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레나 벨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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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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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의 등장 캐릭터.
미국으로 정착한 나타샤 로마노프를 뒤이어 러시아 정부에서 새로 만들어낸 또다른 블랙 위도우. 그녀와 마찬가지로 레드룸 아카데미에서 스파이와 암살자로서의 훈련을 받아왔다. 훈련 수료 시절부터 나타샤에게 라이벌 의식을 품어왔으며, 본래는 나타샤 로마노프의 적으로서 그녀를 제거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자신이 블랙 위도우라는 칭호의 정당한 후계자라고 믿은 옐레나는 나타샤와 적극적으로 대립했다. 나타샤는 그런 그녀를 애송이로 취급하며 국가에 헌신하기보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도록 격려해주었고, 이후 '블랙 위도우'라는 칭호에 대한 환상을 깨고 스파이라는 직종의 현실을 깨우치게 했다. 이 일로 벨로바는 쿠바로 은퇴하여 사업가의 길을 걷기도 했다.
나타샤와의 경쟁 후 옐레나가 패배한 뒤로는 히드라, 썬더볼츠, 에임 등 악의 조직에 이용당하기도 한다.
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1. 블랙 위도우
3. 기타
옐레나와 나타샤 모두 외모는 유사하지만, 나타샤는 적색 머리인 반면에 옐레나는 금발이란 점에서 다르다. 그리고 나타샤의 옷차림은 비교적 노출이 없는 슈트인 반면, 옐레나의 옷차림은 복부와 배꼽을 심하게 노출한 복장을 입는 것도 차이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나타샤의 금발 디자인은 사실 옐레나의 금발머리 디자인을 차용한 것이란 얘기가 많았다. 그리고 옐레나가 애니 어벤져스 어셈블에 나왔을 때는 블랙 위도우 대신 '크림슨 위도우'라는 이름을 썼다. 예고편을 보면 나타샤의 여동생같은 존재로 보인다. 원작 코믹스에선 데드풀과 태스크마스터에게 털린 적이 있다.
영화 블랙위도우의 예고편을 본 뒤 멜리나 보스토코프역을 맡은 레이첼 와이즈와 같이 태스크마스터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대로 태스크마스터가 아닌 나타샤의 사후 2대 블랙 위도우가 될 가능성 혹은 로스 장군의 썬더볼츠에 들어갈 가능성도 점쳐진다.
호크아이에서 로닌 복장을 입고 등장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결국 루머가 아닌 진짜로 촬영이 확정되었다. 다만 회상장면으로 나오는지 아니면 클린트 일당과 같이 다니거나 대립하는지는 불명.
[1] 태스크마스터에게 크게 한번 털린적이 있다. 그 뒤부턴 적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