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카 치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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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中千昭
Chiaki J. Konaka
1961년 4월 4일생. (63세) 동생으로는 울트라 시리즈의 감독으로 활동 중인 코나카 카즈야가 있다.
일본의 각본가. 1995년 TV 드라마 "Alice6"으로 데뷔했으며, 일본에서는 울트라맨 티가와 울트라맨 가이아. 한국에서는 울트라맨이 마이너하다보니 '''serial experiments lain'''과 '''디지몬 테이머즈'''의 각본가로 알려져 있다.
영어로 자신의 이름을 표기할 때 "Chiaki '''J.''' Konaka"라고 표기하는데, 저 J가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2015년 APGNation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그냥 멋있어 보이려고''' 넣었다고 밝히면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원래 가족이 성공회 신자였는데, 어릴 적 가족따라 성공회 교회에서 받았던 세례명이 '''J'''ohn이어서 J를 붙였다고 한다.
홈페이지는 있으나, 2010년 9월 20일 이후로 갱신이 없다. 대신 트위터나 블로그 등은 꾸준히 하고 있다.
데스페라 이후로는 각본업은 뜸하다.[1] 대신 영화미학교에서 각본을 강의하고 있다고. 2016년 사사 시리즈 라디오 드라마 각본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디지몬 테이머즈 최근 드라마 CD까지 썼다.
'''끝장나게 암울하다.''' 스스로 SF와 '''크툴루 신화'''의 팬임을 자처하며, 작품들 전체에 그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가 녹아들어 있다. 하필 일본에서 한창 높게 평가받던 전성기가 90년대 후반이라 '''세기말 각본가'''라 불리고 했다.
본디 '''호러 장르'''에 조예가 깊었으며[2] , 특히 호러 영화 쪽에서 제창한 영화론이 "코나카 이론"이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일본 호러 영화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레이카, 앨리스, 쥬리라는 이름이 붙은 캐릭터를 즐겨 등장시키는 버릇이 있다.
거기다가 자기 작품에 애정이 강했는지 최근에는 디지몬 테이머즈 후속작을 만들고 싶다던가 코멘터리까지 쓸 정도.
디지몬 테이머즈에서는 악역 감싸주기 논란이 있었다. 레오몬을 죽여 쥬리를 사실상 폐인으로 만들어버리고 그로 인해 데리파의 각성까지 초래한 임프몬/베르제브몬을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선역화시킨 것 때문이다. 특히 쥬리가 길몬이 메기드라몬과 듀크몬으로 각각 차례대로 진화한 후 베르제브몬을 죽이려 할 때 '베르제브몬을 죽여도 레오몬은 살아돌아오지 않는다' 는 말을 하고 베르제브몬의 죽음마저 자신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슬픈 일로 여기는 것은, 레오몬이 오로치몬을 죽일 때는 어떤 트라우마도 보이지 않았고 레오몬 사후에는 사실상 폐인이 되어버린 쥬리의 모습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물론 디지몬 어드벤처 tri.의 메이쿠몬 때문에 베르제브몬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막나가는 짓을 저지른 악역이 끝까지 살고 그러한 악역을 주연 캐릭터들이 받아주는 내용은 대체로 시청자들이 공감하기 힘든 면이 강하다.
여담으로 동생 코나카 카즈야도 각본을 쓰기도 하는데 만만치 않게 다크하다.
1. 개요
小中千昭
Chiaki J. Konaka
1961년 4월 4일생. (63세) 동생으로는 울트라 시리즈의 감독으로 활동 중인 코나카 카즈야가 있다.
일본의 각본가. 1995년 TV 드라마 "Alice6"으로 데뷔했으며, 일본에서는 울트라맨 티가와 울트라맨 가이아. 한국에서는 울트라맨이 마이너하다보니 '''serial experiments lain'''과 '''디지몬 테이머즈'''의 각본가로 알려져 있다.
영어로 자신의 이름을 표기할 때 "Chiaki '''J.''' Konaka"라고 표기하는데, 저 J가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2015년 APGNation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그냥 멋있어 보이려고''' 넣었다고 밝히면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원래 가족이 성공회 신자였는데, 어릴 적 가족따라 성공회 교회에서 받았던 세례명이 '''J'''ohn이어서 J를 붙였다고 한다.
