2. 사료의 종류
2.1. 영양가에 의한 분류
2.2. 가공형태에 의한 분류
2.3. 배합상태에 의한 분류
2.4. 법률상 분류
3. 사료 회사 목록
4. 사료 배급시의 유의점
5. 사람이 먹어도 되는가?
6. 기타
7. 각종 서브컬처계에 등장하는 사료


1. 개요


飼料
축산업에서 가축이나 애완동물에게 먹이는 식품. 보통 대용량 푸대자루로 취급되며 유통되는 대부분의 사료는 여러 형태로 가공되어 있다.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영양공급과는 달리 가공된 사료를 사용하는 경우 영양 조정이 손쉽다. 그래서 가축의 종류나 사용 목적에 맞춰[1]그 종류도 세분화되는 것이 기본적. 하지만 이를 먹여 키운 가축은 방목해서 키운 것에 비해 낮게 치는 경향이 있다. 소, 말 등의 초식 제류 동물용으로 만든 건초. 사료는 따로 여물이라고 하며, 이런 풀만을 먹인 소를 일컫는 '푿소'라는 어휘도 있다.''' 새의 사료는 모이라고 한다.'''
외국에서 지금과 같은 건조 사료가 도입되기 전에는 소죽, 말죽, 여물이라 하여 짚, 콩, 고구마 줄기 등 쓰지 못하는 풀등을 섞어 죽처럼 끓여 먹이기도 하였으며[2], 아직도 이런 전통적인 방식으로 소나 말을 먹이는 농가도 존재한다. 식용으로 개를 기르는 경우 사료를 아끼고 잔반을 처리할겸 개사료+잔반으로 개죽을 끓여 개를 먹이는 농가도 일부 존재한다.
애완동물 같은 경우에는 그냥 깔끔하게 기르는 상황에서의 일상식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반면 가축의 경우 사료가 비육, 착유 등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일종의 연료 역할을 하며, 애완동물의 경우 B2C 시장의 비중이 큰 반면 가축의 경우 B2B 시장의 비중이 크다. 그래서 가축으로 주로 키우는 동물에게 애완동물용 사료를 먹인다면 몸에 이상이 생길 확률이 높은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애완돼지의 경우 가축용 사료를 소분하거나 미니피그용 사료를 분리해서 팔기도 한다.
국내의 애견사료의 경우 미국의 영향을 받아 수분을 없앤 (건식)사료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현재는 유럽식의 수분이 포함된 (습식)사료도 많이 시장에 진출 중이다.
농협 경제사업의 돈줄이기도 한데, 실제로 한일 양국의 농업협동조합에서는 사료사업이 비료, 연료 및 농기계 사업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사료의 종류



2.1. 영양가에 의한 분류


  • 함유한 영양소에 비해 부피가 크며 섬유소의 함량이 높은 조사료
  • 부피에 비해 영양소의 함량이 높은 농후사료
  • 비타민, 무기질 등의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보충사료

2.2. 가공형태에 의한 분류


  • 곡물을 그냥 주는 알곡사료
  • 곡물을 갈아서 만든 가루사료
  • 가루사료를 고온 고압에서 가공해 만드는 펠렛사료
  • 펠렛사료를 다시 거칠게 분쇄해서 만드는 크럼블
  • 초본류를 처리해서 만든 여물

2.3. 배합상태에 의한 분류


  • 하나의 곡물이나 원료를 사용하는 단미사료
  • 2~4개 단미사료를 섞어서 만드는 혼합사료
  • 사양표준을 참고하여 동물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합친 배합사료

2.4. 법률상 분류


사료관리법은 사료를 소정의 동물등에 영양이 되거나 그 건강유지 또는 성장에 필요한 것으로서 다음의 것을 말한다(동물용의약으로서 섭취하는 것을 제외한다)고 정의하고 있으며(사료관리법 제2조 제1호), 각각의 범위는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농림축산식품부고시)이 규정하고 있다.
  • 단미사료(單味飼料): 식물성·동물성 또는 광물성 물질로서 사료로 직접 사용되거나 배합사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것 (같은 조 제2호)
  • 보조사료(補助飼料): 사료의 품질저하 방지 또는 사료의 효용을 높이기 위하여 사료에 첨가하는 것 (같은 조 제4호)
  • 배합사료(配合飼料): 단미사료·보조사료 등을 적정한 비율로 배합 또는 가공한 것 (같은 조 제3호)

