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르타

 

1. 마피아 조직에서 내부고발자배신자를 입막음하는 행동강령
2. 관련 소설
3. 관련 게임


1. 마피아 조직에서 내부고발자배신자를 입막음하는 행동강령


이 항목은 마피아의 계율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동명의 단체는 오메르타 패밀리 항목을 참조하십시오.
마피아의 규칙
Omertà
마피아 사이에서 명예를 위해 지켜야 하는 규칙 중 하나. 그리고 더 유명한 별명은 바로 '''침묵의 계율.''' 이름과 명분은 그럴듯하지만 실상은 내부고발자배신자를 입막음하는 행동 강령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마피아 조직원은 절대 조직의 비밀을 누설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를 누설할 시 벤데타를 당하게 된다. 죽여서 보복한다. 오메르타를 깨버린 조직원을 잡지 못하면 그 조직원의 가족한테라도 복수한다.[1]
미국의 라 코사 노스트라 이전에 시칠리아 출신 마피아에서부터 유래된 것이며, 그 시대를 살던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공권력에게 자신들의 동지를 팔지 않는다던가. 시칠리아 특성상 시골이다 보니 동네 사람들의 유대가 강한 편이었고, 그래서 같은 동네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게 중요했다. 또한 공권력에 기대는 자가 있다면 바보나 쓸모없는 놈 취급을 당했다.
마리오 푸조의 대부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으며, "침묵의 계율인 오메르타를 지킨 조직원이 감옥에 들어가도 그의 가족은 조직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라는 설명이 나온다.
이를 제목으로 한 푸조의 소설도 있는데, 이것도 대부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플롯은 전혀 별개의 이야기지만 대부와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니 팬이라면 읽어 보는 게 좋다.
1970년 제정된 RICO 법령(조직범죄와 관련된 특별법)과 1972년부터 본격적으로 마피아 수사에 돌입한 FBI 때문에 미국 마피아 조직원이 중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일부 조직원은 긴 수감생활[2]을 두려워하여 결국 오메르타를 어기고 증인보호를 약속받고 협력하는 일이 늘어났다. 이러한 현상은 이탈리아 본토의 일부 마피아 조직원도 해당된다.[3]
증인보호 프로그램 등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오메르타를 어긴 모든 마피아가 조직으로부터 보복당하는 건 아니지만, 실제로 보복이 이루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1980~1990년대에 시칠리아 마피아 조직의 내부고발자가 된 톰마소 부셰타는 그 대가로 몇몇 친지가 살해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미국 마피아 조직의 내부고발자가 된 피터 치오도 역시 여동생이 총격을 당해 중상을 입고 삼촌이 살해되었다.
램 오브 갓의 'Omerta', 플래시갓 아포칼립스의 'Conspiracy Of Slience'도 이에 관한 노래다.

2. 관련 소설


마리오 푸조의 마피아 3부작 중 대부마지막 대부를 잇는 마지막 작품. 세 작품 중 분량은 가장 작지만 그만큼 전개는 시원시원하다.

3. 관련 게임



3.1. BL 게임



3.2. 비디오 게임 오메르타: 시티 오브 갱스터즈


항목 참조.

3.3. 폴아웃: 뉴 베가스


스트립 팩션에 있는 오메르타 패밀리의 이름이 여기에 연원을 두고 있다.

[1]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강력한 내부 규율은 범죄조직의 기본 강령이다.[2] 단순 마피아 사업인 고리대금업이나 도박업 등의 혐의로 적발되면 보통 2~5년 정도의 징역형을 선고받지만 살인, RICO 법령에 저촉되는 중대한 갈취, 대규모 마약 유통의 경우 10년 이상~종신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이에 수사기관에서는 내부고발자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살인 혐의를 입증하려 애쓴다.[3] 이탈리아에선 배신자를 펜티토(Pentito)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