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 데빌 MK-III
1. 개요
록맨의 전통의 보스인 옐로 데빌의 록맨 11에서의 모습.
이번에는 Mk-3로 나와 와일리 스테이지의 1스테이지 보스가 되었다.
외형은 초대와 거의 동일하지만, 눈을 자세히 보면 눈 안쪽에 기어가 돌아가고 있다.
2. 스테이지
1스테이지임에도 불구하고 2스테이지보다 어려운 난이도로 무장한 스테이지로, 많은 초보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구간이기도 하다. 와일리 2스테이지가 적들의 물량으로 서서히 록맨의 체력을 말려죽이는 스타일이라면 1스테이지는 많은 낙사구간으로 즉사시키는 스타일의 스테이지다.
맵 특징으로는 서술했다시피 낙사구간이 '''엄청나게 많으며''' 중간중간엔 돌아가는 노란 톱니 발판이 있는데, 이 발판에 올라탈수 있으며 중반부로 가면 이 발판을 이용해서 건너야하는 구간이 상당히 많다. 문제는 이 발판이 돌아가기 때문에 이동에 제약이 걸린다는 점, 그리고 크기가 하도 작아서 타기가 힘들다. 또 주황색 톱니발판도 있는데, 이 발판은 한번 밟으면 아래로 떨어져 '''다시는 밟을수 없게 된다.'''
후반부로 가면 이런 두 톱니 발판들이 도배된 낙사 구간이 많이 나오는데 문제는 이 구간에 적들이 대거 포진해서 지나가는중 방해까지 한다... 당연히 공격당하면 떨어져서 바로 즉사. 이 구간들을 돌파하기 위해선 '''루트를 외워서 지나가던지, 아니면 스피드 기어를 써서 지나가던지, 파일 드라이버로 몽땅 씹고 지나가던지, 툰드라 스톰으로 적들을 전멸시켜서 안전하게 지나가거나 애시드 배리어로 투사체를 방어하며 강행돌파하는 방법밖에 없다'''.
중간에는 록맨 전통의 점멸블럭 구간이 두번 나오는데 역시 암기 요소. 실수해서 떨어지면 바닥을 돌아다니는 적에게 맞을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챌린지를 제외하고는 여기서만 유일하게 점멸 블럭이 나오는 곳이다.
낙사구간도 구간이지만 극후반부에는 바닥을 기어다니는 졸개와 스나이퍼 아머가 나타나서 협공을 하는데 심지어 여기서는 지형 특성상 록 버스터로는 조종석을 공격할수도 없어서 아머를 부순뒤 졸개를 피해다니면서 스나이퍼 조까지 상대해야 한다. 만약 도망가려하면 스나이퍼 조가 대점프해서 '''따라오기 때문에''' 더 큰 피해를 입는다. 스테이지의 보스가 피해량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체력 보전을 잘해서 신중하게 스테이지를 진행해야 한다.
3. 공략
보스 룸에 입장하자마자 분열 패턴을 쓰며, 자신의 몸을 분열시켜 왔다갔다 하며 버스터를 한발씩 발사하는 록맨 1의 옐로 데빌과 비슷하다.
이 패턴을 시전하다가 체력이 7칸 이상 달면 스피드기어를 발동하더니 자신의 몸을 분열시킨뒤 '''9마리의 미니 옐로 데빌로 전환한다'''.
록맨: 더 파워 배틀에서 따온 듯한 이 미니 옐로 데빌들은 3마리씩 일렬로 일정 간격을 두고 3번 전진하며 폴짝폴짝 뛴 후, 전진한 반대 방향으로 달려 올라간 후, 한쪽 방향부터 차례대로 떨어지는 육탄전을 펼친다. 점프는 옐로 데빌이 점프하는 사이 구간에서 있으면 회피가 가능하지만, 이후 재빠르게 다시 달려오기 때문에 반드시 첫번째 사이 구간에서 있어야 달리기 패턴까지 안전하게 회피할수 있으며 달리기는 대점프로 피해야한다. 이 패턴이 끝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 뒤 공격을 재개. 참고로 이 미니 옐로 데빌의 분신중 딱 하나에게만 눈이 달려있으므로 그 데빌을 공격해야만 피해를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미니 버전과 원본 버전과 더불어 격추 모션이 2개나 된다.
