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1. 代父, godfather
2. 소설 The Godfather
2.1. 등장인물
2.2. 2번 항목의 미디어 믹스
2.2.1. 영화 The Godfather
2.2.2. 게임 The Godfather
4. 大父
5. 貸付
6. 경기도 안산시 소속 도서 대부도
7. 大斧


1. 代父, godfather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 루터회[1]에서, 세례성사견진성사를 받은 사람의 남자 후견인. 여성형의 경우 대모(代母, Godmother)라고 한다. 의미는 여자 후견인. 그리고 가톨릭에서 이들의 지원을 받는 사람을 대자(代子, Godson), 대녀(代女, Goddaughter), 합쳐서 대자녀(代子女, Godchild)라고 한다.
옛날에는 세상이 워낙 흉흉하고 현대보다 사람이 훨씬 쉽게 죽어나가던 시대라서 아이가 미처 다 자라기도 전에 부모가 기근이나 전쟁, 질병 등으로 세상을 떠날 확률이 높았고, 부모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죽어도 아이를 책임지고 보호해 줄 대리 부모가 필요했기 때문에 자신들보다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나 부를 소유한 지인들 중 가톨릭 신자가 있으면 대부가 되어 줄 것을 간청하곤 했다.
부탁을 받는 입장에서도 대자나 대녀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2] 사회적 지위가 높다는 뜻이기 때문에, 대부나 대모들도 이를 명예스럽게 여겼다고 한다. 물론 생판 모르는 사람들보다는, 친척 어른이나 부모의 친구들처럼 어느 정도 기존에 친분이 형성되어 있는 쪽을 선호하는 편. 이 때문에 누군가의 대부모가 된다는 것은, 그 대자녀의 친부모와도 친분관계가 확립되어 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그리스 같은 경우 대부가 되면 거의 양부모의 관계가 형성된다고 한다.
한국 가톨릭에서는 대개 남자는 대부만, 여자는 대모만 두나, 서구에서는 대부모를 전부 세우는 것이 전통인 지역도 있으며, 한국에서도 유아세례의 경우에는 대부와 대모를 전부 세우는 것을 권하기도 한다. 세례와 견진 때에 대부모를 각각 별도로 세우는 경우에는 대부나 대모가 둘이 되기도 한다. 2017년 1월 2일 방영한(한국기준) 드라마 셜록에서 왓슨 부부의 딸이 대부(셜록 홈즈)와 대모 둘(허드슨 부인, 몰리)을 동시에 두었다.
부모가 자녀의 대부모가 될 수 없지만 자녀가 부모의 대부모가 되는 것은 가능하다. 예를 들자면, 어떤 고등학생 소년이 가톨릭에 입교한다고 치자. 그 소년의 부친(견진 받은 가톨릭 신자)은 그 소년의 대부로 서줄 수 없다. 반면에 어떤 남성 노인이 가톨릭에 입교한다고 치자. 그 노인의 아들인 청년(견진 받은 가톨릭 신자)이 그 노인의 대부로 서주는 것은 가능하다. 즉, 반드시 대자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대부모가 될 필요는 없다.
현대에도 서양에서는 부모가 친한 친구나 동료, 사촌, 형제자매에게 자녀의 대부모가 되어 줄 것을 부탁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3][4][5] 그러나 지금은 중세만큼 사람이 쉽게 죽어나가는 때는 아닌지라, 어른들끼리는 형제자매간엔 우애를, 친구나 동료 사이엔 우정을 다지고 아이에게는 좋은 삼촌/이모가 생기는 정도의 의미일 때가 더 많을 듯. 일단 현대엔 중세때와 달리 가난하다해서 기근으로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친구나 동료한테 자녀의 대부모가 되어주길 부탁하곤 한다. 미드 프렌즈에서도 조이 트리비아니로스 겔러의 아이의 대부가 되어주겠다고 나서는 내용이 있다. 가톨릭 문화권에서는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문화적으로 의미가 크다. 프랑스 등에서는 가족들 선물 살때 대자녀 것까지 챙기는게 당연시되는 가정이 많다.[6]
대부모 마저 없으면 고아원에 보내져서 그곳에서 자라거나 혹은 중간에 입양되기도 하는데 대부모라도 있는것이 고아들 입장에선 부러울수 있다.

한편 '''어떤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여, 해당 분야에서 큰 영향력과 명성을 갖춘 남자'''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이 쪽이 자주 쓰이는 편. 마찬가지로 여성의 경우 대모(godmother)라고 한다.