홈페이지는 있으나, 2010년 9월 20일 이후로 갱신이 없다. 대신 트위터나 블로그 등은 꾸준히 하고 있다.
데스페라 이후로는 각본업은 뜸하다.[1] 대신 영화미학교에서 각본을 강의하고 있다고. 2016년 사사 시리즈 라디오 드라마 각본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디지몬 테이머즈 최근 드라마 CD까지 썼다.
2. 성향
'''끝장나게 암울하다.''' 스스로 SF와 '''크툴루 신화'''의 팬임을 자처하며, 작품들 전체에 그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가 녹아들어 있다. 하필 일본에서 한창 높게 평가받던 전성기가 90년대 후반이라 '''세기말 각본가'''라 불리고 했다.
본디 '''호러 장르'''에 조예가 깊었으며[2] , 특히 호러 영화 쪽에서 제창한 영화론이 "코나카 이론"이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일본 호러 영화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실과 가상현실을 다루는 작품에 조예가 깊다. 당장 대표작인 serial experiments lain과 디지몬 테이머즈를 보면 그러한 성향이 잘 드러나 있다.1. 공포란 준비이다.
2. 유령은 말하지 않는다.
3. 공포하는 인간의 묘사야말로 공포 그 자체 등의 룰.
레이카, 앨리스, 쥬리라는 이름이 붙은 캐릭터를 즐겨 등장시키는 버릇이 있다.
거기다가 자기 작품에 애정이 강했는지 최근에는 디지몬 테이머즈 후속작을 만들고 싶다던가 코멘터리까지 쓸 정도.
디지몬 테이머즈에서는 악역 감싸주기 논란이 있었다. 레오몬을 죽여 쥬리를 사실상 폐인으로 만들어버리고 그로 인해 데리파의 각성까지 초래한 임프몬/베르제브몬을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선역화시킨 것 때문이다. 특히 쥬리가 길몬이 메기드라몬과 듀크몬으로 각각 차례대로 진화한 후 베르제브몬을 죽이려 할 때 '베르제브몬을 죽여도 레오몬은 살아돌아오지 않는다' 는 말을 하고 베르제브몬의 죽음마저 자신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슬픈 일로 여기는 것은, 레오몬이 오로치몬을 죽일 때는 어떤 트라우마도 보이지 않았고 레오몬 사후에는 사실상 폐인이 되어버린 쥬리의 모습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물론 디지몬 어드벤처 tri.의 메이쿠몬 때문에 베르제브몬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막나가는 짓을 저지른 악역이 끝까지 살고 그러한 악역을 주연 캐릭터들이 받아주는 내용은 대체로 시청자들이 공감하기 힘든 면이 강하다.
여담으로 동생 코나카 카즈야도 각본을 쓰기도 하는데 만만치 않게 다크하다.
3. 각본을 맡은 작품들
3.1. 애니메이션
- 1995년
- 1998년
- serial experiments lain : 애니메이션 메인 각본 데뷔작
- 1999년
- 2000년
- 파워 디지몬 13화 "다고몬이 부르는 소리"[3]
- 2001년
- 2003년
- 2006년
- 에어기어 TVA
- 2007년
- GR 자이언트 로보
- 모노노케(우미보즈 편, 누에 편)
3.2. 드라마 & 특촬물
[1] 후술할 본인의 성향도 한 몫 했을 듯 싶다.[2] 실제로 구로사와 기요시는 그가 각본을 맡은 V시네마 호러영화를 칭찬한 바 있다.[3] 제목도 그렇고, 작품 전체적인 분위기가 완전히 인스머스의 그림자에서 따온 것으로 화제가 된 에피소드이다.[4] 여러 작가가 참여했으며 시리즈 구성 작가는 아니었지만 후반부 중요 에피소드를 담당해 팬들은 대부분 이 사람의 영향이 가장 큰 걸로 친다. 가이아의 메인 작가가 된 것도 이때의 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