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마인 키리엘인
1. 개요
울트라맨 티가에 등장하는 사악한 에너지 생명체.「너를 기다리고 있었다, 울트라맨 티가! 넌 이 별의 수호신이 될 작정인가? 우습지 않은가. 네가 그 거대한 모습을 드러내기 훨씬 전부터 이 별의 어리석은 생물들은 키리엘인의 인도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다. 그대는 불청객인 것이다! 보여주마, 키리엘인의 힘을. 키리엘인의 분노한 모습을!!」
등장 에피소드는 3화, 20화, 25화, 52화.
울트라 시리즈에서 (키리엘로이드 모두) 처음 등장한 괴수나 우주인과도 다른 마인, 마신 카테고리의 적. 태고의 옛날-적어도 중세에는 이미 지구에 침입하고 있던 정신 생명체(에테르체라고 여겨진다)로, 그 무렵부터 인류에게 간섭을 실시해, 「보다 좋은 방향으로 이끈다」라고 큰소리치며 지배하려고 하고 있다. 1997년의 울트라맨 페스티벌에서 행해진 라이브 스테이지에 과거가 이야기되고 있으며, 그에 의하면, 일찌기 아틀란티스에서 고도의 문명을 쌓아 인류의 조상을 지배하고 있어, 나스카의 지상화, 모아이상, 스톤헨지, 스핑크스를 만들어, 거기에 질리지 않고 M78 성운 빛의 나라에까지 간섭해, 빛의 힘을 요구한 결과 인공 태양 플라스마 스파크의 폭발을 일으켜, M78 성운인들을 울트라맨화시킨 것 같다.
인간의 정신을 원격적으로 지배(세뇌)하고 조종하는 힘을 가지며, 실체화하여 직접 인간사회에 간섭할 때는 죽은 사람의 몸에 빙의해 말을 한다.
본체는 에너지이며 초고대시대 때부터 지구에 침입해 들어왔으며 지구에서 악마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고 한다.
자기 현시욕이 강해 현대에 와서 나타난 울트라맨 티가를 자기들보다 나중에 지구에 온 주제에 제멋대로 구는다고 치부하며 남다른 적의를 보이고 있다.
3화에서는 와이드 쇼에서 울트라맨 티가가 우호적인 존재라고 인터뷰를 한 이루마 대장을 직접 노렸으며, TV 진행자 야마다의 정신을 조종해 협박함과 동시에 '더러운 불을 불태우는 성스러운 불꽃'이라고 칭한 연속 예고 폭파 사건을 일으켜 시가지를 공격하자, 본편에서 3년 전에 죽은 이타하시·미츠오라는 남자의 모습을 빌린 예언자라며 이루마 앞에 나타나 인류의 대표로서 티가가 아닌 키리엘인이 울트라맨보다 먼저 지구인에게 숭배 받았다면서 인류를 대표해 키리엘로이드에게 경배할 것을 강요했다. 거절당하자 거리마다 불길에 태워 없애려 했다.
나중에 이루마 구출에 나타난 티가를 쓰러뜨리려, 자신이 구세주라고 인류에게 인정받기 위해, 거대 전투타입인 염마전사 키리엘로이드로 변신해 울트라맨 티가와 맞섰으나 불이라는 속성 상 얼음에 약해 스카이 타입으로 변신한 티가에 의해 동결된 뒤 제페리온 광선을 맞고 파괴되었다.
20회에서는 고브뉴(기가)와 사실상 맞부딪쳐 실성한 다이고의 정신세계에 나타나 그를 비웃었다.