3. 사료 회사 목록


  • 고려산업 홈페이지
  • 내추럴 발란스 홈페이지 - 가격도 적절하고 성분과 재료도 적절한 딱 표준적인 미국산 사료
  • 펫픽 홈페이지 - 자연식,수제배합사료
  • 닥터독 홈페이지 - 제약회사 원료 사용
  • 농협사료 홈페이지
  • 뉴알엑스 홈페이지
  • 뉴트리나 홈페이지
  • 뉴트리소스 홈페이지 가성비 뛰어나고 2017년 리뷰스닷컴 에서 뽑은 좋은 사료중 하나로 뽑힌 미국산 사료
  • 대한제당 홈페이지
  • 도드람BnF 홈페이지
  • 로얄캐닌 홈페이지 - 현 국내 사료업계 1위기업인데 가격은 최고급 사료급으로 비싸고 질은 b급이라 기피하는 사람이 꽤 많다. 기호성이 좋고 각종 맞춤식, 처방식이 상당히 많은 게 장점. 다만 기호성이 좋다는 건 마치 사람이 짠 음식을 밍밍한 음식보다 좋아하는 것과 같은 식이라서 한번 로얄캐닌에 맛을 들이면 다른 사료로 바꿔주기 쉽지 않다. 잘 고려해 봐야 할 점. 2019년 1월 로얄캐닌 일부 사료에 대한 성분표시 문제점 기사가 올라왔다. #
  • 사조그룹 축산부문 홈페이지
  • 서부사료
  • 세화사료 홈페이지 - 금붕어, 열대어 등 관상어 사료 전문 기업
  • 수협사료 홈페이지
  • 시리우스 홈페이지 - LG생활건강의 펫케어 브랜드
  • 아쿠아코리아 홈페이지
  • 오리젠 홈페이지 - 사료계의 나이키 같은 존재. 좋은 재료 선정과 제조과정의 신뢰도가 높다. 챔피온 펫푸드 라는 캐나다 회사에서 만들고 있으며 아카나 라는 형제 사료가 있다(아카나는 오리젠과 모든 재료와 공정시스템을 공유하지만 오리젠보다 상대적으로 생육 비율이 약간 낮고 상대적 저단백 제품을 생산한다)
  • 우성사료 홈페이지
  • 이나바 펫푸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챠오츄르를 만드는 회사이다
  • 이지바이오 홈페이지
  • 이지펫 홈페이지
  • 천하제일사료 홈페이지
  • 카길 사료 홈페이지 - 세계구급 곡물회사인 카길의 계열사.
  • 케이씨피드 홈페이지
  • 팀버울프 홈페이지
  • 한국마즈 홈페이지 -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 마즈의 한국지사. 시저, 위스카스, 뉴트로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로얄캐닌이 이회사의 자회사.
  • 퓨리나(네슬레 계열) 홈페이지
  • 한일사료 홈페이지
  • Ziwipeak홈페이지[3]
  • 프로플랜 홈페이지 꽤나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사료이다. 식후 개의 변 상태가 좋다.
  • 베루스 (미국 Verus dog food ) 홈페이지 EU인증으로 4D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27년간 리콜기록이 없는 미국사료 브랜드다.
많은 회사가 있으나 지명도와 품질이 꼭 비례하는 건 아니다. 반드시 애견/애묘 커뮤에 가입해서 사료회사에 대한 전반적 평가나 소문을 한 번쯤은 들어보는 게 좋다. 그리고 정 안되면 소분한 소량을 주문해서 먹여보고 알러지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이 추천된다.

