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온닥틸루스

 

'''프레온닥틸루스
Preondactylus
'''
[image]
'''학명'''
''' ''Preondactylus bufarinii'' '''
Wild, 1983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목'''
†익룡목(Pterosauria)
'''미분류'''
†프레온닥틸리아(Preondactylia)
'''속'''
†프레온닥틸루스속(''Preondactylus'')
''''''종''''''
†''P. bufarinii''(모식종)
[image]
복원도
1. 개요
2. 상세
3. 등장 매체


1. 개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 유럽에서 살았던 작은 초기 익룡. 속명의 뜻은 '프레오네의 손가락'으로, 화석이 발견된 장소인 이탈리아 북동부 우디네 지역에 있는 프레오네(Preone) 계곡에서 따왔다.

2. 상세


날개를 활짝 펼쳐도 그 길이가 45cm 정도밖에 안 되는 상당히 작은 사이즈의 익룡으로, 몸체에 비해 날개가 상당히 짧아서 가뜩이나 작은 몸이 더 작아 보이는 편이다. 이빨은 초기 익룡치고는 독특하게도 끝이 뾰족한 형태의 치아만을 지니고 있는데 이 때문에 곤충을 잡아먹고 살았을지 아니면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았을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발견 당시에는 람포링쿠스과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지금은 초기 익룡 중에서도 가장 원시적인 종류 중 하나로 분류되어 아우스트리아닥틸루스와 함께 프레온닥틸리아(Preondatylia)라는 별도의 분류군을 형성하고 있다. 화석도 다른 초기 익룡들에 비해 이른 시기에 발굴된 편.
여담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 표본들의 경우 어째 해당 개체에 관해서라든가 연구사적 측면에서라든가 심히 안습한 사연이 있는데, 1982년에 최초로 발견된 화석은 역청질 석회암에서 발견된지라 화석을 청소하려고 물에 씻었다가 '''골격이 모조리 씻겨 없어져버리고''' 화석이 있던 흔적만 남았다. 이후 그 흔적에 그대로 실리콘 본을 뜨긴 했지만, 실제 골격 표본의 손실은 고생물 연구에 있어서 크나큰 타격이다. 두번째 화석은 사우리크티스 등의 큰 물고기가 미처 소화시키지 못하는 골격 등을 토해낸 펠릿의 일종으로 학자들이 추정하는 화석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 녀석이 종종 대형 어류들의 먹이가 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1]

3. 등장 매체


딱히 인지도가 있는 편은 아닌데 특이하게도 노빈손 시리즈에서 등장한 적이 있다. 다만 여기선 쥐라기에 살았던 거대 익룡으로 왜곡되었다.(...)

[1] 다만, 최근에는 이 펠릿 속 뼈를 프레온닥틸루스는커녕 정확한 분류군조차도 알 수 없는 지배파충류의 뼈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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