2. 소설 The Godfather




2.1. 등장인물




2.2. 2번 항목의 미디어 믹스



2.2.1. 영화 The God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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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게임 The Godfather




3. 칵테일 갓파더



이름의 유래는 위의 2.2.1에서 비토 콜리오네가 마시던 음료다.

4. 大父


할아버지와 같은 항렬인 유복친 외의 남자 친척. 여기서 유복친이란 8촌 이내의 친척을 의미한다. 따라서 할아버지 항렬의 먼 친척 웃어른을 칭할 때 쓰는 말이다.
이외에도 할아버지 나이뻘의 어르신을 격조있게 칭하기도 하지만 1, 2, 3의 의미 때문에 잘 안 쓰인다. 애초에 옛스러운 표현이기도 하고. 범죄와의 전쟁(영화)에서 하정우가 할아버지 뻘 항렬인 최민식을 이렇게 부른다.

5. 貸付


금융기관 등에서 돈을 '''빌려주는''' 행위를 뜻한다. 대부업체, 대부업자 등은 사채 문서를 참조하면 된다.
환수를 전제로 타인에게 돈이나 물건 등을 빌려주는 임대, 대여와 비슷한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6. 경기도 안산시 소속 도서 대부도


안산시, 옹진군(인천), 대부도 항목을 참고. 멀티(!)로 풍도도 있다.

7. 大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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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날이 달린 대부(출처).
긴 자루에 도끼날을 단 형태의 무기. 쉽게 말해 대형화한 도끼다. 싸움터에서 쓰는 도끼라 하여 전부(戦斧)라 부르기도 한다. 일본어 위키백과에는 할버드를 전부라고 번역하였다.
중장갑의 적을 효과적으로 공격하기 위해서 송나라 때 만들어진 무기. 당시 요나라, 금나라 기병의 중장갑이 화살로 뚫을 수 없을 정도였기에 둔기와 함께 중장기병을 무찌르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일반 병사들은 무거운 둔기를 잘 사용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익숙했던 도끼를 개량해서 만든 무기가 바로 대부. 삼국지연의에서 위나라의 명장 서황이 애용했던 무기로 유명하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서황의 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으로 등장.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진삼국무쌍 5, 진삼국무쌍 6를 제외한 모든 시리즈에서 서황이 사용한다.
토탈 워: 삼국에서도 서황의 고유 무장으로 등장하였다.

8.


흔히 양반 사대부할 때 대부가 바로 이것이다. 처음 만들어진 주나라 시절에 사(士)는 선비를 나타내고 대부는 경(卿) 아래 사(士)의 위에 있는 작위의 일종이었다.
즉 왕족 - 공경(천자 밑에 삼공 6경의 고위 관료들과 공, 후, 백, 자, 남의 작위를 가진 제후들) - 대부 - 사 - 평민 - 노비 이런 식의 신분구조였다.
그 후 시대가 흐르면서 사와 대부가 함께 묶이고 작위보다는 관위에 진출한 선비집단을 의미하는 사대부라는 새로운 계층이 되었고 조선에서도 문관 관료로서 4품 이상을 대부, 5품 이하를 사(士)라고 하였다. 그러나 사대부는 때로는 문관 관료뿐 아니라 문무 양반관료 전체를 포괄하는 명칭으로도 쓰였다. 이러한 인식은 중국, 조선뿐만 아니라 일본, 베트남 등 유교문화가 널리 퍼진 나라에도 비슷하게 쓰였다.
고조선의 직책 이름이기도 하다. 예로 대부 례가 있다.

[1] 단, 한국 루터회는 대부모 제도를 인정하지 않는다.[2] 따지고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사회적 지위가 높고 재산이 많으면 기근으로 죽을 가능성이 줄고, 질병에 걸려도 좋은 의사를 부르기 쉬우니 질병으로 죽을 가능성도 비교적 낮다. 전쟁이란 놈은 워낙 예측 불가능이라 얘기가 좀 다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지위와 재산이 있는 게 없는 것보단 살아남기에 더 나을 테고.[3]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시리우스 블랙은 주인공 해리 포터의 대부이다. 또한 해리 포터 역시 리머스 루핀님파도라 통스의 아들 에드워드 리머스 루핀의 대부이다.[4] 디씨 코믹스 킹덤컴에서는 배트맨이 슈퍼맨과 원더우먼의 아이의 대부가 된다.[5] 빅뱅 이론(시트콤) S10E11에서 하워드 왈로위츠라제쉬 쿠트라팔리를 자신의 딸의 대부로 삼았다.[6]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대부, 대모에게 편지와 선물을 전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