4. 사료 배급시의 유의점


  • 고양이 사료를 줄 경우 습식/건식의 차이를 잘 이해해야 한다.
습식사료는 고기/기름/수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걸 말하며[4], 건식사료는 일반적으로 장기간 배급하는 마른 사료를 뜻한다. 고양이는 보통 습식사료를 건식보다 훨씬 좋아하며 잘 먹는 편이지만, 습식사료는 칼로리가 높은데다가 치석이 잘 생긴다는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습식은 고깃덩어리가 이빨에 끼기 쉽기 때문이다. 반면에 건식은 마른 음식이기 때문에 치석이 비교적 덜 생긴다.[5]
이건 길고양이에게는 상당히 큰 문제가 될 수가 있는데 왜냐하면 치석이 잘 생기는 사료를 장기간 줄 경우 이빨이 빨리 썩어서 장수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길고양이를 건강하게 오랫동안 돌보고싶은 경우 계속 캔만 뜯어주기보다는 건식사료를 마련해서 물과 함께 정기적으로 배급해주는게 유리하다. 만일 길고양이에게 장기간 캔만 따 주었을 경우 치석을 제거하는 약을 따로 주문해서 먹이는게 방법이 될 수 있다.
  • 사료의 품질에 관해서는 동물병원 의사의 말을 그리 신뢰할 수 없다는 걸 알아두자. 결국 동물병원 의사도 주문받은 만큼의 메이커 사료 물량을 소화해서 손님에게 팔아야 한다. 동물병원 자체가 영리목적으로 한다. 또한 동물의 영양학에 대해서 따로 공부하는 일도 거의 없기 때문에 사료에 관해서 동물병원 의사의 의견이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동물병원 의사가 꼭 퀄리티 좋은 사료를 추천한다는 보장은 없으며 자기 병원에 들어온 메이커 사료를 먼저 소비하려고 잘못된 사료를 권장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애완동물의 사료를 고를 때는 직접 먹이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이 중요하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음식을 사는데 의사말 듣고 사지 않는 것과 같다.
  • 사료를 잘 챙겨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양이가 살이 잘 찐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길고양이를 돌보는 일에는 적용되지 않으나, 보통의 집고양이는 활동성이 낮은 편이다. 강아지는 산책을 시킬 수 있으므로 체중관리가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집고양이가 먹고싶다고 애옹거릴 때마다 사료를 다 줘 버리면 채 6개월도 되지 않아서 배가 볼록 튀어나온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맨날 밥은 처먹고 방안에서 뒹굴거리면 그 어떤 동물이 살찌지 않겠는가? 산책이 가능한 고양이는 극히 드물며 대부분은 영역동물이라서 집안에 틀어박히는 성질이 있으므로 살을 빼기도 쉽지 않다. 그러므로 고양이를 키울 때는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굉장히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아둬야 한다. 먹이를 줄 때 무작정 풍족하게 주지 말고 계획적으로 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 국내에서 제조되는 개사료는 단백질 함량이 낮고 곡물이 많이 들어간다. 문제는 개밥은 성분표시의무가 사람먹는 음식과는 달라서[6] 표기가 부실해서 어느 정도 곡물이 함유되어 있는지 짐작하기 힘들다. 이를 대체하기 위한 그레인프리 사료도 있지만 비싸다. 개는 잡식에 적응했기 때문에 곡물을 먹어도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건강에 큰 문제는 없지만, 문제는 곡물함량이 높은 사료는 살이 찌기 쉽고 영양이 불균형하다는 것. 그레인 프리 사료를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중저가의 사료를 먹인다면 특식으로 단백질을 따로 급여하는 등의 노력을 거쳐야 한다.