이후 25화에서 다시 등장했을 때는 앞의 예언자와 함께 오오누마·케이코라고 하는 여성에게 빙의한 「키리엘의 무녀」가 나타나 메트로폴리스 상공에 나타난 천사(=키리엘인)의 수수께끼를 쫓는 다이고를 급습. 천사의 환영을 도쿄 상공에 만들어 사람들을 홀리고 울트라맨 티가를 적으로 돌리려 했으며, 지옥 문을 소환해서 대규모의 키리엘인 군단을 지구로 불러들이려 했다. 이와 병행해 예언자가 '티가야말로 악마'라고 시민을 선동·세뇌하자 키리엘인 동포를 지상으로 불러내기 위해 '지옥의 문'이라는 거대한 문을 소환한다. 지옥의 문이 열리는 것을 막기 위해 티가가 모습을 보이자, 티가를 쓰러뜨리기 위해 예언자와 무녀, 수십 명의 키리엘인이 합쳐져 키리엘로이드Ⅱ로 변신했다. 울트라맨 티가도 한번 쓰러뜨렸으나 이루마 대장의 호소로 인해 정신을 차린 사람들의 도움과 대장의 아들이 멋대로 전기를 조작, 시내 빌딩들이 모두 불을 켜서 빛을 받은 울트라맨 티가가 다시 정신을 차려 키리엘로이드를 처치하고 지옥 문도 없애버렸다. 격투 끝에 시민의 세뇌는 녹아 지옥의 문과 키리엘로이드는 소멸했지만 키리엘인을 신봉하는 사람은 아직 완전히 끊어지지는 않은 것 같다.
이후 울트라맨 티가 최종화에서는 가타노조아와의 싸움에서 빛의 힘을 흡수당하고 돌이 된 티가 안에 크리스털에 봉인된 다이고를 "키리엘의 신은 지구를 버렸다. 키리엘을 따르면 좋았으려만"이라며 조롱하고 억지를 부리며 사라지나, 그 후 티가는 전 세계의 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빛을 받고 부활해 가타노조아를 쓰러뜨려 입장이 애매해졌다.
이 화의 각본은「티가」의 메인각본을 맡은 코나카 치아키로 종말과 호러를 좋아하는 그의 성향이 반영되었다. 그의 단편소설 「키리엘인」에도 등장.
1986년, 도쿄의 터널에서의 선전 광고의 촬영 중, 주연 여배우가 의문의 사람 그림자를 봤다고 떠들기 시작해 다른 스탭은 아무도 보지 않았지만, 연출가가 확인했는데, 푸르고 희미하게 한 3m정도의 사람 그림자가 비치고 있는 것을 발견.
광고는 그림자 부분을 편집해 명도를 낮춰 방송되었는데 며칠 후 밤 연출가의 집에 수수께끼 남자가 찾아와 문 너머로 파멸로 향하는 어리석은 인류를 이끄는 신들, 키리엘 신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전한 사례의 말을 전했다. 울적해 하던 연출가가 물리치기 위해 문을 열었더니 이미 남자는 없어졌지만 악마 같은 그림자가 잠깐 시야 한구석에 끼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몇 년 후 각본가가 된 연출가는 오래된 공포영화에 그 날 밤 나타난 남자가 출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 남자는 광고가 방영된 밤보다 1년 앞선 1985년에 사망했다.
그리고 1996년. 그 작가는 1966년에 방송된 히어로 프로그램을 부활시키기 위해 기획에 참가. 프로그램의 최종회 후의 흥행의 끝에서 각본가는 그 히어로 프로그램의 고정으로서 출연하고 있던 그 CM의 여배우와 재회한 것이었다.
2. 여담
패러디는 아마도 이스의 위대한 종족. …울트라맨 페스티벌에서 행해진 라이브 스테이지에 프로메테우스를 모티브로 한 것 같은 과거 설정도 추가되어 있지만.
극장판 준비 원고에서는 울트라맨으로서의 자신에 망설이는 다이고에게 "너는 보통의 인간으로서 생을 다하게나"라고 충고하러 오지만, 마지막에는 세 어둠의 거인이 "잔존사념의 주제에 방해된다."라고 일소되는 일막이 존재했다.
인류의 조상을 지배하고 M78 성운광의 나라에 간섭한 과거를 가지지만, M78 월드에 등장하는 지구의 원주민을 자칭해, 바다로 쫓겨난 논마르트나 백악기의 와중에 지구를 식민지로 하고 있었지만 후에 홍수로 땅바닥에 쫓긴 오리온 성인, 카멜레킹의 모델이 된 아틀란티스 대륙을 멸한 거대 생물과의 관계는 현재 불명확하다…애초에 네오 프런티어 스페이스에는 논마르트나 오리온 성인, 카멜레킹이 없는 우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