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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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일상·개그 웹툰. 작가는 모나.
2. 줄거리
여동생에게 실없이 장난치는 오빠와 그를 보고 어이없어하는 동생의 일상을 그린다. 온갖 장난을 받아주는 여동생은 이미 어떤 경지에 오른 것 같다. 가끔씩 오빠와 여동생의 위치가 바뀌어 여동생의 장난을 본 오빠가 그걸 어이없어하는 이야기도 나온다.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던 착한 오빠는 없다.
리얼 남매 이야기 진짜 오빠가 왔다!
3. 연재 현황
베스트도전 출신으로, 군대에 간 오빠가 제대하면 선물하려는 목적(현재는 제대)으로 제작되었으며 지인들의 반응이 좋아 네이버 도전만화에 올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당시에는 《오빠 까는 만화》란 제목으로 연재되었으며, 어느 정도 공감 가는 소재와 마지막 컷의 적절한 연출, 작가의 말 등의 깨알같은 개그와 센스로 베스트도전에 승격하여 정식웹툰과 맞먹는 인기를 얻었다. 당시 베스트도전 조회수 1위였다.
네이버는 이를 놓치지 않고 본격적으로 정식 연재물로 발탁했고, 이후 네이버 웹툰에서 2013년 5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월요일 주 2회 연재됐다.
이렇게 3년 넘게 연재를 이어가다 2016년 1월 31일에 마지막화가, 2월 1일에 후기가 올라오며 총 286화로 완결되었다. 완결화에 달린 댓글들은 많은 비판과 악플을 받았던 초기에 비하면 대격변 수준으로, 완결을 아쉬워 하는 댓글들과, 후기에 잠깐 언급되었던 초기 악플에 눈물을 흘렸던 것 등을 안타까워 하는 댓글들이 대부분이었다.
4. 특징
4컷으로 이루어진 3개의 에피소드가 한 화를 이룬다. 공통점으로 마지막 컷의 츳코미에 썩소 등의 얼굴개그가 동반된다.
가끔 엑스트라로 출연하는 인물을 제외하면 주 등장인물은 모나 본인과 오빠까지 단 2명이다. 후기에서 실제 가족 구성원은 오빠와 본인, 두 살차이의 '''쌍둥이 동생 둘'''이라고 처음 밝혔다. 소재는 자신의 오빠와 있던 일 뿐만 아니라 오빠가 있는 친구의 일들, 모나 본인이 동생에게 친 장난(...)포함으로 본 만화는 남매 간에 생긴 일만이 아니라 형제자매간에 일어나는 일을 그린 만화였다고 볼 수 있다.
5. 등장인물
- 동생 - 성우: 윤아영
본작의 주인공. 오빠의 철없는 트롤링에 매번 당하고 있다. 워낙 많이 당해서인지 제3자가 보면 놀라거나 화날만한 트롤링에도 어이없어 하거나 해탈한 표정을 짓는 정도로 넘긴다. 다만 그 오빠의 동생 아니랄까봐 기회만 생기면 바로 되갚아준다.
- 오빠 - 성우: 이현
주인공의 오빠. 허구한 날 개드립을 치고 동생을 속여먹는 철없는 오빠다.
6. 비판 및 논란
작품 자체에 대한 하기 사유 외에도 작가에 대한 구설수를 비롯해 말이 많은 작품이었으나, 지금은 다소 해소된 상태로 많이 지워지고 잠잠해진 상태.
6.1. 분량, 작화
가장 많이 논란이 되는 점. 노컬러로 연재하는 만화라 분량이 적고, 상대적으로 단순한 그릴만한 그림체에 채색도 하지 않아 연재분의 성의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거기다가 한때는 "낙서로 돈받는다"는 식의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잔뜩 있었지만, 사실 채색이 거의 되어있지 않아서 그렇지, 일단 그림 자체로는 다른 일상툰들과 맞먹을 수준은 된다. 하지만 일상툰 자체가 시들어가는 시점이기도 했고 일상툰도 일주일 기준 이 정도 분량으로 올라오는 것은 거의 없었기에 무성의 논란이 부각된 것.