5. 사람이 먹어도 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먹으면 안 된다.''' 관리 기준이 사람용 음식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개 사료나 고양이 사료는 사람이 먹는 경우도 있다. 정상적인 상황만 예를 들면 일부 애완동물 애호가들은 기르는 애완동물에게 먹일 사료를 직접 만들어서 서로 먹어보고 평가하기도 한다. 의외로 맛도 질의 중요한 요소라서 개나 고양이 사료를 만드는 게 직업이신 분들은 직접 먹어보고 판단하는 경우도 많다. 생각보다는 괜찮은 것도 있다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사료를 단백질 보충제 대용으로 쓸 수 있다는 소문도 있다. 조폭들이 자주 쓴다고. 하지만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사료, 특히 개사료는 곡물함량이 아주아주아주 높은 저질 사료라 효과는 별로 없을 것이다(...).
냉전기 미국으로 망명한 러시아 파일럿 빅터 벨렌코는 모르고 고양이 사료를 맛있게 사먹었다고 한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소련과 달리 미국이 워낙 풍요로웠던 터라 너무 상품의 질이 좋고 양이 다양해서 사람 먹는 음식이 아니라는 데 놀랐다고. 나중에 러시아 친구들을 만나서 몰래 사료를 대접하기도 했다고 한다(...). 심지어 러시아군에서는 고의적으로 사료를 군인들에게 먹인 적이 있다. 병영식 항목의 내용을 참조. # 영화 '매드맥스'에서도 주인공 맥스(멜 깁슨)가 개사료 딩키-디를 주식으로 먹는데, 박살난 세상에서 그나마 음미하며 먹을만큼 맛있는 음식으로 등장한다.
소사이어티 게임 2/5화에서 박광재가 김치찌개에다 강아지용 소고기 파우더를 투입하는 트롤링을 저질러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일명 김치 게이트.
그러나 개나 고양이 사료도 결국 위생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폐기처분 직전 고기나 재료를 넣는 것도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참조 흔한 편견과 달리 동물도 웬만하면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된 먹이를 본능적으로 좋아하므로 위생 문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특히 가축사료의 경우 오염된 육골분이 광우병 감염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료의 결정적인 문제점은 '''품질관리 기준과 위생기준이 사람용 음식과 다르다는 것이다.''' 먹을 수 있는 재료만 넣으므로 정상적으로 만들어진 사료라면 당연히 사람이 먹어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사람용 음식이라도 비위생적으로 제조된 음식을 먹을 경우 탈이 나는데, 사료는 기본적으로 제조과정의 위생 기준이 사람용 음식보다는 느슨하다. HACCP 마크가 붙어 있다 하더라도 식품공전상의 기준과 사료용 기준이 다른 것이다. 실제로 개밥을 자주 먹으면 탈이 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런 사료는 동물이 먹어도 탈 난다(...).
다만 터널(영화) 같은 고립상황이나 포스트 아포칼립스 등 사료 외에 다른 먹을 것이 없는 상황이라면 유통기한 한참 지난 음식이나 이상한 버섯 같은 것을 먹으려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동물 사료가 훨씬 낫다. 동물들 먹으라고 만들어진 것이고 사람도 본질적으로는 동물인 데다, 기준이 사람만큼 철저하지 않다 뿐이지 기준이 아예 없는(...) 것들보다는 나름 관리되어 만드는 것이므로, 사람이 먹어도 '대체로는' 심각한 문제까진 되지 않는다. 설령 문제가 생긴다 하더라도 굶어 죽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수준이다. 그래서인지 터널 같은 재난영화에서는 조난당한 인물이 개 사료로 겨우 연명하는 묘사가 종종 등장한다.
또한 '''영양'''면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당연하지만 사료의 영양소 배합은 목표하는 동물에 맞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이 필요한 영양성분이 빠져있거나, 반대로 사람이 먹기 부적합할 정도로 많은 양이 첨가되는 경우가 있다.또한 사료에 표기된 성분표를 보면 '''조'''단백질, '''조'''지방, '''조'''회분, '''조'''섬유 등으로 거칠 조(粗, 영어의 경우 crude)를 붙인 성분으로 기재되어 있다. 조단백질처럼 식품과 비슷한 측정법[7]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조회분/무기질의 경우 식품쪽이 훨씬 더 구체적[8]이며, 연명을 위해 단기간 임시로 먹는 범위를 넘어서 상식(常食)하게 되는 경우에는 영양소에 의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6. 기타


