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토그나투스

 

'''오리엔토그나투스
Orientognathus
'''
[image]
'''학명'''
''' ''Orientognathus chaoyangensis'' '''
Lü ''et al''., 2015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목'''
†익룡목(Pterosauria)
'''아목'''
†람포링쿠스아목(Rhamphorhynchoidea)
'''과'''
†람포링쿠스과(Rhamphorhynchidae)
'''아과'''
†람포링쿠스아과(Rhamphorhynchinae)
'''속'''
†오리엔토그나투스속(''Orientognathus'')
''''''종''''''
†''O. chaoyangensis''(모식종)
[image]
복원도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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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쥐라기 후기의 중국에 살았던 람포링쿠스익룡. 속명은 '동방의 턱'이라는 뜻이다.

2. 상세


이 녀석의 모식표본은 중국 랴오닝성 서부 차오양 근처의 농촌에서 발견되었는데, 2015년 이 녀석의 존재를 학계에 발표한 연구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올바른 화석 발굴법에 대한 기초 지식이 전무한 민간인에 의해 발굴된 탓에 그 과정에서 손가락뼈 일부 등이 손실되는 등의 손상을 입었다고 한다. 다만 상태가 특히 좋지 않았던 두개골의 경우 애당초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화석화된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그 외 상완골이나 척골 등의 날개뼈와 골반뼈 및 정강뼈 등의 골격은 대부분 양호한 보존 상태를 보였다. 날개를 쭉 편 길이가 대략 1.1m 정도로 쥐라기 후기 중국에서 살았던 람포링쿠스류 익룡 중에서는 상당히 큰 덩치를 자랑하며, 끝이 뾰족한 형태의 길쭉한 주둥이에는 안쪽을 향해 살짝 휘어진 긴 이빨이 돋아나 있었는데 이 때문에 학자들은 이 녀석이 어식성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녀석이 발견된 투쳉지(土城子) 층(Tuchengzi Formation)은 쥐라기 후기 티톤절 무렵에 해당하는 지층으로, 그간 중국에서 발견된 람포링쿠스류 익룡들이 대부분 이보다 앞선 시기에 형성된 지층인 티아오지샨(髫髻山) 층(Tiaojishan Formation)에서 발굴된 것을 생각해보면 특이한 케이스. 다만 이처럼 비교적 뒤늦게 등장한 녀석임에도 불구하고 척골의 길이가 날개손가락뼈의 길이보다 짧고[1] 상완골 대비 손바닥뼈의 비율이 매우 낮게 나타나는 등 골격 화석에서 전체적으로 원시적 익룡의 특성이 상당히 많이 확인되는 편이다.

[1] 프레온닥틸루스디모르포돈처럼 비교적 원시적 분류군으로 비정되는 익룡들에게서도 이러한 특징이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