6.2. 전체적인 구성
캐릭터, 주제, 이야기 흐름의 범위가 명확히 정해져 있으며 소재 자체가 인터넷상에서 흔히 나오는 이야기들[1] 이라,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과 식상함을 느끼기도 쉽고, 개그에도 억지요소가 많다는 지적이다. 개그 패턴이 천편일률적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애초에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하기에 이런 요소는 처음엔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얻을 순 있지만 반복할수록 소재도 금방 떨어지게 된다. 만화 연재가 지속될 수록 볼 사람만 보게 되었을 뿐, 결국 이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6.3. 작가의 작가 의식 관련 논란
작가의 프로 작가로서의 작가 의식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작가의 블로그에서만 400~500여 개, 웹툰에서는 만 단위수의 키배가 일어나는 상황에서도, 별다른 응답이나 해명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비판받았다.
다만 딱히 작가가 표절을 하거나 사회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소재의 내용을 연재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작품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것만으로 해명을 해야 한다니, 해명을 하지 않으니 프로 의식이 떨어진다니 하는 것은 독자들의 과도한 반응이라 생각하는 시각도 있다. 이 시각에서는 작품이 개선되는 과정이 딱히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작품 퀄리티가 떨어지는 작가는 작품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에 대해 독자에게 사과와 해명을 해야 한다는 반응은 과도하다고 본다. 그리고 오빠 왔다는 확실히 다른 네이버 정식 연재작은 물론, 베도의 작품들과 비교해도 퀄리티가 높지는 않은 작품이지만, 그렇다고 누가 봐도 쓰레기인 작품과는 달리 베도 시절에 어느 정도 두터운 인기를 누렸을 정도로 최소한의 퀄리티는 갖고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네이버의 정식웹툰 등재 기준 등과 얽혀 논란이 가열된 점도 있다. "만일 이것이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이었다면 정식 웹툰으로 등재될 수 있었느냐.", "이 작품의 수준이 정식 웹툰 자리를 계속 지킬 만큼의 퀄리티와 재미가 유지되고 있느냐."는 것이 쟁점. 오빠 왔다의 정식 웹툰 승격 당시에 밀렸던 베도웹툰들의 팬들에게 어그로를 끌게 된 점 역시 논란을 가중시켰다.
7. 미디어 믹스
7.1. 숏애니
유튜브 재생목록
2018년 11월 28일부로 네이버웹툰 PLAY툰으로 돌아왔었다. 기존 PLAY툰 연재작과 마찬가지로 베스트 에피소드를 선정, 애니메이션으로 연재하였으나, 아쉽게도 2019년 1월 30일에 완결되었다.
유튜브 요즘 애니 채널에 2019년 1월 26일부터 동년 11월 9일까지 총 40화가 모두 업로드 되었다.
8. 기타
- 최연소 데뷔 작가로 알려졌는데 모나는 알려진 것처럼 최연소 데뷔 작가는 아니다. 모나는 20세에 데뷔했는데, 그 전에 무적핑크가 19세에 데뷔했다. 무적핑크는 학생 작가지만 모나는 그렇진 않은 셈이다.
- 베스트 도전에 있던 시절, 신고를 많이 당한 만화였다. 대부분 허위신고였으나 네이버 베스트도전 시스템상 신고된 저작물은 확인하기 전까지 보류되는 시스템이여서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만화를 못 보기도 했다. 관련 공지까지 떴으니 얼마나 심각한 수준이었을까. 후에 작가가 '마지막 신고이니 열심히 해보세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정식연재가 아니냐는 추측이 돌아다녔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악플러들이 지쳐서 그만두었는지, 현재는 악플이 많이 사라진 상태다.
- 오빠(넒게 보면 남자)를 깐다는 소재 덕분에 의외로 여성시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존재한다. 모나 작가 팬은 대다수 여시팬이라는 농담도 있을 정도. 물론 개소리다. 작중의 '오빠'가 한국 남자를 대표한다는 어떤 근거도 찾아보기 힘들며 여성시대가 아무리 막장스럽다고 해도 단순히 남자를 깐다고 '여시한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라는 밑도 끝도 없는 카더라는 곤란하다.
- 222화 때 콩드립의 기색이 잠깐 내비쳤다. 베스트 댓글에도 콩드립이 있으나 해당 편의 별점은 9.82(그래도 어떻게 뒷자리는 2다.)로 미미한 영향만을 남기고 끝났다.
- 255화(763~765)를 연재한 뒤 256화에서 766이 아니라 756으로 화수가 돌아가버렸다! 그리고 261화와 262화에서 773을 두번 적는 실수를 했다.
- 277화의 댓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동안 베댓이 없고 댓글창에서 몇몇이 대화를 하며 친목질을 하는 일이 있었다.
- 2018년 갑자기 8월 2일 컴백 소식을 알렸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