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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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rassic Period'''
1. 개요
중생대의 두 번째에 해당하는 시기(2억 130만년 전 ~ 1억 4500만 년 전). 중생대의 트라이아스기와 백악기 사이에 끼어있다. 영문명은 Jurassic Period. '''쥐라기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스위스, 독일, 프랑스 국경의 쥐라 산맥에서 이 시기의 지층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1] 쥐라 산맥은 약 1억 5천만여 년 전 형성된 석회암 위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이 지형을 통해 다른 시기와 구별되는 독특한 식생이 존재했음을 알게 되었다.
2. 진화사
트라이아스기 말기의 대멸종 사태 이후부터 시작되었고, 초대륙이었던 판게아가 로렌시아 대륙[2] 과 곤드와나 대륙[3] 으로 나뉘었다. 현재보다 건조, 열대 기후로 인해 거대한 소철류, 침엽수와 속새류, 고사리등이 번성했다. 쥐라기 후반기에는 현재 지구에 제일 번성한 식물인 속씨식물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쥐라기에 제일 흔했던 식물은 고생대부터 존재해온 겉씨식물이었다.
쥐라기 때부터는 공룡들이 본격적으로 거대하게 진화하기 시작하면서 생태계를 독점한다. 최초의 태반류, 조류도 이때 출현한다.
쥐라기에서 백악기로 넘어갈 시기에 이상 기온으로 인해 눈이 내리고 빙하는 물론, 냉대, 한대 기후가 생겨났다. 또 1가지, 계절이 뚜렷한 온대 기후도 생겨났다는 점이다.
참고로 쥬라기 공원, 쥬라기 월드에 등장하는 공룡들은 진짜 쥐라기에 살던 공룡은 적은 편이며[4] 대부분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들이다.
3. 주요 생물
- 공룡
- 용각류 - 브라키오사우루스, 마소스폰딜루스, 루펜고사우루스, 불카노돈, 바라파사우루스, 슈노사우루스, 마멘치사우루스, 디플로도쿠스, 아파토사우루스, 케티오사우루스, 브론토사우루스, 카마라사우루스, 루소티탄, 슈퍼사우루스, 바로사우루스, 기라파티탄, 안키사우루스, 세이스모사우루스, 요바리아, 오메이사우루스, 암피코일리아스, 디크라이오사우루스, 브라키트라켈로판, 에우로파사우루스
- 수각류 - 알로사우루스, 메갈로사우루스, 토르보사우루스, 케라토사우루스, 딜로포사우루스, 크리올로포사우루스, 메트리아칸토사우루스, 엘라프로사우루스, 구안롱, 신랍토르, 사우로파가낙스, 칠레사우루스, 에우스트렙토스폰딜루스, 양추아노사우루스, 콤프소그나투스, 모놀로포사우루스, 오스타프리카사우루스, 오르니톨레스테스, 세기사우루스, 아프로베나토르, 프로케라토사우루스, 사우로파가낙스, 주파이사우루스, 프로케라토사우루스, 드라코랍토르, 에우스트렙토스폰딜루스
- 조반목[5] - 레소토사우루스, 스쿠텔로사우루스, 헤테로돈토사우루스, 티안유롱, 스켈리도사우루스, 드리오사우루스, 인롱, 캄프토사우루스
- 검룡류 - 스테고사우루스, 켄트로사우루스, 투오지앙고사우루스, 후아양고사우루스, 렉소비사우루스, 다켄트루루스, 기간트스피노사우루스, 충킹고사우루스, 키알링고사우루스, 헤스페로사우루스, 미라가이아
- 익룡 - 디모르포돈, 람포링쿠스, 소르데스, 프테로닥틸루스, 아누로그나투스, 스카포그나투스
- 어룡 - 이크티오사우루스[6] , 오프탈모사우루스, 템노돈토사우루스
- 장경룡 - 마크로플라타, 로말레오사우루스, 시몰레스테스, 펠로네우스테스, 리오플레우로돈, 플리오사우루스, 플레시오사우루스, 무라에노사우루스, 크립토클리두스
- 암모나이트
- 겉씨식물
- 히보두스
- 메트리오린쿠스
- 다코사우루스
- 프로토수쿠스
- 리드시크티스
- 렙톨레피스
- 단궁류/포유류 - 쥐라마이아[7] , 올리고키푸스, 트리틸로돈, 모르가누코돈, 메가조스트로돈, 카스토로카우다, 볼라티코테리움
- 양서류 - 시데롭스, 쿠네르페톤
- 칼리그람마, 벌, 개미, 흰개미, 파리, 모기
4. 관련 문서
[1] '쥬라기'와 '쥐라기'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프랑스어 지명인 쥐라(Jura)산맥에서 따온 거라 '쥐라기'가 옳은 표기이다. 참고로 쥐라산맥을 쥬라산맥으로 읽는 것은 일본식 표기이다. (정확히는 주라다.)그러나 쥐라기 월드컵과 달리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는 줄곧 '쥬라기'로 표기했는데, 이 영화가 워낙 대박을 쳤는지라 쥬라기로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2] 현재의 북아메리카+유라시아.[3] 현재의 남아메리카+아프리카+오세아니아.[4]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이 워낙에 많았던 것도 한 몫 한다. 또한 영어로 쥐라기를 백악기보다 발음하기 쉽다.[5] 원시적인 조각류와 백악기에 번성할 각룡류, 후두류, 곡룡류의 조상.[6] 백악기에 들어서도 계속 생존했다.[7] 인간을 포함한 태반류의 조상격이 되는 동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