첫 스피드기어 패턴이 끝났다면, 이후 분열 패턴과 버스터 패턴, 스피드 기어 패턴을 무작위로 섞어서 사용한다. 여기에 체력이 절반으로 떨어질 시 눈에서 버스터를 발사하는 추가 패턴이 하나 더 나오는데, 록맨을 향해 날라가는 느린 대적탄을 6번 연사한다. 적절히 조준을 유도해서 피하도록 하고, 이 패턴은 버스터를 발사하기전 선딜이 매우 기므로 참고.
분열 패턴은 록맨 1의 그것과 동일. 덩어리가 날아오는 순서까지 완전히 동일하다. 다만 1 때와 달리 슬라이딩과 스피드 기어도 있고 눈도 정해진 위치에서만 열리기 때문에 록맨 1에 비해 난이도는 줄었다고 볼 수있다. 그러나 일정 수준 이상의 반응속도를 요구하고 날아오는 덩어리와 쏘는 탄환에 맞았을 때 데미지가 강력하며[1] 심지어 2번째로 덩어리가 날아올때부터는 몸체가 양쪽에 자리를 잡기 때문에 피할 공간마저 협소해져서 록맨 시리즈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에게는 여전히 까다로운 편이다. 스피드 기어 패턴은 진짜 옐로 데빌이 나타나는 위치가 항상 고정이고 암기하면 대단히 쉽기 때문에 '''첫 스피드 기어를 발동하는 조건인 체력 9칸을 깎는 그 때까지가 가장 어렵다.''' 피하기 정 어렵다면 1회 피격을 받을 것을 각오하고 분열 패턴 시작하자마자 슬라이딩으로 분열되고있는 옐로 데빌의 벽 쪽으로 달려 사각지대에 있을 수도 있다.
익스퍼트(슈퍼 히어로) 난이도에서는 덩어리가 날아오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져서 스피드 기어를 쓰지 않는다면 록맨 1처럼 '''강제적으로 한번에 두개를 뛰어넘어야 하는 구간이 2번이나 있으며'''[2] 무릎 부분은 노말처럼 어설프게 점프로 피하려다간 꼼짝없이 맞으므로 짧은 소점프나 슬라이딩으로 회피해야 한다. 대미지 또한 엄청나게 강력해서 3번 맞으면 풀피여도 '''체력이 1칸밖에 안남는다.''' 스테이지 자체는 스나이퍼 죠와 땅을 기는 졸개가 같이 협공하는 곳만 제외하면 신중히 진행할시 피해를 받지 않고 진행이 가능하므로, 옐로 데빌의 패턴이 익숙해졌더라도 덩어리가 하도 빨라서 실수할 가능성이 높으니 스테이지에서 체력을 잘 보전해서 가야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기어 발동 패턴은 외우고만 있으면 피하기가 수월하고 딜 넣기가 쉬워서 덩어리를 피하는 구간을 3~5번만[3] 넘기면 무조건 기어 패턴으로 넘어가 그동안은 약점을 쓰지 않더라도 큰 피해를 줄수 있다.
또한 미니 데빌들이 일렬로 내려찍는 패턴은 1번에서 2번으로 늘어났는데, 이동이 좀더 빡빡해진 진 편이지만 딜을 한번 더 많이 줄수 있는 호재이기도 하다.
약점은 체인 블래스트이며 파워기어 사용시 5칸씩[4] 깎아먹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자. 단, 파워 기어 체인 블래스트는 게이지 소비도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특수무기를 아끼고 싶다면 차지할 시간은 차고 넘치는 보스인 만큼 차지샷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다.
4. 기타
보스룸 입장시 포효를 하고 등장하는데, 이는 록맨 록맨에서의 괴성소리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