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션

 


1. 개요


1. 개요


팩션(Faction)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을 합성한 말. .역사적 사실이나 실존 인물의 이야기에 픽션을 섞어 재창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어의 Non-fiction Novel에 대응한다고 볼 수도 있다. 삼국지연의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대체역사물과는 다르다. 대체역사물이 실제 역사와 다르게 묘사하는 것이라면, 팩션은 실제 역사를 바꾸지 않고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가상의 사건을 상상해서 추가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해외에서 서스펜스적 역사소설의 거장이었던 고 움베르토 에코는 물론이고, 한국에서 '팩션'의 대표 작가로 언급되는 댄 브라운의 작들도 팩션이라고 불리지 않는다. 사실 본디, 그렇게 치면 '''역사소설은 모두 팩션이다.'''
사실이 섞여있으므로 대중이 보다 쉽게 작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아이들에게 그릇된 역사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
한국식 영어 팩션과 유사한 정의로 Non-fiction Novel(가상역사물)이 있다.
한국에서의 '팩션'이란 단어는 2000년대 중반 출판사들의 장르소설 홍보 문구로 등장하였으며, 당신들의 조국 같은 대체역사물이나, 라디오 광고까지 했던 뿌리깊은 나무(소설) 등이 대표적 사례였다.[1] 이후로도 은근슬쩍 독립된 장르로 존재하는 것처럼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그런 거 없다.
[1] 정작 당신들의 조국과 달리 뿌리 깊은 나무의 고증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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