먼나라 이웃나라 프랑스편에서는 "유럽인들이 동물을 좋아한다"는 설명의 예시로 '카니구'란 사료 광고가 나오는데, 실제로 있던 것이다.
시리얼인간사료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실 이 둘은 상당히 닮아 있다. 그리고 최근 온라인 쇼핑몰 등지에서 과자 벌크를 '''Kg'''단위로 파는 데 이걸 몇 박스 사서 집어먹다보면 인간사료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고 한다.(...) 요즘엔 쇼핑몰에 인간사료라고 치면 저런 벌크 과자제품이 뜰 정도. 그러나 인간사료라고 불리는 과자는 회사, 학교에서 먹기엔 소분하기가 힘들어서 최근엔 사내 간식배달서비스 및 소포장 팩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가끔 인간을 모욕하기 위한 용도나 형벌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문자 그대로 상대를 가축 레벨로 격하시키는 용도. 이걸 실제로 실행해, 로마군의 처벌중 일반 짬밥대신 짐승먹이로 쓰던 생보리 등등을 배식하는것도 있었고 근대까지도 처벌로 종종 쓰였다. 러시아군에서는 장교가 병사들 짬밥값을 빼돌리고 대신 개사료로 죽을 끓여 병사들에게 주다가 걸려 처벌된 일도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KB금융지주 산하 프로스포츠단이 처참할 때는 멸칭으로 '''개밥'''이라고 부르기도한다.
비슷한 말로 '모이'가 있다. 이쪽은 주로 닭을 비롯해서 새에게 주는 사료를 통칭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아프리카 차드에서 어려운 사정으로 식량난이 벌어지자 뉴질랜드 개 사료 업체가 이거라도 보내줄까 하다가 국제적으로 신나게 욕처먹고 비난 속에 사과한 바 있다. 개 사료의 원료는 곡물, 고기조각, 뼈 등이다. 차라리 원료 상태로 보냈으면 욕도 안 먹고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당사국인 차드에서는 '''그거라도 먹어야 할 판국이라며''' 아쉬워했다고 한다.(...)
한국 게임계에서 유저 스스로 자조하는 용어인 개돼지, 흑우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쓰이면서 운영 측에서 게임 계속 하라고 원래 유료지만 무료로 뿌려주는 각종 혜택들을 통틀어 사료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특성상 주로 모바일 게임, 온라인 게임에서 쓰이는 용어다. 특히 서비스 초기 유저들이 아직 제대로 정착하지 않았는데 각종 돌발+병크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운영측이 뿌리는 공짜 혜택으로서의 사료는 유저 입장에서는 유료 재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의미가, 운영진 입장에서는 업데이트나 게임성 수정의 시간을 버는 의미가 있다. 하지만 한그오 2021년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캠페인 중단 사태가 발생하고 게임업계 내에서 소비자에 대한 기업의 취급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게 되자 이러한 단어(흑우, 개돼지 등)는 사장되는 분위기이다.
영화 목포는 항구다에서는 조직폭력배 조직원들이 몸집을 불리기 위해 라면에 개사료를 섞어 먹는 장면이 등장하였다.
아기공룡 둘리 21화에서는 고길동이 개밥을 두 차례 만들어 둘리 일당에게 먹였는데, 처음에는 둘리가 개밥[9]이라는 말에 싫다며 성질을 내서 고길동이 먹었으나, 두 번째는 진짜 개밥이라서 둘리 일당이 그걸 먹다가 고길동에게 역관광을 당했다.

7. 각종 서브컬처계에 등장하는 사료


애니메이션에서만 나오는 포켓몬들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료 형태의 물건. 원작 게임에서는 포켓몬스낵, 포플레 등 특수용도 이외의 포켓몬 전용 먹거리가 나오지 않는다.
[1] 한우에게 낙농사료를 먹이거나 젖소에게 비육사료를 먹이면 안 되는 이유다.[2] 끓여서 먹인 이유는 여러 장점이 있었는데 혹시 모를 기생충도 죽이고, 익히면 소화 흡수율도 높아져서 같은 양의 사료를 먹어도 배가 훨씬 든든하기 때문이다.[3] 별명이 금사료다. 사슴고기 사료의 경우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가격이 소고기 안심과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4] 주로 캔, 파우치 내용물[5] 물론 안 생기는게 아니므로 건식만 준다고 해도 고양이 양치질은 정기적으로 시켜줘야 한다.[6] 강제되기는 하나 표기되는 기준이 사람용 음식과 다르다.[7] 질소함량측정법. 멜라민 파동이 식품에서도 조단백질 측정법과 똑같이 질소함량만을 측정해 생긴 문제다. 함량 기재가 아닌 식품 연구처럼 자세한 분야로 들어가면 단백질 침전법 등으로 순단백질 측정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식품성분표의 단백질은 조단백질과 큰 차이가 없다.[8] 조회분은 유기물을 다 태우고 나오는 재의 함량이지만, 무기질은 조금 더 구체적인 성분들로 나뉘어 측정/기재된다.[9] 이때 대사는 둘리가 "아저씨 뭐해요?" 라고 했더니 고길동이 "개밥만든다" 라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