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메르카도
1. 개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의 우투우타 외야수.
2. 커리어
2.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첫 정착한 지역인 플로리다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녔다. 이후, 2013년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전체 57번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되었다. 계약금은 150만 달러. 이후 루키리그에서 데뷔하였지만 첫 해 .209의 타율과 1개의 홈런으로 부진하였다.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콜롬비아 대표팀으로 참가하였다. 미국과의 1차전에서는 결장하였으나, 캐나다와의 2차전에선 대주자로 득점을 기록하기도 하였고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3차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2017 시즌은 AA에서 시작했는데, 데뷔 후 가장 높은 타율인 .286를 기록하는 등 가장 좋은 마이너리그 성적을 기록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8시즌 전, 팀은 메르카도를 룰5 드래프트 대상자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40인 로스터에 등록하였다. 2018시즌 트리플 A에서 지난 해 활약을 이어 갔다. 그러던 중, 7월 3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트레이드에서 코너 케이펠과 존 토레스의 댓가로 이적하였다.
2.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2.1. 2018 시즌
이적 후 트리플 A에 배정되어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2.2.2. 2019 시즌
마이클 브랜틀리, 멜키 카브레라가 FA로 풀리면서 인디언스 외야진에 공석이 생겼다. 시범 경기에서 4할의 타율과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기대치가 올라갔다. 하지만, 서비스 타임을 이유로 트리플 A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다 현지 시각 5월 14일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하였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에 선발 출전하여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5월 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9번 중견수로 출장하여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 대타로 출전해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였다.
7월 1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는 데뷔 첫 5안타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일조하였다. 7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도 4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8월 5일 LA 에인절스 경기에서 시즌 9번째 홈런을 기록하였다.
8월 18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3안타와 시즌 10번째 홈런을 기록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Scouting grades: Hit: 45 | Power: 40 | Run: 60 | Arm: 60 | Field: 60 | Overall: 45''' [1]
마이너 시절부터 빠른 발이 주목받았던 선수다. 7월 27일 기준으로 10번 이상의 주루 기회를 가진 484명의 선수 중 스프린트 스피드 [2] 25위를 차지할 정도로 빠른 발을 가지고 있다. 마이너리그 시절 한 시즌 50도루를 기록한 경험이 있는 것을 보아 도루 능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컨택 능력이 괜찮은 편이며, 메이저리그에서는 의외의 장타력을 보이고 있다. 2루타와 3루타 생산이 많은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에 올라오고 나서는 한 방도 쳐주는 스타일이다. 잘 칠 때는 3안타, 4안타씩 몰아치지만 잘 안풀리면 심하게 안 풀리는 스타일이다. 선구안은 그렇게 좋지 못 한 편으로 가끔 나쁜 볼에 배트가 나간다.
수비는 빠른 발에도 불구하고 타구 판단이 늦어 범위가 좁은 편이다. 좌익수를 뛸 때는 이 약점이 두드러지지 않았는데, 중견수로 전향한 뒤 약점이 크게 나타나는 중이다. 이 점 때문에 수비 지표를 까먹기도 한다.
4. 연도별 성적
5. 이모저모
- 아버지가 축구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밤이 되면 텔레비전을 통하여 야구를 보면서 꿈을 키워왔다고 한다. 특히, 1998년 월드시리즈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 WBC 콜롬비아 대표팀으로 출전하던 시기에는 콜롬비아 국적이었으나, 2018년 미국 국적을 취득하였다.